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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소요리문답 공부(제89문)

 

문 : 말씀이 어떻게 구원을 위하여 효력 있게 됩니까?

답 : 하나님의 영이 말씀의 낭독, 특별히 강설을 효력 있는 방도로 쓰셔서 죄인을 설복하고 회개시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함과 위로로 그들을 세워서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소요리문답 제89문을 통해서 ‘말씀이 어떻게 구원을 위하여 효력 있게 됩니까?’하는 것에 대해서 배우고자 합니다. 말씀이 구원의 은혜를 끼치는 데 쓰시는 통상적인 나타난 방도라는 것을 제85문과 제88문에서 배웠습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유일한 방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면 이 말씀이 어떻게 구원을 위하여 우리에게 효력 있게 됩니까? 소요리문답을 작성한 분들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말씀의 낭독, 특별히 강설을 효력 있는 방도로 쓰셔서 죄인을 설복하고 회개시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함과 위로로 그들을 세워서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여기에 보면 특별히 예배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또 그것을 풀어서 가르치는 이 강설을 특별히 효력 있는 방도로 쓰신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지만 사람들을 강제로 이끌어서 예수를 믿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를 배우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게 어떻게 겸손하고 온유한지 참으로 측량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강제로 하시는 일이 없으며 무엇을 강요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에게 말씀을 잘 가르쳐서 설복하십니다. 설복(說服)이라는 말은 설명하고 설득해서 ‘아, 과연 그렇겠다’하고 마음으로 깨닫고 복종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말씀 강설을 통해서 설복하고 회개시키시며, 성령께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함과 위로를 얻게 하십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을 세워서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제89문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것은 성령이 말씀을 쓰시는데, 특히 강설을 쓰신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디모데후서 4:1-5절에 보면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명하는 것으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르치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서 해석해서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교회에서 강설이라고도 하고, 설교라고도 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그 말씀을 풀어서 해석하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예들은 우리가 성경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친히 이 일을 열심히 하셨습니다. 27절에 보면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또 45절에 보면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32절에 보면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라고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말했습니다. 여기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두 단어를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7절의 말씀에서는 “자세히 설명한다”라고 했고, 32절과 45절에서는 “풀어 주신다”, “깨닫게 하신다”라고 했습니다. ‘풀어 주신다’, ‘깨닫게 한다’라는 말은 같은 말입니다. 원래 이 말은 ‘연다’라는 말입니다. 눈을 열든지, 귀를 열면 우리가 모르는 것을 잘 깨닫게 해 줍니다. 그래서 ‘연다’하는 말을 ‘풀어 준다’, ‘깨닫게 한다’라는 말로 번역했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성경을 풀어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항상 이런 일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가 전에 몰랐던 것을 깨닫게 되고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양육을 받아 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이런 방식으로 가르치고 양육을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취하여 오신 방법이기 때문에 시편 19:7절에 보면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라고 하였습니다. 율법은 완전하고 부족함이 없어서 우리가 그것을 잘 배우면 영혼이 소성케 됩니다. “우리의 영혼이 소성케 된다”는 말은 ‘우리의 영혼이 안식을 얻는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소성케 될 때 거룩한 생활을 힘써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시편 19:7절을 다시 보면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라고 했는데, 여기서 ‘증거’라는 말은 무엇을 확증하는 것을 말합니다. 곧 ‘하나님의 뜻이 이것이다’하고 여호와의 율법이 그렇게 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확실하다’는 말은 ‘견고하다’, ‘견고하여 오래 간다’고 하는 말인데, 얼마 있다가 그냥 쓰러지는 것이 아니고 오래 간다, 그래서 믿을 만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어려움만 살짝 모면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영구히 평안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영구히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그래서 참으로 여호와의 증거를 우리가 잘 배우고 그것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에는 우둔한 자일지라도 아주 지혜롭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소성케 하고, 지혜롭게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배워야 할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는 기록된 말씀도 있고, 기록되지 않은 말씀도 있습니다. 요한복음 20:30절에 보면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였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을 다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서 생략된 표적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다 기록하지 않은 것은 기록한 것으로도 충만하였기에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다 몰라도 됩니다. 기록된 말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가 기록된 말씀을 충실히 알면 넉넉히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또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이것을 풀어서 가르치는 강설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특별히 이 강설이 하는 역할은 죄인을 설복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대로 강설을 통해서 자기가 죄인인 것과 그렇기 때문에 형벌을 면할 수가 없다는 것과 또한 부끄럽다는 것, 두렵다는 것 이런 것을 잘 가르쳐 줍니다. 강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깨닫게 하여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겠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겠다고 하는 마음이 일어나도록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설복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죄인을 설복 할 때 사람이 믿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일이 확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믿은 사람이 거기서 큰 위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믿는 이것이 흔들림이 없는 진리다고 하는 데에서 마음에 큰 위로와 든든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생활을 힘써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런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를 든든히 세워 주심으로 우리가 거룩한 생활을 꾸준히 행할 수 있게 되며, 마침내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백성을 구원하러 오실 때에 거기에 우리가 참여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강설을 통해서 설복을 당하고, 회개하고, 성령의 위로를 받고, 격려를 받으면서 거룩한 생활을 힘써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만 우리가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강설을 듣기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말씀을 사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죄인인 것과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깨달아 위로를 받으며, 든든히 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구원을 얻고 영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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