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신조
2020.10.12 09:14

2020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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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제11장 2항

# 2020년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공부(55)

 

■ 제11장 칭의

 

��� 제2항 : 이같이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존함에 있어서 믿음은 칭의의 유일한 방편이다. 그렇지만 믿음은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 안에서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모든 다른 구원의 은사들을 수반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

 

<해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제11장 칭의 제2항에서는 칭의의 방편 곧 칭의의 수단에 대해서 말해 줍니다. 칭의는 하나님의 법정적인 선언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유효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보시고 법정적으로 의롭다고 선언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 칭의를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오늘 제2항이 대답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제2항의 고백 앞부분을 보면 “이같이 그리스도와 그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존함에 있어서 믿음은 칭의의 유일한 방편이다”고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의 의를 유효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곧 구원에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전가시키는데 있어서, 이 칭의를 위해 필요한 수단 혹은 방편이 있는데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진리에 대해서 여러 곳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3:28절을 보면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고 했습니다. 또한 갈라디아서 2:16절을 보면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이상의 말씀에서 보면 의롭게 되는 칭의를 얻는 수단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증거 하는 바입니다. 믿음은 칭의의 유일한 수단입니다. 유일한 수단이라는 말은 다른 어떤 수단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이 진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의롭다함을 얻고자 합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자 하지 않고 다른 방법 곧 여러 가지 행함으로 구원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 유대교가 그러합니다. 이들은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고자 합니다. 사실 세상의 모든 종교가 다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가 유대교와 같이 행위구원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로 곧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빌립보서 3:9절을 보면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그 안에서 곧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려 한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합니다.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 난 의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바울이 고백하고 있는 대로 믿음이 수단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의를 얻습니다. 믿음이 칭의의 유일한 수단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구원을 얻는 여러 수단 중에서 하나가 아니라 유일한 수단입니다. 사도행전 4:12절을 보면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로마교회는 의롭다함을 얻는 것이 믿음이 유일한 수단이 아니라 거기에 행위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그들의 주장은 마귀적인 것입니다(참조. 갈 1:7-8). ‘의롭다하심’을 얻는 칭의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습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우리 인간들 스스로 가지는 종교적인 신념이나 심리적인 신앙의 작용을 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7-8절을 보면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2항의 고백에서 의롭다함을 얻는 칭의의 유일한 수단이 믿음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그 믿음이 어떤 믿음이라고 합니까? 계속해서 오늘 제2항의 고백을 보면 “그렇지만 믿음은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 안에서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모든 다른 구원의 은사들을 수반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고 합니다. 믿음이 칭의의 유일한 수단인데 그런데 그 믿음은 의롭다함을 받는 사람 안에서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언제나 모든 다른 구원의 은사들을 수반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믿음을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근거하지만, 그런데 이러한 믿음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구원의 은사들을 수반한다는 것입니다. 즉, 믿음만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구원이 아니라 항상 다른 구원의 모든 은사들 곧 행함을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오늘 제2항에서는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라고 합니다. 칭의의 믿음은 살아 있는 능동적인 원리로서 사랑으로 역사하고, 마음을 정화하며, 복종을 독려하여 다른 모든 구원의 은혜와 협력해 선한 행위를 이끌어 냅니다. 그러하기에 사랑을 실천함으로 비로소 믿음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사랑으로써 믿음이 더욱 명확해 지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결코 사변적이거나, 자기 신념으로서의 어떤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실체로 드러나는 구원의 삶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고보서 2:14-17절을 보면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은 믿음은 죄인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선한 열매를 산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은 믿음입니다. 이 죽은 믿음은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야고보서 2:26절을 보면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산출하지 못하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선행의 열매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칭의에 있어서는 행위가 개입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롭다함을 얻게 하는 칭의에 있어서 믿음을 논할 때에는 행위가 들어갑니다. 곧 행위가 동반되지 않은 믿음 곧 죽은 믿음은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제2항에서 칭의를 얻는 유일한 수단이 믿음인데 그 믿음은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 안에서 단독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모든 다른 구원의 은사들을 수반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다른 모든 은혜와 협력하여 선한 행위를 이끌어 냅니다. 이것이 칭의를 이끌어 내는 믿음입니다.

 

칭의의 유일한 수단은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믿는 사람 안에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구원의 은혜와 항상 협력하며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입니다.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이 믿음이 칭의를 얻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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