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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왕상 2:13-46
강설날짜 2016-08-24

2016년 열왕기상 공부


다윗의 나라가 견고히 서다


말씀:열왕기상 2:13-46


오늘도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열왕기상 2장 말씀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다윗 왕의 유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1-12). 다윗 왕은 죽기 직전에 솔로몬에게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압과 시므이에게 지혜대로 행하여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다윗의 명령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뒤끝이 있다는 말이 아니라 죽기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떠한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이 왕이 된 나라는 주의 언약을 따라서 긍휼을 입은 자들이 그 왕국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시가 다윗의 마지막 유언에 담겨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압과 시므이가 평안히 죽지 못하게 하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나라에 어떤 자가 들어가지 못하는지를 보여주는 계시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아도니야가 죽임을 당하는 사건과 다윗 왕의 유언대로 요압과 시므이가 죽임을 당하는 사건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다윗의 나라가 견고히 서가게 된 것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3-17절을 보면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모친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뇨.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또 가로되 내가 말씀할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가로되 말하라. 저가 가로되 당신도 아시는 바여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을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위가 돌이켜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이제 내가 한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얼굴을 괄시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가로되 말하라. 가로되 청컨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얼굴을 괄시치 아니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다가 다윗이 솔로몬을 정식으로 왕으로 지명함으로써 아도니야는 반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단 뿔을 잡고서 살려달라고 하였을 때에 솔로몬은 아도니야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솔로몬이 아도니야에게 한 말이 열왕기상 1:52-53절입니다.


열왕기상 1:52-53절을 보면 “솔로몬이 가로되 저가 만일 선한 사람이 될진대 그 머리카락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저의 가운데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사람을 보내어 저를 제단에서 이끌어 내리니 저가 와서 솔로몬 왕께 절하매 솔로몬이 이르기를 네 집으로 가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은 스스로 왕이 되고자 반역한 아도니야에게 선한 사람이 되면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지만 그러나 그렇지 않고 악한 것이 보이면 죽일 것이라고 경고한 후에 그를 집으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경고한 선과 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아도니야가 오늘 자신이 밧세바에게 구한 것을 통해 분명히 밝혀집니다. 아도니야는 스스로 자신의 악을 드러내었습니다. 아도니야가 스스로 들어낸 악이 무엇입니까? 아도니야는 솔로몬의 모친 밧세바에게 나와서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그의 요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이것은 결국 아도니야가 왕의 권세를 원한 것입니다. 곧 자가가 왕이 되고자 한 것입니다. 아비삭이 누구입니까? 다윗 왕의 여자입니다(1:1-4). 그러므로 아도니야가 이런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한 것은 반역입니다. 당시에 전 왕의 아내를 취하는 것은 자신이 왕의 계승자임을 보이는 행위입니다. 마치 압살롬이 왕이 되자 다윗의 아내를 취하는 것과 같은 행위가 됩니다(참조. 삼하 16장). 이런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도니야가 요구한 것을 밧세바가 들어주었습니다. 이것은 밧세바가 아도니야의 말을 합당하게 여긴 것입니다. 그러면 밧세바는 아도니야의 요구가 왜 합당하다고 여겼을까요? 밧세바는 아도니야가 자신에게 나왔을 때 화평의 일로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도니야는 화평의 일로 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도니야는 밧세바 당신도 아시는 바와 같이 다윗의 왕위가 서열상으로도 자기의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자신의 아우의 것이 된 것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진정으로 여호와의 일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술책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왕이 되려고 사전에 모의를 한 것입니다. 아도니야는 백성들이 자기를 향하였다고 하는 착각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가지 작은 소원이 아비삭을 자기에게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들은 밧세바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자신의 아들이 왕이 되었는데 아도니야의 청을 들어주지 않으면 다시 반역이 일어나거나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솔로몬에게 청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생각이요, 세상의 화평의 나라를 생각한 것입니다.


