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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막 1:35-39
성경본문내용 (35)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36)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37)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38)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하시고(39)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
강설날짜 2015-10-04

2015년 마가복음 공부


갈릴리 지방을 다니시며 전도 하신 예수님

 

말씀:마가복음 1:35-39

 

우리는 지난 시간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시고 많은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고쳐 주신 사건을 공부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방을 두루 돌아다니시면서 전도하신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살펴 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35절을 보면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라고 했습니다.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는 전도 사역입니다(막 1:15). 예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알리면서 사람들이 회개하고 이 기쁜 소식을 믿을 것을 증거 하셨습니다. 그와 함께 병든 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주시는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고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정적으로 안식일을 보내셨습니다. 그런 후에 제자들과 함께 회당에서 나와서 시몬 베드로의 집에 가셨습니다. 그때 사람들의 요청으로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예수님께서는 각 지역에서 모여든 온갖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 후에 예수님께서는 다음날 아직 날이 채 밝기도 전인 이른 새벽에 그곳을 떠나 한적한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에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조용히 혼자 계시며 기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바로 새벽 미명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자고 있는 새벽 미명에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이른 새벽, 그리고 한적한 곳은 예수님께서 몸을 쉬시면서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일 가운데서도 하나님 아버지와 긴밀한 교제를 나누어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새벽 미명에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언제라도 순종으로 섬겨나가고자 하는 자태를 가져 나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일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 조용히 나아가 기도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 가셨습니다.

 

마가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나서 조용히 기도하시는 모습이 여러 번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 한번 등장하고, 마가복음 6장에 보면 오병이어 사건 이후에 또 한번 등장합니다. 마가복음 6:45-47절에 보면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다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시다’라고만 말하고 있지만 병행구절인 누가복음 9:18절에 보면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때는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후 사람들로부터 큰 관심의 대상이 되어 있을 때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무리들과 작별하신 후에 조용히 산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또 마가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곧 체포되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4:32-42절을 보면 “저희가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돌아오사 제자들의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저희가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세번째 오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이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세 번의 조용한 기도에는 공통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군중의 소원과 제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달아올라 그것을 충족시켜주기만 하면 훨씬더 수월하게 사역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때마다 제자들과 무리들을 떠나서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군중과 제자들이 원하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이처럼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심으로써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섬겨나가신 것입니다.

 

그러면 마가가 왜 예수님께서 한적한 곳(e[rhmo" 에레모스)으로 가셔서 기도하신 것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까? 마가가 예수님께서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신 사건을 기술한 것은 예수님의 사역을 새 출애굽과 관련시키고자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문에서 ‘한적한 곳’은 바로 ‘광야’(에레모스)로서 그 자체로도 이미 출애굽과 긴밀하게 연관된 장소입니다. 우리가 출애굽기를 공부할 때 봤습니다만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사십 년을 보냈습니다. 마가복음의 문맥에서 예수님의 광야 기도는 또한 “광야에서 주의 길을 예비하라”는 이사야 40:3절의 말씀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사야 40:3절을 보면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라고 했습니다. 마가는 이미 마가복음 1:3절에서 이 구절을 인용하며 세례 요한에게 적용시켰습니다. 마가복음 1:3절에 보면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라고 했습니다. 광야는 이사야 40:3절에서 새 출애굽을 준비하는 장소로 등장을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거기서 기도하셨다는 것은 광야에서 새 출애굽을 준비하는 사역으로 읽혀 질 수 있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35절은 기도가 예수님의 새 출애굽 사역에서 매우 본질적인 것임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말씀 사역을 하다보면 치유와 축귀 곧 귀신이 쫓겨나는 사역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역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특히 사람이 없는 곳에서 혼자 기도하는 광야기도가 중요합니다. 권세 있게 말씀을 전하시며,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는 일을 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늘 기도를 통해서 감당하셨습니다. 기도는 말씀 사역에 있어서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의 수단을 말씀과 기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 사역에는 반드시 기도 사역이 뒤 따릅니다.

