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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출 6:2-7:7
성경본문내용 (2)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3)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4)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5)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6)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7)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8)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9)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을 인하여 모세를 듣지 아니하였더라(1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11)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어 보내게 하라(12)모세가 여호와 앞에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13)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14)그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15)시므온의 아들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소생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족장이요(16)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연치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수는 일백 삼십 칠세이었으며(17)게르손의 아들들은 그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18)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수는 일백 삼십 삼세이었으며(19)므라리의 아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 연치대로 레위의 족장이요(20)아므람이 그 아비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수는 일백 삼십 칠세이었으며(21)이스할의 아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22)웃시엘의 아들은 미사엘과 엘사반과 시드리요(23)아론이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이 엘리세바를 아내로 취하였고 그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낳았으며(24)고라의 아들은 앗실과 엘가나와 아비아삽이니 이들은 고라 사람의 족장이요(25)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고 그가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26)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27)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어 보내라 말한 자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28)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날에(29)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고하라(30)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고하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를 들으리이까(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2)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보내게 할지니라(3)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나의 표징과 나의 이적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하리라마는(4)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5)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6)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곧 그대로 행하였더라(7)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세이었고 아론은 팔십 삼세이었더라
강설날짜 2014-06-29

2014년 출애굽기 공부


너희 하나님이 여호와인줄 알찌라


말씀:출애굽기 6:2-7:7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시는 사건입니다. 오늘 말씀의 구조를 보면 수미쌍관((inclusio 감싸기)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6:2-13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 보내시면서 소명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6:28-7:7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소명을 재확인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모세와 아론의 계보(6:14-27)가 기술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다시 보내시고 소명을 주시면서 왜 모세와 아론의 계보를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이 의미를 바르게 이해할 때 본문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6:2-8절 말씀도 보면 ‘나는 여호와로라’로 수미쌍관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2절에서 ‘나는 여호와로라’고 시작해서 8절에서 ‘나는 여호와로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 “나는 여호와로라”고 하시는 것은 여기가 처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여호와 곧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9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으로 인해서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여호와이심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그들이 모세의 말을 듣기를 바라셨습니다.

 

