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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도르트신조 제1장 12-14항
강설날짜 2017-09-17

2017년 도르트 신조 공부

 

제1장. 도르트 신조의 첫 번째 교리

- 하나님의 선택(選擇)과 유기(遺棄) -

 

제12항. 선택의 확신

 

비록 구원의 확신에 대한 정도와 그 방법이 다양하고 다를 지라도, 구원받은 사람들은 때가 되면 구원에 이르는 영원하고 불변하는 선택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선택의 확신을 얻는 것은 하나님께서 숨기신 비밀스럽고 깊고 오묘한 것들을 호기심으로 파고들어 감으로써 얻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나타난바 구원받은 자의 확실한 선택의 열매들, 즉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믿음과 하나님에 대한 어린아이와 같은 경외심, 자신들의 죄에 대한 경건한 슬픔, 의에 주리고 목마름 등과 같은 것들을, 성령의 기쁨과 거룩한 즐거움을 가지면서 자신에게서 살핌으로 얻는 것입니다(참고: 신 9:29; 고전 2:10-11; 고후 13:5, 7:10; 마 5:6).

 

* 해설: 선택의 확신에 대한 이 조항은 ‘우리가 어떻게 선택되었음을 확신할 수 있는가? 확신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그 확신에 따라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이 질문에 대한 매우 단순한 답변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21주일에 따르면 “참된 믿음은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읽는 하나님의 약속(우리의 피난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있음)이 참되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고 하는 고백에 있습니다. 즉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이 신뢰해야 할 확고한 확신에 관해 가르치는 것처럼 우리는 이를 신뢰하는 것이요, 따라서 하나님의 약속이 참되고 신뢰할만하다는 것을 믿는 것에 더하여, ‘믿음은 또한 우리가 지금 이 약속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선택의 확신은 가능하고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필요한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10절을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택자들에 속했음이 확실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신 그리스도와 결속 곧 연합을 갖는 오직 믿음 안에서, 날마다의 일들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감으로써 이 확신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자신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를 확신하는 것, 즉 “선택에 대한 확신의 깊이는 각자의 신앙 성숙에 따라서 다를 수 있고 다양하다”고 도르트 신조는 가르칩니다.

 

그런데 알미니안주의자들은 선택의 확신을 부인합니다. 오류논박 7항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세상 삶에 있어서는 영광에 이르도록 변함없이 선택받은 자의 열매나 자각이 없으며, 더욱이 이에 대한 확실성도 없고 다만 가변적이며 불명확한 조건이 있을 따름이다.” 즉 이 말의 요점은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으로서, 믿음 생활을 잘하면 구원 받았다는 선택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만, 혹 은혜에서 조금 멀어지고 믿음 생활을 잘하지 못할 때에는 구원을 받았다는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자녀들이 정말로 택자들에 속했는지 아닌지의 문제로 씨름하는 일도 있고, 심지어 정직한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음에서도 때때로 의심이 일어 날 수도 있습니다. 바로 그 이유는 참된 믿음으로 구원 받은 성도들, 곧 택자들도 여전히 ‘자신의 삶 속에서 죄와 투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를 의심하게 만드는 것은 믿음 안에서의 연약함과 결점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도르트 신조 5장 11항에 보면 “한편 성경은 신자들이 이생에서 여러 가지 육신의 의심과 투쟁하며, 심각한 시험 아래 있을 때에는 이러한 믿음의 확신과 견인의 확실성을 늘 충만히 느끼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증거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자들이 ‘택자들에 속했다는 확실성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는데, 하지만 우리의 믿음의 부요함은 우리의 감정에 달려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우리 믿음의 부요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확실성에 근거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약속들이 오직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 아래 있음을 재확인하기 위해 교회는 주의 만찬을 기념하며 시행합니다. 이때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삶 속에 어떤 죄도 없음을 봄으로써 우리가 확신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확신은 우리가 범한 죄에 대해 우리 삶 속에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슬퍼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친히 내신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공효와 은혜 앞에 감사와 찬송함으로 나아갑니다. 에베소서 1:3-4절을 보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참된 성도는 자신의 구원에 대한 확신과 선택받음에 대한 확신을 “선택의 열매”를 통해서 갖게 됩니다.

 

도르트 신조 제1장 12항은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믿음과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함, 우리가 범한 죄에 대한 경건한 슬픔, 의에 주리고 목마름(마 5:6),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가까이에서 살아감으로서 갖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들, 또한 12항목의 선택의 열매로 규명하지 않은 더 많은 성령의 열매들(갈 5:22-23), 바로 이 모든 열매는 우리 자신 스스로에게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하신 은혜의 열매요,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하여 생겨나는 성화의 사역이다는 것입니다.

