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2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3년 호세아서 공부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말씀:호세아 14:5-7

 

우리가 지금 호세아서의 마지막 장인 14장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14장의 주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1). 우리가 14장을 살펴볼 때 이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펴봐야 합니다. 호세아 14:4-9절 말씀은 이스라엘이 행한 기도와 회개와 개혁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간구한 모든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조목조목 정확하게 응답이 됩니다. 2절에 보면 이스라엘은 “모든 불의를 제하시고 선한바를 받으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이 간구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라고 응답하셨습니다(4).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이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5-7절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한층 더 완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그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저희는 곡식 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5-7). 하나님은 여기서 자신을 가리켜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다고 하십니다. ‘이슬과 같다’는 말은 ‘모든 축복의 근원이 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이슬’은 6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이슬과는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6:5절에 보면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과 같도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슬’은 쉽게 사라지는 것의 상징으로 사용된 반면 오늘 본문에서 사용된 ‘이슬’은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이 말씀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기후와 환경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기후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건기와 우기입니다. 보통 4-9월까지가 건기이고, 10-3월까지가 우기입니다. 4월초에 오는 비를 ‘늦은 비’라고 하고, 9월 중순에 오는 비를 ‘이른 비’라고 합니다. 팔레스타인은 4월 초와 9월 중순에 비가 오고나면 대부분 건기입니다. 식물과 짐승은 비가 오지 않으면 자랄 수도 없고 생존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의 그 긴 건기 동안 식물이 살 수 있는 것은 이슬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에서 이슬은 초목과 농작물의 소생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팔레스타인은 지중해와 요단강의 습도와 심한 일교차 때문에 연간 260일 이상 이슬이 내린다고 합니다. 6개월의 이 긴 건기 동안 식물은 이 이슬로 생명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팔레스타인에서 이슬은 초목과 농작물에게 있어서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본문의 ‘이슬’은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소생시키시고, 그들의 복의 근원이 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이슬과 같은 하나님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누리게 될 축복이 무엇입니까? 5-6절을 보면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서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서 이스라엘이 누리게 될 축복이 어떠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품고 있던 소망보다 더 좋은 것으로 만족시켜 주십니다. 이슬과 같은 하나님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그 가지는 옆으로 넓게 퍼지고, 감람나무 같이 아름다우며, 레바논 백향목 같이 향기롭게 됩니다. 백합화는 신속하게 성장한다고 합니다. 백합화는 겨우내 땅속에서 죽은 것같이 보이지만 봄 이슬로 인해 다시 기운을 얻어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합니다. 이와 같이 회개하고 돌아온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빠르게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백합화가 신속하게 성장하는 반면 그 뿌리는 견고하지 못합니다. 뿌리가 견고하지 못할 때 쉽게 마르고 뽑혀 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백합화 같이 자랄 것이라고 한 다음에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를 깊이 박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레바논의 백향목은 레바논 산맥에서만 자라는 거대한 침엽수입니다. 백향목은 악조건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백향목은 30미터 이상 크고 장대하게 자라며, 그 둘레가 9-12미터나 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백향목은 줄기에 옹이가 없이 아주 매끈하고 똑바르게 자란다고 합니다. 그 재질은 휘지 않으며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성전을 이 백향목으로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는 말씀은 이스라엘이 성장할 뿐만 아니라 견고하게 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키가 빠르게 자라날 뿐만 아니라 그 뿌리도 깊이 박혀 튼튼하게 자라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나무가 키만 신속히 자라고 뿌리가 견고히 내리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조금만 가뭄이 들어도 말라버리고,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뽑혀 버립니다. 그러므로 뿌리가 견고히 내리지 않고 키만 자라는 것은 완전한 성장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백합화 같이 신속히 자랄 뿐만 아니라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뿌리도 견고히 내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은 키가 자라고 뿌리가 견고히 내려질 뿐만 아니라 옆으로도 넓게 퍼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가지는 퍼지며.” 나무가 자랄 때 키만 멀대 같이 크고 가지가 옆으로 자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풍성히 열매 맺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신속히 키가 자라고 뿌리가 견고히 내릴 뿐만 아니라 옆으로도 가지가 넓게 퍼지며 자란다는 것입니다. 옆으로도 넓게 퍼지면서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고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위안을 주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키가 높이 자라고 뿌리가 깊이 박히고 가지가 옆으로 넓게 자란다 할지라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 나무는 아름답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완전한 성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과실을 풍성히 맺는다는 측면에서 감람나무와 같이 아름답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감람나무의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습니까? 감람나무는 늘 푸릅니다. 또한 올리브유를 만드는 열매를 맺습니다. 감람나무가 아름다운 것은 이처럼 늘 푸르며 우리에게 유익한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람나무는 과실을 풍성히 맺을지라도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거나 좋은 맛을 내지는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또 다른 축복을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즐거운 존재가 된다는 점에서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히브리 원문에 보면 백향목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레바논과 향기라고 하니까 백향목을 집어넣어서 번역한 것 같습니다. 레바논은 아주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레바논은 사방에서 향긋한 향기를 발산하는 곳입니다.

