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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디모데전서 공부


하나님의 집-진리의 기둥과 터


말씀:디모데전서 3:14-15
 
우리는 지난 두주 간에 걸쳐서 감독과 집사의 자격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디모데전서 3장 말씀을 공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바울 사도가 디모데전서를 기록한 목적이 나와 있습니다.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14-15). 바울 사도는 에베소에 있는 디모데에게로 속히 가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향한 상한 심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속히 에베소로 가서 디모데와 함께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돕고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이와 같은 바램이 이루어지지 않고 만약 자신이 지체가 될 경우를 대비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집에서 곧 에베소교회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고 이 서신을 써 보낸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이 서신을 기록한 목적을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의 집 곧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무엇이라고 합니까? 15b절을 다시 보면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 즉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바울이 여기서 교회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라고 하니까 예배당 건물을 하나님의 집으로 곧 교회로 오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예배당 건물을 보면 대부분 예배당 입구 머릿돌에 무엇을 새겨 놓았습니까?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라고 하는 디모데전서 3:15절 말씀을 새겨 놓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예배당 건물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된다고 오해하기 쉬운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그렇게 오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겠지만 평소에 우리의 종교적인 본능들이 그렇게 보게끔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집이나, 특정 건물을 하나님의 집이라고 본다면 그곳은 우상을 섬기는 신전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집 곧 교회가 무엇인지를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다시한번 분명히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바울 사도는 교회를 ‘집’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15b). 이 말씀에 기초해서 볼 때 교회란 결코 시멘트와 벽돌로 지은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인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교회를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했는데 이 말씀이 의미 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집을 지을 때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기둥과 터가 중요합니다. 기둥이 튼튼해야 지붕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터가 튼튼해야 그 세운 집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을 지을 때 터를 닦는데 공을 많이 드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터’라고 하는 말은 헬라어로 ‘헤드라이오마’(eJdraivwma)라는 단어인데 보통 땅이 아니라, 단단한 땅 곧 고정된 기초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아무데나 세우지 않습니다. 기둥은 단단한 주춧돌이나, 아주 튼튼히 고정된 ‘터’위에 세웁니다. 바울이 교회를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했을 때 그 핵심은 교회의 기둥과 터는 진리라는 뜻입니다. 집을 잘 지으려면 기둥과 터가 튼튼해야 하듯이 하나님의 교회가 잘 세워지려면 진리의 말씀이 든든히 서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교회가 진리의 기둥과 터 위에 잘 세워져 있으면, 즉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고 있으면 교회라는 ‘집’은 당연히 든든히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교회의 표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순전한 선포에 있는 것입니다. 참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6-17절 말씀을 보면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권면하기를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면 바울 사도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너희는’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임한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령이 임한 성도가 바로 성전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 한 말씀만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알고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예배당 건물을 성전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오해하거나 속지 않을 것입니다.

 

또 고린도전서 6:19-20절 말씀을 보면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보면 바울 사도는 너희 몸이 즉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몸이 성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고린도후서 6:16절 말씀을 보면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보면 바울 사도는 구약의 성경을 인용하여 성도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레 26:12, 렘 31:1). 바울은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일치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바로 교회입니다.

 