 

새벽 미명에 한적한 광야에 나아가 기도하심으로써 당신의 사역을 섬겨 가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어떻게 말씀 사역을 섬겨가야 하는가 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권세 있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자를 고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께서 기도에 힘쓰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함의하는 바가 큽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기도에 힘쓰셨다면 우리에게는 더더구나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도 예배와 기도를 위해 시간을 따로 떼어 놓음으로써 예수님의 본을 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주일에 일을 맡아 섬기는 자들은 특별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으로부터 영적인 능력을 공급받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겨나가야 합니다. 제가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조용히 기도하는 일에 힘쓸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맡기신 말씀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온전히 섬겨 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 사역은 기도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본을 따라 각자 ‘한적한 곳’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들 가운데 말씀이 능력으로 역사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특히 마가복음 말씀이 우리들 가운데 능력으로 역사하여 새 출애굽의 역사가 충만케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36-37절 말씀을 보면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시몬과 그의 일행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들은 샅샅이 뒤져서 마침내 예수님을 찾아내고서는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스승이 하루아침에 슈퍼스타가 된 일로 인해서 신바람이 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라고 하는 이 짧은 그들의 말 속에서 그들의 가슴 벅찬 기대감과 흥분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런 그들에게 무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38절을 보면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대답을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오셔서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 주시고 능력을 함으로써 더욱 사람들로부터 많은 인정을 받기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 예수님의 인기를 따라서 자신들도 영광을 받기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주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가까운 마을로 가고자 하셨습니다. 거기서도 전도해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오신 목적이 전도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병자를 고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귀신들린 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어 주기 위해서 오신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러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갈릴리에 오셔서 증거 한 첫 메시지가 하나님의 복음이었습니다. 마가복음 1:14-15절을 보면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찾고 있다는 제자들의 말에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 1:38).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밝혀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는 새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자신의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계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세 있는 가르침에 놀랐지만 예수님의 가르침보다는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쳐 주시고 귀신을 내어 쫓아 주신 일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 곧 하나님의 복음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예수님께 나아와 병 고침을 받는 것과 같은 현실적인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병 고침을 받고 귀신이 쫓겨남을 통하여 새로운 삶을 사는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증거 한 하나님의 복음보다 이런 현실적인 도움을 구하며 예수님께 나아왔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의 이와 같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셨습니다. 또한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능력을 행하심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자 그들에게 더 많은 병과 귀신을 쫓아냄으로써 더 큰 명성을 얻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그 예수님의 인기를 힘입어 자신들도 영광을 누리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제자들의 의중도 능히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그들에게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셨습니다(막 1:38). 예수님은 이를 통해서 특별히 제자들에게 자신이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인식시키고자 하셨습니다.

 

39절을 보면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38절에서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 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신 후에 그곳을 떠나 갈릴리 온 지방을 두루 다니며 여러 회당에서 설교하고 귀신 들린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한곳에 정착하여서 사역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도처에 불행을 겪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이 이 세상에 온 것은 그들 모두에게 참된 행복을 주기 위한 것임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겪는 불행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인간이 죄인이 되어서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과 불화 한 상태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인간은 죄의 비참한 상태에서 사단의 압제를 받아 움직이는 사단의 노예가 되기 마련입니다. 범죄 한 인간은 사단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인간은 행복할 수 없는 참으로 불행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겪는 불행에서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의로운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이 길에 들어설 수 있게 해 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셔서 그리스도로서 사역을 행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러한 권능을 가지신 분이심을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회당에서 자신이 누구시며,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이신지를 설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설교의 인증으로서 이적을 행하여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런 까닭에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만 머무시지 않고, 즉 그곳 사람들에게만 전도하고 이적을 행하시지 않고 다른 이웃 마을에도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떠나 갈릴리 온 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여러 회당에서 전도 하시고 또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자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시면서 갈릴리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니시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 하시고, 병든 자와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주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진정 무엇에 힘써야 하는가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도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도를 통해서 당신의 구속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고린도전서 1:21절에 보면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가 하나님의 역사 방법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전도를 통해서 당신의 구속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이를 위해서 지금도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전도인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바울도 디모데에게 모든 일에 근신하며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직무를 다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딤후 4:5).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이 주님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의 복음을 힘써 전파하는 전도인의 직무를 온전히 감당해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역사 곧 영적인 새 출애굽의 역사가 충만히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복음에 관심을 가지기보다 복음에 따라 다니며 나타나진 귀신이 쫓겨나고 병이 고쳐진 사실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그쪽으로만 신앙의 무게를 두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알게 하고자 하신 일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요, 사람들이 회개하고 그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권능을 가지신 분으로서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온갖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는 권능을 행사하셨습니다. 그럼으로써 죄의 세력으로부터 그리고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해방시키신 ‘구원자’이심을 갈릴리 온 땅에 나타내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바로 이 사실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데서부터, 그래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신앙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며 세워져 갑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예수님께서 새벽 미명에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신 그 기도생활을 본받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또한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신 우리 주님을 따라서 우리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인식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기도에 힘쓰며, 전도인의 직무를 온전히 감당해 나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복음이 힘차게 전파되게 하시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역사 곧 새 출애굽의 역사가 충만케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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