 

이상에서 이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시는 축복이 얼마나 완전한 것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합화 같이 신속히 자라고, 레바논 백양목 같이 뿌리를 깊이 내리며, 가지가 옆으로 넓게 뻗으며, 감람나무와 같이 늘 푸르며, 유익한 열매를 맺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향기를 풍기는 나무! 이스라엘은 이슬과 같은 하나님으로 인해서 이와 같은 완벽한 나무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존재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한 축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온 이스라엘에게 이처럼 축복 위에 축복을 더해 주고 계십니다. 완전한 축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스라엘에게 이슬이 되어 주셔서 그들을 완전하게 축복하시고자 하시는 약속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불의를 행하던 데서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이슬과 같이 되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이 약속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이슬과 같은 하나님으로 인해 완전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며, 향기를 풍기는 복된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이슬을 힘입는 순간 사람은 변합니다. 이전에 아무리 사악하고 해로운 사람이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이슬이 그 사람에게 임하면 이제 그 사람은 선한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의 이슬을 힘입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이슬을 힘입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면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이슬을 하나님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슬은 하늘로부터 내려옵니다.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하늘로부터 내리는 이슬을 멈출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은혜를 누구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기 위해서 늘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제일 먼저 죄사함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의 삶을 개혁하겠다는 마음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때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기 위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들을 신뢰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은혜의 방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의 방편으로 말씀과 기도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늘 말씀 듣기에 힘쓰고 기도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봐야 합니다.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는 이슬과 같은 하나님으로 인해 이스라엘만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그늘 아래 거하는 자도 함께 축복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그늘에 거하는 자가 누리게 되는 축복이 무엇입니까? 7절을 보면 “그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저희는 곡식 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먼저 그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온다고 합니다. 여기서 ‘돌아온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들이 회개함으로써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소생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가뭄으로 시들어 있던 식물이 단비를 맞고 소생하는 것처럼 그들도 소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의 그늘 아래 거하는 자들은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은 이전에 잃어버린 존재에서 회복되어 더 큰 활력과 생기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그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축복하실 때는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과 그들 아래 거하는 모든 사람들도 함께 축복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축복하신다면 그들에게 속해 있거나 그들 아래 있는 사람들도 덤으로 축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 자녀들이 병들었을 때 우리가 가슴 아파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 자녀를 치심으로써 그 아버지를 치십니다. 또 아내를 침으로써 남편을 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 사이에는 어떤 친밀한 의존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안 좋은 일에서만 그런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에서도 그런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축복하심으로 그 아버지를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교회를 축복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교회를 축복하시면 교회의 그늘에 있는 자도 함께 축복하십니다. 비록 그들이 아직 교회의 회원이 아닐지라도 교회를 사랑하는 자들 곧 교회의 그늘에 거하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시편 122:6절에 보면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교회를 축복하실 때 교회의 그늘 아래 거하는 자들도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사람들이 모두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12:3절에 보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 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작정하고 축복하실 때 그에게 속한 모든 것 위에도 복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한 사람을 회심시키면서 결국 그 사람 가족 전부를 회심시키는 것을 성경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9:9절에 보면 주님은 삭개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주님은 삭개오를 구원하시고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삭개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의 온 가족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빌립보 감옥의 간수장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도행전 15:33절에 보면 간수장과 그의 온 집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축복을 받음으로 그의 온 집도 함께 복을 받았습니다(창 22:17). 