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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수 11:1-23
강설날짜 2017-04-09

2017년 여호수아서 공부

이스라엘이 가나안 북방을 취하다

말씀:여호수아 11:1-23

 

오늘 말씀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북부 지방을 점령하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서 10장 말씀을 통해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남부 지방을 점령하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여호수아가 아이 성을 취하고 기브온 거민이 이스라엘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가나안 남부의 다섯 왕들과 연합하여 기브온을 치고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하였습니다. 이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셔서 이스라엘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우박을 내리시고,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사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 서게 하심으로 그들을 다 진멸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놀라운 능력과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가나안 남부지방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1-5절을 보면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및 북방 산지와 긴네롯 남편 아라바와 평지와 서방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동서편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산지의 여부스 사람과 미스바 땅 헤르몬산 아래 히위 사람들에게 사람을 보내매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이 왕들이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가에 함께 진 쳤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면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라고 했는데 ‘이 소식’은 어떤 소식을 말하는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해서 그 남쪽의 땅 곧 가나안 남쪽의 땅을 어떻게 정복했는가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남쪽의 다섯 왕들의 연합군을 물리치고 가나안 남부지방을 다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하솔 왕 야빈이 가나안 북쪽의 모든 왕들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연합전선을 펼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아왔습니다. 그 민중이 심히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와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습니다. 이처럼 가나안 북쪽의 모든 왕들이 하솔 왕 야빈을 중심으로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메롬 물가에 진을 쳤습니다.

 

지도를 보면 이스라엘이 요단 동쪽을 점령하고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서 요단강을 건너서 진을 친 곳이 길갈입니다. 그 길갈 옆에 여리고가 있고 그 남서쪽으로 예루살렘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서쪽으로 아이와 벧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세겜 근방에 또 다른 길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참조. 수 9:6, 10:43). 이스라엘은 아이와 벧엘을 점령한 후에 세겜 근방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길갈에 진을 치고 있으면서 남쪽 가나안을 정복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듣고 하솔 왕 야빈이 북쪽의 모든 왕들을 소집하고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한 것입니다. 하솔 성은 아주 큰 성이었습니다. 그래서 하솔 왕 야빈이 북쪽 가나안 족속들의 대표로 나섰던 것 같습니다.

 

