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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왕하 20:12-21
강설날짜 2018-06-06

2018년 열왕기하 공부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리라

말씀:열왕기하 20:12-21


우리는 지난 시간에 히스기야 왕의 발병과 회복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당신의 뜻을 돌이켜 생명을 십오 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히스기야 왕이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문병 온 바벨론 사절단에게 왕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과 무기고의 무기까지 다 보여 줌으로 인해 왕궁의 모든 것과 오늘날까지 쌓아 두었던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질 것을 말씀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2-13절을 보면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저에게 보낸지라. 히스기야가 사자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 군기고와 내탕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에게 보였는데 무릇 왕궁과 그 나라 안에 있는 것을 저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으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 때’란 히스기야가 병이 들었다가 나은 때를 말합니다. 히스기야가 병 든 것이 바벨론에 까지 소문이 났습니다. 이 당시의 바벨론은 떠오르는 신흥강국이었지만 앗수르 만큼은 강한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문병차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바벨론 왕은 친서와 예물을 준비하여 보냈습니다. 바벨론 왕은 유다와 함께 반 앗수르 동맹을 맺기 위해 사절단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당시 유다의 히스기야 왕도 반 앗수르 정책을 펼쳤기 때문입니다(왕하 18:7). 하여튼 바벨론 왕의 사절단으로 인해서 히스기야는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는 우쭐해져서 자신의 부와 힘을 보여주고자 궁중의 보물창고와 무기고를 열어서 다 보여주었습니다.

 

이사야 39:2절을 보면 “히스기야가 사자를 인하여 기뻐하여 그에게 궁중 보물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와 보물고에 있는 것을 다 보였으니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은지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도 보면 히스기야가 병문안 온 바벨론 사절단으로 인해서 기뻐하면서 자신의 왕궁 보물창고와 무기고를 열어서 그들에게 다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기분에 취해서 바벨론 사절단에게 자신의 부와 힘을 자랑하였던 것입니다.

 

당시 유다는 앗수르에 의해서 위협을 당하고 있었습니다(왕하 18-19장).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적들이 다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9:35절에 보면 여호와의 사자가 하룻밤 사이에 앗수르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죽이셨습니다. 히스기야 왕 자신도 죽을병에 걸렸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15년의 생명을 더 연장 받았습니다. 이런 때에 바벨론 왕의 친서와 예물을 받았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그는 마치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친히 이룬 것처럼 생각하고 교만하여져서 왕궁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잠정적인 적인 바벨론에게 자신의 실상을 다 보여 준 것입니다. 지금은 반 앗수르 정책으로 인해서 바벨론과 이해관계가 맞아서 관계가 좋지만 언제든지 적국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바벨론에서 사절단이 온 것은 단순히 병든 히스기야 왕을 위문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들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서 온 것입니다. 지금은 자신들이 힘이 약하기 때문에 반 앗수르 정책으로 유다와 동맹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힘이 강해지면 언제든지 동맹관계는 깨어지고 적국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국제정세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기분이 너무 좋은 나머지 바벨론에게 자신들의 실상과 형편을 다 보여주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오늘 본문 14-15절을 보면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가로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이사야가 가로되 저희가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저희가 다 보았나니 나의 내탕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고 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바벨론 사절단에게 왕궁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났을 때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왔습니다. 마치 사울이 사무엘을 기다리다가 약속한 7일이 다 되어 가는데도 오지 않고 백성들은 흩어지자 자신이 제사를 드렸을 때 기다렸다는듯이 사무엘이 등장하는 것과 같습니다(참조. 삼상 13장). 이러한 말씀들은 인간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불가능한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6-21절을 보면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무릇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을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전한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가로되 만일 나의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 모든 권력과 못과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중으로 인도하여 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히스기야가 그 열조와 함께 자고 그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고 했습니다. 바벨론 사절단에게 모든 것을 다 보여준 히스기야 왕에게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심판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17-18절을 다시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무릇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을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고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교만에 빠져 바벨론 사절단들에게 왕궁의 보물창고와 무기고까지 다 열어 보여준 히스기야 왕에게 이제까지 쌓아두었던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리라고 합니다. 또한 왕의 몸에서 난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 곧 내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곧 히스기야의 교만으로 인해서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때 히스기야 왕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다고 합니다. “…만일 나의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찐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19). 자신이 죽는다고 할 때는 얼굴을 벽을 향해 기도하더니 나라가 망하게 된다는 말에는 자기 때에 망하지 않는다고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히스기야를 어떻게 봐야합니까? 역대기에서 결론이 나옵니다만 히스기야 왕은 죽다 살아나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인간이 될 수 없음을 알았기에 이런 말을 한 것입니다(대하 32:24-26).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계획대로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신다면 단 한순간도 평안과 진실이 사람에게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의 생각과 계획이 어려서부터 항상 악한 것이 타락 이후 인간의 실상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살아있을 동안이라도 태평과 진실이 주어진다면 이것은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처음 죽을병이 들었을 때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선행을 근거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병이 낫고 다시 살게 되자 교만하여져서 바벨론 사절단에게 왕궁 보물창고의 모든 보물과 무기고의 모든 무기들을 다 보여준 것입니다. 인간은 숨 쉴 틈만 있어도 다른 생각을 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실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침 삼킬 동안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욥기 7:19절을 보면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나의 침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면 히스기야 왕이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듣고서 어떻게 남은 생애를 살았을까요? 어차피 내 생애는 평안이 있을 것이고 나라는 망하지 않을 것이니 내 마음대로 살자고 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역대하 32장의 히스기야의 사적들을 보면 그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교만을 회개하고 많은 사적을 이루었습니다. 그 많은 사적들 중에 한 가지가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것입니다. 지하 바위 약 5백 미터를 양쪽에서 뚫고 들어가서 연결한 것입니다. 이것이 실로암 연못으로 연결되는 수로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히스기야는 여러모로 유다를 위하여 활동함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그를 존경하여 그가 죽었을 때 그 묘실을 아주 좋은 곳에 마련한 것입니다. 이러한 히스기야 왕에 대한 내용이 열왕기서와 이사야서와 역대기서에 다 나오는데 이 세 곳 다 관점들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여러 관점을 통해서 히스기야 왕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복음서도 4복음서가 있습니다. 4복음서를 통해서 유대인의 관점과 이방인의 관점을 함께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4복음서를 통해서 복음을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역대기는 성전을 중심으로 기록이 됩니다. 그런데 역대기에서 히스기야의 내용은 열왕기서와 이사야서에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기에 역대기의 히스기야 왕에 관한 내용을 보겠습니다. 역대하 32:24-26절을 보면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서 기도하여 나았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의 마음이 교만해져서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진노가 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성경에서도 이 진노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 왕의 교만한 마음을 뉘우치고 백성들도 그와 같이 함으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 열왕기서에서 히스기야가 자기 대에 진노가 내리지 않음으로 인해 감사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밝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히스기야가 죽을병에서 나은 은혜를 보답하지 않고 교만해 졌다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히스기야는 죽을병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나았습니다. 그러면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와 힘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벨론 사절단이 왔을 때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함과 무기를 자랑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해 주고 무슨 대가를 바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런 대가를 바라셨다면 우리는 날마다 저주와 재앙을 받아도 마땅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살아가고자 한 것입니다.

