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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미 2:12-3:12
성경본문내용 (12)야곱아 내가 정녕히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정녕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 양떼 같게 하며 초장의 양떼 같게 하리니 그들의 인수가 많으므로 소리가 크게 들릴 것이며(13)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달려서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좇아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라(1)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두령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들아 청컨대 들으라 공의는 너희의 알 것이 아니냐(2)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3)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남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4)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의 악하던 대로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5)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는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가라사대(6)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흑암을 만나리니 점 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7)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리울 것은 하나님이 응답지 아니하심이어니와(8)오직 나는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얻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9)야곱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청컨대 이 말을 들을지어다(10)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11)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 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12)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 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
강설날짜 2011-08-21

2011년 미가서 공부


보스라 양떼 같이!


말씀:미가서 2:12-3:12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회복하실 것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를 모아내어 보스라 양떼 같이 하며, 그들의 목자가 되어 인도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2:6-13절 말씀을 통해서 미가 선지자에게 예언하지 말라고 하며, 온갖 악행을 행하는 이스라엘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과 그 남은 자를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우리는 남은 자를 회복시키실 약속에 대해서는 오늘 살펴보기로 하고, 악행을 행하는 이스라엘을 반드시 멸하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행을 행하는 이스라엘을 반드시 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2:10절에 보면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찌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왜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고 멸망 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까? 그들의 악행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가 선지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지 말라고 할뿐 아니라 온갖 악행을 행하였습니다. 2:8-9절에서 본 것처럼 그들은 전쟁을 피하여 평안을 찾아가는 자들의 겉옷을 빼앗았습니다. 팔레스틴에서 겉옷은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밤에는 이불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율법에 보면 겉옷을 전당 잡았거든 반드시 밤이 되기 전에 돌려주라고 명했습니다. 출애굽기 22:26-27절에 보면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 보내라. 그 몸을 가릴 것이 이뿐이라. 이는 그 살의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한 자임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겉옷을 빼앗았다는 것은 단순히 옷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탐심 때문에 약한 자들의 생명을 빼앗았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보호해 주어야 할 연약한 부녀자들을 집에서 쫓아내고 어린 아이들을 학대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행위들은 다 율법에 금한 것들입니다. 출애굽기 22:21-24절에 보면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이었었음이니라. 너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을찌라. 나의 노가 맹렬하므로 내가 칼로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녀는 고아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어기고 자신들의 탐욕을 따라 행한 것입니다. 그들은 부녀자들과 어린 아이들을 그 집에서 내어 쫓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나타내어야 할 이스라엘 가운데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악행으로 인해 안식의 땅이 안식을 상실하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의 땅에서 온갖 악행을 행하는 그들을 반드시 그 땅에서 토하여 내버리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참된 선지자들은 배척하고 도리어 거짓을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2:11절에 보면 “사람이 만일 허망히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포도주와 독주가 풍성하다’는 말은 풍요를 말하는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거짓 풍요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거짓 풍요를 전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배척해야 하는 데 도리어 그들을 좋아한 것입니다. 자신들의 선지자로 삼고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기보다 자신들의 탐욕을 좇아 사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이러한 죄로 인해 반드시 그들을 멸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갖 악행을 행하는 이스라엘을 반드시 멸하시겠다고 경고하신 후 그 남은 자를 모아 내시며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2:12-13절에 보면 “야곱아! 내가 정녕히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정녕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 양떼 같게 하며 초장의 양떼 같게 하리니. 그들의 인수가 많으므로 소리가 크게 들릴 것이며, 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달려서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좇아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아내어 한 처소에 두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들을 보스라의 양떼와 같이, 초장의 양떼와 같이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보스라는 모압 지방의 유명한 목양지를 말합니다. 그곳의 많은 양떼들이 목자의 인도함을 따라 푸른 초장 맑은 물가로 인도함을 받으며 평화롭게 풀을 뜯었습니다(왕상 3:4).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스라엘의 많은 남은 자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인도하시되 그들의 왕이 되셔서 그들 앞서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여호와께서 친히 목자가 되시고 친히 선두로 행하셔야 하시는 것입니까? 인간 지도자들에게 맡기시면 어떻게 되기에 그렇게 친히 인도하셔야 하시는 것입니까? 3:1-4절에 보면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두령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들아! 청컨대 들으라. 공의는 너희의 알 것이 아니냐.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남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찌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의 악하던 대로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을 공의와 선으로 다스리고 보호해야 할 지도자들이 오히려 백성들을 학대하는 것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그 모습을 마치 양을 잡아먹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죽을 벗기고, 살을 뜯어 먹고, 그 뼈까지 다져서 먹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마치 양들을 잡아서 뼈까지 다 다져서 먹어버리는 것과 같은 악한 지도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그들에게 맡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친히 양을 인도하는 목자와 같이 그들 앞에 서서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들에게는 그들의 악한 행위대로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심판의 때가 되면 무엇을 한다는 것입니까? 4절에 보면 여호와께 부르짖어 구원하여 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자기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할찌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행위가 악하던 대로 얼굴을 가리시겠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지도자들이 이렇게 타락하면 선지자들이 등장하여 그들의 죄악을 고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지자들조차 함께 타락한 것입니다. 5-7절에 보면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는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흑암을 만나리니 점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리울 것은 하나님이 응답지 아니하심이어니와”라고 했습니다. 선지자라는 자들이 자기 백성을 유혹하여 입에 무엇을 채워주면 평강을 외치나, 채워주지 아니하면 전쟁을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점을 치는 사람들이 복채를 많이 내면 좋게 말해 주고, 복채를 적게 내면 무시무시한 재앙을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겁이 나서 어떻게 하면 재앙을 피할 수 있는가 물으면 큰 굿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곧 돈을 많이 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액운도 막아낼 비방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이 이와 똑 같아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이야기들이 과연 구약시대의 이스라엘만의 이야기입니까? 아니면 오늘날 우리들의 이야기들이 아닙니까? 바로 오늘날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목사에게 잘하면 복 받고 잘못하면 벌 받는다는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합니까? 그래서 목사에게 잘 하고자 하는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갈라디아서에 보면 가르침을 받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으로 함께하라고 했습니다.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갈 6:6). 말씀을 가르침을 받는 자들은 말씀을 맡아 가르치는 자들을 존중하고 귀하게 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의 종에게 잘 해야 복 받고 못하면 저주 받는다고 하는 것은 구약시대 자기 입에 무엇을 넣어주면 평화를 말하고 안 넣어주면 심판을 말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이야기와 별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6-7절을 다시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흑암을 만나리니 점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리울 것은 하나님이 응답지 아니하심이어니와”라고 했습니다. 입에 무엇을 넣어주면 평화를 외치고 안 넣어주면 전쟁을 외치는 이런 거짓 선지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점치지 못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이런 거짓 선지자들 위에는 해가 져서 캄캄하게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해가 져서 캄캄하게 되었다’라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이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는 것입니다. 곧 이런 거짓 선지자들에게는 점 궤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점 궤가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자신들이 지어낸 말을 가지고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거짓말로 하나님의 뜻을 왜곡시키고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것입니다.

