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
2017.09.18 06:35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22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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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소요리문답 제22문

# 2016년 소요리문답 공부(제22문)

 

문: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떻게 사람이 되셨습니까?

답: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는 참 몸과 지각 있는 영혼을 취하사 성령의 권 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탄생하심으로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죄는 없으십니다.

 

소요리문답 제22문은 중보자의 자격을 구비하는 한 과정으로서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셨는가 하는 문제와 사람이 되신 그 분이 어떻게 죄가 없으신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요, 참 사람이심을 배웠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탄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가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보통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는 방식 곧 부모를 통해서(생육법) 나지 아니하시고 특별한 방법으로 나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탄생하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특이하다할 만한 출생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이삭, 사가랴와 엘리사벳이 늙어 낳은 세례 요한, 그리고 한나의 기도를 통해서 낳은 사무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더욱 신비롭고 특이 합니다. 앞의 사람들의 경우에도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지만, 예수님의 경우는 기적 중에서도 기적인 것입니다. 이삭이나 세례 요한, 사무일 등은 기적적인 역사였지만 생육법을 통해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생육법을 통해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태어나셨습니다.

 

누가복음 1장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탄생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동정녀가 성령의 능력으로 아들을 낳는다는 것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마리아에게는 그 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친족 엘리사벳을 준비하셨습니다. 바로 세례 요한을 잉태하게 된 엘리사벳의 기적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셨고, 같은 신앙으로 서로 격려를 받고 도움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로마 카톨릭과 개혁파 교회의 견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동정녀’라는 말에 강조를 크게 둡니다. 주목을 받는 사람은 당연히 마리아입니다. 그 결과 마리아가 높임을 받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어머니처럼, 천국의 여왕처럼 대우를 받습니다. 그러나 개혁파 교회에서는 ‘그리스도’에 주목을 합니다. 그리고 ‘탄생’이라는 말에 강조를 둡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때가 이르매 인간의 아들로 태어 나셨습니다. 이것은 이미 예언 되어진 일의 성취를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아들로 내어나셨다는 것은 그분이 겸손하신 분임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그분의 낮아지심을 나타냅니다. 그분은 모든 피조물을 지으신 창조주요, 하나님입니다. 또한 피조물인 인간에 비길 수 없이 높으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신분까지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가시관을 쓰셨고, 많은 곳에서 죄인들의 비난과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성경과 요리문답이 가르치는 이 중요한 교훈을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로마 카톨릭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어머니 마리아’라는 말이 옳은 것입니까? 이 말은 마리아를 높일 때 자주 사용되어집니다. 이 말이 마리아를 하나님의 수준에 까지 높이는데 사용되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중요한 어떤 것을 뜻할 때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과 요리문답은 예수 그리스도는 한 분이심을 가르침과 동시에 그는 두 본성을 소유하고 계심을 가르칩니다. “그는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시다”(The God Man). 이 말은 그가 마리아에게서 태어날 때 사람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셨음을 뜻합니다. 마리아가 낳은 아이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하나님이신 예수의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 말은 올바를 뿐 아리나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말하는 것이 아주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말이 마리아를 하나님과 같은 수준으로 높이려는 말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단지 예수 그리스도는 마리아와 동등한 수준으로 낮아지셨음을 뜻할 뿐입니다.

 