3절을 보면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알리지 아니하였고”라고 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많은 논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창세기를 보면 이미 믿음의 선조들이 하나님을 여호와로 불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본문이 말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여호와라는 이름이 히브리 사람들이 전에는 몰랐던 전혀 새로운 계시를 뜻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여호와라는 이름이 불리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의미는 여호와라는 이름이 이미 오랫동안 존재했지만 이제부터는 이스라엘의 삶과 실존에 새로운 의미를 지니고 사용될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출애굽 사건 이후로 여호와는 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생각하면서 사용하게 되는 언약적인 이름입니다. 이는 매우 특별하고 새로운 관계의 형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출애굽 역사가 끝나면 이스라엘과 열방은 여호와라는 이름에 대해서 새로운 존경과 두려움을 갖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참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4-5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왜 자신이 출애굽 역사를 시작하시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4-5). 하나님께서 출애굽 역사를 이루시는 것은 믿음의 조상들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고역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약속하신 자신의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출 2:23-25).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때가 이르자 아브라함과 믿음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자신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출 3장). 그리고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뜻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의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6-8절 말씀을 보면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찌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에 보면 이 말씀에는 일곱 개의 동사가 사용되는데 모두가 신적인 1인칭 단수입니다. 이처럼 신적 1인칭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출애굽의 역사를 계획하시고, 주도하시며, 끝맺을 것임을 시사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습니다. 출애굽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며,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면 출애굽 역사의 최종 목표는 무엇입니까? 7절 말씀을 다시 보면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찌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맺어질 언약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즉 출애굽 역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관계 형성을 향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모세를 보내신 것은 단순히 그들을 애굽 사람들의 압제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압제에서 구원하시는 것은 그들을 자기 백성 삼으시고자 하심인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이 여호와이심을 알게 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 곧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라고 하신 그 일을 이루기 위한 준비 단계에 불과한 것입니다. 출애굽기 3:12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네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는 것은 시내산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이스라엘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데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출애굽기 5:1절에도 보면 “그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내 절기를 지키는 것 곧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의 압제에서 구원해 내시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곧 믿음의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대로 이스라엘로 자신의 백성을 삼으사 그들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여호와이심을 알게 하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특별한 언약을 맺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축복이요,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이런 특별한 언약을 맺은 후 그들이 누리는 실제적인 은혜가 무엇입니까? 8절을 다시 보면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고 했습니다. 7절에서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라고 언약하신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을 주실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들에게 주기로 약속하신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고 그 땅을 그들의 기업으로 삼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기업으로 받으려면 먼저 그들이 믿음의 선진들과 약속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믿음의 선진들이 언약 백성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세의 말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9절을 보면 그들은 마음의 상함과 역사의 혹독함으로 인해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래의 축복보다 오늘 당장 자신들의 고통이 감소되는 것을 원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스라엘을 위로하고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을 취소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단지 전능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언약을 반드시 이루어내시고야 마는 것입니다. 모세가 거절해도, 이스라엘 백성이 믿지 않아도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10-11절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은 실패와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는 모세에게 다시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어 보내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에 모세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12절을 보면 “모세가 여호와 앞에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자손도 나를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않는데 어떻게 바로가 제 말을 듣겠느냐며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입이 둔해서 말을 잘 할 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런 모세에게 여호와께서는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1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이스라엘 백성들과 바로에게 다시 보내시고 그들에게 자신의 명을 전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14-27절 말씀에 보면 출애굽기 저자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백성들과 바로에게 가서 자신의 말을 전하라고 하다가 갑짜기 모세와 아론의 계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저자가 왜 갑짜기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과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다가 그들의 족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의 말로 인해서 고역이 가중되었기 때문에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현실적인 어려운 문제로 인해서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기 저자는 모세와 아론의 계보를 통해서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구원해 내기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들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들의 말을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6-27절 말씀을 보면 출애굽기 저자는 모세와 아론의 계보를 말한 후에 이와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애굽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어 보내라 말한 자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모세와 아론의 계보를 자세히 보면 출애굽기 저자는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서 세 아들 곧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 지파의 계보를 언급하면서 특별히 레위 지파의 계보를 가장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려 16-25절에 걸쳐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출애굽기 저자는 레위의 세 아들 중에 고핫의 자손들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저자는 야곱의 세 아들 중에 레위가 137년, 그 아들 중에 고핫이 133년, 그리고 고핫의 아들 중에서도 아므람이 137년을 살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출애굽기 저자가 독자들에게 이 라인을 주의 깊게 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므람에게서 바로 모세와 아론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20). 그리고 출애굽기 저자는 레위에서 비느하스에 이르기까지의 계보를 6대 곧 레위-고핫-아므람-아론-엘르아살-비느하스로 정리하는 가운데 아론이 그 중간에 끼어 있습니다. 모세가 자기 아들들을 언급하지 않고 아론의 아들들을 언급하는 것은 이 라인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 계보는 훗날 제사장의 계보입니다. 이로써 아론이 모세의 사역 파트너로서 손색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저자가 모세와 아론에게 그들이 감당해야 할 사명을 이야기 하다가 갑짜기 이들의 족보 이야기를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출애굽기 저자는 이 족보 이야기를 통해서 모세와 아론을 창세기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선조시대와 연결시킴으로써 이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스라엘의 혈통에 속한 사람들이므로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정당성을 지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훗날 제사장의 족보를 이야기함으로 이들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어떤 존재들인지를 드러냄으로써 그들의 권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들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출애굽기 저자가 이 계보를 갑짜기 등장시키고 있는 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변명을 하면서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주어지고 있는데 유의해서 봐야 합니다. 이는 계보를 통해서 모세의 과거를 정리해 주심으로써 모세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모세는 부끄럽고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계보를 보면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세 아들 곧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만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창세기 49장에 보면 이들은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축복을 받지 못한 자들입니다. 장자 르우벤은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힌 죄로 인해서 장자의 축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그들의 잔인함으로 인해서 축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여동생 디나가 강간을 당하였을 때 세겜 사람들을 속여서 다 죽여 버렸습니다(창 34장). 이들 세 가문은 이런 이력들 때문에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모세도 레위 족속 출신입니다. 또한 모세는 과거 애굽 사람을 쳐 죽인 일로 인해서 자존감을 상실하고 사명을 힘 있게 감당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계보를 통해서 모세를 택하셨기 때문에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6:28-7:7절 말씀을 보면 모세와 아론의 계보 이야기로 잠시 중단되었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곧 모세와 아론에게 다시 사명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6:29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바를 너는 애굽 왕 바로에게 다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모세는 즉각 순종하지 않고 변명합니다. 6:30절을 보면 “모세가 여호와 앞에서 아뢰되 나는 입이 둔한 자이오니. 바로가 어찌 나의 말을 들으리이까”라고 했습니다. 이런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7:1-5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찌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보내게 할찌니라.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나의 표징과 나의 이적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하리라마는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큰 재앙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찌라.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다”고 합니다. 4:15-16절에서는 모세가 아론에게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바로에게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잠시 후에 바로와 전면전을 벌여야 하는 모세에게 더욱더 확고한 권위를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바로는 모세를 히브리 노예의 대표 정도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곧 바로는 모세가 여호와께서 보내신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입이 둔하다고 변명하는 모세에게 아론을 대변자로 세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자신의 명령을 아론에게 말하고 아론이 바로에게 말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7:2절을 다시 보면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찌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표징과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지만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가지 큰 재앙을 내린 후에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것이라고 합니다(4). 이를 통하여 애굽 사람들이 하나님이 여호와인줄 알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5). 이에 6절 말씀에 보면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습니다.

