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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소요리문답 제39문


문 :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이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은 그의 나타내 보이신 뜻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소요리문답 제39문에서 81문까지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 곧 십계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소요리문답은 십계명을 구체적으로 공부 하기 전에 먼저 제39문과 제40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는 본분이 무엇이며(39문), 사람에게 가장 먼저 나타내 보이신 것 곧 도덕의 법칙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 해 주고 있습니다(40문). 오늘 우리는 제39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배우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오늘 39문의 답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은 그의 나타내 보이신 뜻에 복종하는 것입니다”고 했습니다. 이 대답에는 두 가지 큰 사상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 당신의 뜻을 나타내 보이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과 만물에게 명령하고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모든 피조물은 그 요구와 명령에 마땅히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 119:91절을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니이다”(시 119:91). 천지 만물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리가 있고, 그 정하신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물이 주의 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다른 만물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사람은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자기의 의사를 가지고 움직이고 자기 뜻에 따라서 이것도 하고 이것도 안 하고, 저것도 하고 저것도 안 하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른 피조물과 현저하게 다른 점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가 절대적인 자유가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유 하는 자유입니다. 곧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서까지도 자기 의사로 한다고 주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자기 의사로 즐거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이것이 아주 신비롭고 인간의 고귀한 점입니다. 인간은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모든 일에 있어서 자기 의사를 가지고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른 피조물들은 거기 있으라 하면 기계적으로 언제까지나 거기 있습니다. 혹 어떤 조건을 주면 반드시 어떤 반사작용이 일어나도록 해서 움직이고 또한 본능에 의해 움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렇지 않고 자기 의사를 가지고 모든 일을 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절대적인 자유를 가지고 무엇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도록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자기 의사를 가지고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살펴서 순종하도록 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이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참으로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의 기묘한 창조물입니다. 억지로 힘에 눌려서 그냥 끌려서 순종하는 것이 아니고, 또 무의식적으로나 본능적으로 순종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의사로 순종할 수 있는 존재로 지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이런 존재로 지으셨다는 것은 또한 우리가 순종하지 않고 반역할 수 있는 존재로 지으신 것을 말해 줍니다. 그것은 역사적인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위하여 에덴동산을 마련해 주시고 거기에 두시고 그것을 관리하고 다스리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먹고 반역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왕 되심을 거역하고 자기가 왕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곧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반역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사람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자유의지를 자기를 위해서 쓸 수 있도록 넓은 의미에서 자유를 주셨지만 그 자유를 자기를 위해서 쓰지 않고 하나님을 순종하는 데 쓰고 즐거이 순종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즐거이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절을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반역할 수 있지만 반역하지 않고 즐거이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목적으로 우리 사람을 지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입니다.


둘째, 또 하나의 사상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 보이셨다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하나님에게 복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보이신 것입니다. 그것을 가리켜 우리는 계시(啓示)라고 합니다. ‘계시’라는 말은 한자로 보면 열 계(啓)자 보일 시(示)로 ‘열어서 보인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일반계시와 특별계시입니다.


첫째로, 일반계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 당신의 뜻을 우리에게 계시 하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1:20절에 보면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만물에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히 보여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천지 만물과 그 질서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경이로운 천지 만물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됩니다. 또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어야 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기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병들고 죽게 되죠.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사람에게는 양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양심을 따라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양심이 있습니다. 그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양심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둘째로, 특별계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반계시 외에 또한 특별계시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이 특별계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 죄가 없는 에덴동산에서는 사람을 친히 인도하시고 다스리시기 위해서, 범죄하고 타락한 후에는 멸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특별한 계시의 말씀을 친히 주신 것입니다.


신명기 29:29절을 보면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오묘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하나님만 아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아주 신묘막측 한 오묘한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또한 이 말씀에 보면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다’고 합니다. 나타난 일은 우리가 아는 것도 있습니다. 나타난 일이란 하나님이 계시하신 것이 있다는 말인데 특별계시입니다. 만물을 통해서 우리가 아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알도록 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알려 주셨으면 이것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한 것입니다. 한번 계시하시면 그것을 들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의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계시를 받은 사람의 것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대대 손손, 그 사람의 사회와 그 후손까지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으면 그것을 잘 받아서 깨달아야 할 것이고, 그것을 잘 보존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손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와 우리의 모든 자손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우리에게 율법을 주셔서 우리가 그 계시를 다 받고 참된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그 본분 곧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야 할 것을 나타내 보여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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