요셉이 축복을 받음으로 그가 섬기던 보디발 집도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9:5절에 보면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가장을 축복하시면 그의 모든 식구가 은혜의 언약 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을 축복하시면 그의 그늘에 거하는 이방인과 소유물까지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축복을 받음으로 이스라엘의 그늘에 거하는 자도 함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받는 축복이 어떠합니까? 7b절을 다시 보면 “저희는 곡식 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그늘에 거하는 자가 누리는 축복은 먼저 곡식같이 소성하게 될 것입니다. 곡식이 어떻게 소성할 수 있습니까? 곡식이 소성하려면 먼저 땅에 심겨져야 합니다. 밭에 심겨질 때 싹이 트고 자라 열매를 맺습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에서는 곡식이 밭에 심겨 싹이 났다고 해도 이슬이 없으면 소성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들은 곡식이 밤에 이슬을 맞으면 싱싱하게 소성하게 됩니다. 이슬이 내릴 때 시들어 말라버린 것 같은 곡식이 소성하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그늘 곧 교회의 그늘에 거하는 자들은 이슬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곡식 같이 소성하게 됩니다. 곡식이 이슬을 머금고 소성하여 열매를 풍성히 맺듯이 교회의 그늘에 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히 열매를 맺게 됩니다. 곡식의 아름다움이 어디에 있습니까? 싱싱하게 자라서 풍성히 열매를 맺는데 있습니다. 농부에게 있어서 곡식이 소성하여 풍성히 열매를 맺는 것을 보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그늘에 거하는 자들은 포도나무같이 꽃이 피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슬 같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아름답게 성장합니다. 백합화 같이 피며,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입니다.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을 것입니다(5-6). 이스라엘은 이슬 같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탁월한 존재가 됩니다. 그런데 그 그늘 아래 들어오는 새로운 교회도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성장합니다. 오늘 본문 7절에 보면 “저희는 포도나무같이 꽃이 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포도나무에 비유하고 교회를 포도원에 비유하며 그리스도인을 포도나무 줄기에 비유하는 것은 성령 하나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비유입니다. 포도나무 줄기인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수분과 영양분을 참 포도나무되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얻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지니고 있는 감미로움이라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로부터 파생되는 감미로움인 것입니다. 포도나무는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포도나무가 아름다운 것은 열매를 많이 맺기 때문입니다. 많은 열매를 맺을 뿐만 아니라 그 열매가 우리에게 유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실 포도나무는 나무로써는 별로 볼품이 없습니다. 목재로 쓸 수도 없습니다. 포도나무가 포도 열매를 맺지 아니하면 뗄 감으로 밖에 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그늘에 거하는 자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그늘에 거하는 자는 그 향기가 레바논의 포도주같이 됩니다.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같이 되리라”(7b). 레바논의 포도주는 달콤한 향기를 발산하기로 유명합니다. 레바논의 포도주는 달콤한 향기를 발산하여 그것을 마시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합니다. 향기로운 포도주는 그것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줍니다. 이와 같이 교회의 그늘에 거하는 자는 레바논의 향기로운 포도주와 같이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복된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슬 같은 하나님으로 인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 그늘 아래 거하는 자들도 넘치도록 축복을 받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향기롭고 달콤한 존재가 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 가운데 이런 은혜의 역사가, 이런 축복의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4 [빌립보서 1장] 바울의 인사와 기도 1 손재호 2017.07.15 902
543 [2017년 신년 특강] 일심으로 서서 협력하라 손재호 2016.12.31 612
542 [2016년 송년 특강]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손재호 2016.12.25 687
541 [호세아 14장] 여호와의 도에 행하라. 손재호 2013.09.29 5411
540 [호세아 14장] 지혜와 총명에 서라! 손재호 2013.09.22 5433
539 [호세아 14장]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손재호 2013.09.15 5482
» [호세아 14장]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손재호 2013.09.08 7278
537 [호세아 14장]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손재호 2013.09.01 5080
536 [호세아 14장]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손재호 2013.08.25 6219
535 [호세아 13장] 나를 대적함이니라 1 손재호 2013.08.18 5617
534 [호세아 13장]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손재호 2013.08.11 5693
533 [호세아 12장] 수치를 저에게 돌리시리라 손재호 2013.08.04 5540
532 [호세아 12장] 너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손재호 2013.07.28 5789
531 [호세아 11장] 긍휼이 불붙듯 하도다 손재호 2013.07.21 6889
530 [호세아 10장]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손재호 2013.07.14 7242
529 [호세아 10장] 두 마음을 품었으니 손재호 2013.07.07 7391
528 [호세아 9장]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가리라 손재호 2013.06.30 7139
527 [호세아 9장]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손재호 2013.06.23 6270
526 [호세아 8장]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손재호 2013.06.16 6549
525 [호세아 7장]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손재호 2013.06.09 65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