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손재호
도르트 신조 제3장 13-14항
강설날짜 2018-04-22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22)

 

제3장. 도르트 신조의 세 번째와 네 번째 교리

사람의 부패와 하나님께로의 회심, 그리고 그것이 일어나는 방식(7)

 

제13항. 이해할 수 없는 중생 - “중생은 불가해 한 것이다.”

 

이 세상에서 믿는 자들은 성령 하나님께서 이 중생의 일을 행하시는 방식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요 3:8). 그러나 한편으로 중생자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주를 마음으로 믿고 사랑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경험합니다(롬 10:9).

 

* 해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제11항과 제12항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중생과 회심을 일으키시는 방법으로서 복음의 역사, 그리고 이 모든 중생과 회심의 역사는 오직 성령 하나님의 사역임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제13항에서는 ‘이 세상에서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이 중생의 사역을 행하시는 방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요 3:8)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중생(회심)을 일으키시는 방식을 우리가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요, 이 방식은 우리를 초월하고, 우리의 제한된 인간적 이해를 초월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29:29절을 보면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고 했고, 요한복음 3:7-8절에서는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며,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존재입니다. 그러하기에 항상 성령 하나님을 거스리는 자들이요,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도 회심하여 주께로 돌아오기 전까지 동일하게 진노의 자식이었고 죽은 자들이었습니다. 사도행전 7:51절을 보면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라고 했고, 에베소서 2:3절에 보면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의 회심하기 전 상태에 대해서 말하듯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 곧 죄인인 것입니다. 본질상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어 있었고 진노의 자녀였으며, 우리의 걸음은 모두 헛된 행실이었습니다. 그래서 택하신 자들을 부르심에 있어서 성령 하나님의 사역(초자연적인 사역)이 필요한 것이요, 이 성령 하나님의 사역으로 인하여 택함을 받은 자들은 저항할 수 없는 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칼빈의 5대 교리 중 하나인 ‘불가항력적인 은혜’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6:44절을 보면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고 했고, 요한복음 6:65절에서는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사람 편에서는 그리스도에게로 나올 도덕적, 영적 능력이 없음을 보여 줍니다. 즉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 중에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의지로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는 자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물론 알미니안주의자들은 인간의 전적타락을 부정하기에, 비록 깊이 타락했다고 할지라도 인간의 자유의지가 자유롭기 때문에, 필요한 것은 오직 복음이 죄인에게 설교되고 죄인들 스스로 그리스도께로 돌아서는 것이다고 주장함으로서 모든 강조점이 설교자가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의 설득력에 의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이에 스스로 결단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요한복음 6:65절을 다시 보면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성부 하나님의 이끄심은 절대적으로 필수이며, 성부 하나님께서는 죄인의 끔찍한 상태에 있는 마음을 변화시키시며, 돌처럼 딱딱한 마음을 취하셔서 대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심으십니다. 그리하여 죄인이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가는 것은 복음으로 말미암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 곧 거부할 수 없는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110:3절을 보면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권능을 베푸시면 죄인들의 모든 장애물이 제거되고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물론 중생(회심)의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자신의 삶과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일어난 중생의 사역을 경험함을 고백합니다. 중생자들은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주를 마음으로 믿고 사랑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경험합니다. 로마서 10:9절을 보면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중생(회심)한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중생은 근본적으로 신비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사실이 우리가 지금 중생한 사실에 대해 완전히 침묵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와 아들과 함께 우리의 중생(회심) 사역과 연관되시고, 그 사역을 가져오시고, 그 사역에 관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전에 결정하셨고,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아들의 사역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신비로 남아 있는 까닭에, 신비로서 이 사역을 완성에 이르게 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3:8절을 보면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거듭나는 중생(회심)의 역사는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재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언제 시작되었고, 언제 마쳤고,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중생(회심)한 사람은 그의 삶과 열매들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중생(회심)하는 속사람이 변화된 사람은 이전의 죄악 된 옛 구습들을 끊임없이 벗어 버립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피조물로서 육체의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바, 성령의 열매들(갈 5:22-23)을 맺는 것입니다.

