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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암 3:9-15
성경본문내용 (9)아스돗의 궁들과 애굽 땅 궁들에 광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10)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1)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12)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퉁이에나 걸상에 비단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이 건져냄을 입으리라(13)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거하라(14)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단들을 벌하여 그 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15)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궁들이 파멸되며 큰 궁들이 결딴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강설날짜 2011-05-08

2011년 아모스 공부


야곱 족속에게 증거 하라!

말씀:아모스 3:9-15

 

오늘 말씀은 3:1절부터 시작되는 ‘너희를 쳐서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는 한편의 설교의 계속되는 말씀입니다. 3:1-8절에서 아모스 선지자는 “너희를 쳐서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3:1)고 증거했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거 하라”(3:13)고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증거 하라는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을 구원한 여호와 하나님을 어떻게 배신했는지, 그래서 그 결과 어떻게 될 것인지를 여호와께 듣고 증거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거 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증거’란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임의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말이 10절, 11절, 12절, 13절, 15절에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말씀이 얼마나 엄중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인지를 나타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보면 이러한 여호와의 말씀을 제대로 들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가끔씩 듣고 회개하고 주께로 돌이키는 일이 있었지만 그러나 그들은 곧 또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반역을 행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기는 좋아하여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된 선지자들의 말을 듣기는 싫어하였던 것입니다.

 

이사야 30:8-14절을 보면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영히 있게 하라.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이라. 그들이 선견자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정직한 것을 보이지 말라.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너희는 정로를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로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에 의뢰하니. 이 죄악이 너희로 마치 무너지게 된 높은 담이 불쑥 나와 경각간에 홀연히 무너짐 같게 하리라 하셨은즉 그가 이 나라를 훼파하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훼파함 같이 아낌이 없이 파쇄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취하거나 물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패역한 백성이라고 합니다. 거짓말 하는 자식이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왜 이런 자들이라고 하는 것입니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에 힘써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싫어했습니다. 자기들에게 하나님의 정직한 것을 보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부드러운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자기들에게 아첨하는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책망의 말씀은 괴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직한 말씀은 무섭고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듣는 것이 살 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그 말씀이 괴롭고 두려울지라도 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했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정직한 것을 보이지 말고, 거짓된 것을 보이라고 했습니다. 곧 그들은 무섭고 두려운 심판의 말씀을 전하지 말고, 듣기에 좋은 말만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룩하신 자로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고 합니다. 그 결과 그들은 어떻게 됩니까?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그들이 얼마나 패역하고 거짓말을 하고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지를 서판에 기록하고, 책에 기록하여 후세에 영영히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1-13절에도 보면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한 것 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시험하지 말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구름 아래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고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다고 합니다. 이것은 출애굽의 은혜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희의 다수를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은 것이 현재 우리들에게 거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음행을 하지 말라, 주를 시험하지 말라, 원망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들이 말세를 만난 우리들에게 경계로 기록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주의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언가 되었다,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그러한 교만한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만한 생각을 하는 자들은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아니하심으로 말미암아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미쁘신 하나님께서는 시험 당할 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패역을 어느 곳에서 광포하라고 하는 것입니까? 9절을 보면 “아스돗의 궁들과 애굽 땅 궁들에 광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패역을 아스돗과 애굽에 광포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패역을 이방 나라들에게 광포하라고 하신 것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적도 없는 그래서 그들 마음대로 악을 행사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성읍보다 더 무질서하고 폭력적인 사마리아 성을 보라는 것입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자식이 말을 듣지 않을 때 집에서 조용히 매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아니하면 온 동네에 내어 놓고 수치와 창피를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방나라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패역을 입증해서라도 주님께로 돌이키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치만이 아니라 온갖 재앙을 다 보내어도 그들은 돌아오지 아니하였습니다. 아모스 4:6-11절을 보면 “또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를 한가하게 하며 너희 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또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어 어떤 성읍에는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였더니. 땅 한 부분은 비를 얻고 한 부분은 비를 얻지 못하여 말랐으매. 두 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히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풍재와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며, 팟종이로 너희의 많은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 중에 염병이 임하게 하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 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기근을 보내고, 깜부기 재앙을 보내고, 메뚜기 재앙을 보내고, 염병이 임하게 하고,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린 것처럼 쳐도 그들은 돌아오지 아니하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많은 재앙을 보내신 것은 그들이 미워서가 아닙니다.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로마서 1장에 보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어 버리자 그 마음의 정욕대로 살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여기서 볼 때 내버려 두시는 것이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를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히브리서 12:7-8절에 보면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어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징계가 사랑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많은 재앙을 주신 것은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재앙을 통해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왜 많은 재앙 앞에서도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았습니까? 그들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10절을 보면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합니다. 권력자들이 자기들의 힘을 가지고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폭력으로 약탈하여 자기의 궁궐에 쌓아두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선지자의 외침은 쇠귀에경읽기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레미야 13:23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구스인이 그 피부를 변하게 할 수 없고, 표범이 그 피부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없듯이 악에 익숙한 이스라엘이 선을 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지자들이 증거 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