 

처음 모세가 바로를 찾아갔을 때 거절당했습니다. 백성들로부터도 원망을 들었습니다. 이로인해 모세는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세에게 다시 가서 당신의 말씀을 전하라고 했습니다. 계보를 통해서 확신을 심어주셨습니다. 자신이 애굽과 바로에게 행하실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재앙을 내리신 후에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실을 말씀해 주시는 것은 실망한 모세에게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되어 감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변명하며 순종치 아니하는 모세에게 순종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출애굽 역사는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대로 친히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구속역사의 계획을 따라 이루어져 갑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언약을 따라 세상역사를 주관하셔서 당신의 구속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고, 그 분을 바르게 예배하며,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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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출애굽기 8장] 세 번째 재앙-이 재앙 file 출 8:16-19 손재호 2014-07-27 2638
296 [출애굽기 2장] 모세를 미디안 광야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 file 출 2:11-22 손재호 2014-05-18 3705
295 [출애굽기 3장] 모세를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부르신 하나님 file 출 2:23-3:10 손재호 2014-05-25 5337
294 [출애굽기 4장] 모세에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 file 출 4:1-17 손재호 2014-06-08 3916
293 [출애굽기 4장]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 file 출 4:18-31 손재호 2014-06-15 3286
292 [출애굽기 5장] 바로 앞에 선 모세와 아론 file 출 5:1-6:1 손재호 2014-06-22 3919
» [출애굽기 6장] 너희 하나님이 여호와인줄 알찌라 file 출 6:2-7:7 손재호 2014-06-29 4819
290 [출애굽기 7장]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신 하나님 file 출 7:8-13 손재호 2014-07-06 3708
289 [출애굽기 7장] 첫번째 재앙-물이 피가 되다 file 출 7:14-25 손재호 2014-07-13 3607
288 [출애굽기 8장] 두번째 재앙-개구리 재앙 file 출 8:1-15 손재호 2014-07-20 3562
287 [출애굽기 8장] 네번째 재앙-파리 재앙 file 출 8:20-32 손재호 2014-08-03 3011
286 [출애굽기 9장] 다섯 번째 재앙-생축의 죽음 file 출 9:1-7 손재호 2014-08-10 3159
285 [출애굽기 9장] 여섯 번째 재앙-독종 재앙 file 출 9:8-12 손재호 2014-08-17 2618
284 [출애굽기 9장] 일곱 번째 재앙-우박 재앙 file 출 9:13-35 손재호 2014-08-24 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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