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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출 4:1-17
성경본문내용 (1)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2)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3)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5)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6)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흰지라(7)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8)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9)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하수를 조금 취하여다가 육지에 부으라 네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되리라(10)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11)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12)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13)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14)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15)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16)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17)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강설날짜 2014-06-08

2014년 출애굽기 공부


모세에게 능력주시는 하나님


말씀:출애굽기 4:1-17

 

우리는 지난 시간부터 출애굽기 3:11-4:17절까지 계속되는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봤습니다만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고 계속해서 고집을 부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부르시고 “너로 내 백성을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고 하자 모세가 거절을 합니다(3:10). “내가 누구관대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3:11).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설득하셨습니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3:12).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설득하시는데도 모세는 또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묻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3:13).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을 묻는 것은 순종하기 싫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말씀하시면 모든 것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불순종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감히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죄인된 우리 인간의 모습인 것입니다.

 

창조주가 시키면 피조물이 당연히 순종해야 하지 않습니까? 육신의 부모가 시켜도 순종을 하는데 감히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을 거절하다니. 이런 무엄한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데 모세는 거절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셔야 합니까? 모세에게 철퇴를 내리고 다른 사람을 세워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고 모세를 끝까지 설득 하시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저자는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의 크심과 긍휼이 어떠함을 계시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모세의 고집과 하나님의 설득이 어떠한지를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살펴본 출애굽기 3:15-22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어떻게 출애굽 할 것이며, 어디로 갈 것인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올 때에 어떻게 나오게 될지에 대해서도 미리 자세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합니다. 오늘 본문 4:1절 말씀을 보면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자기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정체성을 핑계 삼아 하나님의 부르심을 회피하다가 결국 실패하자 이번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할 때의 신뢰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곧 자신이 전하는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백성들이 믿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세를 인내심을 갖고 계속해서 설득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모세를 설득하셨습니까? 2-9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흰지라.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하수를 조금 취하여다가 육지에 부으라. 네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세 가지 이적을 행할 권능을 주시며 그를 설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모세에게 손에 쥐고 있는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모세가 던지니 지팡이가 뱀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무서워 뱀 앞에서 피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모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모세에게 손을 품에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과 같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다시 그 손을 품에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모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니 손에 발했던 문둥병이 싹 낳아 버린 것입니다. 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두 이적을 보여 주신 후에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징은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런 이적을 보여 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5절 말씀에 보면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 이적들을 보여주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모세에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곧 모세의 말의 신뢰성을 이 이적들을 통해서 증명 해 보이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9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두 가지 이적을 보여 주신 후 그래도 그들이 믿지 아니하고 너의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하수를 조금 취하여다가 육지에 부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모세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모세에게 이런 권능을 행할 능력을 보여 주시고 그를 설득하셨습니다. 모세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끝까지 품고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런 이적을 보이신 후 이제 모세로 하여금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10절 말씀을 보면 이번에도 거절을 합니다. 무려 세 번째 거절입니다. 그러면 모세가 이번에 거절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라고 했습니다(4:10). 모세가 이번에는 자신의 자격 문제를 제기하며 거절하는 것입니다. 자신은 본래 말을 잘 못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자기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핑계에 불과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7:22절 말씀에 보면 모세는 애굽의 모든 학술을 배워 그 말과 하는 일이 능하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 어디에도 모세의 말하는 능력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곳이 없습니다. 오히려 모세의 행적을 보면 그는 많은 순간 너무나도 놀라운 언변을 발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한 예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사건을 보면 모세가 얼마나 언변에 능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2-33장에 보면 금송아지 사건에 대해서 모세가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같이 책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에 레위인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 3천명 가량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여호와께 나아가 기도합니다. 그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모세가 말에 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2:30-32절 말씀을 보면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라고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이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이런 사건들을 통해서 볼 때 모세가 말에 어눌한 자가 아니라 순종하기 싫어서 핑계를 대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처럼 핑계를 대자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 번 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11-12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고 하셨습니다. 누가 입을 지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모세는 스스로 계시는 분 그래서 ‘나는…이다’이신 분 곧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시는 분이 말씀하시는데도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모세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겠다”고 하십니다(12). 여러분! 여러분이 모세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제는 예! 할만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죄인의 핑계란 끝이 없습니다. 결코 스스로 항복하는 법이 없습니다. 모세는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버티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13절 말씀을 보면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제까지 하나님과 모세 사이의 말을 통해서 볼 때 이런 의미입니다. 이제까지 하나님과 모세 사이의 대화의 핵심은 이런 것입니다. ‘모세 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중요하다. 모세 너는 그냥 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내가 다 알아서 해 주마.’ 그런데 모세는 바로 이점을 이용해서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중요한 것이라면 그래서 내가 말을 잘하고 못하고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면 왜 굳이 저여야 합니까? 저랑 이렇게 실랑이 버리지 말고 그냥 가고 싶어 하는 사람 보내십시오.’ 바로 이런 의미였습니다. 참으로 모세의 고집이 대단합니다.

