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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소요리문답 공부(제98-99문)

 

제98문 : 기도가 무엇입니까?

답 :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올림이요, 그의 뜻에 맞는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며,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의 자비하심을 깨달아 감사하는 것입니다.

 

제99문 :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지도하시기 위하여 무슨 법칙을 주셨습니까?

답 :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우리의 기도를 지도하기에 유용합니다. 다만 특별한 지침은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 곧 일반적으로 ‘주의 가르치신 기도’라 부르는 기도입니다.

 

시편 66:18-19절에 보면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거룩하신 하나님은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안 들으시는데 하나님께서 인생의 소원을 들어주시니까 그것이 참으로 놀랍고 감사해서 하는 말입니다. 소요리문답 제98문에서 ‘기도가 무엇인가?’하고 물을 때 그 기도는 시편 기자가 노래하고 있는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셨다,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다’고 하는 기도란 무엇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 편에서 기도라는 형식을 취해서 기도를 드리는데, 전혀 대답이 없는 기도는 무의미한 기도입니다. 그런 것은 특별히 우리가 기도로 인정해 줄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려고 하는 기도는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가 지극히 작은 인생이지만 높고 크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곧 우리의 소원을 아뢰면 그것을 들으시고 귀를 기울여 주시는 그런 기도입니다.

 

우리의 소원이 하나님의 뜻에 맞아서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린다’고 하는 점입니다. 무릇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요한복음 16:23-24절에 보면 “그날에는 너희가 이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인데, 여기 보면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라”고 하시고,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주실 것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한다고 할 때는 그리스도와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 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어야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뜻을 보이시고 원하시는 일에 필요한 대로 우리가 구하면 그것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한다고 할 때에는 반드시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어야 하고, 그리스도의 보내신 일에 무엇이 필요해서 구하는 일이 되어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그리스도께서 반대하는 어떤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안 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볼 때 기도가 성립하는 데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세우신 중보자로 말미암아 기도가 성립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도 이 중보자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정화수를 떠 놓고 비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소원이 성취될지 모르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가 성립되려면 반드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려야 되고,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들어주십니다.

 

기도란 대화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를 하시고 뜻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우리도 하나님께 어떤 소원을 아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생활이란 이렇게 하나님과 주고받는 것이 있게 되는 것인데,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을 받고, 그리고 또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 드리는 것 중에 하나가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사귐을 표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 하나님께 말씀을 아뢰고 하는 것을 ‘교통’이라는 말로 많이 표시했는데, 이것을 ‘교제’ 혹은 ‘사귐’이라는 말로 표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도란 이런 사귐의 표시입니다.

 

신앙생활이 영원한 생명의 표현이라고 한다면 이 신앙생활의 중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나아가서 우리의 소원을 아뢰어서 하나님께서 그것을 들으시는 자리에 먼저 들어가야 기도가 성립됩니다. 하나님께서 듣고자 하시지 않는다면 아무리 입을 열어 소리를 질러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성립되려면 하나님이 들어주실 만한 신분에, 그런 위치에 예수님께서 우리를 올려 주셔야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 간에 무슨 부탁도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기도는 반드시 들으시는 분이 들어주시기를 바라고 하는 것이고, 들으실 때에 비로소 성립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가 성립되려면 먼저 입을 열기 전에 내가 말할 수 있는 자격이 구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올리려고 오는 사람에게 대해서 들어보자 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기도를 드릴 자격이 구비되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기도가 성립되려면 자격이 필요한데 그 자격을 그리스도께서 열어 주십니다. 히브리서 10:19-20절에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이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을 때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져서 하나였던 휘장이 둘이 되었습니다. 성소의 휘장은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에 함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쳐 놓은 것입니다. 구약의 제도 하에서는 일 년에 한 번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속죄의 피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휘장이 찢어져 둘로 갈라진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그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게 된 것을 말해 줍니다. 이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담이 죄를 짓고 타락한 이래로 인생 중에 아무도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갈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그 자비하심 가운데 세우신 중보자 예수님을 의지하고서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중보자는 지극히 자비로우셔서 죄인의 죄를 짊어지고 가버리셨습니다. 곧 죄를 없이 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자기가 죄인으로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음을 고백하고 그 자비하심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소요리문답 제98문의 답을 보면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올림이요, 그의 뜻에 맞는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며,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의 자비하심을 깨달아 감사하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정당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다 이러한 뜻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우리가 잘 알 수 있도록 기도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가르칩니다. 시편 62:8절에 보면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께 언제든지 나아가 마음을 토해야 합니다. 또 로마서 8:27절에 보면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다 아시고 우리가 미처 아뢰지 못한 것을 하나님께 다 아뢰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또한 이 말씀은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해 주시기 때문에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령 하나님을 좇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성령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것을 힘입어 나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 기도 드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6절에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습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이렇게 크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위치에 우리를 올려 주신 것부터 감사한 일이고, 하나님의 뜻을 자꾸 배워서 이제는 하나님이 들으실 수 있는 기도를 할 수 있는 상태로 자꾸 우리가 올라 갈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우리의 기도를 지도하기에 유용합니다. 성경은 기도에 대해서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앞에서 배웠듯이 성경이 기도에 대해 가르쳐 주는 큰 원칙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기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요한일서 3:21절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가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는 것을 행할 때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또 요한일서 5:14절을 보면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그 뜻대로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이처럼 성경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기도를 잘 알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기도에 대해서 특별히 가르쳐 주신 것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6:9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서 일반적으로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라고 해서 ‘주기도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이 주기도문을 통해서 올바른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주기도문에 대해서는 소요리문답 제100문-107문에 걸쳐서 자세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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