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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왕상 9:10-28
성경본문내용 (10)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이십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11)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지공하였음이라(12)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13)이르기를 나의 형이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하뇨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으니라(14)히람이 금 일백 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15)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여호와의 전과 자기 궁과 밀로와 예루살렘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16)전에 애굽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탈취하여 불사르고 그 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죽이고 그 성읍을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니(17)솔로몬이 게셀과 아래 벧호론을 건축하고(18)또 바알랏과 그 땅의 들에 있는 다드몰과(19)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는데(20)무릇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남아 있는자(21)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못하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으되(22)오직 이스라엘 자손은 솔로몬이 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저희는 군사와 그 신복과 방백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장관이 됨이었더라(23)솔로몬에게 역사를 감독하는 두목 오백 오십인이 있어 역사하는 백성을 다스렸더라(24)바로의 딸이 다윗성에서부터 올라와 솔로몬이 저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를 때에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였더라(25)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위에 해마다 세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전 역사가 마치니라(26)솔로몬 왕이 에돔 땅 홍해 물 가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은지라(27)히람이 자기 종 곧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28)저희가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 이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강설날짜 2016-11-30

2016년 열왕기상 공부


히람에게 약속의 땅을 준 솔로몬


말씀:열왕기상 9:10-28


지난 시간에 우리는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경고하시는 것을 살펴봤습니다(왕상 9:1-9). 솔로몬은 20년에 걸쳐서 성전과 왕궁을 건설하여 하나님께 봉헌하였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솔로몬 생애 최고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때에 다윗처럼 온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간음을 행하고 살인을 행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윗처럼 온전하라는 말씀이 무슨 뜻이었습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자기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심을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온전함은 다 하나님 아버지로께로 부터 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그동안 성전과 왕궁을 짓는 일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두로 왕 히람에게 갈릴리 땅으로 보상 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0-14절 말씀을 보면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이십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지공하였음이라.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이르기를 나의 형이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하뇨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으니라. 히람이 금 일백 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두로 왕 히람에게 보상으로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줍니다. 솔로몬이 이렇게 한 것은 히람이 솔로몬이 원하는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받는 조건으로 밀과 기름을 제공했지만(참조. 왕상 5:11) 다시 갈릴리 땅 스무 곳의 성읍을 더 준 것은 솔로몬이 더 많은 것들을 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히람은 솔로몬이 자신에게 준 땅을 돌아보고서는 눈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솔로몬에게 말하기를 “내 형제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한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 땅 이름을 ‘가불’이라고 하였습니다. ‘가불’이라는 말은 ‘한계’라는 의미로 문맥상으로 볼 때 ‘별 볼일 없는 땅’, ‘가치 없는 땅’을 말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가불의 원래 이름은 갈릴리였습니다. 그런데 두로 왕이 그렇게 이름을 붙임으로 해서 오늘날까지 있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오늘날’이란 열왕기서가 기록될 당시를 말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성전뿐만 아니라 자신의 왕궁을 위해서 끊임없이 두로 왕에게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들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히람에게 상당한 부채를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부채를 갚기 위해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을 히람에게 준 것입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자신의 탐심을 위해서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팔아먹은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 24절을 보면 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위하여 궁을 건축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건축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성벽과 성읍들과 요새지와 국고성과 마병을 위한 성들과 국경 수비대와 같은 것들을 많이 건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로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지킬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런 것들로 나라를 강성하게 하는 것은 바로 애굽의 정신인 것입니다. 곧 세상 나라의 정신인 것입니다.


15-16절을 보면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여호와의 전과 자기 궁과 밀로와 예루살렘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전에 애굽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탈취하여 불사르고 그 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죽이고 그 성읍을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니”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역군을 일으켜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곽과 요새의 건축은 애굽이 잘합니다. 솔로몬의 장인인 바로 왕이 자기 딸에게 주려고 게셀을 탈취하여 준 것을 솔로몬이 요새화 하려고 한 것입니다.


17-24절을 보면 솔로몬은 게셀과 아래 벧호론을 건축하고 또 바알랏과 그 땅의 들에 있는 다드몰과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였습니다.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원하는 것을 다 건축하였습니다. 그가 원하는 건축물 중에는 바로의 딸을 위한 궁전도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위한 궁전을 지을 때 예루살렘의 성전과 가까이 있는 다윗성에서 떨어진 곳에 짓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건축역사를 위해서 히람에게 건축자재만이 아니라 기술자와 금까지 제공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솔로몬은 그 대가로 주기로 한 밀과 기름 외에 갈릴리 지역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넘겨 준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러한 일을 하면서도 여호와께 제사를 지냅니다. 25절을 보면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전 역사가 마치니라”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위에 세 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렸습니다. 또한 여호와 앞에 있는 단에 분향했습니다. 여기서 세 번이란 세 번의 절기를 말할 것입니다. 유월절과 칠칠절과 수장절이 이스라엘의 삼대 절기입니다. 지금까지의 말씀만 보아도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을 지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왕궁과 여러 가지 성들과 바로의 딸을 위해 궁을 지었습니다. 이런 사업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필요한 제원을 확보하기 위해 무역을 합니다. 26-28절을 보면 “솔로몬 왕이 에돔 땅 홍해 물 가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은지라. 히람이 자기 종 곧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 저희가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 이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고 했습니다.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짓는데 여기서도 히람이 자기 종들을 보내줍니다. 그리고 오빌에 가서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얻어 솔로몬에게 가져옵니다.


