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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왕하 14:23-29
강설날짜 2018-03-07

2018년 열왕기하 공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여로보암

말씀:열왕기하 14:23-29

 

지난 시간에 우리는 유다 왕 아마샤가 예루살렘 백성들의 반역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다윗성에 장사되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죽여서라도 언약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에 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23절을 보면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15년에 북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사십일 년을 다스렸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여로보암입니다(참조. 왕상 12장). 여로보암 하면 죄인의 대명사처럼 된 이름입니다. 그런데 왜 또 요아스가 자기 아들의 이름을 여로보암이라고 지었을까요? 요아스는 자기 아들의 이름을 지으면서 아들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과 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었을 것입니다. 그처럼 여로보암은 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스라엘 왕들의 죄를 지적할 때마다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다고 합니다. 여로보암의 죄는 우리가 열왕기상 12장에서 본 것처럼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 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제사를 하게 되면 백성들의 마음이 르호보암에게로 갈 것이 두려워서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놓고 섬기게 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여로보암 2세는 41년간 통치합니다. 북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통치한 왕입니다. 그리고 이때가 북 이스라엘이 가장 넓은 영토를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부강한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역사로 보면 북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찬란한 역사로 기록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땅을 거의 회복하였습니다. 아람이 신흥강국 앗수르에 의해 힘을 잃은 틈을 타서 북 이스라엘이 아람에게 빼앗긴 지역을 회복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은 이러한 여로보암 41년 간의 통치를 딱 한 줄로 평가합니다. 24절을 보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 인생을 평가 하시는 하나님의 평가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업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언약을 따라 행했느냐 행하지 않았느냐로 그 인생을 평가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을 평가하고 역사를 평가하는 것은 사람의 시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성공이라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악한 것이 될 수 있으며, 사람이 보기에 실패한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성공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각을 갖고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사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여로보암 2세 때에 영토가 회복되고 나라가 부강하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 본문 25절을 보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로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지경을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라고 했습니다. 여로보암이 행한 일은 악을 행한 것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토가 회복되는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으로 인하여 영토를 회복한 것이라고 합니다. 요나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 사람이기에 결국 요나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곧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은 여로보암 2세 때에 이스라엘 영토가 가장 크게 회복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입니까? 26-27절을 보면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도말하여 천하에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 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이 두 구절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긍휼과 언약’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 없이 하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기에 여로보암의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고 합니다. 이것이 긍휼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긍휼로 인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 28-29절을 보면 여로보암의 41년의 사적과 업적과 다메섹을 회복한 일과 이전에 유다에 속하였던 하맛을 이스라엘에 돌린 일은 이스라엘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앞에서 본 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여로보암은 악을 행한 것뿐인데도 하나님은 자신의 긍휼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여호와의 언약 성취에 있어서 인간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고 망치는 일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언약을 이루시는 그 바탕은 바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입니다.

 

오늘 본문 25절에서 요나 선지자가 나옵니다. 우리가 요나 선지자가 기술한 요나서를 공부해서 알고 있듯이 요나서는 선교를 말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북 이스라엘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이방인 나라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말을 듣고서도 회개하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인용하여 자신의 말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셨습니다(마 12:38-42). 요나와 동 시대에 사역한 선지자가 호세아와 아모스입니다. 그 중에 아모스를 통하여 여로보암 2세 때 악을 행한 모습을 보겠습니다. 선지자들이 본 이 내용이 여호와께서 보시는 시각입니다.

 

아모스 1:1-2절을 보면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의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묵시 받은 말씀이라.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고 했습니다. 아모스는 남 유다에서 농사짓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아모스를 불러 북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세우셨습니다. 이때가 여로보암 시대입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북 이스라엘에 대하여 여호와의 부르짖음을 전합니다. 북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남 유다도 책망하며 주변의 나라도 다 심판하시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 중에 북 이스라엘 사마리아에 관한 책망을 보겠습니다. 여로보암 2세 때 영토가 회복되고 나라가 부강하게 된 이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모스 2:6-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내가 아모리 사람을 저희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지 아니하였느냐.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로 차지하게 하였고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시르 사람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때 여호와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여로보암 2세로 하여금 영토를 회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 곧 여호와 보시기에 북 이스라엘의 모습이 이러하였습니다. 여호와의 긍휼로 영토를 회복하게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권력자들의 악이 성행합니다. 빈익빈 부익부의 현실이 계속됩니다. 사회적인 악만이 아니라 종교적인 악도 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악을 책망하는 선지자들에게 예언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북 이스라엘이 결국은 심판을 당할 것을 아모스 선지가가 전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아모스 2:13-16절을 보면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 자리에 너희를 누르리니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피할 수 없으며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피할 수 없고 용사 중에 굳센 자는 그 날에 벌거벗고야 도망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결국 여로보암 2세 이후 북 이스라엘은 약 30년 만에 멸망하고 맙니다.