애굽에서부터 지중해 바닷가로 쭉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서 므깃도를 지나고 하솔을 지나서 시리아로, 메소포타미아 지방으로 가는 큰 길이 있었습니다. 그 길목에 이 하솔이 있고 아주 큰 성이었습니다. 그런데 하솔 왕 야빈이 남쪽에서 벌어진 싸움의 소식을 듣고 북쪽의 모든 동맹을 맺을 만한 모든 왕들을 불러 모은 것입니다. 하솔 서쪽에 마돈이 있고, 갈멜산 동쪽에 시므론이 있고, 북쪽에 악삽이 있고, 좀 내려와서 해변가에 돌이 있습니다. 돌은 평야지대이고, 갈멜산은 높은 고지대입니다. 하솔 왕 야빈이 가나안 북부의 중요한 도시인 마돈과 시므론과 악삽과 돌에 연락을 해서 연합하여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하였습니다. 그다음에 가나안의 고지대와 갈릴리 긴네렛 바다에서 쭉 남쪽으로 요단 강변을 아라바라고 하는데 그 아라바 지대와 돌의 평야지대 곧 요단강을 중심으로 해서 동쪽과 서쪽에 있는 여러 족속들에게 전부 연락해서 모이게 한 것입니다. 그 모이게 한 곳이 바로 메롬입니다. 메롬은 지도상 하솔 위쪽에 있는데 그 위에서부터 메롬 강이 흐릅니다. 메롬 물이 흘러서 갈릴리 바다로 들어갑니다. 하솔 왕 야빈의 주도로 모든 북쪽의 가나안 족속들이 군사들과 병거를 이끌고 나와서 메롬에 진을 쳤습니다. 이제 이스라엘과 피할 수 없는 큰 전쟁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군사들이 모였는가 하면 4절에 보면 해변의 수다한 모래와 같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다고 합니다. 이 때 말은 애굽에 있는 말과 같이 기병으로 쓰인 것은 아니고 병거를 끄는 말이었습니다. 이 당시 병거는 아주 무서운 무기였습니다. 오늘날로 하면 장갑차와 탱크와 같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병거가 한 대도 없었지만 이 가나안 북쪽 군대에는 말이 끄는 병거가 심히 많았습니다. 군대의 수나 병거의 수로 보면 이스라엘은 이들과 적수가 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도 이와 같은 상황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여호수아는 정탐들을 보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정탐들을 통해서 하솔 왕 야빈이 엄청난 군사력을 동원하여 자신들과 싸우고자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여호수아는 큰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여호수아를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도우십니까? 6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붙여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를 사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내일 이맘 때에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붙여 몰살시키시겠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붙인다’는 말은 이스라엘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그들을 이스라엘에게 내어준다는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내어주셨기 때문에 그들이 몰살을 당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몰살시킨 후에 말의 뒷발의 힘줄을 끊고 병거를 불사르라고 하셨습니다. 말 뒷발의 힘줄을 끊어버리면 말은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 뒷발의 힘줄을 끊어버리라고 하신 것은 바로 말이 더 이상 쓸모없게 만들라는 것입니다. 보통 전쟁 같으면 이렇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빼앗은 말과 병거는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남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빼앗은 말과 병거는 상당히 유익한 무기로 쓸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말의 뒷발의 힘줄을 끊어버리고 병거를 불태워버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이와 같은 명령은 상당히 의외인 것입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왜 이런 명령을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여호와의 전쟁은 말과 병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달린 것임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은 병마와 아내와 은금을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신명기 17:15-17절을 보면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으로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왕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 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병마와 은금이 많은 것은 세상 나라의 입장에서 볼 때는 힘이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의 왕은 이런 것으로 힘을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다윗은 노획한 말의 힘줄을 끊어버렸습니다(삼하 8:4). 그러나 솔로몬은 이 모든 말씀을 다 거역하였습니다. 그 결과 나라가 남북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우리의 힘으로 삼고 살아갑니까? 여호와의 구원은 말과 병거에 달린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에 달린 것입니다. 그러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자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주님의 이름을 힘입어 싸우는 자가 참된 승리를 얻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시편 20:7절을 보면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시편 기자의 이 고백처럼 우리도 병거와 말을 의지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하는 자들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고 자랑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영적 싸움에서 이기고 하나님의 참된 안식에 참여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7-9절을 보면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가로 가서 졸지에 습격할 때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 고로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쫓고 동편에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쫓아가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 죽이고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를 살랐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들은 메롬 물가로 가서 졸지에 습격하였습니다. 여기서 ‘졸지에 습격할 때’라는 말은 ‘짧은 시간에’라는 말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사들은 질질 끌지 않고 갑자기 습격을 한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갑자기 습격을 할 때에 여호와께서 북쪽 왕들을 이스라엘 손에 붙이신 고로 그들을 격파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쫓아가서 적을 쳤습니다. 그리고 동쪽에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쫓아가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쳐서 죽였습니다. 남쪽에서도 가나안 연합군을 갑자기 쳐들어가서 치고 승리하였는데, 북쪽에서도 이와 같이 기습 공격을 통해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메롬 물가에서 이스라엘이 기습적으로 적군을 치니까 그들은 패하여 동서로 도망을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그들을 쫓아 시돈까지 갔습니다. 또 서쪽 해변가에 있는 미스르봇 마임까지 쫓아가서 이들을 다 쳤습니다.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쫓아가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쳐 죽였습니다. 미스바가 어디냐 하면 레바논 산이 있고 헤르몬 산이 있는 그 사이로 골짜기가 있어서 그 물이 흘러서 갈릴리 바다로 들어가고, 갈릴리 바다에서 더 남쪽으로 흘러 요단강이 됩니다. 이 골짜기가 바로 미스바입니다. 동쪽으로는 이렇게 미스바까지 쫓아가서 다 쳐 죽인 것입니다. 곧 서쪽 끝과 동쪽 끝까지 쫓아가서 그들을 다 친 것입니다.