그러면 솔로몬의 생애에 최고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때에 솔로몬이 행한 이 나라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나라일까요?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 주신 곳이 어떤 곳은 가치가 있고 어떤 곳은 가치가 없는 것일까요? 자신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의 왕궁이 있는 곳은 가치가 있고 저 변방의 갈릴리는 별 가치가 없기에 자신이 일으킨 어마 어마한 건축 사업에 들어간 돈을 갚기 위해 변방의 한 지역을 이방 왕에게 넘겨버린 것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이 지역이 이방나라와 함께 섞여 버립니다. 그래서 결국 이방의 갈릴리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구속사적으로 볼 때 이곳은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됩니까? 이사야 9:1-2절을 보면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이 영광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라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 멸시 받던 땅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게 되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칠 것이라고 합니다. 빛의 도시라고 여기는 예루살렘에서는 오히려 선지자들이 핍박을 받고 그 선지자들이 증거 한 메시아까지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멸시 받던 갈릴리가 영화롭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이사야 9:6-7절을 보면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가 한 아기로 오신다고 합니다. 한 아기로 곧 연약한 모습으로 온 그 분이 다윗의 왕좌에 앉아 그의 나라를 굳게 세우고 영원한 정의와 공의로 보존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루신다고 합니다. 곧 한 아기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이와 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솔로몬 때나 오늘날 이 시대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영광을 추구합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낼 수 있는 보암직한 것들을 만들어 놓고서 이것이 여호와의 영광이라고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열심은 이런 것들을 다 부수시면서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일하심을 거역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이어지는 이사야 9:8-10절을 통해서 말씀해 줍니다. 이사야 9:8-10절을 보면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거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주께서 무너뜨리시는데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자신들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겠다고 나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일하심을 거역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자들이 여호와의 원수들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의 자세는 어떻습니까? 내가 속하여 있는 곳이 든든하기를 원합니까? 늘 흔들리기를 원하십니까? 그곳이 가정이든, 직장이든, 교회이든, 나라이든, 그 무엇이라도 나를 중심으로 한 곳이 흔들리지 않고 영원하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솔로몬이나 오늘날 우리나 다 같은 모습인 것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나라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온갖 왕궁과 성벽을 만들고 요새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성전에서 제사까지 꼬박 꼬박 드립니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은 솔로몬의 나라는 바로 아들 때에 그 나라가 남북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먼저 망하고 남 유다도 바벨론에 의해 망합니다.


그런데 그 가치 없던 가불의 땅, 이방의 갈릴리에 어떤 소식이 들려지는 것입니까? 마태복음 4:12-17절을 보면 “예수께서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성전이 있고 왕궁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세례요한을 죽이고 예수님도 죽이려고 하기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리로 물러가십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한 그 말씀이 성취가 됩니다. 마태복음 28:7-10절을 보면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새.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하십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게 됩니다.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게 됩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이방의 갈릴리가 영화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는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눈에 보이는 이 땅, 흔들리고 무너지며, 불태워 없어질 이 땅 그 어느 곳이 안전하고 좋은 곳이 있습니까? 히브리서 12:25-29절을 보면 “너희는 삼가 말하신 자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자를 거역한 저희가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 좇아 경고하신 자를 배반하는 우리일까 보냐.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가라사대 내가 또 한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또 한번이라 하심은 진동치 아니하는 것을 영존케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든 것들의 변동 될 것을 나타내심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받은 시내 산이 그때에 진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은 땅만 아니라 하늘까지 다 흔들어 버리십니다. 영원히 있어야 할 것들만 남기기 위하여 흔들리고 변할 것들은 다 흔들어버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붙들고 있는 것들 중에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할 것들이 있습니까? 그렇게 단단한 이빨도 다 흔들리고 손도 발고 다 흔들리는 것입니다. 재물도 명예도 다 흔들리는 것입니다. 무엇이 흔들리지 않을 것들입니까?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런데 흔들릴 것들을 붙들고 그것을 목숨처럼 붙잡고 사는 자들은 이 하늘과 땅이 다 흔들리고 무너져 내리고 불에 탈 때에 함께 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때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흔들립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흔들리지 않는 것들이 있었습니까? 내가 붙들고 고정시키고 영원히 가지고자 하는 것들이 다 흔들리는 것입니다. 성도라면 흔들리지 아니할 영원한 나라를 받았기에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들은 이 역사 속에서 다 흔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있는 것들이란 세상이 볼 때에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 가불 땅과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느냐는 것입니다. 나사렛도 갈릴리에 속한 지역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란 사람들이 보기에 전혀 부러워할 것도 흠모 할 것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가치 없는 땅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흔들리지 아니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선진들은 이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였습니다. 히브리서 11:13-16절을 보면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는 자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히브리서 13:8-16절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제물은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이 이 제단에서 먹을 권이 없나니.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속죄 제물의 피가 성소에 뿌려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 불살라지듯이 예수 그리스도도 자기 피로써 자기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습니다. 장차 올 것을 찾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장차 올 것을 바라보기에 항상 예수로 말미암아 찬송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가 됩니다.


또한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고 합니다. 이 같은 제사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합니다. 물질도 연보의 정신으로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나눔은 십자가로 완성하신 하나님의 의를 나누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자기 욕심을 위해 약속의 땅을 히람에게 주는 솔로몬을 우리의 교훈으로 삼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흔들리는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흔들리지 아니하는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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