 

14절을 보면 이에 하나님께서 드디어 노를 발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끝까지 설득하셨습니다. 14-17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찌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노를 발하시면서 네 형 아론을 붙혀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아론에게 하나님 같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제 모세가 더 이상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이제 더 거절하다가는 한 대 맞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하는 수 없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세의 모습입니다. 또한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어지간히 한두 번 말해서는 듣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키워 보아도 그렇지 않습니까? 하라고 하는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것은 기어코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자식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처음부터 강제로 거절하지 못하게 단 한번에 혼을 내서 보내시면 되실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반복해서 설득하시는 것입니까?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이제부터 모세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백성들을 인내심을 가지고 설득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분고분 순종하였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이 얼마나 자주 모세를 원망합니까? 그럴 때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를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민 12:3). 바로 이와 같이 백성들을 인내하며 설득하고 섬겨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인내심을 가지고 설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장차 모세로 하여금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세를 감당하시며 설득하시는 하나님의 이유입니다.

 

그러면 모세를 이렇게 감당하심으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것입니까? 출애굽 역사의 주인공이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께 설득당한 그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설득하여 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역할을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거듭 반역하고 거절할 때, 특히 금송아지 사건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 쓸어버리고 다시 새로운 백성을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때 모세가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을 설득합니다. 그때 하나님께 뭐라고 합니까? 출애굽기 32:7-1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모세가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영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을 향하여 중보를 하는 모세의 그 믿음이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자신이 하나님께 그렇게 설득당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하나님을 알기에 이제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서 중보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소서 하면서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러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세의 역할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역할이 바로 이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책망을 하고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자신을 그 백성들과 동질화시켜 주님의 그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시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선지자들의 전형이 바로 모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세가 뭐라고 합니까? 신명기 18:1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나와 같은 선지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날 저와 여러분이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누구의 설득이신지 이해가 되십니까? 모세를 설득하신 그 하나님의 낮아지심, 긍휼하심과 은혜로우심으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행한 바를 그대로 갚으시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우리의 구원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향하여 설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모세보다 훨씬 자주 많이 말씀으로 설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한데도 우리가 아직도 고집을 부리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고집을 부리면 부릴수록 우리만 손해입니다. 누구의 고집이 셉니까? 하나님의 고집입니까? 나의 고집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자신의 아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자신의 언약을 이루어 내시는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의 고집을 누가 꺾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을 우리가 알아 가면 갈수록 두려운 하나님이 되시기도 하지만 그러나 얼마나 마음 든든합니까? 얼마나 확신이 옵니까? 얼마나 은혜롭습니까? 이러한 주님이시기에 한번 붙드시면 절대 놓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이제 우리의 삶의 방향이 어떻게 정립되어야 할지를 아시고 이제 주님 앞에 항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길이 살길입니다.

 

히브리서 12:1-10절을 보면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설득하심의 은혜를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이 하나님에 감사하며, 순종하며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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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출애굽기 9장] 여섯 번째 재앙-독종 재앙 file 출 9:8-12 손재호 2014-08-17 2616
283 [출애굽기 9장] 일곱 번째 재앙-우박 재앙 file 출 9:13-35 손재호 2014-08-24 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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