 

도르트 신조는 제1장 12항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에서 가리켜 보이신 틀림없는 선택의 열매들, 즉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믿음, 자녀로서 갖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죄에 대한 거룩한 슬픔, 의에 목마르고 주림 등과 같은 영적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자신들 안에서 살핌으로써 얻는다”고 가르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신 것을 살핌으로써, 즉 살아있는 믿음인 주된 열매를 우리 안에서 찾는 방법이어야 하고, 이 방법은 오만한 방식으로서가 아니라 매우 겸손한 방법으로 이 모든 열매를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7주일 21문은 “참된 믿음은 무엇인가?”라고 묻고 그에 대한 답으로 “참된 믿음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에서 계시하신 모든 것을 아는 확고한 지식이며, 또한 다른 이에게뿐 아니라 나에게도 역시 죄 사함을 주셨음을 진심으로 신뢰하는 것으로서, 이 신뢰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성령을 통하여 내 마음에 역사하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제13항. 이 확신의 가치

 

이 선택에 대한 깨달음과 확신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날마다 그들 자신을 하나님 앞에 겸비케 하고, 그분의 깊으신 긍휼(자비)을 경배(찬송)하며, 그들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그들을 먼저 지극히 사랑하신 그분을 쉼 없이 열렬히 사랑하기 위한 더 큰 이유를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선택의 교리와 이 교리에 대한 숙고함이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함에 있어서 그들을 나태하게 하거나 거짓된 평안함을 가져온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가운데 이런 일은 분별없이 선택의 은혜를 가졌다고 여기거나, 또는 이것에 대하여 헛되고 뻔뻔스럽게 이야기하는데, 이는 택자들의 길로 걷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일어나는 것입니다(참고: 요일 3:3, 4:19).

 

* 해설: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함을 살폈다면, 이제 선택에 대한 확신의 가치(목적)로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할 더 큰 이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24주일 “이런 가르침은 사람들을 무관심하고 사악하게 만들지 않습니까?”라고 묻고 그 답으로 “아닙니다.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접붙여진 사람들이 감사의 열매를 맺지 않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고 합니다. 참된 확신은 모든 자기만족과 부주의함을 제거해 나아가며, 진리 안에서 더욱 더 열심을 내게 하고, 정직하게 자신을 살피게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당신의 소유로 택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기를 진정으로 바라게 합니다. 또한 참된 확신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자신들 안에서 행하신 일을 확정하는데 온 힘을 다하도록 인도합니다. 베드로후서 1:10절을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요한일서 3:3절은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정리하면, 선택받음에 대한 참된 성도의 삶은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며, 모든 죄를 사해 주신 하나님의 깊은 자비로우심(긍휼하심)을 경외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제14항. 선택을 가르치는 방법-선택의 설교

 

하나님의 지극히 지혜로우심을 따라 이 신성한 선택의 교리는 신약(새 언약)뿐만 아니라 구약(옛 언약)에서 선지자들과 그리스도 자신, 그리고 사도들에 의해 선포되었으며, 성경에 기록되도록 위임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에도 이 선택 교리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가르쳐져야 합니다(행 20:27). 이 교리는 분별의 영이 역사하시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의 방법을 호기심으로 들여다보지 않는 경건하고 거룩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살아있는 위로를 위하여 이 교리를 가르쳐야 합니다(참고: 욥 36:23-26; 롬 11:33; 12:3; 고전 4:6).

 

* 해설: 선택의 가르침은 성경의 처음부터 흘러 내려오는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이 선택의 가르침은 선지자들과 그리고 그리스도와 사도들에 의해서 선포되고 전해져 왔습니다. 요한복음 15:16절을 보면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선택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선택의 설교) 할 때에, ‘하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이름이 모든 영광을 받으시는 그런 방식으로 가르쳐야 할 것과 경건하고 거룩한 방식을 따라 가르치되, 무가치한 이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그 사랑을 더 깊이 묵상케 함으로서 찬양과 감사의 마음으로 더 큰 순종을 하게 됨, 그리고 신실하신 언약의 하나님의 이 선택하시는 사랑을 참된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 우리는 유일한 위로를 발견케 되며, 이 현재의 삶의 투쟁 가운데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에 이르도록 하신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고 안전한 피난처로 삼고 사는 위로를 얻음을 가르친다’고 하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1:11절을 보면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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