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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호 3:1-5
성경본문내용 (1)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 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 하시기로(2)내가 은 열 다섯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저를 사고(3)저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4)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군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5)그 후에 저희가 돌아와서 그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하고 말일에는 경외하므로 여호와께로 와 그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강설날짜 2013-04-14

 
2013년 호세아서 공부

 

그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말씀:호세아 3:1-5

 

오늘 우리는 호세아 3장을 공부하겠습니다. 호세아서 3장의 핵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기간 동안에 절망에 사로잡혀 좌절해 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의 마음을 확고한 희망 속에 붙잡아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1장과 2장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고와 그들을 회복시켜 주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을 호세아 선지자의 자녀들의 이름을 통해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 심판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너희는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10). 저희를 개유하여 빈들로 데리고 가서 그 마음에 말씀을 심어 주시고 거기서 포도원을 주고 아골 골짜기를 소망의 문으로 삼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2:14-15).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언약을 세워 주시고 자연재해와 모든 원수들에게서 보호해 주시고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2:18).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창기와 같이 된 그들에게 처녀에게 장가를 들듯이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로 그들에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2:19-20). 그러므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과 용서의 약속 중간에 위치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심판하여 내쫓고 사생자처럼 멀리 보내셔야 하는 것은 무시무시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그들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심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즉각적으로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아무런 징계도 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러한 실수를 명백한 표현으로 바로잡아 주는 것이 바로 호세아 선지자의 계획이었습니다. 곧 그 요지는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너희를 다시 영접할 것이지만 그 사이에 너희에게 징계가 준비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형벌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너희들의 구원을 위하여 예비해 주시고 너희의 남편인 것처럼 계속 돌보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기간 동안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붙들도록 하고자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찌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 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 하시기로”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 저를 사랑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호세아 선지자에게도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가 된 고멜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순종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신을 섬기기를 밥먹듯이 하였습니다. 그들은 고멜과 같이 늘 하나님을 반역하고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무슨 사랑할 만한 것이 있어서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신 것은 그들의 조상들과 언약하신 그 언약과 긍휼히 여기심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마땅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일이라는게 무엇입니까? 늘 하나님을 반역하고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와 고멜과의 결혼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고멜이란 여인은 처음부터 음란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로 하여금 그 여인과 결혼하라고 하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순종하여 고멜과 결혼했습니다. 고멜은 자신과 같은 자를 영접해 주시고 결혼하여 준 남편에게 감사하며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아이들을 낳고 살다가 또다시 바람이 나서 집을 나가버린 것입니다. 이런 고멜은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돌로 쳐 죽여야 마땅한 것입니다.

 

신명기 22:20-22절에 보면 결혼하였는데 여자가 처녀인 표시가 없으면 돌로 쳐 죽여서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일이 참되어 그 처녀에게 처녀인 표적이 없거든 처녀를 그 아비 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는 그가 그 아비 집에서 창기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신 22:20-22). 물론 남자가 괜히 싫어서 생트집을 잡는 것이라면 벌금을 내고 평생을 버리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신명기 22:19절을 보면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 씌움을 인하여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비에게 주고 그 여자로 그 남자의 평생에 버리지 못할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부남, 유부녀가 통간하면 둘 다 돌로 쳐 죽여야 하는 것입니다(신 22:22). 이것이 율법입니다. 그러므로 고멜은 어떻게 되어야 마땅합니까? 당연히 돌로 쳐 죽임을 당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또 율법에 보면 다른 수치스러운 일이 발견되면 이혼증서를 주어서 내어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신명기 24:1절을 보면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에 수치되는 일이 그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 ‘수치되는 일’이란 ‘hw:r][:에르와트’라는 단어인데 그것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간통이나 혼전 다른 남자와의 관계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런 죄는 분명히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신 22:20-22). 그러므로 칼빈은 여기서 수치되는 일을 이스라엘 사회에서 부끄럽게 여기는 일 또는 남편이 불명예스럽게 여길만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일로서 어떤 흉한 상처나 병, 그리고 불구 등에 관한 것으로 추측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모세의 이러한 이혼 법을 악용해서 자기의 아내와 살기 싫으면 여러 가지 구실을 들어서 이혼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린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음행한 연고 없이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9장에 보면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여 물었습니다. “아무 연고를 무론하고 이혼하는 것이 타당 합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음행한 연고 없이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바로 받아 치면서 “그러면 모세는 왜 이혼증서를 주면 이혼할 수 있다고 한 것입니까?”하고 되묻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의 악함을 인하여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혼증서 없이 여자가 쫓겨나면 재혼이 안 되기 때문에 약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음행한 연고 없이 이혼하여 다른 데 장가드는 것은 간음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고멜과 같은 여인을 모세의 율법에 그대로 적용하면 돌로 쳐 죽여야 하는 것입니다. 많이 봐주어도 이혼증서를 써 주어서 내어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대하면 나는 처녀로 시집왔고, 시집왔어도 바람피운 적이 없다고 하면서 남의 이야기로 듣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마음에 음욕을 품은 자는 이미 간음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 또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그러한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뭐라고 합니까?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십니다(마 22:37-40). 이것이 율법과 선지자의 대강령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주님을 사랑하는 일에 시간을 많이 쓰십니까? 아니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많이 씁니까? 시간만이 아니라 물질은 어떻습니까? 헌금하는 것은 아까워도 나의 자존심 세우는 일에는 수십, 수백 만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이러고서도 바람피우지 않는다고 우리가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고멜이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인 것입니다.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음란입니다. 이런 자는 돌로 쳐 죽임을 당해야 마땅하고, 많이 봐주더라도 이혼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라 일컬음을 받지 못하고 영원한 지옥형벌에 떨어져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나는 그래도 너보다 낫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자기 죄를 모르는 자입니다. 이런 자들은 유대인의 사고방식을 가진 자입니다. 유대인들은 우리는 율법을 받았다, 선택 받았다고 하면서 자기들의 죄를 모르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해야 자기 죄를 알고 ‘어찌할꼬?’ 하면서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읽고 이해를 하게 되면 교만하게 되지만 성경이 우리를 읽어 버리면 회개가 나오는 것입니다. ‘참으로 나는 죄인입니다. 늘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기는 자입니다’라는 고백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주님의 용서와 사랑만을 붙들게 될 것입니다.