 

 

제14항.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 되는 방식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하나님에 의해 사람의 자유의지에 단순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사람에게 베풀어지고, 사람 안으로 스며들고, 불어넣어지기 때문입니다(엡 2:8). 믿음이 선물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단지 믿을 수 있는 능력만 베푸시고, 그런 다음 사람의 자유의지로부터 믿는다는 동의나 믿음의 행위를 기다린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의지와 행위 모두에 역사하시며, 참으로 만유 중에 만유이신 하나님께서 믿으려는 의지와 믿음의 행위 둘 다를 사람 속에 일으키신다는 의미입니다(빌 2:13).

 

* 해설: 우리는 제12항과 13조항을 통해서 창세전에 선택받은 자들을 효과적으로 부르시고 중생(회심)케 하시어 믿음을 갖게 하시는 것(거부할 수 없는 은혜-불가항력적 은혜)이 성령 하나님의 능력임을 살펴봤습니다. 따라서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것입니다. 에베소서 2:8절을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믿음에 관하여 두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는 믿음의 내용 즉 우리가 믿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요, 둘째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가 믿고 믿음의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바른 이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알미니안주의자들과 우리 개혁교회의 다른 점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알미니안주의 자들과 우리 개혁주의 자들의 근본적인 다름은 알미니안주의 자들은 ‘믿음의 행위가 사람의 결정이라’고 주장하는데 반해 우리 개혁주의 자들은 믿음의 행위가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는 데서 분명히 갈라지게 됩니다.

 

참으로 믿음이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인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인가? 곧 인간 스스로 믿음을 가질 수 있는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인가? 이에 대해서 도르트 신조 제14항의 결론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전부 일으키신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전부 일으키신다’는 것은 의지와 행위 모두에 역사하시며, 참으로 만유 중에 만유이신 하나님께서 믿으려는 의지와 믿음의 행위 둘 다를 사람 속에 일으키신다는 의미입니다. 빌립보서 2:13절을 보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이에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인 개혁주의자들도 “믿음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전적인 선물로서, 믿음 곧 두 요소인 내용과 행위는 인간 스스로 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선물로 받는 것이다”고 분명하게 가르치고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1:29절을 보면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고 했고, 에베소서 2:8절에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고, 고린도전서 12:3절에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제25주일에 보면 문 : 이 믿음은 어디에서 옵니까? 답 : 성령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설교로 우리 마음에 믿음을 일으키시며, 성례의 사용으로 믿음을 강화시키십니다”고 했습니다. 벨직 신앙고백서 제24조에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사람 안에 생기는 이 참된 믿음이 그 사람을 중생하게 하여 새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을 믿습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설교자 조회 수
157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도르트 신조 결론) newfile 도르트 신조의 결론 손재호 0
156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오류 논박) newfile 제4장 다섯 번째 교리 오류 논박 손재호 2
155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14-15항) file 도르트 신조 제4장 14-15항 손재호 18
154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12-13항) file 도르트 신조 제4장 12-13항 손재호 36
153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10-11항) file 도르트 신조 제4장 10-11항 손재호 44
152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8-9항) file 도르트 신조 제4장 8-9항 손재호 53
151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6-7항) file 도르트 신조 제4장 6-7항 손재호 36
150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4-5항) file 도르트 신조 제4장 4-5항 손재호 37
149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2-3항) file 도르트 신조 제4장 2-3항 손재호 49
148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4장 1항) file 도르트 신조 제4장 1항 손재호 54
147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제3장 오류 논박)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오류 논박 손재호 92
146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3장 17항)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17항 손재호 86
145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3장 15-16항)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15-16항 손재호 79
»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3장 13-14항)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13-14항 손재호 68
143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3장 11-12항)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11-12항 손재호 89
142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3장 9-10항)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9-10항 손재호 85
141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3장 7-8항)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7-8항 손재호 82
140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3장 5-6항)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5-6항 손재호 76
139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3장 4항)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4항 손재호 70
138 돌트신조 2018년 도르트 신조 공부(제3장 1-3항) file 도르트 신조 제3장 1-3항 손재호 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