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
2017.09.06 08:54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21-2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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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소요리문답 제21문

#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21문-2)

 

문: 하나님의 선택하신 자들의 구속자는 누구이십니까?

답: 하나님의 선택하신 자들의 구속자는 다만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시어 한 위에 양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시요 사람이었으며 영원토록 그러하십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소요리문답 제21문을 공부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강의에서는 “하나님의 선택하신 자들의 구속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그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시어 한 위에 양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시요 사람이었으며 영원토록 그러하십니다”에 대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구속자되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신 분이십니다. 곧 한 위에 양성 곧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여기서 ‘위’라는 말을 썼는데, 영어로는 person입니다. 그것을 우리 말로 ‘위’라고 표시합니다. 어떤 지위에 올랐을 때 위란 말을 쓰는데 삼위일체라 해서 한 분 하나님 안에 삼위가 계시다, three persons가 계시다고 표현합니다. 성부, 성자, 성신이라는 말을 표시할 때 영어로는 person이라고 하고 우리 말로는 ‘위’라는 말로 표시했는데 예수께서는 한 위가 있을 뿐입니다. 한 위에 양성을 가지신 것입니다. 한 위라고 할 때에는 하나님도 되시고 사람도 되시는데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 한 분이 계시고 또 사람도 한 분 계시고, 이렇게 두 분이 계시다는 말이 아닙니다.

 

한 위라고 할 때는 한 분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분이십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하나님이시고 사람이십니다. 사람들 가운데는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하면 그냥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한 위라 하는 것을 누구나 쉽게 이해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사람이시다고 할 때 그러면 두 위가 계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인간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두 분이 아니시고 한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시고 사람이신데 그 하나님과 사람이 서로 분열되어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인 동시에 사람이십니다. 하나의 인격체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우리들은 신성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신성을 가지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이 두 사이에는 뛰어 넘을 수 없는 간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아무리 훌륭해도 하나님은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신성을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틀림없이 사람이신데 또한 하나님이십니다. 신성을 가지셨으며 또한 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신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만 그런 것이 아니고 영원히 그러하십니다. 지금도 그러하십니다. 21문의 대답이 두 문장으로 간단히 되어 있지만 이렇게 중요한 요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잘 알아야할 진리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왜 신성과 인성 곧 양성을 소유해야만 했을까요? 여기에 대해서 많은 이유가 있으나 크게 두 가지를 말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죄 없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죄인이 죄인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보통 생육법으로 태어난 인간은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원죄와 자범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 없는 사람이 우리를 구원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태어난 것입니다. 즉 죄 없으신 하나님이 죄 없는 사람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이 완전한 인간이 되었기에 구속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중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사람은 원수가 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추방당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목케 하시는 중보자가 필요합니다. 그가 예수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신이신 하나님과 인간인 우리 사람 사이의 중보자가 되시기 위해서는 신성과 인성을 다 가지셔야 했습니다. 신성과 인성의 소유는 중보사역의 기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 곧 양성을 소유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중보자가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중보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신성과 인성 곧 양성이 필요하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유일하신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 곧 양성을 가지셨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알고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것을 외우고 있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디모데전서 2:5-6절 말씀을 중심으로 좀더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중보자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 앞뒤 문맥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앞 절에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도 한 분이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신 중보는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중간에 선 사람을 중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 중간에 설려면 곧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되려면 신성과 인성이 겸전되어야 합니다. 곧 신성도 있고 인성도 있어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과 통하기 위해서는 신성이 필요한 것이고, 사람 편과 통하기 위해서는 인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분이 한 분이시다 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했습니다.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하면 하나님이 아니고 사람이라는 말입니까? 얼른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이미 중보자라고 할 때에는 신성도 가지시고 인성도 가지셨다는 것을 거기에 다 함유하고 있는 말입니다. 중보라고 했을 때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시니까 중보가 되는 것입니다. 이 분은 아주 높으신 분이고 특이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람인 것을 강조한 것은 어느 특수층에 속한 것이 아니고 어느 계층에도 속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남자이셨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남자라고 표시하지 않고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남자라고 했다면 여자는 아니잖아요. 그러나 여자도 사람이 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앞에 있는 4절과 연결시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래서 그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이 중보로 세웠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또 그리스도라 하는 말은 여기 특별한 의미를 갖는데,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직함을 가리킵니다. 예수도 ‘구원자’라는 의미가 있는 말씀이지만 예수는 땅에 계실 때에 그 분의 이름으로 늘 일컬었고, 그리스도는 특별히 직함 곧 역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란 ‘기름 부어 세운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일에 쓰시고자 해서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을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이미 구약에서 그리스도들이 많이 있었는데 기름 부어서 세우신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유별로 보면, 왕을 기름 부어 세워서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시편 2:2에도 보면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부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하늘에 계신 자가 그들을 비웃으신다고 했는데, 거기 보면 여호와와 그 기름 부은 자를 대적한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백성을 다스리는 왕을 가리켜서 한 말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기 백성을 다스리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입니다.

