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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출 8:1-15
성경본문내용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2)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지경을 칠지라(3)개구리가 하수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에와 네 침실에와 네 침상 위에와 네 신하의 집에와 네 백성에게와 네 화덕에와 네 떡반죽 그릇에 들어갈지며(4)개구리가 네게와 네 백성에게와 네 모든 신하에게 오르리라 하셨다 하라(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6)아론이 팔을 애굽 물들 위에 펴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7)술객들도 자기 술법대로 이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8)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개구리를 나와 내 백성에게서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릴 것이니라(9)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내가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하여 어느 때에 구하여 이 개구리를 왕과 왕궁에서 끊어서 하수에만 있게 하오리이까 내게 보이소서(10)그가 가로되 내일이니라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11)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서 하수에만 있으리이다 하고(12)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13)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개구리가 집에서, 마당에서, 밭에서 나와서 죽은지라(14)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으니 땅에서 악취가 나더라(15)그러나 바로가 숨을 통할 수 있음을 볼 때에 그 마음을 완강케 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강설날짜 2014-07-20

2014년 출애굽기 공부


두 번째 재앙-개구리 재앙


말씀:출애굽기 8:1-15

 

우리는 지난 시간에 첫 번째 재앙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재앙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두 번째 재앙은 개구리 재앙입니다. 애굽 사람들이 섬기던 신들 중에 개구리 모양을 한 여신이 있었는데 그 이름이 헥트(Heqt)라는 신입니다. 이 신은 크놈(Khnum)의 아내였고, 진흙으로 인간을 빚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신은 다산의 신으로 숭배 되었으며, 아이들을 낳는 산모들을 돕는 신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므로 개구리는 풍요의 상징이었습니다. 봄철에 보면 개구리가 많은 알을 낳고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여름에 시골에 가보면 저녁에 개구리가 왕성하게 울어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개구리가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고, 왕성한 울음소리로 인하여서 인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애굽에서는 풍요를 가져다주는 신으로 대접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풍요를 가져다주는 신으로서의 개구리가 이제 너무 많아서 재앙이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어 자신의 말을 전하라고 합니다. 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가 개구리로 너의 온 지경을 칠찌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개구리로 애굽의 온 지경을 치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로 치신다고 하십니까? 3-4절을 보면 개구리가 하수 곧 강에 무수히 생기게 하신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로의 궁과 침실과 침상 위에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바로의 신하의 집과 백성들에게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로의 화덕과 떡 반죽 그릇에도 들어 갈 것이라고 합니다. 개구리가 바로와 신하들과 모든 백성들에게 뛰어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곧 애굽 온 땅에 개구리 천지가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5-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아론에게 명하여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로 올라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론이 팔을 애굽 물 위에 펴자 개구리가 올라와서 온 애굽 땅을 덮었습니다. 여호와께서 3-4절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되었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개구리가 온 땅과 강에 가득하고 온 집과 밥상과 침대와 밥그릇과 사람들에게 뛰어 오른다고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끔찍하겠습니까?

 

그런데 7절에 보면 이렇게 개구리가 많아지자 애굽의 술사들도 개구리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개구리를 없애지는 못하였습니다. 그제서야 바로 왕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개구리를 물리쳐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8절을 보면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여호와께 구하여 개구리를 나와 내 백성에게서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릴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바로는 처음으로 여호와를 인정했습니다.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여호와께 기도하여 개구리가 자신과 자기 백성에게서 떠나가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을 보내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9절에 보면 모세는 바로에게 어느 때에 개구리가 떠나가고 하수에만 있게 할지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10절에 보면 바로는 내일 당장 해결해 달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말대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바로의 말대로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합니까? 10b절을 보면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대로 하여 왕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바로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음을 알게 하려고 개구리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떠나 하수에만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11). 12-14절 말씀에 보면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서 떠나 나가서 모세가 여호와께 개구리에 대하여 기도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모세의 말대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개구리가 집과 마당과 밭에서 나와서 죽었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그 죽은 개구리를 무더기로 쌓아 놓았습니다. 죽은 개구리가 썩어 악취가 온 땅에 진동하였습니다.

 

