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조
2020.10.05 07:55

2020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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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제11장 1항

# 2020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54)

 

■ 제11장 칭의

 

��� 제1항 : 하나님께서는 유효하게 부르신 자들을 또한 값없이 의롭다고 칭하신다. 이 칭의는 의를 그들에게 주입해 줌으로써가 아니라 그들의 죄들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의 인격을 의로운 것으로 간주하여 용납해 주심으로써 되는 것이다. 또한 그들 안에서 이루어진 어떤 것이나 또는 그들에 의해서 되어진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며 믿음 자체, 믿는 행위, 또는 어떤 다른 복음적인 순종을 그들의 의로 돌림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상(贖償)을 그들에게 돌림으로써 부르심을 입은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존할 때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다. 그 믿음은 그들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해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1장은 칭의에 관한 것입니다. 칭의(justification)는 의롭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칭의는 죄 많은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 답을 해 줍니다. 제11장 칭의 제1항에서는 유효하게 부르신 사람들을 값없이 의롭다 칭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칭의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전가하신다는 것입니다.

 

제1항의 고백 앞부분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유효하게 부르신 자들을 또한 값없이 의롭다고 칭하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택하신 자들을 복음의 말씀에 의해서 유효적으로 곧 구원에로 부르십니다. 또한 그렇게 유효적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입습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의 행위로서 의롭다 하심, 곧 칭의’라고 합니다. 로마서 8:30절을 보면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칭의는 값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칭의는 인간의 무슨 공로가 쌓여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로마서 3:24절을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제1항의 고백을 계속해서 보면 “이 칭의는 의를 그들에게 주입해 줌으로써가 아니라 그들의 죄들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의 인격을 의로운 것으로 간주하여 용납해 주심으로써 되는 것이다”고 합니다. 여기서 ‘칭의는 의를 그들에게 주입해 줌으로써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말은 로마교회의 가르침을 반박하는 것입니다. 로마교회는 성례를 통해서 의를 주입함으로써 의롭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의를 주입함으로 실제적으로 우리 인간이 의롭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인간의 영혼 안에 의를 주입함으로써 그 사람을 실제적으로 의롭게 만들기 때문에 의롭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칭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칭의는 법정적인 선언입니다. 이 말은 실제로 인간이 의롭게 된다는 말이 아니라 법정적으로 의롭다고 선언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법적으로 의롭다고 여겨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칭의는 하나님의 의가 주입되어 물리적으로 의롭게 만들어서 의롭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전가된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보시고 법정적으로 의롭다고 여겨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여전히 죄인인데 전가된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보시고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는 것입니다.

 

칭의의 법정적인 의미는 그와 정반대가 되는 ‘정죄’라는 용어를 통해서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정죄는 사람에게 죄를 주입하는 것이나 그를 죄인으로 만드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정죄는 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 법적인 판결을 선고 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칭의는 사람에게 의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인 차원에서 그를 의롭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칭의는 재판관의 판결처럼 즉시 그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처럼 칭의는 법정적인 의미로 칭의에는 죄의 용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1항의 고백에 보면 “이 칭의는 의를 그들에게 주입해 줌으로써가 아니라 그들의 죄들을 용서해 주시고 그들의 인격을 의로운 것으로 간주하여 용납해 주심으로써 되는 것이다”고 합니다. 이 고백에 보면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라고 했는데 칭의에는 죄의 용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그들의 인격을 의로운 것으로 간주하여 용납해 주심으로써 되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죄의 용서와 의롭다고 간주해 주시는 이것을 다 포함해서 칭의라고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4:5-8절을 보면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칭의의 진리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계속해서 제1항의 고백을 보면 “또한 그들 안에서 이루어진 어떤 것이나 또는 그들에 의해서 되어진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며 믿음 자체, 믿는 행위, 또는 어떤 다른 복음적인 순종을 그들의 의로 돌림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상(贖償)을 그들에게 돌림으로써 부르심을 입은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존할 때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다”고 합니다. 이 고백은 칭의를 받아들이는 근거에 대해서 말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것은 그들 안에 곧 인간 안에 있는 어떤 의나 공로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근거는 그 사람 안에 있는 어떤 의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믿음 자체, 믿는 행위, 또 어떤 다른 복음적인 순종을 그들의 의로 돌림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과 구속의 은혜를 그들에게 돌림으로써 유효하게 부르심을 입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존함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알미니안주의자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의롭다 여겨주시는 근거는 그 사람의 의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가된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보시고 의롭다고 여겨 주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9절을 보면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고 했습니다.

 

제1항의 고백을 다시 보면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상(贖償)을 그들에게 돌림으로써 부르심을 입은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존할 때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리스도의 순종과 속상을 그들에게 돌림으로써’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순종과 만족 곧 그리스도의 순종과 구속함의 은혜가 우리의 의가 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0절을 보면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우리를 위해 의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로마서 10:4절을 보면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순종하심으로 의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대신 율법의 저주를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공의를 온전히 만족시키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의가 됩니다. 로마서 5:17-19절을 보면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칭의는 우리의 믿음 자체나 믿음의 행위나 어떤 복음적인 순종을 근거로 우리를 의롭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 되어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전가의 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개혁된 교회는 ‘이중전가’를 믿습니다. 곧 우리의 죄가 예수님께 전가되고 예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성경이 말하는 칭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가되신 의를 보고 우리를 의롭다 선언해 주십니다. 로마교회가 말하는 그리스도의 의가 주입되어 우리가 물리적으로 실제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 되어 법정적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곧 우리가 실제적으로 의롭기 때문에 의롭다 선언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됨으로써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의롭다고 선언해 주십니다. 결국 칭의의 근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의롭다고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율법을 지키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삶을 통해서 이루어진 의를 우리가 믿음으로 우리의 것으로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제1항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 믿음은 그들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고 합니다. 이 고백에 보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믿음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8절을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받아드림으로써 의롭게 되는데 이 믿음은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의가 우리에게 전가 되어 우리가 의롭다고 선언을 받는 이 칭의의 은혜를 입음으로써 우리가 구원함을 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함을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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