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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옵 1:15-21

2012년 오바댜서 특강

오바댜에게 임한 묵시(2)-피할 자

말씀:오바댜 1:15-21

 

우리는 지난 시간에 유다를 괴롭힌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살펴봤습니다. 유다를 괴롭힌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결국 온 세상을 심판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유다가 무엇이관데 그들 앞에서 교만하였다고 에돔이 심판을 당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유다가 하나님의 언약이 담겨진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장차 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심판의 기준은 모든 언약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아들에게 위임하셨습니다(마 28:18). 심판하는 권세 역시 아들에게 위임하셨습니다(요 5:2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지 아니하는 자, 곧 그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 그의 통치를 받지 아니하는 자들은 모두가 다 심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다를 괴롭힌 에돔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통하여 에돔의 멸망만이 아니라 만국을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15-16절을 보면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너의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너의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모든 나라에 여호와의 날이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호와의 날 곧 주의 날이 이스라엘에게 먼저 임하는 것입니다(참조. 겔 9:4; 벧전 4:17). 이스라엘의 심판은 결국 모든 열국을 심판하는 전조가 되는 것입니다. 유다가 지금 열국에 의하여 점령을 당하고 그 틈에 에돔도 함께 성산에 와서 마셨다는 것입니다. 에돔이 ‘성산에 와서 마셨다’라는 말은 유다가 이방의 침략을 당했을 때 도와주기는 커녕 수수방관하다가 자신들의 이익을 챙긴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바댜 선지자는 에돔에게 이렇게 유다가 망하는 것을 좋아할 이유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5b절에 보면 “너의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너희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고 합니다. 그들이 행한 대로 그들도 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에돔이 행한 일이 무엇입니까? 유다가 망할 때에 기뻐하고 즐거워한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본 10-14절을 보면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을 인하여 수욕을 입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늑탈하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었느니라.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의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라.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사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대적에게 붙이지 않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형제에게 포악을 행했습니다. 형제가 수욕을 당할 때 수수방관했습니다. 도리어 형제의 환난을 이용해 자기들의 이익을 취했습니다. 형제의 패망을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에돔이 멸망 당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그 행한 대로 심판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하여 대적한 것이 심판이 되는 것입니다.

 

16절을 다시 보면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같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에돔이 여호와의 성산에 와서 유다가 망하는 것을 함께 즐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도 만국인이 마셔버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같이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유다가 망하는 일에 와서 함께 마셨기에 너희도 마심을 당하여 원래 없던 것같이 되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에돔 만이 아니라 에돔 같은 온 세상이 다 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하실 날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심판의 기준을 유다와 에돔을 통하여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언약을 받은 유다의 남은 자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유다의 남은 자가 누구입니까? 구약의 모든 언약들이 누구를 가리킵니까? 세례 요한의 손가락으로 모아져서 세상 죄를 지고 갈 하나님의 어린양을 지목한 것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포도원의 악한 품꾼의 비유에서 예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신 것입니까? 유대인들이 선지자들을 배척하고 결국 아들까지 죽였다는 것입니다(마 21:33-46). 이것은 유다도 결국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이 땅은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다가 망한 것을 기뻐할 것이 아니라 이제 온 세상이 다 망한다는 것으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살해 당하신 것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진멸을 받아야 마땅함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바댜 선지자는 놀라운 반전을 선포합니다. 17절을 보면 “오직 시온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온 세상의 심판 가운데서 피할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심판 가운데 피할 자가 있다’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구원과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노아 홍수 심판 때도 보면 홍수로 심판하는 가운데서 노아 가족의 구원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도 불로 그 성읍이 멸망하는 가운데서 롯이 구원을 받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할 할 때도 가나안 족속들이 진멸 받는 중에서 기생 라합과 그 가족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이란 심판이 전제되어 있는 곳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심판이 전제되어 있지 않는 상황에서의 구원이란, 현재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더 나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곧 잘못된 것을 고치고 발전시키는 방향,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좀 더 확대하고 영속화시키는 방향으로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는 구원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심판에서의 구원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그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원망은 애굽 시절보다 왜 더 고달픈 삶인가 하는 것이 원망의 원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위한 구원으로 본 것입니다. 그들은 구원을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차원에서 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편한 것만 생각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형편이 어렵다고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원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세상을 재료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존의 것들을 심판하시고 새롭게 자기 백성을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마치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것처럼 자기 백성을 새롭게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10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로 하여금 뽑고 파괴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셨다고 합니다. 이것이 선지자의 기능입니다. 그러므로 오바댜 선지자도 에돔의 멸망을 통하여 온 세상의 심판을 말하고 새롭게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7절을 다시 보면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시온 산은 예루살렘 성이 있는 곳입니다. 예루살렘 성에는 성전이 있습니다. 온 세상 중에 유일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담아둔 곳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이곳에서 구원이 나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세상의 비웃음을 받을지라도 이곳에서만 피할 자가 나올 것입니다. 이 산이 거룩할 것이고, 야곱 족속이 기업을 얻을 것입니다. 18절에 보면 “야곱 족속은 불이 되고,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되고, 에서 족속은 초개가 된다”고 합니다. 야곱과 요셉이 에서를 마른 풀처럼 사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에서 족속에서 남을 자가 없다는 말입니까? 여기서 에서의 멸망은 나라의 멸망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모스 9:12절에 보면 에돔 족속에서도 남은 자가 있을 것이라고 아모스 선지자는 예언하였습니다.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암 9:12).

