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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고후 6:1-2
성경본문내용 (1)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2)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강설날짜 2014-05-28

2014년 고린도후서 공부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말씀:고린도후서 6:1-2

 

오늘부터 우리는 고린도후서 6장 말씀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본장은 넓게는 1:12-7:16절까지 이어지는 바울 사도의 사도권의 정통성과 사도직에 임하는 자신의 자세에 대해서 변호하고 있는 일련 기사의 연속입니다. 또한 본장은 좁게는 사도직의 본질의 하나로서 죄로 인해 단절된 하나님과 인간관계를 화목케 하는 직무에 대한 설명과 그에 대한 바울 사도의 자세 그리고 그에 근거한 권면의 연속인 5:11-7:16절까지 기사의 연속입니다. 이 일련 기사는 사도의 본질적 직무의 하나가 화목케 하는 것이며, 부당하게 자신을 비판하고 있는 고린도교회 일부 교인들에게 자신이 끝내 관용하며 본서를 통하여 거듭 권면하는 근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바울 사도가 그리스도의 사신으로서 권면하는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18-20절 말씀을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 천하를 얻는 것보다 더 시급한 일입니다. 누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화목하지 않아도 잘만 살아가는 세상에서 누가 자신의 죄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목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런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엡 2:8). 그래서 바울 사도는 오늘 말씀에서 또다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권면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권면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1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난 시간에 살펴봤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화목제물로 자기 아들을 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21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대신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죄를 알지도 못하신 예수님께 돌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안에서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 은혜를 무엇으로 헛되이 하는가 하면 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헛되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6:3-10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이 직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요란한 것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과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어 의의 병기로 좌우하고 영광과 욕됨으로 말미암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말미암으며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은혜의 직분 곧 영광의 직분을 받은 사람이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은 욕됨, 속이는 자 같음, 무명한 자, 죽은 자, 징계를 받는 자, 근심 하는 자, 가난한 자, 아무 것도 없는 자와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외모를 자랑하는 자들에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외모를 자랑하는 자들에게 넘어가지 말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평소에 은혜 받았다고 하는 것들은 어떤 경우에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까? 목사가 설교를 하고 나면 교인들이 목사님 오늘 말씀에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말합니다. 물론 우리교회는 그런 분이 거의 없습니다만 그렇게 설교를 통하여 은혜를 받았다는 그 은혜의 내용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오늘 우리에게 물어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취향들이 다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책 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런 것처럼 교회를 다녀도 사람들의 취향이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성경을 많이 봐야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찬양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구제나 선교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성경을 보아도 자기 취향대로 보기에 자기 마음에 들면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가 된 이야기를, 병든 자는 병 고침 받은 이야기를 은혜로 여깁니다.

 

그러면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무엇을 은혜로 여기고 있습니까? 욥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욥은 하루아침에 재산이 다 날아가고 자식 열 명이 다 죽었는데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기 1:21절에 보면 “적신으로 왔으니 적신으로 돌아갈 인생이라”고 하면서 도리어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러자 두 번째로 온 몸이 악창이 나서 기와조각으로 부스럼을 긁고 있을 때에 아내가 욥을 보고 하나님 욕하고 죽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욥기 2:10절 말씀에 보면 욥은 복을 주신 분이 재앙도 주지 않겠느냐고 대답하며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였습니다. 그리고 욥기 2:11절 말씀 이하에 보면 아주 긴 논박이 나옵니다. 욥의 세 친구들이 죄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공격하자 욥은 아니라고 합니다. 결론 부분에서 드디어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시는데 우주 만물이 어떻게 조성되고 유지되는지를 아느냐고 물으십니다. 욥기 38:4절 말씀에 보면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찌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욥이 억울하냐 아니냐의 질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욥이 무슨 말을 합니까? 욥기 42:5-6절 말씀을 보면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욥은 주님에 대하여 귀로만 들었는데 이제는 눈으로 보게 되었다고 하면서 스스로 자신이 말한 것에 대하여 잘못한 것임을 인정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한다고 합니다.

