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
2017.09.06 08:37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17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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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소요리문답 제17문

#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17문)

 

문: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어떠한 지위에 떨어지게 되었습니까?

답: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죄와 비참한 처지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타락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죄인이라는 신분에 처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동시에 거룩한 상태가 아니고 죄의 상태, 더러워진 상태 가운데 있게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담과 함께 타락한 모든 사람은 아주 비참한 현실 가운데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장에 기록된 그 타락이 이와 같이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거기에는 불의한 일과 속이는 일과 사기 치는 일, 사나운 일, 아주 흉악한 일들이 잔득 나타납니다.

 

전도서 7:20절에 보면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고 했으며, 시편 14:2-3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사도 바울이 로마서 3:11에 인용할 때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은 다 죄가 있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많이 배운 자든 못 배운 자든 모두가 죄인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이처럼 죄는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퍼져 있습니다. 그런 동시에 또한 재난과 비참함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질병, 기근, 전쟁, 공해 등 갈수록 세상은 재앙으로 가득합니다. 요한계시록 6장과 8장과 9장을 읽어보면 거기에 계속되는 재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재앙이 와서 큰 일 났다고 했는데 그것이 지나면 또 다른 재앙이 옵니다. 그런데 이 재앙은 죄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이 겪는 비참함은 심령의 비참함과 육체의 비참함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과 멀어짐으로 인해 그 심령이 비참하게 됩니다. 타락으로 인해 범죄하기 전에 인간은 하나님과의 교제로 인해 그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범죄한 결과 인간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기고 그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과 심판에 대한 두려움으로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과 허무와 어둠의 권세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타락하기 전에 에덴동산에 있던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너무나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참으로 말 그대로 에덴동산은 낙원이었습니다. 그러나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께 범죄한 인간은 하나님의 발자취만 듣고서도 무서워 숨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던 사람이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존재 의미가 상실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완전히 파괴되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파괴가 되었다는 것만큼 우리 인간을 비참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범죄한 아담은 육체적으로도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육체적으로 비참하게 된 것은 여러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창 3:17-18). 창세기 1-2장에 보면 세상에는 아무 재앙도 없고 비참한 일도 없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다 좋았습니다. 거기에 질서와 평안과 기쁨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3장에 보면 거기에 죄가 들어왔고 따라서 저주가 있었습니다. 재앙이 생겼습니다. 먼저 땅이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땅을 갈아서 먹어야 하는데 종신토록 수고해야 먹고 살며,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나서 얼굴에 땀을 흘려야 겨우 식물을 먹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났다는 것은 농사짓기가 힘들어 졌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남자는 먹고 살기 위해 죽도록 수고해야 살아갈 수 있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범죄한 결과로 주어진 재앙입니다. 원래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관리하며 다스리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 때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를 임의로 먹을수 있었습니다. 곧 먹고 살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에덴동산을 관리하며 다스리는 청지기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는 이마에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청지기 사명을 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축복으로 넘치도록 주셨습니다. 이런 사람이 범죄한 결과 하나님의 재앙으로 청지기의 사명을 잃고 먹고 살기 위해 종신토록 이마에 땀흘려야하는 비참한 존재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로,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16에 보면, ‘여자가 자녀를 낳는 과정에서 고통을 겪으리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은 전에 없었던 이야기입니다. 죄를 범한 이후에 비로소 생긴 일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후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자에게 있어서 자녀를 낳는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축복이 범죄의 결과 고통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셋째로,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창 3:19).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에게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하셨습니다. 죽음이란 범죄한 인간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죽음 만큼 우리 인생을 두렵고 허무하게 만드는 것도 없습니다. 허무, 절망, 두려움, 등 이런 것들은 다 죽음의 권세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죽음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앗아 갑니다. 우리 인생은 일생 동안 죽음의 종노릇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범죄한 결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원래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런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범죄함으로 인해 죽음을 선고 받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4장에 보면 이런 재난의 결과 하나님 앞에 불평하는 일이 생겨났습니다. 창세기 4:1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하시는 말씀이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터이요, 너는 땅을 피하여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훨씬더 심각한 저주입니다. 3장에서 아담에게 말씀하실 때는 이렇게까지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인이 동생을 죽인 결과 더 무서운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땅이 효력을 내지 아니함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그 땅에서 먹고 살기 위해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농사를 짓고 먹고 살던 사람들에게 이것은 무서운 저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은 고향을 떠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참으로 서럽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가인은 고통이 너무나 커서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이런 말을 했을까요? 그러나 사실 가인은 이런 불평을 할 때가 아닙니다. 가인은 동생을 죽인 자신의 죄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께 긍휼을 구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회개하기는 커녕 하나님의 죄벌이 너무 심하다고 하나님께 불평했습니다. 이것은 가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죄를 범한 죄인들의 공통된 죄악된 본성입니다. 가인은 범죄하고 회개하기보다 죄벌에 대한 재앙이 너무 심하다고 하나님께 불평하는 죄인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세상에는 이처럼 같은 죄인이라도 자기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교만한 목으로써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겸손히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자비하심으로 마련하신 그 구원의 길을 택해서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사람들이 생기고 그런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이 아담과 함께 타락해서 모든 인류가 지금은 죄와 비참한 처지에 처하여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 죄와 비참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을 하고 자꾸 죄에 죄를 더하여 더욱 비참한 자리에 떨어지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거기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하며 의롭다하심을 받아 성령을 의지해서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였튼 하나님의 말씀에서 분명히 우리들에게 가르치는 바는 사람들은 죄와 그 죄로 인해 비참한 처지에 놓여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분명히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성경 말씀에 기초해서 이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사는 것이 지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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