 

1절을 다시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시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 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 하시기로”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라는 말씀은 다른 신을 섬기기 위하여 귀한 것을 갖다 바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건포도 떡은 귀한 식물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것을 우상을 위하여 갖다 바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기 자신을 돌아볼 때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어디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가를 봐야 합니다. 그러면 그 것이 우리의 신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온갖 희생과 정성을 바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시는 것입니까? “그럴지라도 내가 사랑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1b절을 보면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로 하여금 또 가라는 것입니다. 전에도 음란한 여인을 데리고 왔는데 또 연애를 받아 음부된 그 여인을 또 사랑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부가 된 고멜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2절을 보면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저를 사고”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로 하여금 은 15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을 가지고 가서 사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은 15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은 당시 종의 몸값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팔려 버린 여인을 다시 돈을 주고 사오라는 것입니다. 사창가에 팔린 여인을 빼내어 오려면 엄청난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데 고멜과 같은 경우는 합법적으로 데리고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로 하여금 은 15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을 주고서 사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호세아 선지자가 그를 돈 주고 다시 데리고 와서는 뭐라고 하라고 합니까? 3절을 보면 “저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고 합니다.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고 합니다. 나도 네게 그러하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많은 날 동안 있으라’는 말은 고멜이 인격적으로 변하기를 기다리는 시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서 오랜 기간 동안 왕도 없고, 군도 없고, 에봇과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저희가 말일에 돌아오리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4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군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은 날 동안 포로로 잡혀갈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 유다는 70년이라는 기간이 정하여지는데 반해서 북 이스라엘은 기간이 없습니다. 예레미야 25:1-14절을 보면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년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원년에 유다 모든 백성에 관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선지자 예레미야가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에게 고하여 가로되 유다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의 십 삼년부터 오늘까지 이십 삼년 동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되 부지런히 일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 하였으며, 여호와께서 그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도 아니하였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악한 길과 너희 악행에서 돌이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옛적에 주어 영원히 있게 한 그 땅에 거하리니. 너희는 다른 신을 좇아 섬기거나 숭배하지 말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을 인하여 나의 노를 격동치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해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너희 손으로 만든 것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스스로 해 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은즉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소리와 등불 빛이 끊쳐지게 하리니.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 대로 보응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구속역사의 중심이 유다를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유다는 포로에서 70년 만에 돌아오지만 북 이스라엘은 그러한 기회가 없습니다. 미미하게 돌아오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남 유다처럼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포로로 잡혀간 시대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 4절을 다시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군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라고 합니다. 여기서 ‘왕도 없고 군도 없다’는 말은 지도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는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제사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말하고, 주상이란 이방의 우상을 섬기는 것을 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봇과 드라빔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에봇은 제사장이 입는 옷이고, 드라빔은 대표적인 우상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와 우상을 동시에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제사장의 에봇을 이미 북 이스라엘에서는 음란하게 숭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상숭배화 된 모든 것들을 없애버리겠다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 “그 후에 저희가 돌아와서 그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하고 말일에는 경외하므로 여호와께로 와 그 은총으로 나아가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그 후에 저희가 돌아온다’라는 말은 아무 것도 없는데서 돌아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 무너진 곳에서 돌아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에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이 당시 다윗은 이미 죽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다윗을 구한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다윗의 위를 영원히 견고히 하리라는 그 언약을 구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일에는 경외함으로 여호와께로 와서 그 은총으로 나아가리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주님 앞에 떨면서 나아가서 주께서 주시는 선물을 받으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간에 오직 주의 긍휼과 은총으로만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자들이 다 불순종 아래 갇힌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의 의로나 정결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1:32절에서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라고 감탄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이 자리에서 주님의 사랑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까? 우리가 찾고 애를 써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의 긍휼로 인하여 곧 우리 주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나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 은총을 선물로 주시기 위하여 우리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쏟으셨습니다. 주님의 살과 피로 값을 주고 사신 자들이 바로 교회요, 성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은혜를 더욱 받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더 깊숙이 담대히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하나님 앞에 나아오게 된 것이 오직 우리 주의 긍휼과 은총으로 말미암았음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시고 피를 쏟으셨음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날마다 더 깊이 우리 주님의 십자가 은총 가운데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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