18-21절을 보면 “밧세바가 가로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위에 앉고 그 모친을 위하여 자리를 베풀게 하고 그 우편에 앉게 하는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얼굴을 괄시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시옵소서. 내가 어머니의 얼굴을 괄시하지 아니하리이다. 가로되 청컨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밧세바의 이 청을 들은 솔로몬이 어떻게 합니까? 22-25절을 보면 “솔로몬 왕이 그 모친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저는 나의 형이오니 저를 위하여 왕위도 구하옵소서. 저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도 위하여 구하옵소서 하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나를 세워 내 부친 다윗의 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날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저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고 했습니다. 아도니야가 아비삭을 요구한 것이 바로 왕권을 요구한 것으로 솔로몬은 보았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기를 이런 말을 하였기 때문에 그의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다고 하는 자기 저주의 맹세로 아도니야를 죽이게 합니다.


그러면 아도니야가 죽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윗을 시중들었던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한 것은 다윗의 왕위를 요구한 것입니다.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다가 실패한 아도니야가 솔로몬으로부터 용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왕위를 요구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입니다. 솔로몬이 아도니야를 죽인 것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사사로운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아도니야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모르고 다시 왕이 되려고 하는 그 욕망이 선악과를 따 먹은 인간에게서 끊임없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자들을 죽이시는 것입니다. 오직 그 언약을 따라 긍휼로만 들어가는 나라임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아도니야의 죽음입니다.


26-27절을 보면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로되 네가 내 부친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부친이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날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고 했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을 제사장 직분에서 쫒아내어 고향으로 돌려보냅니다. 아도니야를 따라 반역에 가담하였기 때문에 마땅히 죽을 자이지만 다윗 앞에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매었고 다윗과 함께 환난을 받았기 때문에 죽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사울이 다윗을 찾아 죽이려고 할 때에 놉 땅의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떡을 주고 칼을 준 일로 제사장 85명이 죽임을 당합니다(참조. 삼상 22장). 이때 도망친 제사장이 바로 아비아달입니다(삼상 22:20-23). 아비아달이 다윗에게 피하여 왔지만 아도니야의 편에 선 것은 제사장 사독과의 라이벌 관계에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가 봐도 아도니야가 왕이 될 것 같으니까 그 편에 선 것입니다. 제사장이 권력의 향배를 따라 움직인 것입니다. 이것이 버림을 받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버림받는 일이 엘리 제사장에게 예언된 일입니다. 엘리 제사장이 두 아들이 저주를 자청 하는데도 금하지 않았습니다. 제물을 짓밟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이 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 저주가 아비아달에게로 연결이 됩니다. 이런 자들은 제사장이라도 그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10:26-29절을 보면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신약시대의 성도는 다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벧전 1:9). 그런데 제사장이라는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한다면 이것은 제사장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야망을 따라 이합집산 하는 아비아달 같은 자가 될 뿐입니다. 이런 자들은 다윗이 받은 그 언약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28-35절을 보면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저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뿔을 잡으니. 이는 저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좇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좇았음이더라. 혹이 솔로몬 왕에게 고하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가로되 너는 가서 저를 치라.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이르러 저에게 이르되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 저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께 고하여 가로되 요압이 이리이리 내게 대답하더이다. 왕이 이르되 저의 말과 같이 하여 저를 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부친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저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대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대장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부친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저희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지라도 다윗과 그 자손과 그 집과 그 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저를 쳐죽이매 저가 거친 땅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대장관을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아도니야의 처형과 아비아달의 추방 소식을 들은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에 들어가 제단 뿔을 잡습니다. 제단의 뿔을 잡아도 고의 살인자는 끌어내어 죽이라는 것이 모세의 율법입니다. 그러면 요압의 죄가 무엇입니까? 다윗이 용서하고 받아들인 아브넬과 아마사를 요압이 죽인 것입니다(참조. 삼하 3장, 20장). 아브넬은 요압의 동생 아사헬을 죽였다는 감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아는 대로 아브넬은 아사헬이 자신을 추격하는 것을 여러 번 말렸습니다. 그러나 아사헬이 끝까지 아브넬을 추격하다가 아브넬에게 죽임 당한 것입니다. 이런 아브넬이 다윗에게 투항하였을 때에 다윗이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하는 자에게 용서가 베풀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마사도 다윗은 그렇게 받아들였지만 다윗이 군대장관으로 삼은 것을 알고 요압은 자신의 자리를 위하여 죽여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떠한지도 모르고 자신의 혈육과 자신의 권력을 위하여 행한 이러한 자는 아무리 다윗에게 충성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그 속셈을 드러낸 것이 바로 아도니야의 반역에 가담한 것입니다. 이러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기에 처형하는 것입니다.