또한 에베소서 2:20-22절 말씀을 보면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보면 바울 사도는 건물을 비유로 하여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움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친히 모퉁이 머릿돌이 되셨다”고 합니다. “모퉁이 머릿돌 되신 예수님 안에서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으로 지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예배당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들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15절 말씀에도 보면 ‘터’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15b). 여기서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할 때에 ‘터’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닦아 놓은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터’ 역시 건물의 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닦아 놓은 터 위에 예수님께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함께 성전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성도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 즉 하나님의 집이 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거하실 집을 짓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의 거하실 집을 지으시는지를 성경 전체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창조세계 속에 거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 거니신 것입니다. 그러나 사단의 유혹과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거하실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 피조세계가 없어진다고 거하실 곳이 없으신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기 이름으로 창조된 세계이기에 결국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타락한 피조세계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집 만들기에 나서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우리의 시간 개념으로 이해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성경은 해석이 되지를 않는 것입니다. 어떻게 아브라함과 다윗보다 예수님이 먼저 계셨다는 말씀입니까? 그러나 성경은 아브라함보다 다윗보다 예수님이 먼저 계셨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참조. 요 8장, 눅 20장).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모든 창조를 예수님께서 하셨고,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하셨다고 합니다(골 1장). 많은 사람들이 시간상으로 계산하여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는데 죄가 들어와서 흠이 났으니 수습차원에서 일을 하신 것이라고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시간 순서상으로 하신 것이 아닙니다. 애초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목표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골로새서 1:15-18절 말씀을 보면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물이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심으로 교회를 그의 몸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집을 짓고자 하시는 목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목사가 있고 장로와 집사가 있어서 돈을 모아 건물을 지어 놓은 것을 가지고 교회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의 집을 지으시는 차원에서 교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말에 나타난 하나님의 백성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기 백성 만드시는 것은 이미 창세 전에 예정된 일입니다. 에베소서 1:3-6절 말씀을 보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창세 전에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기 백성 만드시는 것은 창세 전에 이미 예정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목표로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심은 하나님께서 거하실 집을 만드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창세기 6:3절 말씀에 보면 사람이 육체가 되어 버림으로 하나님의 신이 육체와 함께 거하실 수 없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인간이 범죄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우리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골로새서 1:15절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육체가 되어 버린 인간을 심판하시는 것이 바로 노아 홍수인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은혜를 입어서 살아남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이 교만하여 바벨탑을 쌓자 하나님께서는 흩어버리신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한 사람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약속을 주시는 것입니다. 창세기 15:13-14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찌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고 했습니다. 이 약속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5:13-18절 말씀을 보면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열방이 듣고 떨며 블레셋 거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에돔 방백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거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미치매 주의 팔이 큼을 인하여 그들이 돌같이 고요하였사오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의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여호와의 다스리심이 영원무궁하시도다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하신 언약을 따라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십니다. 주님의 은혜와 힘으로 어떤 방해와 거부에도 불구하고 성결한 처소, 즉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심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심은 결국은 하나님의 자기 처소를 만드시고자 하심인 것이 17절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출 15:17).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거하심을 성막과 성전의 건물로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막과 건물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임재로 본 것이 아니라 그 건물 안에 신을 모셔놓고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이방인들과 같은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 성전마저 던져 버리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선지자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거하실 터를 닦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신을 부어 주심으로 새롭게 거하실 처소를 만드실 것임을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말씀들 중에 한곳만 보겠습니다. 예레미야 31:31-33절 말씀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법을 사람의 마음에 기록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을 보내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 언약입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거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대로 드디어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전을 헐라고 하시고 자신이 성전 됨을 말씀하셨습니다(요 2:19-22). 그러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렸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할 때 그 죄목으로 성전을 헐라고 한 죄목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신 것입니다. 이제는 성령이 임한 사도들이 성전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증거 한 것입니다. 사도행전 7장에 보면 스데반 집사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전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증거 하자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행 7:49). 바울도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증거했습니다(행 17:24-25).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움을 입은 자라고 했습니다(엡 2:20-22). 이렇게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거하실 집을 만들어 내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피로 값을 주고 사신 교회입니다. 성도가 바로 성전이요, 하나님의 거하실 집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란 이제부터 자기의 몸이 자기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값을 주고 사신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거하실 처소로 삼으셨다면 우리에게서 고린도후서 5:1-10절과 같은 자세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에 거할 때에는 주와 따로 거하는 줄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주의 성령이 임하여 있는 것은 장차 완전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처소가 되었음을 보증하기에 몸의 구속을 바라며,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집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교회를 바르게 이해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주님의 몸된 교회로 잘 세워져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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