 

구약에 다윗이라든지 그 후손들이 다 그리스도들이었습니다. 또 선지자도 기름 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시편 105:5절에 보면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기자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은 족장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보호하셨는가를 그 역사를 더듬어서 이렇게 쓴 것입니다. 족장들을 가리켜서 기름 부은 자라고 하였고 바로 이어서 선지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서 전한 역할을 그들이 했기 때문에 이 족장들이 다른 면도 있지만 선지자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라 표시했습니다.

 

또 열왕기상 19:16에도 보면 엘리야로 하여금 그의 뒤를 이어서 엘리사를 기름 부어서 선지자로 세우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도 그 예는 많지 않지만 역시 하나님이 기름 부어서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기름을 붓는데 그 기름이 상징하는 것은 물론 성령입니다. 무릇 어떤 일이든지 선지자가 됐든지, 왕이 됐든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신약에 와서 아주 분명하게 드러났지만 구약에서는 그것을 기름을 붓는 의식으로써 상징해서 행했던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큰 일이었는데, 예수께서는 과연 사람에게 알 수 있는 말로, 알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지자로서 그리스도의 역할을 하셨습니다.

 

또 구약에서는 제사장을 기름 부어 세워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자기 백성을 위해서 제사를 드리고 백성을 위해서 기도를 하게 했습니다. 여기 특별히 보면, 예수께서 속전을 주셨습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 할 것이라”(딤전 2:6). 속전을 주셨다는 말을 했는데, 이것은 자기 백성의 죄의 값을 대신 치르셨다는 말입니다. 특별히 제사장직을 여기서 이야기했습니다. 이 제사장직도 기름을 부어서 세우는 것이고 백성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나아가서 제사를 드리고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몸에 이 세 직분을 다 가지셨습니다. 왕도 되시고 선지자도 되시고 제사장도 되시고 해서 어떤 때는 이 면이 더 드러나고 어떤 때는 저 면이 더 부각되고 하지만 이 세 가지 직분을 혼연일체로 다 가지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엄밀하게 구별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모든 일을 혼연일체가 되어서 다 나타나기 때문에 이것은 왕의 일이다, 이것은 제사장의 일이다 하며 칼로 자르듯이 잘라서 표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금 중보로서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나타내면서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다 할 때에는 제사장의 직분이 훨씬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이니까 이 일을 완수하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문맥 가운데서 볼 때에 그리스도란 어떤 분인가, 예수께서 중보가 되신다 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가를 우리는 조금더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또한 진리를 더 알게 하기 위해서 중보가 되셨고 그러기 위해서 주께서는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구속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십니다. 이 분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시어 한 위에 양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시요 사람이었으며 영원토록 그러하십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으로 계셔서 우리를 대표하시고 우리의 구원을 완성시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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