36-46절을 보면 “왕이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정녕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삼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혹이 시므이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혹이 솔로몬에게 고한지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로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고 경계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가리켜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무릇 네 마음의 아는 모든 악 곧 내 부친에게 행한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 보내시리라.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하매 저가 나가서 시므이를 쳐서 죽게 한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고 했습니다. 시므이도 요압과 마찬가지로 기회주의자입니다.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피난 갈 때에 다윗을 향하여 돌을 던지며 저주를 퍼 부은 자입니다(참조. 삼하 16장). 시므이가 사울이 속한 베냐민 지파이기도 하였지만 다윗이 쫓겨 가는 것을 보고 저주를 한 것은 이스라엘을 저주한 모압의 죄와 같습니다(참조. 렘 48장). 그런데 압살롬이 실패하고 다윗이 다시 왕궁으로 돌아올 때에 시므이는 다윗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다윗이 용서를 합니다(참조. 삼하 19장). 그런데 왜 솔로몬에게 너의 지혜대로 행하라고 하면서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내려가도록 하였겠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에 이런 자도 합당하지 않음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주거 제한을 시므이에게 명합니다. 예루살렘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였는데 3년이 지난 후에 자기 집의 종 두 사람이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을 간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시므이가 상당한 재력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두 종이 도망을 간 것은 이 사람이 종을 얼마나 학대했으면 가드까지 도망을 갔겠습니까? 그런데 그 종이 큰 재산이기에 찾으러 간 것입니다. 솔로몬의 명을 잊어버렸는지 예루살렘을 벗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가드까지 가서 종을 찾아서 데리고 옵니다. 이 소식을 솔로몬이 듣고서 시므이를 불러 여호와께 맹세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죽입니다. 시므이는 용서 받은 그 사실보다 자신의 재산에 더 관심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는데 이 시므이는 하나님의 용서 받은 그 울타리 안에 살지 않고 자신의 재산을 찾기 위해 가드로 갔다왔기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이런 자 역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오늘 살펴본 아도니야와 아비아달과 요압과 시므이를 통하여 무엇을 보았습니까? 우리 속에 들어있는 왕이 되고자 하는 아도니야의 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제사장의 직분을 가지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권력을 위하여 기회를 따라 간 아비아달의 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혈육을 중심으로 자기 권력을 위하여 다윗을 따라 나선 요압과 같은 모습이 우리 안에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용서 보다 재물에 눈이 먼 시므이와 같은 자가 우리들임을 보아야 합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언약의 나라가 견고하여 지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바른 교회라면 아도니야와 아비아달과 요압과 시므이와 같은 자들을 교회에서 제거하심으로 당신의 교회를 견고히 세워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자들의 모습이 우리 안에 들어와 있지 않는지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다 이런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는 자들입니다. 아도니야와 아비아달과 요압과 시므이와 같은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러한 자들을 제거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하여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일하심만을 의지하게 되고 그의 긍휼하심을 붙들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과정에서 사람 막대기와 인생채찍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오늘 말씀 앞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 오직 은혜임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교만히 행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멸망의 자식들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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