 

11-12절을 보면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퉁이에나 걸상에 비단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이 건져냄을 입으리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사면에서 대적을 일으켜 그들의 힘을 쇠하게 하고 그 궁궐을 약탈하리라고 합니다. 그 결과 목자가 사자의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의 사람들이 심판을 당하고 겨우 몇몇 남은 자가 건짐을 받으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심판이 정치의 중심이었던 사마리아 성읍에서 이제 종교의 중심지인 벧엘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14-15절을 보면 벧엘의 단들을 벌하여 그 단의 뿔들을 꺾어버리겠다고 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단들을 벌하여 그 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멸되며, 큰 궁들이 결단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정치적인 중심보다 종교적인 중심이 더 최종적인 심판이 되는 것은 이스라엘의 타락이란 언제나 제사의 의미가 상실되기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어린양의 피를 바르고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날마다 제사를 지내면서 하나님의 희생의 덕분으로 살아가는 그 정신 상태를 잊어버리면 제사자체도 이방의 주술과 같아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상숭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벧엘이 심판을 받습니다. 창세기 28장에 보면 벧엘은 야곱이 형 에서와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을 강탈한 후 도망가다가 들판에서 돌베개 하고 자다 하나님을 만난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언약하신 내용을 야곱에게 하신 장소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이 그곳에서 돌베개로 단을 쌓고 나중에 돌아오게 하시면 다시 전을 짓겠다고 하던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성전이라고 하였습니다. 단에도 동일하게 세운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가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금송아지에게로 옮기게 한 곳이 벧엘입니다. 그러니 어찌 이 벧엘을 가만히 둘 수가 있겠습니까? 이러한 예언은 이미 초대 왕 여로보암 왕 때에 예언되었고(왕상 13:1-3절), 요시아 왕 때 성취된 것입니다(왕하 23:15-16).

 

그러면 이러한 내용들을 왜 증거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왜 기록하여 두었습니까? 오늘날 우리를 위하여 기록하여 두었습니다. 인간이 도대체 어떤 모습인지를 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악하고 악한지 도대체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면서 반역하는 모습을 보라는 것입니다. 지금 아모스 선지자의 외침만이 아니라 모든 선지자들이 한결같이 외치는 바가 인간의 악함입니다. 예언자들이 이렇게 외침은 그 당시의 상황에서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그러한 지적이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새로운 약속을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요구를 얼마나 이루어내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도대체 어떻게 된 인간이기에 내가 너만 알았다고 그렇게 선택하시고 구하여 내신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율법과 복음의 다리 역할을 예언자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의 정신에 비추어 그들의 죄악 됨을 처절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인간의 의로서는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는지를 보게 하시면서 새로운 약속을 바라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일방적인 은혜의 언약을 모세의 율법을 통하여 그 한계와 인간의 불가능을 보여주시면서 새로운 언약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선지자의 기능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처절하게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하던 아모스 선지자도 결론에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이 다시 세움을 입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모스 9:11-12절에 보면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신다고 합니다. 그 틈을 막고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 옛날과 같이 세우신다고 하십니다. 에돔의 남은 자와 자신의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이것을 성경이 증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 시대에 회개하라고 외치는 이 말씀은 어떤 회개에로의 요청입니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마 3:2). 이것이 회개의 최종 형태입니다. 세례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친 그 외침은 바로 뒤에 오시는 예수님께서 천국을 몰고 오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동안 자기 힘과 노력과 애씀으로 자기가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을 회개하고, 이제 예수를 주로 믿고 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회개하는 자는 적은 숫자입니다. 아모스시대에 사자가 삼키고 나서 두 다리나 귀 조각이 남은 것처럼 오늘날도 회개하는 자는 적은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 없이도 구원의 길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자기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신 주님을 더 이상 부르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예수님을 믿고 나서 이제 내가 예수 믿고 새롭게 거듭났으니 이제 우리가 더 선하고 더 좋은 일을 만들어 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사업을 구상하여 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다는 것은 내 실력과 노력으로는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자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오직 그에게서 모든 것을 공급받아서 사는 자입니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 입니다. 그 이후에는 하나님의 나라, 곧 그 아들의 나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의 회개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고 한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셔서 지금도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장차 재림하실 것을 믿으십니까? 우리가 믿는다면 이것은 우리의 실력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이러한 증거들은 왜 예수님이 오셔야 하셨으며, 예수님께서 왜 다 이루셔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28-29절에 보면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아모스 선지자가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의 궁과 벧엘이 다 결딴나리라는 말씀을 상기시킵니다(3:15).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무릎을 꿇지 아니하는 자는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사 야곱 족속에게 주시는 계시의 말씀을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무릎 꿇게 하시고, 그의 통치를 받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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