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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트신조
2018.01.21 10:28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2장 5-7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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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도르트 신조 제2장 5-7항
강설날짜 2018-01-21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

 

제2장. 도르트 신조의 두 번째 교리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 죽으심을 통한 인간의 구속

 

제5항. 복음의 보편적인 선포 - “복음의 약속”

 

복음의 약속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을 것이라는 것입니다(요 3:16). 이 약속은 하나님께서 그 분의 선하신 기쁨으로 복음을 보내시는 모든 민족과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믿으라’는 명령과 함께 보편적으로 차별 없이 전파되고 선포 되어야 합니다.(참고: 고전 1:23; 행 2:38; 16:31).

 

* 해설: 이 조항에서는 “그리스도의 속죄는 여전히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이고 차별 없이 회개하고 믿으라는 명령과 함께 복음이 선포되어야 함”을 고백합니다. 복음이란 기쁜 소식인데 이는 죄인 된 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는 복된 소식입니다. 창세기 3:15절의 첫 언약, 곧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은 구약 모든 성경이 예언한 것이며, 이 예언이 때가 차매 그대로 이루어지는 날에 천사들이 증거 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2:10-11절을 보면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처럼 복음은 구주 곧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인데, 이 복음은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고전 15:3-4), 즉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약속한 것입니다(딤전 1:15). 이처럼 복음은 모든 자에게 설교되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16:15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셨듯이 오늘날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모두 구원을 얻으리라고 설교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모든 인류를 위함이 아니라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신 자기 백성들만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구속의 범위, 즉 대상에 있어서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제한되어 있다(제한 속죄)’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능력이 제한되었다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의 가치는 무한하며, 온 세상의 죄를 속하기에 넘치도록 충분합니다(제2장 1항). 따라서 그리스도의 구속의 능력은 무제한이지만, 제한되었다는 것은 그 범위 곧 대상이 모든 인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 인류 가운데 구속의 능력을 받을 자들이 제한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마태는 구원자(구주) 예수의 이름을 가리켜서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고 말합니다.

 

특별히 복음의 선포에 대하여 “회개하여 믿을 것”을 요구합니다. 즉 그분의 지혜와 사랑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모든 인류, 곧 죄인들에게 설교하라(“복음을 전하여 회개하여 믿을 것”)고 명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회개하고 믿으라는 명령과 더불어 ... 모든 이들에게 보편적으로 차별 없이 전파되고 선포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처럼 복음 선포에는 ‘회개하라’는 명령이 들어가며, 회개의 명령(돌이킴)이 없는 설교는 참된 설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회개 없는 사람은 예수님을 참되게 믿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회개하라’는 부르심을 포함하는 것은 ‘율법 사역’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요, 이는 우리의 양심에 하나님의 율법(말씀)을 적용하시는 성령의 사역이 있어야 합니다. 즉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죄와 죄책을 드러내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을 통해서만 우리 마음에 복음을 위한 회개와 신앙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참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5장의 증거구절). 따라서 죄인들 스스로 그리스도께, 그리고 그리스도의 구원을 향해 나오는 허락과 보증이 죄인들 안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죄인들이 그리스도께로 나오게 하시는 것은 죄인들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신앙과 회개로의 보편적 부르심(제안)’을 통하여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이 제한적이라고 말하면서 복음이 왜 모든 민족과 나라와 백성들에게 전파(설교)되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알미니안주의자들은 “만일 택하신 자들만이 구속을 얻는다면 이 복음도 당연히 택하신 자들에게만 전해야 한다고 말해야 할 것이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택함 받은 자들에게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와 모든 죄인들에게 전해(설교)져야 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이 방법으로 택하신 자들을 세상에서 이끌어내시고 다른 모든 이는 변명할 수 없도록 남겨 두시기 때문입니다(참고: (도르트 신조/ 코르넬리스 프롱크 저(황준호 옮김. p.173). 랄프 어스킨은 복음 설교를 그물을 던지는 것에 비교하여 말했습니다. “모든 이에게 은혜를 일반적으로 제안하시는 방법으로, 또는 모든 이에게 복음 약속의 그물을 던지시는 것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외적으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변명하지 못하도록 하신다. 동시에 그리스도께서는 그 그물로 택하신 자들을 죄와 비참의 바다에서 낚으신다. 감히 복음의 제안의 문을 닫으려는 사람은 그렇게 하도록 하자.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사람이 이 복음을 듣도록 복음 제안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도록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들에게 제안되었다고 말해야 한다. 제안이 없다면 받아들일 의무도 없으며, 따라서 불신앙도 그 사람들의 죄가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일반적인 제안이나 부르심을 설교하게 하심으로서 사람으로 하여금 변명할 수 없게 만드십니다. 즉 불신앙과 사악함 가운데 복음에 대항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은 결코 자신들이 복음의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변명할 수 없게 하십니다.