 

오늘 본문 19-20절에 보면 “남방 사람은 에서의 산을 얻을 것이며, 평지 사람은 블레셋을 얻을 것이요, 또 그들이 에브라임의 들과 사마리아의 들을 얻을 것이며, 베냐민은 길르앗을 얻을 것이며,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뭇 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의 사로잡혔던 자 곧 스바랏에 있는 자는 남방의 성읍들을 얻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야곱 족속과 요셉 족속이 어떻게 에돔을 물리치고 땅을 차지할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9-20절에 나오는 내용은 이스라엘의 동서남북을 다 말하고 있습니다. 에서 족속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지경의 다른 민족도 함께 몰아 낼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방 사람은 에서의 산을 얻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남쪽을 말합니다. 평지 사람은 블레셋을 얻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서쪽을 가리킵니다. 또 그들이 에브라임과 사마리아의 들을 얻는다고 합니다. 베냐민은 길르앗을 얻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동쪽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에서 사로 잡혀 갔던 자들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땅을 사르밧까지 곧 북쪽지역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에서 사로 잡혀 갔던 자들은 남방의 성읍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중에 동서남북의 가장 확대된 지역을 다스리던 때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창 15장). 그 약속이 다윗시대 때에 성취가 됩니다. 그러나 솔로몬 이후에 나라가 남북으로 나뉘지고 약화되면서 북쪽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고(B.C. 722년), 남쪽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합니다(B.C. 586). 나중에 남쪽 유다는 70년 만에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지만 지금 오바댜 선지자가 예언한 야곱의 족속과 요셉의 족속이 하나가 되어 에돔을 멸망시키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단절과 도약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곧 육에서 영으로의 도약입니다. 혈통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영적인 이스라엘인 것입니다. 지역적인 시온 산이 아니라 영적인 시온 산입니다. 그것이 예루살렘에서 나온 복된 소식입니다. 마태복음 1:1절에 보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복음의 내용이 바로 새로운 시온 산입니다. 야곱 족속과 요셉 족속은 영적 이스라엘입니다. 이들이 이 복음을 듣고 돌아오는 자들로 시온 산에서 피할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문자적인 성취로만 보고 있는 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전쟁 중에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후원하는 미국도 자신들이 신의 나라로 자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나라는 이 땅에 속한 나라가 아닙니다. 영토를 차지하고 특정 인물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닙니다. 어느 곳에 살든지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이 피할 자들인 것입니다.

 

창세기 28:13-14절을 보면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 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에서를 피하여 도망가는 야곱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민수기 24:17-19절을 보면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고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그 원수 에돔은 그들의 산업이 되며 그 원수 세일도 그들의 산업이 되고 그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중에 모압의 왕 발락이 발람 선지자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저주 대신 하나님의 예언이 나오는 것입니다. 야곱에게서 한 홀이 나와서 모압을 물리치고 에돔을 그들의 산업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무엘하 8:13-14절을 보면 “다윗이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 죽이고 돌아와서 명예를 얻으니라.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가 되는 것이 다윗 왕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열왕기하 8장을 보면 이스라엘이 약하여지자 여호람 왕 때에 에돔이 유다의 지배를 벗어나서 자기들의 왕을 세우게 됩니다. 열왕기하 8:20-22절을 보면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운고로 여호람이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로 갔더니 밤에 일어나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치니 이에 백성이 도망하여 각각 그 장막으로 돌아갔더라.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수하에서 벗어났으니 오늘날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에돔의 완전한 멸망은 아닌 것입니다.

 

그러면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이며, 에돔이 멸망하리라는 말씀은 어떻게 성취가 되는 것입니까? 누가복음 1:31-33절에 보면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왕위가 주어지고 야곱의 집에서 영원히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의 나라가 무궁한 나라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곧 그 아들의 나라인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과정에서 피할 자가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 피할 자가 누구입니까? 다윗의 왕위를 가지시고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분입니다. 이 분이 다스리는 나라는 절대 망하지 아니하는 나라이며, 그 왕위가 바뀌지 아니하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세워지는 나라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지는 나라입니다. 21절에 보면 “구원자들이 시온산에서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고 했습니다. 구원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한다고 합니다. 그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께서 여러 구원자들을 세우셨습니다. 사사들을 세우시고, 왕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에서를 심판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에돔과 온 세상을 심판하시고 자기의 택한 나라를 세우실 영원한 왕은 없었습니다. 모두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영원한 왕이 오셨습니다. 그 왕은 인자됨으로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이 분이 다스리는 나라는 망하지 아니합니다. 오히려 세상을 심판합니다. 그리하여 그의 나라를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시온 산에 피할 자란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입니다. 언약의 왕, 영원한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입니다.

 

사도행전 1:8절에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루살렘 곧 시온 산에서 구원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 온 세상에 증거 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세상에 대한 심판의 소식인 동시에 구원의 소식이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0:4-6절에 보면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무기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가 복음입니다. 이것으로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종치 아니하는 자들은 벌하실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8-9절에 보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이 주어질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을 받을 것입니다.

 

에돔의 멸망과 만국의 심판 가운데서 오직 시온 산에서는 피할 자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피할 자란 야곱의 남은 자만이 아니라 에돔과 이방나라 중에서도 택함을 입은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심판에서 피할 자들이며, 이들은 어린 양의 피로 씻고 나오는 자들입니다. 온 세상을 주님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심판이 이미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님이 오심으로 이미 이 세상은 종말입니다. 이 종말의 시대에 오직 피할 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영접하게 하시고, 그 분을 믿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 분의 통치를 온전히 받아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을 얻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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