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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도르트 신조 제1장 15-16항
강설날짜 2017-09-24

2017년 도르트 신조 공부

 

제1장. 도르트 신조의 첫 번째 교리

- 하나님의 선택(選擇)과 유기(遺棄) -

 

제15항. 선언된 유기

 

성경은 우리의 선택에 대한 이 영원하고 과분한 은혜를 우리에게 설명하며 권고합니다. 특별히 그것에 더하여 모든 사람이 선택받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은 선택받지 못했거나 또는 하나님의 영원한 선택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을 선언할 때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자유롭고 의로우며 무흠하며 불변하시는 선하신 기쁨으로, 그들 자신의 죄로 인해 스스로 일반적인 비참에 빠져 있는 자들을 내버려두시고, 구원의 믿음과 회심의 은혜를 그들에게 주시지 않을 것을 작정하셨습니다(롬 9:22; 벧전 2:8).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공의를 나타내시기 위하여 그들 자신의 길에서 떠나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아래 있는 이 사람들을 그들의 불신앙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죄악 때문에 영원히 정죄하시고 형벌하시기로 결정적으로 작정하셨습니다(행 14:16). 이것이 유기의 작정인데, 이 작정은 하나님을 결코 죄의 조성자로 만들지 않으며, (이 생각이야말로 신성모독인데)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두렵고, 의로우신 재판장이시요, 보응자이심을 선언합니다.

 

* 해설: 선택의 교리에 있어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택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즉 선택하신 자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유기 곧 버림받은 자들이 있다는 것인데, 이를 우리는 ‘이중 예정’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예정은 두 가지 측면 곧 선택과 유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정 가운데 택하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유기에 대해서는 반발(롬 8:7)하거나 혹은 침묵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유기의 교리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라하여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버릴 수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유기된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에서 제외되었다’고 가르치며, 그 이유는 ‘그들 스스로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버림받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1:28절을 보면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고 했습니다. 또 고린도후서 13:5절을 보면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코 하나님이 그렇게 만든 죄의 원인이거나 죄의 조성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혹여 사람들은 이렇게 항변합니다. ‘주여! 저는 당신을 섬기기 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께서 저를 이미 미리 거부하셨기에 그렇게 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항변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37절을 보면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고 하셨습니다. 또 요한복음 5:39-40절을 보면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도르트 신조 제1장 15항에서는 “하나님께서 선택받지 않은 자들을 그들 스스로 자기 잘못으로 인하여 비참함에 빠지게 된이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벨직 신앙고백서 16조에서는 “우리는 아담의 모든 후손들이 첫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죽음과 파멸로 던져졌고,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자비로우시고 공의로우신 분으로 나타내셨음을 믿습니다. 자비로우심은 하나님께서 영원하시고 변치 아니하시는 경영 가운데서 그들의 행위를 고려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선한 즐거움으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서 선택하신 자들을 이 영원한 죽음으로부터 구출하시고 구원하심에 있습니다. 공의로우심은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을 스스로 빠져든 타락과 영원한 죽음에 버려두심에 있습니다”고 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3장에서는 “하나님의 결정(작정)에 따라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어떤 사람과 천사들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되고(딤전 5:21, 마 25;41), 다른 이들은 영원한 사망에 이르도록 예정되어 있다(롬 9:22-23, 엡 1:5-6, 잠 16:4). ... 하나님께서는 피조물들 위에 행사하시는 그의 주권적인 능력의 영광을 위하여, 그가 기뻐하시는 대로 긍휼을 베풀기도 하시고 거두시기도 하시는 바, 택함 받은 자 이외의 나머지 인류에게는 그 자신의 뜻을 측량할 수 없는 계획에 따라서 그들의 죄를 인하여 그들을 버려두시고, 그리고 그들이 치욕과 진노를 당하도록 작정하시기를 기뻐하셨으니, 이는 그의 영광스런 공의를 찬미케 하려 하심이다(마 11:25-26, 롬 9:17-18, 딤후 2:19-20, 벧전 2:8, 유 4)”고 고백합니다.

 

칼빈은 기독교강요 3권 23장에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지 않으려는 듯이 선택을 용인하면서도 누군가 정죄 받는 자가 있다는 것을 부정한다. 그러나 이것은 대단히 무지하고 유치한 짓이다. 버림과 대조되지 않으면 선택은 성립될 수 없다. ...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시지 않은 사람들을 정죄하신다. 그리고 이렇게 하시는 것은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서 예정하신 기업에서 그들을 제외하고자 하시는 것 이외에 다른 이유가 없다(‘유기 교리를 두려운 작정’)”고 말하였습니다. 특히 유기된 자들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음을 가르치는데,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3장 천국의 비유인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3:11). 또 마태복음 11:2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16항. 유기의 교리에 대한 두려움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살아있는 믿음, 마음의 확고한 확신, 양심의 평안, 어린아이와 같은 순종에 대한 열심,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 안에서의 영예로움을 그들 스스로 아직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이런 은덕들을 일으키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므로 그 은혜의 방편들을 이미 사용하고 있습니다(약 2:26; 고후 1:12; 롬 5:11; 빌 3:3). 그러기에 그들은 유기가 언급될 때에 불안해하지 말아야 하며, 그들 스스로 유기된 사람들 중에 있다는 마음을 가질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은 이러한 방편들을 부지런히 계속해서 사용해야 하며, 더욱 풍부한 은혜의 때를 열렬히 갈망해야 하고, 경외와 겸손으로 고대해야 합니다. 비록 그런 사람들이 진정으로 하나님께로 회심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며, 사망에서 벗어난다 하더라도(롬 7:24),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거룩함과 온전한 신앙에 이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가르침이 그들을 두려움으로 몰아넣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사 42:3; 마 12:20). 다만 이 유기의 가르침은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무관심하고, 그들 자신을 이 세상의 염려와 육신의 정욕(마 13:22; 히 12:29)에 방임해 두는 사람들에게 무서운 형벌이 있음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 해설: 진지한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선택하심에 대해서 의심(疑心)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도르트 신조 제1장 16항에서는 매우 목회적이고 세심한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는데, 즉 유기가 언급될 때에 불안해하지 않아야 하며, 자신을 유기자로 간주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주신 은혜의 방편들을 열심히 계속해서 사용하고, 열정적으로 더 풍성한 은혜의 때를 바라고 경외와 겸손함으로 고대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나무는 갑자기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먼저 성장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하기에 ‘주의 은혜에 겸손히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 속에 거하기를 힘써야’합니다. 왜냐하면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2:3절을 보면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바울은 빌립보서 1:6절에서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참고: 로마서 7:24-25절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로마서 8:1-2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분명한 사실은 ‘누가 선택받았으며 유기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은 도르트 신조에서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하나님만이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할 것은 선이나 공로를 통해서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 받은 성도는 참된 열매가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즉, 누가 선택을 받아 구원을 받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나타나는 열매(* 선택의 확신-제1장 12항), 곧 말씀 안에서 나타나는 확실한 열매들 즉 그리스도를 믿은 참된 믿음과 충성스러운 경외심, 죄에 대한 거룩한 탄식, 의를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과 의에 주리고 목마름, 성령의 열매 등입니다. 물론 이러한 열매는 종교적인 행위의 열매로서 위선자들이 말하는 의와 선과 공로를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참고: 마 7:17-18. 약 2:17). 선택 받은 자들은 선택 받은 자로서의 열매를 맺고, 유기된 자들은 유기 된 자로서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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