 

제6항. 어떤 사람들이 믿지 않는 이유

 

하지만 복음으로 부름 받은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회개하지도 않고 그리스도를 믿지도 않으며, 믿지 않는 불신앙 가운데 멸망한다(마 22:14). 이것은 십자가 위에서 드리신 그리스도의 희생(제사)에 어떤 흠이나 부족이 있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믿지 않는 그들 자신의 책임입니다(시 95:11; 히 4:6).

 

* 해설: 그리스도의 속죄의 복음이 죄 가운데 잃어버린바 된 모든 인류를 향하여 선포되고 설교되어야 하는 방식이지만,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고 하듯이 그리스도의 구속의 복음을 듣지 않습니다. 참으로 복음이 전해지지만 그 복음을 듣고서도 회개하지 않으며,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오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불신앙으로 인해 멸망을 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 가운데 처하게 됩니다. 복음의 보편적인 부르심은 죄인 된 모두에게 오라고 초청합니다(사 55:1). 그러나 물론 초청을 받은 자들이 다 포도주와 젖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회개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음으로 인하여 멸망당하는 자들은 전적으로 그들 자신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의 고난 받으시기 전날에 예루살렘 도성을 바라보면서 불쌍히 여기셨을 때에 유대인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3:37절을 보면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고 했고, 요한복음 5:40절을 보면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고 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0장 유효한 부르심에 보면 “택함을 받지 못한 다른 사람들은 비록 그들이 말씀의 전도에 의하여 부르심을 받으며, 성령의 어떤 일반적인 역사들을 체험할지라도(마 7:22, 13:20-21, 히 6:4-5), 그들은 결코 그리스도에게로 참되게 나아오는 것이 아니며, 그러므로 구원받을 수 없다(요 6:64-66, 8:24). 또한 기독교 종교를 신봉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 받을 수가 없으며, 그들이 본성의 빛과 그들이 신봉하는 종교의 계율에 따라서 그들의 생활을 열심히 꾸려나간다고 할지라도 구원을 받지 못한다(행 4:12, 요 14:6, 엡 2:12, 요 4:22)”고 했습니다.

 

결국 어떤 사람들이 구원 받지 못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구속)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부요함은 다함이 없으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흘리신 보혈은 세상의 모든 죄를 사해 주시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도르트 제2장 1-2항). 그러기에 멸망당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믿지 않고, 그 복음에 등을 돌림을 인하여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3-4절을 보면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들 가운데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복음의 광채가 그들에게 비치지 못하게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제7항. 어떤 사람들이 믿는 이유 -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

 

그러나 참되게 믿고,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그 자신들의 죄로부터 해방되어 멸망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이 은택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 전에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옵니다(고후 5:18; 엡 2:8-9).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이 은혜를 빚지지 않으십니다(이는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이 은혜를 베풀어야 할 의무가 없으시다’는 뜻).

 

* 해설: 복음의 부르심을 통해 어떤 사람들이 회심하지 않은 자신의 잘못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지만,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구원을 받게 되는데(이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부르심을 통하여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십니다. 도르트 신조는 “믿고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죄와 멸망에서 해방되고 구원 받는 사람들에게 이 은택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라고 고백합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6:37절과 44절에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와 파멸에서 구원을 받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믿음으로 얻은 것과 자신이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이 이루어진 것, 그리고 이 모든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잘 압니다(참조. 엡 2:8-9).

 

그런데 알미니안주의자들은 이 구원을 ‘내가 믿었고 내가 선택하였기에 얻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참으로 죄 사함과 영생을 받고 받지 못함에는 자신들의 자유의지를 사용하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것으로서(하나님의 은혜와 사람의 자유의지는 함께 일한다), 궁극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사람에게 두는 것입니다. 이에 반하여 개혁신앙(도르트 신조)은 성경의 증거를 통하여 하나님의 전적인(주권적) 은혜(은총)을 고백합니다. 에베소서 2:1-5절을 보면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허물과 죄로 죽은 자가 무슨 능력이 있으며, 본질상 진노의 자녀가 무슨 근거로 죄 사함을 얻을 수 있겠는가! 죄인 된 인간이 내세울 만한 그 어떠한 공로(의)나 행위는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7절을 보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고 했고, 에베소서 2:8-9절을 보면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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