교회사에서 볼 때 이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하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자들을 대항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요리문답에서 말한 이 놀라운 사건에 대한 언급의 참 된 개념을 가지기 위해서 다음의 두 가지 오류를 피해야 합니다. 첫째, 동정녀는 죄가 없다고 혼동하는 잘못입니다. 로마 카톨릭이 처녀 마리아를 말할 때, 그녀는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까지만 단순히 처녀였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로마 카톨릭은 마리아가 그 후에도 계속 처녀였음을 주장합니다. 다시 말하면 로마 카톨릭은 마리아가 그 후에도 그녀의 남편인 요셉과 부부 관계를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만약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하여 남편과의 관계를 거절했다면 그녀는 그녀의 남편과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요셉이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마 1:25)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가 예수님을 낳은 후에 그녀를 알았음을 분명히 가르칩니다. 로마 카톨릭이 이 동정녀 교리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 교리가 마리아를 거룩한 자로 섬기기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죄 없이 탄생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주장하기 위해서 마리아가 거룩해 져야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어떤 기적도 받아들이지 않는 현대주의자들의 잘못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그리스도가 죄 없는 분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죄가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는 반대로 죄가 없기 위해서 처녀에게서 탄생하실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가 마리아와 요셉의 둘 사이에서 난 아들이라 할지라도 그는 여전히 죄 없을 수 있고, 여전히 하나님은 인간으로 성육신하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하셨습니다(요 3:6). 만약 예수님께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보통 생육법으로 태어 나셨다면 그는 사실상 죄성을 가진 것입니다. 이것은 부부 관계가 죄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은 성관계의 결과로 출생한 아이는 죄를 가지고 태어남을 뜻합니다. 출생 과정이 잘못이 아니라 결과가 죄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적을 통하여 참 인간이 되셨으며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동정녀 탄생은 필연적이라는 가르침은 참 된 교리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성령의 권능으로 된 것이지 처녀 마리아의 거룩이나 덕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고 말했습니다(눅 1:35). 마리아를 ‘능력이 덮인자’라고 하는 말의 의미는 마리아가 그리스도를 제외한 모든 인간과 마찬가지로 죄 있는 인간 임에도 불구하고 성령께서 그녀의 아이가 죄가 없는 자였음을 알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거룩한 자는 “이러므로” 그녀에게서 태어나게 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적이 마리아의 어떤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된 것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소요리문답이 말하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마리아로부터 인성을 취하셨고, 그녀의 죄성은 취하지 않으신 그러한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참 몸”이라고 말하는 뜻은 예수님은 우리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똑같은 신체를 가지고 계심을 뜻합니다. 이 점이 강조되는 것은 이것이 이교도들의 어떤 교리처럼 알려지기 때문입니다. 고대 교회사에서 그리스도를 단지 육체적 몸만 가진 자로 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실제로 인간의 몸을 가질 수 없고 또한 실제로 고통이나 죽음을 당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가르침은 오늘날에는 별로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오늘날에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각 있는 영혼을 취하셨다”는 말은 우리들이 몸과 영혼을 가진 것과 똑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역시 인간의 몸과 인간의 영혼을 가졌음을 의미합니다. 고대 교회사에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가 “참 몸”을 가지셨음을 인정하면서도 “지각 있는 영혼”을 가지셨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신성 곧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가 그의 몸 안에 영혼의 위치를 담당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한 성경의 가르침을 부인하는 것이며, 우리 구원에 필요한 것을 역시 부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배고픔과 목마름과 고통 등 그분이 참 몸을 가지셨음을 증명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가 슬퍼하신 것, 지혜가 자라나는 것 등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그리스도가 지각 있는 영혼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의 교리가 없이는 죄인들을 위한 구원의 복음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에서 두 질문으로 나타납니다. 첫째는, “왜 중보자가 하나님이셔야 하였습니까?”입니다. 중보자가 하나님이셔야 하는 것은 그의 인성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진노와 죽음의 세력아래 빠지는 것을 막아서 지키고, 그의 고난과 순종과 기도에 가치와 효과를 주며,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 하며, 하나님의 총애를 얻고, 한 백성을 피로 사서, 저희에게 성령을 주며, 저희 원수들을 정복하고, 저희를 영원한 구원에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즉, 아무도 하실 수 없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위대한 사역을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왜 중보자는 인간이어야 합니까?”입니다. 중보자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은 그가 우리의 성품을 향상시키고, 율법에 순종하여, 고난을 받고, 우리의 본성을 가지고 우리를 위하여 대신 기도하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는 분이어야 하며, 또 우리가 양자됨을 얻고, 위로를 받으며,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갈 수 있게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중보자는 왜 한 인격 안에서 하나님과 사람이어야 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하게 할 중보자는 그 자신이 하나님과 사람이어야 하며, 이것이 한 인격 안에서라야 하였고, 신성과 인성의 각기 고유한 일들이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받으신바 되고, 온전하신 인격자의 일로써 우리의 의지하는 바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나의 구세주는 내게도 미칠 수 있고 하나님께도 미칠 수 있는 그리스도만이 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은 영원히 하나님이시고 동시에 인간이시며, 영원히 두 가지 구별된 본성을 가지신 한분이시기 때문에 그분만이 이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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