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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일학교 특강

바른 예배란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바른 교회를 세워나기가 위해서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회의 예배입니다. 우리가 매주 주일날 이렇게 모여 예배 하기 때문에 예배에 대해 문제의식 없이 습관적으로 참석하기 쉽습니다. 그로인해 삼위 하나님을 예배하는 감동과 감격을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니 예배 시간이 귀찮고 지루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고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감격을 누리기 위해서는 성경에서 말하는 예배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어떤 것인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몇 주 간에 걸쳐서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예배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공부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성경에서 말하는 예배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무엇인지를 배워서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며, 그 예배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감격을 누려 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배의 회복이 없이는 참된 신앙의 회복도 없고, 우리 인생의 참된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에 대해 생각할 때 무엇보다도 예배가 하나님 중심의 성격을 회복하도록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예배가 무엇입니까? 예배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구속받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그 영혼의 무릎을 끓어서 절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중심적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예배는 어떻습니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과 교회가 삼위 하나님께 우리 영혼이 엎드려 절하는 예배의 참된 의미를 상실하고 상당히 인간 중심적인 특성을 많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곧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하기보다 자기 만족과 위로와 은혜를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배를 여흥거리로 바꾸어 그런 예배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목사도 어떻게 하면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받게 할까? 어떻게 하면 감동을 줄까? 거기에 많은 신경을 씁니다. 또한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도 은혜 받고 위로 받고 힘을 얻는데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 후에 많은 분들이 설교를 통해 은혜 받았다, 못 받았다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사도 ‘은혜 많이 받았습니까?’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예배는 우리네 인간 중심적입니다. 물론 예배에서는 인간들이, 즉 구속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므로 인간적 요소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예배는 하나님 중심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예배를 통해서 내가 어떤 은혜를 받는가, 내가 어떻게 변하는가 하는 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예배하는 일에서 우리에게는 과연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께서 그 경배를 받으시는가 하는 것이 일차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들의 일차적인 관심은 주께서 과연 우리가 하는 경배를 받으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받지 아니하시면 우리가 최선을 다해 드린다고 해도, 우리에게 많은 은혜와 감동을 주는 예배였다고 해도 그것은 무의미한 일일뿐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관점을 가지고 우리의 예배를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미가선지자와 같이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미 6:6)라고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점에서 어떤 이들은 우리의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지고(至高)한 것을 다 주께 드리면 주께서 받으신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지고한 것을 정성을 다해 드리면 주께서 가납해 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최선의 것을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것이 주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따져 보면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이 최선을 다해 드리는 것이 주께서 받으실만한 것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인간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64:6절을 보면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동양 사상과 기독교의 본질적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동양 사상에서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최고의 것도 하나님께서 가납하실만한 것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경배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가납되는 것일까요? 성경의 가르침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과 그 공로만이 우리를 하나님께 가납적이게 하며, 따라서 우리의 경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할 때나 그 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공로에 철저히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납하시는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에 기초해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십자가의 공로에 의존해서 주께 드리는 것이 아니면 우리의 최선의 예배라도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것이 못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예배는 그리스도 십자가 구속의 공로에 의존하여 드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온전히 성령 하나님께 의존하여 항상 성자의 구속의 적용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만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구속과 관련되게 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1) 성령 하나님 안에서 (2) 그리스도의 구속에 근거하여 (3)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 삼위일체 하나님이시고, 우리들로 하여금 이 경배를 드리게 하시는 이도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경배만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합당한 것만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십자가에서의 구속의 공로에 의해 죄 속함을 받아 새롭게 된 사람들만이 성령 하나님께 의존하여 삼위일체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께 하는 경배는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높이며, 하나님만을 존중하며, 하나님의 뜻이 온 세상에 극명하게 선언되도록 합니다.

 

우리의 예배는 삼위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삼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런 참된 예배를 드릴 때 위로부터 신령한 은혜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예배가 사람이 높임을 받거나 영예를 받도록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라면 우리의 예배에서는 하나님께서만이 높임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의 영광과 뛰어남과 아름다움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은 바른 예배에 적합한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오직 삼위 하나님 중심적이어야 합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거나 사람의 받는 은혜가 중심적인 것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예배는 음악회나 연극을 구경하는 것과 같은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구속의 사랑에 근거해서 오직 삼위 하나님께만 경배하며, 삼위 하나님께만 찬양하며, 삼위 하나님께만 헌신하며, 삼위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부디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진정으로 삼위 하나님 중심적인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삼위 하나님께서만 높임을 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참으로 예배하는 이들을 주께서 찾으시며, 주께서 만나주시고, 주께서 이끌어 주십니다. 참으로 성령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의존해서 삼위 하나님께 예배하는 이들은 예배할 때마다 자신들이 주께 예배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 이렇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에 대한 벅찬 감격을 느끼게 되고 감사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이런 예배가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토의 사항>

 

1. 예배의 사전적 의미가 무엇입니까? 예배의 대상이 누구입니까? 왜 삼위 하나님이 예배의 대상이 되십니까?

2. 우리가 어떻게 삼위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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