 

역대하 32:27-30절을 보면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며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떼의 우리를 갖추며 양떼와 많은 소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고 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죽을병에서 나음을 받고 살아난 후에 부와 영광이 지극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기 때문입니다. 곧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와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기혼의 샘물을 바위굴을 뚫어서 성안으로 끌어 들인 것도 언급하면서 히스기야의 모든 일에 형통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형통하여 졌을 때에 바벨론 사절단이 온 것입니다. 바벨론 사절단이 온 것을 열왕기서에서는 히스기야가 병이 고침을 받고 바로 온 것으로 표현되지만 사실 바로 온 것이 아닙니다. 바벨론에서 유다까지는 약 일천 킬로미터입니다. 이 거리를 낙타나 말을 타거나 걸어서 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가 병 고침을 받고 기적적인 부와 영광이 많아진 것은 상당한 시간이 흘렀을 것입니다. 곧 히스기야가 병고침을 받은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에 바벨론 사절단이 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와 영광이 극에 달했을 때 히스기야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하나님께서 시험하여 보신 것입니다. 역대하 32:31절을 보면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고 했습니다. 히스기야에게 기적이 일어난 것은 죽을병이 나음을 받고 그 생명이 십오 년을 연장 받은 것만이 아닙니다. 그 뒤에 부와 영광이 극에 달한 것입니다. 앗수르 왕이 공격해 왔을 때는 풍전등화와 같이 아슬아슬한 나라였지만 앗수르 왕의 군대를 주의 사자가 하룻 밤사이에 물리치셨고 또 히스기야 왕 자신도 죽을병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나음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해서 엄청난 부와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를 떠나신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를 떠나셨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간섭하심을 잠시 거두셨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그의 심중이 어떠한지를 알고자 바벨론 사절단이 오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는 온데 간데 없고 마치 자기 자신이 그 모든 것을 이룬 것처럼 교만하여져서 자신의 부와 영광을 바벨론 사절단에게 자랑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모든 것들이 바벨론에 빼앗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왕의 몸에서 난 아들조차도 사로잡혀가서 바벨론의 환관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듣고 자신의 교만함을 뉘우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스기야 당대에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감사한 것입니다.

 

역대하 32:32-33절을 보면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 모든 선한 일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히스기야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이 저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저의 죽음에 존경함을 표하였더라. 그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고 했습니다.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이 이사야의 묵시의 책과 열왕기서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본 내용들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히스기야 왕이 죽었을 때에 백성들이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경의를 표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히스기야의 생애와 그 죽음을 통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계시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 은혜를 한 순간이라도 거두시면 우리는 당장 교만해 질 수밖에 없는 자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를 떠나시자 그 은혜는 간곳이 없고 자기 자랑만 하는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바벨론에 모든 것이 빼앗기게 되고 아들까지 환관으로 잡혀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왜 오직 은혜가 필요한지를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임마누엘입니다. 여호와 삼마(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늘 임마누엘 해 주시도록, 여호와 삼마가 되시도록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8:18-20절을 보면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이 2천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루어지기에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우리 주님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은혜를 거두시면 당장 교만해 질 수밖에 없는 자들임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늘 임마누엘의 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멸망의 자식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늘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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