 

이런 거짓 선지자들이 가득한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참된 선지자를 세우시는 것입니다. 8절을 보면 “오직 나는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얻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미가 선지자를 세우셨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인하여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입고서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가 선지자가 전하는 메시지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는 것입니다. 8절을 다시 보면 “오직 나는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얻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지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거짓 선지자들은 무엇을 보여주는 것입니까?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면 축복을, 자기들에게 손해가 되면 저주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선지자는 자기의 이해와 상관이 없습니다. 비록 백성들로부터 배척을 받고, 미움을 받고, 심지어 돌에 맞아 죽을지라도 여호와의 말씀을 전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가 선지자가 전하는 그 내용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가 선지자가 고발하는 이스라엘의 죄악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9-12절을 보면 “야곱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 자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청컨대 이 말을 들을찌어다.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 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고발하는 이스라엘의 죄는 한마디로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을 굽게 하는 것입니다. 야곱 족속의 두령과 치리 자들이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기에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성인 예루살렘은 공의와 정직으로, 긍휼과 자비로 건축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피와 죄악의 성읍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백성들의 두령들 곧 지도자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을 하며, 제사장들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선지자들은 돈을 위하여 점을 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가리켜 총체적으로 부패했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총체적으로 부패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총체적으로 부패하여 있는데도 그들의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11절을 다시 보면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니 우리에게 재앙이 임하지 아니하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 스스로 믿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그런 믿음이 바로 자기를 스스로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고, 삯을 위하여 교훈하고,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곧 자기를 위해서 살면서도 자기들은 여호와를 위하여 그렇게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재앙을 내리시지 않는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만 속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듣는 자들도 함께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말은 우리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복을 받고 재앙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그들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온 나라 백성들이 다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가 선지자는 무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까? 12절을 보면 “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 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고 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철저히 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선지자의 말이 듣기가 좋습니까? 괴롭습니까? 심히 괴로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런 선지자들을 돌로 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구약의 선지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이 시대 말씀 맡은 자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말씀 맡은 자들이, 소위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하는 자들이 자기 입에 무엇을 채워주면 좋은 말을 해주고, 자기 입에 무엇을 채워주지 아니하면 심판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인도하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목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곧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목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입니까? ‘저도 여러분들과 성정이 똑같은 사람입니다’라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인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저는 중매쟁이일 뿐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자기는 빠져나가야 하는 자입니다. 요한복음 3:30절에 보면 제자들이 와서 ‘사람들이 다 예수님에게로 가버립니다’고 했을 때 세례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복음을 증거하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된 자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미가 선지자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여호와께서 친히 목자가 되시고 왕이 되셔서 자기 백성을 이끄신다는 이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그대로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백성들을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6:34절을 보면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고 했습니다. 이 당시에 왜 목자가 없었습니까? 수많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종교지도자들이 가득하였지만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좇아 도리어 백성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이런 목자 없는 양 같은 백성들을 주님께서는 불쌍히 여긴 것입니다. 이들을 위해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지금도 이 주님께서는 자기백성들을 친히 이끄시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0:7-10절에 보면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립니다. 양과 목자는 서로 잘 압니다. 그래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양은 자기 목자를 생명처럼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기 양떼들을 위하여 친히 십자가에서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 주님께서 지금도 자기의 양들을 친히 모으시고 인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친히 양무리의 목자가 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 모두가 주의 음성을 듣고 그를 따라 살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기 백성의 목자가 되시고, 왕이 되셔서 지금도 선두로 행하시고 계시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이 주님의 음성이 오늘날도 주의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들려지게 하여 주시고, 그 주님의 인도함을 받아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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