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조
2019.06.20 21:36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3)

조회 수 5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손재호
제1장 4-6항
강설날짜 2019-06-23

#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3)

 

■ 제1장. 성경

 

��� 제4항 : 성경에는 권위가 있다. 그 권위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믿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성경의 권위는 어떤 사람이나 교회의 증거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의 저자이시요,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께 전적으로 달려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의 권위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 제5항 : 우리는 교회의 증거에 의하여 감동 감화를 받아 성경을 아주 고상하고 존귀하게 여기는 데까지 이를 수가 있다. 그리고 성경 자체가 가지고 있는 내용의 신령함, 교훈의 효험, 문체의 웅장함, 모든 부분의 내용상의 일치성, 내용 전체의 목표(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 인간의 구원을 위한 유일한 길을 밝혀 주는 충분한 내용 전개 이 외에도 많은 비교할 수 없이 좋은 점들 그리고 성경의 전체적인 완전성 등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충분하게 입증해 주는 논증들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무오한 진리요, 신적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충분하게 납득하고 확신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심령 속에서 말씀에 의하여 말씀을 가지고 증거 하시는 성령의 내적 사역에 의해서이다.

 

<해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장 성경의 제4항과 제5항 곧 ‘성경의 절대적 권위와 성령의 내적 사역으로서의 구원의 방편’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명제를 주장합니다.

 

(1) 영감으로 된 성경의 권위는 사람이나 교회의 증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 해설 : 성경의 권위가 ‘사람이나 교회에서 비롯하고’ 있다는 교황주의와 신비주의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는데 그 초점이 있습니다(4항). 특히, 로마 교회는 ‘성령이 교회를 통해서 성경을 지었다’고 주장함으로서 교회의 권위를 성경 위에 놓으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성령으로 세우신 기관입니다. 그리스도의 참 교회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성경의 권위가 교회(사람에게)에 의존한다’는 주장은 성립될 수 없습니다(엡 2:20). 성경은 단순히 역사적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서 직접 계시하신 거룩한 말씀이기 때문에(엡 2:20), 그 권위는 교회나 사람들의 해석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영감으로 된 성경은 ‘그 자체로서 고유한 권한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성경의 절대적 권위는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한다.

 

* 해설 :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은 외적, 그리고 내적 증거로 입증됩니다(5항). 첫째, ‘외적증거’로서는 교회의 증거에 의해서 감동 감화를 받아서 성경을 아주 고상하고 존귀하게 여기게 된 것입니다. 성경 저자들의 인격,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사명과 영감을 부여 받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행한 기적들,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예언들의 성취, 성경이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까지 완전하게 보존되어 왔다는 사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둘째, ‘내적증거’로서는 성경 자체가 가지고 있는 내용의 신령함, 교훈의 효험, 문체의 웅장함, 많은 사람이 제각기 다른 시대에 기록한 내용들이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일치성, 내용 전체의 목표 곧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리는 것, 인간의 구원을 위한 유일한 길을 밝혀 주는 내용 전개, 이 외에도 많은 비교할 수 없는 좋은 점들 그리고 성경의 전체적인 완전성 등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입증해 주는 논증들입니다. 바로 이러한 증거들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합리적인 확신을 갖게 합니다.

셋째,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을 통해서 구원에 이르려면, “성령의 내적 조명”이 있어야만 성경의 자증성과 그 권위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즉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심으로서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음(요일 5:10)”을 온전히 확신합니다.

 

(3) 성경의 절대적 권위 앞에 ‘믿고 순종해야’ 한다.

 

* 해설 : 사람은 성경을 해석하는 존재이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의 음성을 들어야 할 존재입니다. 사람의 이성과 경험을 통해서 성경을 해석하려는 노력은 자칫 심각한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죄성으로 가득 찬 사람으로서 성경 해석의 주체가 되면, 성경이 도리어 사람들에 의한 해석의 대상이 되어 주객이 전도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에 따라’ 성경을 겸허하게 해석함으로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스스로 성경을 해석하는 독자적인 주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서 계시된 말씀의 참된 의미를 경청해야 할 존재라’는 사실을 올바르게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참고. 벧후 1:20-21; 딤후 3:16-17).

 

(4) 교회를 통한 성경의 ‘상속과 구원의 방편’으로서의 성경

 

* 해설 : 하나님께서는 몸 된 교회에 자신의 거룩한 뜻을 나타내시고자 말씀인 성경을 주셨습니다. 즉, 성경은 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택한 백성들에게 주신 구원의 책입니다. 따라서 택한 무리인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존하고 전파하는 거룩한 기관으로서 역사 가운데 존재하며,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호와 권위와 그 놀라운 뜻을 깨달아 상속해 갑니다(딤전 3:15). 성경은 사람들의 창의적인 언어와 역사적 사상과 문학작품이나 법령의 산물이 아닙니다. 비록 성경이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의 언어를 통해서 택한 무리인 교회를 향한 자신의 뜻, 곧 구원을 계시하셨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는 오랜 역사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계시의 내용과 그 성취의 특별한 역사적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일치(통일)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뜻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은 ‘죄악 된 세상에 빠져 사망으로 치닫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구원의 길을 밝혀주고 있으며, 영원한 진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경이 계시하는 무오한 진리와 교훈에 대한 확신은 사람들의 이성이나 경험으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자기 백성들(교회)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어 증거 하시는 ‘성령의 내적 사역’에 의해 이루어지게 됩니다(요일 2:20, 27; 요 16:13-14; 고전 2:10-12; 사 59:21).