그런데 개구리가 물러가고 숨통이 트이자 바로의 마음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15절을 보면 “그러나 바로가 숨을 통할 수 있음을 볼 때에 그 마음을 완강케 하여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았더라”고 했습니다. 개구리로 인하여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괴로움을 당할 때에 바로는 모세에게 개구리만 물러가게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개구리가 물러가고 숨을 통할 수 있게 되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바로의 모습이 바로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이 아닙니까? 우리도 살다가 어려움이 닥치고 힘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합니까?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빌죠. 이 문제만 해결해 주시면 내가 열심히 하나님께 헌신하겠다고 하죠. 십일조도 드리고, 예배도 드리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막상 힘든 문제가 해결되고 살만해 지면 어떻게 됩니까? 금방 그 마음이 변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욕심을 따라 삽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바로의 이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어떠합니까? 숨을 쉴만하십니까? 살만 하니까 바로와 같이 마음이 완악해져서 하나님 사랑하기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자신의 풍요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절박한 심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꾸만 하나님을 구하기보다 세상적인 풍요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에게 개구리가 많아지는 것이 재앙이듯이 오늘날은 풍요가 재앙입니다. 개구리가 풍요의 신이라지만 그러나 개구리가 너무 많아지니 재앙이 되는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삶이 풍요로움을 인하여 도리어 재앙의 시대가 닥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없어서 고민하는 아니라 너무 많아서 고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옛날 먹을 것과 입을 것이 귀할 때에는 그저 배부르고 추위만 막아주어도 감사하였습니다. 그러나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많아지니 어떤 고민이 생긴 것입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더 맛있고, 얼마나 더 건강에 좋은 것을 먹을까를 염려하는 것입니다. 더 큰 집, 더 편리한 집을 구하는 것입니다. 입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더 멋있게, 얼마나 더 아름답게 입을까를 염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끊임없이 더 많이를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한편에서는 정말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없어서 죽어가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니 이러한 세상이 어찌 바른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이러한 세상에 예수님께서 무엇을 하신다고 하십니까? 심판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애굽의 풍요를 치시고, 그 애굽의 가난한 히브리 민족을 해방시켜 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해방신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켜 내시는 것이지 단지 고통 받는 자들을 모두 해방시키고자 하는 그런 내용이 아닌 것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시는 것은 구원이란 세상의 풍요를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의 풍요에서 탈출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광야로 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나일강의 풍요를 믿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모르고 애굽의 풍요를 사모하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징계하셨습니다. 어떻게 징계하셨습니까? 민수기 11:4-8절을 보면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맛 같았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로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만나란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종합건강식품입니다.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출애굽 때에 섞여 나온 이방무리들이 원망을 하자 이스라엘 자손들도 전염이 되어 원망하는 것입니다. 애굽에서는 고기와 여러 가지 식물을 값없이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값없이 먹었습니까? 아닙니다. 자기들의 몸을 노예로 지불하고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값없이 먹었다고 하는 것입니까? 그러므로 이들의 탐욕이란 결국 자기 배를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과 그 자유의 가치를 모르는 것입니다.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권을 팔아버린 에서와 별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민수기 11:10-15절 말씀에 보면 이들의 원망에 대하여 모세도 원망하면서 하나님이 이들을 왜 나에게 맡기셨느냐고 항의를 합니다. 그러자 민수기 11:18-2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한 달 동안 고기 냄새가 질리도록 고기를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러자 모세가 보행자가 60십만인데 이들이 다 먹으려면 소떼와 양떼를 다잡은들 족하며, 바다의 고기를 다 모은들 되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고 하셨습니다(민 11:23). 그런데 지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기를 마음껏 주시겠다고 하는 이것이 축복입니까? 재앙입니까? 재앙입니다.

 

그러면 이 재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겠습니다. 민수기 11:31-34절을 보면 “바람이 여호와에게로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 곁 이편 저편 곧 진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백성이 일어나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십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진 사면에 펴 두었더라.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칭하였으니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바람을 일으켜 메추라기를 몰아와서 지면 약90센티 정도에 내리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손으로 잡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이 잡았던지 첫날은 종일 종야를 잡았습니다. 이튿날도 종일 잡았습니다. 메추라기는 중간 닭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몇 마리만 잡아도 몇 일은 먹을 텐데 얼마나 잡았는지 적게 잡은 자도 십 호멜이라고 합니다. 한 호멜은 당나귀 한 마리가 짊어지는 양이라고 합니다. 리터로는 약 220리터입니다. 그러므로 적게 잡은 사람이 당나귀 열 마리가 지고 갈 분량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탐욕으로 인하여 고기가 잇 사이에 있어 씹히기도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진노하사 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 재앙으로 죽은 자를 모우니 시체더미를 이룬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곧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고 명명했습니다. 이 이름이 무슨 뜻입니까? 탐욕의 무덤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탐욕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이들을 보면서 나는 이들과 다르다고 하실 분이 있습니까? 오늘날 메추리 한 마리 사는 돈이 얼마나 될까요? 2천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 눈앞에 천원짜리가 90센티미터 정도에서 날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몇 일 동안 주어 모을 수 있을까요? 1박 2일 정도가 아니라 아마 죽을 때까지 쫓아다니며 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애굽에서 나온 무리를 광야에서 죽이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명기 8:3절을 보면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들로 가나안에 들어가서 먹고 배부르게 되면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 하였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8:11-17절을 보면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찌어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대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신들의 먹고 배부름과 풍요를 좇아간 것입니다. 애굽에서 개구리가 풍요의 신이라면 가나안 땅에서는 바알과 아세라가 풍요의 신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한 풍요를 위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이들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심판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수를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0:5절을 보면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간음하다가 죽었고, 주를 시험하다고 죽었고, 주를 원망하다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다수를 기뻐하지 않으시는데도 우리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저 수가 많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끌어 모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탐욕의 무덤을 스스로 쌓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1-6절을 보면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 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또 죽였도다.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수와 재물의 많음, 바로 이것이 많음의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계속하여 많은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돈도 많아야 좋다고 하고, 사람도 많아야 좋다고 합니다. 개인이나 단체나 모두가 힘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이란 곧 숫자에서 나오는 것이니 숫자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리인양 마구 달려갑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가면서 개구리가 와글와글 하듯이 교회당 마다, 기도원 마다 와글와글 합니다. ‘돈 많이 주세요. 사람 많이 주세요. 축복 많이 주세요.’ 이 와글와글 하는 소리에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버리십니다. 진리의 말씀을 거두어 가 버리십니다. 교회는 생명을 잃고 점점 세속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고 자기를 사랑하고 경건의 능력은 부인합니다(딤후 3:1-5).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돈을 믿고 사람의 수를 믿습니다. 그러니 가정이나 교회나 모두가 탐욕의 무덤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22-34절을 보면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그런즉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능치 못하거든 어찌 그 다른 것을 염려하느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런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 아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32절을 보면 아버지께서는 그의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바로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임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여호와 앞에 회개하며, 세상의 풍요를 좇아 살지 않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진정 풍요의 신이심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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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출애굽기 9장] 일곱 번째 재앙-우박 재앙 file 출 9:13-35 손재호 2014-08-24 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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