 

다니엘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다니엘서 10:4-9절 말씀을 보면 “정월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이 이상은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한 사람들은 이 이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내가 그 말소리를 들었는데 그 말소리를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의 인물들 중에 흠이 없는 자들이 몇 사람 나옵니다. 그 중에 다니엘만한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그 나라의 총리가 되어서 세 명의 왕이 다스리는 동안 총리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털어서 먼지 하나 나오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적자들이 종교적으로 올무를 걸려고 신상에 절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면 사자 굴에 들어가는 것을 알고서도 창문을 열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자 굴에서 살아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순간 자신의 아름다운 빛이 썩은 듯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서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자기의 죄와 비참함을 알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다니엘이 본 하나님의 영광이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모습과 꼭 같습니다. 이 영광의 주님을 보고서 사도 요한도 엎드려져 죽은 자와 같이 되었습니다(계 1:17). 사도행전 9장에 보면 이 영광의 주님을 바울 사도가 만났을 때도 고꾸라졌습니다. 눈이 멀어서 장님이 된 것을 아나니아가 기도하여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함께 있는 자들이 두려워서 엎드러지고 도망을 가기는 하였지만 그 사건이 무슨 사건인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다니엘 10:7절에도 보면 다니엘이 환상을 보았을 때 함께 있던 사람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사도행전 9:7절에서도 사도 바울 외에 다른 사람들은 무슨 소리만 들었지 영광의 주님을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은혜란 이처럼 주님 앞에서 자신의 죄인 됨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이 어느 정도로 죄인입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고 고백했습니다(사 6:5). 다니엘은 자신의 아름다운 빛이 썩은 것과 같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단 10:8). 사도 바울은 죄인 중에 괴수임을 고백했습니다(딤전 1:15). 사도 요한은 영광의 주님 앞에서 죽은 자과 같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계 1:17). 이들은 한결 같이 자신이 죽을 죄인이요, 멸망 받아 마땅한 죄인임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은혜입니까? 다니엘서 10:9절 이하에 보면 그런 죽은 자와 같이 된 다니엘을 한 손이 있어 어루만지니 일어났습니다(단 10:10).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이라고 부릅니다(단 10:11). 그리고 계시를 말씀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은총을 크게 받은 다니엘의 모습이 어떤 모습입니까? 다니엘서 10:18-21절을 보면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로 강건케 하여 가로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가로되 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나아온 것을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군과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군이 이를 것이라.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너희 군 미가엘 뿐이니라”고 했습니다. 은총을 크게 받은 다니엘은 평안하고 강건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죽어 마땅한 자 임을 아는 것이 은혜입니다. 이 은혜의 순간에 무슨 세상의 염려와 걱정이 생각나겠습니까?

 

오늘 본문 1-2절 말씀을 다시 보면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합니다. ‘은혜를 헛되이 한다’는 것은 세상의 영광과 자랑거리를 좇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배를 신으로 섬기며,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의 썩어질 영광과 바꾸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지금이 은혜 받을 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고 합니다. 2절 말씀 곧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라는 말씀은 이사야 49:8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사야 49:8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49장의 내용은 범죄 하여 망하게 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이방인 중에도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이 있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돌아오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자기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사야 49:14-15절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잊었다고 말하자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을 잊을지라도 자신은 이스라엘을 잊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사야 49:24절을 보면 강한 자에게 포로로 잡혀 있는데 어떻게 구하여 내겠느냐고 합니다. “용사의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마는”(사 49:24). 그러자 용사에게 포로로 잡혀 있어도 여호와께서 빼앗아 낼 것이요, 건져낼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사야 49:25절 말씀을 보면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강포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심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만이 구원자요,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임을 알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지금 성취되어서 나타나는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이 구원의 때요, 은혜의 때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직 재림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광 중에 재림할 모습을 이미 구약이나 신약의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보았습니다. 그것을 성경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이 말씀을 성령께서 비추어 주시면 자신의 죄와 비참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망할 자요, 썩은 자요, 죽은 자요, 죄인 중의 괴수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을 알게 될 때에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받으신 그 은혜를 제대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지금이 은혜의 때이며, 구원받을 만한 때인지 한곳의 말씀을 더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4:16-21절을 보면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읽으신 이 말씀의 내용이 이사야 61:1-3절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사야 61장의 말씀은 은혜와 신원의 해가 함께 나오는데 예수님은 은혜의 해만 읽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이 말씀이 응하였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신원의 해는 언제 일어납니까? 예수님의 재림 때에 일어납니다. 곧 예수님의 재림 때에 원수 갚는 날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 까지는 아직 은혜의 때인 것입니다. 곧 구원의 때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그 때는 심판의 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 성경의 말씀을 믿는 고로 미리 보는 것이며, 믿는 고로 미리 말하는 것입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이미 구원과 심판을 다 아는 자들이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것으로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사는 사람이 바로 성도입니다. 히브리서 3:13절 말씀을 보면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오늘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오늘이 구원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오늘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임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지금 바로 우리로 회개케 하여 주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와 같은 은혜가 오늘 지금 우리에게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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