 

아모스 3:9-15절을 보면 “아스돗의 궁들과 애굽 땅 궁들에 광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퉁이에나 걸상에 비단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이 건져냄을 입으리라.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거하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단들을 벌하여 그 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궁들이 파멸되며 큰 궁들이 결딴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긍휼로 영토가 회복되어 나라가 부강하게 되니 권력층에서 무슨 짓을 합니까?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이 일어납니다. 바른 일을 행할 줄을 알지 못합니다.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짓습니다. 상아로 궁전을 만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안락한 삶을 위하여 백성들의 고혈을 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을 벌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을 벌하시는 날에 벧엘의 제단을 벌하신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여호와의 긍휼을 잊어버리고 우상숭배의 체제가 계속되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아모스 4:1-3절을 보면 “사마리아 산에 거하는 바산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가난한 자를 학대하며 궁핍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가리켜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임할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을 그리하리라. 너희가 성 무너진 데로 말미암아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지우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부강한 나라가 되니 고위층의 여자들이 힘없는 자를 학대하고 가난한 자를 압제하면서 가장에서 술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세로 이들을 망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여로보암이 영토를 회복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 긍휼을 잊어버리고 그 부강하게 된 힘으로 긍휼을 짓밟고 있습니다. 그 일에 바산의 암소들이라고 부르는 상류층 여인들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아모스 4:4-6절을 보면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광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의 기뻐하는 바니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또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를 한가하게 하며 너희 각처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 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종교적인 제의에 열심을 냅니다. 아침마다 희생제사를 드립니다. 삼일마다 십일조를 드립니다. 수은제와 낙헌제를 드립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의를 통하여 그들 자신들은 여호와께도 정성을 다 바쳤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은 너희가 기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곧 여호와께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여러 가지 재앙을 내려도 돌아오지 않으니 이제 여호와 만날 날을 준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모스 4:12절을 보면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악한 때에 선을 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해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모스 5:18-23절을 보면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 여호와의 날이 어찌 어두워서 빛이 없음이 아니며 캄캄하여 빛남이 없음이 아니냐. 내가 너희 절기를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래 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 여호와의 날이 심판이 날이 될 줄 모르고 온갖 절기를 지키며 성회로 모입니다. 번제와 소제와 살진 희생의 화목제를 드립니다. 그러면서 여호와의 날에 자신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습이 북 이스라엘의 가장 부강한 여로보암 2세 때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오늘날 이 땅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오늘날 이 땅에 보암직한 성전이라는 것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 서 있습니까? 열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주일성수와 십일조는 기본이고, 특별새벽기도, 금요 철야예배, 온갖 교회의 성장 프로그램과 전도프로그램들을 시행하느라고 부산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실까요?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때의 모습을 오늘날 이 땅의 교회의 현실과 대비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다릅니까?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다리는 주의 날이 구원의 날이 아니라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죄에서 돌이켜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스라엘에 대하여서도 하나의 소망이 있습니다. 그 소망이 무엇입니까? 이렇게 망하고 난 뒤에 다윗의 장막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아모스 9:11-15절을 보면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인간이 행한 일은 여로보암의 죄를 짓는 일밖에 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긍휼로 먹고 살게 하여 주었더니 긍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포학과 학대만 가득했습니다. 그러므로 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망한 자리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겠다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이후 북 이스라엘만이 망한 것이 아니라 남 유다도 망했습니다. 그런데 그 망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기 언약대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나 그렇게 돌아와서 성전을 새롭게 지었지만 그 성전을 도적의 소굴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자기 백성을 살려내시는 성전이 되신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다윗의 장막입니다(참조. 행 15:13-18).

 

여호와께서 긍휼과 언약을 따라 나라를 회복시켜 주셨으나 여로보암 2세가 하는 짓이라고는 죄 짓는 일 밖에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아모스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가장 오래 재임한 왕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보시기에는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로인해 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망한 자리에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장막이 세워질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가 여로보암 2세 시대와 같습니다. 그런 시대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일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이 임한다는 약속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약속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여로보암과 같은 자임을 알게 하시고 그런 가운데서도 다윗의 장막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여로보암의 죄를 회개케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의지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멸망의 자식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에 참예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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