 

��� 제6항 : 하나님 자신의 영광과 인간의 구원, 신앙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에 관하여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는 모든 계획은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거나 아니면 선하고 적절한 논리에 의하여 성경에서 연역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이 성경에다 성령의 새로운 계시에 의해서든지 혹은 인간들의 전통에 의해서든지 아무 것도 어느 때를 막론하고 더 첨가할 수가 없다. 그러나 말씀으로 계시되어 있는 그러한 것들을 구원론적으로 이해하는 데는 하나님의 성령의 내적 조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한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교회의 정치에 관하여는 인간적인 활동이나 단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어떤 격식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러한 격식들은 반드시 준수되어야 하는 말씀의 일반적인 법칙들을 따라서 본성의 빛과 기독교인의 신중한 사려 분별에 의하여 정해져야 하는 것이다.

 

<해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 제1장 성경의 제6항 곧 ‘성경의 완전성과 충족성’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명제를 주장합니다.

 

(1) 영감 된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믿음과 생활에 대한 완전한 규범’이다.

 

* 해설 :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초자연적인 계시는 모두 성경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즉 개인과 사회의 실천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충분하고 풍성하게 성경에서 제공합니다(딤후 3:15-17). 따라서 우리가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할수록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믿어야 할 것과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모든 의무에 관하여’ 성경이 완전한 규범으로 부족함이 없음을 알게 됩니다. 특별히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의해 자기 백성(교회)에게 주어진 은혜의 방도이므로 교회는 말씀의 조명 가운데서 교회의 올바른 보존을 위해 규범적 규칙들을 둘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고전 11:13-14, 14:26, 40). 이러한 것들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배하기 위함이며, 지상에 주님의 거룩한 교회를 온전히 세워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2) 완전한 신앙규범인 성경 이외의 ‘성령의 새로운 계시나 사람들의 전승’을 첨가해서는 안 된다.

 

* 해설 :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영감 된 성경인 완전하고 충족한 규범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구원을 얻기 위한 확실하고 완전하며 투명한 믿음과 생활의 규범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사도 시대 이후에 ‘성령의 새로운 계시’와 ‘인간의 전승’을 신앙규범으로 보충하여 첨가하려는 것은 성경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얻는데’ 완전한 진리의 체계를 가지기에, 여기에 대한 그 어떤 보충적인 규범을 허용하지 않습니다(‘성경의 완전성, 충족성’). 물론 우리는 말씀에 계시된 진리를 이해해 구원에 이르려면 ‘성령의 내적 조명’이 반드시 필요함을 살폈는데, 여기서 ‘내적 조명’이란 우리의 이해력에 ‘새로운 진리를 전해주는 것이 아니며, 이미 성경에서 객관적으로 제시된 진리를 영적으로 분간(분별)하며 이해하도록 사람의 마음과 심정을 열어 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 본문을 이해할 때에 항상 새로운(새로운 뜻, 새로운 의미 등) 것을 쫓을 것이 아니라, ‘이미 나타낸바 된’ 분명한 뜻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며, 이를 바탕으로 어떤 시대나 상황 가운데서도 변치 않는 진리를 따르는 신앙과 생활을 추구해야 합니다.

 

(3) 성경에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세부적인 일에 대해서도, 성경의 일반적이고 원리적인 면을 따라 신중하고 사려 깊은 분별과 지혜로 처리해야 한다.

 

* 해설 :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교회의 정치에 관한 성경에 분명한 지시가 기록되어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성경의 일반적인 법칙에 따라 ‘본성의 빛과 기독교적인 신중함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고전 14:40). 그런데 일반적인 법칙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특별하게 돋보이고자 인간이 고안한 의식이나 형식과 종교적 행위를 첨가하여 교회에 도입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날의 복잡한 사회구조 가운데 시행되는 제도나 문화들은 성경에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것들이 많은데, 그러나 교회 안에 ‘하나님의 영광과 구원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전부 성경에 분명히 진술되어서’ 우리의 이성으로, 지혜로 분간하게 하셨다(딤후 3:16)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성경의 완전성(충족성)은 계시된 말씀이나 모순 없는 논리로 추론한 결과, 또는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과 관련된 그분의 뜻이 온전하게 계시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완전하며, 필요한 모든 목적을 충족시킵니다(시 19:8-9).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딤후 3:17)’하기에 충분하고, 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딤후 3:15)’를 허락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설교자 조회 수
237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20) file 제5장 3항 손재호 9
236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9) file 제5장 2항 손재호 10
235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8) file 제5장 1항 손재호 9
234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7) file 제4장 2항 손재호 14
233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6) file 제4장 1항 손재호 16
232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5) file 제3장 8항 손재호 22
231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4) file 제3장 7항 손재호 17
230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3) file 제3장 6항 손재호 11
229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2) file 제3장 5항 손재호 17
228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1) file 제3장 4항 손재호 26
227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0) file 제3장 3항 손재호 38
226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9) file 제3장 2항 손재호 44
225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8) file 제3장 1항 손재호 44
224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7) file 제2장 3항 손재호 58
223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6) file 제2장 2항 손재호 51
222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5) file 제2장 1항 손재호 45
221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4) file 제1장 7-10항 손재호 41
»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3) file 제1장 4-6항 손재호 50
219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2) file 제1장 2-3항 손재호 55
218 웨스트민스터신조 2019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1) file 제1장 1항 손재호 1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