 

9절을 보면 여호수아는 그들을 다 친 후에 여호와께서 명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들을 불살랐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하는 여호수아의 입장에서 보면 말의 뒷발의 힘줄을 끊어 버리고 병거를 불살라 버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가나안 정복 전쟁을 완수한 것이 아닙니다. 정복 전쟁이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들과 병거들을 그대로 두면 앞으로 있을 정복 전쟁에 유익하게 쓰일 텐데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였습니다. 병거들을 불사르고 말들의 뒷발의 힘줄을 다 끊어 병신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곧 이 말들이 아무 쓸모없이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단단히 교훈하시고 일러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앞에서 본 신명기 17:15-17절을 다시 보면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으로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왕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 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군대를 많이 두지 말라는 말입니다. 군대로써 나라를 세우려고 힘쓰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도 그렇게 명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병거들을 불사르고 말들의 뒷발의 힘줄을 다 끊어 버린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처럼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병거들을 불사르고 말들의 뒷발의 힘줄을 다 끊어 버린 것은 이 전쟁에서의 승리가 사람의 힘이나 군대의 힘이나 무기의 힘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거룩한 전쟁에서의 승리는 사람의 힘과 군대의 힘과 무기의 힘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여호와의 거룩한 전쟁은 붙여주심의 전쟁입니다. 당신의 언약을 이루시는 거룩한 전쟁입니다. 우리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오직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달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언약을 순종하는 자들을 언제든지 보호하시고 사랑하시며 모든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여호수아와 같이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순종함으로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참된 안식에 참예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10-15절을 보면 “하솔은 본래 그 모든 나라의 머리였더니. 그 때에 여호수아가 돌아와서 하솔을 취하고 그 왕을 칼날로 쳐 죽이고 그 가운데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또 불로 하솔을 살랐으며, 여호수아가 그 왕들의 모든 성읍과 그 모든 왕을 취하여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여호와의 종 모세의 명한 것과 같이 하였으되. 여호수아가 하솔만 불살랐고 산 위에 건축된 성읍들은 이스라엘이 불사르지 아니하였으며, 이 성읍들의 모든 재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탈취하고 모든 사람은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그종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무릇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행치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하솔은 본래 북쪽 가나안의 우두머리였습니다. 이런 하솔을 여호수아가 취하고 그 왕을 칼날로 쳐 죽였습니다. 그 가운데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하솔만 불사르고 나머지는 불사르지 아니하고 모든 재물과 가축을 전리품으로 취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온전히 순종하였습니다.


16-20절을 보면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온 땅 곧 산지와 온 남방과 고센 온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 산지와 그 평지를 취하였습니다. 곧 세일로 올라가는 활락산에서부터 헤르몬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 바알갓까지 취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을 잡아 쳐 죽이고 그 땅을 다 차지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 이제 거의 온 땅이 이스라엘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기브온 족속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20절을 다시 보면 “그들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로 저주 받은 자 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진멸하려 하심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그들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로 저주 받은 자가 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기 위하여 그들로 하여금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마치 바로 왕을 강퍅하게 하신 것처럼 그들이 대적한 것은 그들을 멸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에 걸려 넘어집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이러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면 이런 말씀을 보면서 자기 자신이 진멸을 당해 마땅하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제대로 은혜를 입은 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21-23절을 보면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 사람들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들의 성읍들을 진멸하여 바쳤으므로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고 합니다. 그러나 전쟁이 그쳤다는 것은 제일 강한 요새를 정복하고 깃발을 꼽았다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헤브론을 정복한 갈렙의 승리로 전쟁이 그쳤다는 것을 앞에서 마무리하면서 말한 것입니다(수 11:23). 갈렙이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기 때문에 아낙 자손이 사는 헤브론을 정복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전쟁이 그쳤다고 합니다(수 14:13-15).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여호와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여호수아의 믿음을 본받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서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하며, 하나님의 참된 안식에 참여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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