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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왕하 25:22-30
강설날짜 2018-08-22

2018년 열왕기하 공부

유다 왕 여호야긴이 석방되다

말씀:열왕기하 25:22-30

 

우리는 열왕기하 24장과 25장 말씀을 통해서 유다의 멸망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왜 멸망하였습니까? 율법의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피 뿌림으로 세운 언약이기에 생명을 건 언약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을 배반하였습니다. 이미 시내산 앞에서도 금송아지를 섬겼습니다. 이들은 광야 40년 동안에도 언약을 배반하였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사사시대를 지나고 왕들의 시대에도 계속하여 언약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선지자들의 말도 듣지 않음으로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멸망하게 되는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곧 땅이 토하여 내어버림은 안식년을 지킨 것처럼 약속의 땅이 안식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24장에서 부터 계속되는 유다의 멸망에 관한 말씀으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관할할 자로 세운 그달리야를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쳐 죽이고 많은 백성과 군대장관들이 애굽으로 내려간 사건과 유다 왕 여호야긴이 석방되는 사건입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22-24절을 보면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로 관할하게 하였더라. 모든 군대장관과 그 좇는 자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로 방백을 삼았다 함을 듣고 이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 좇는 사람이 모두 미스바로 가서 그달리야에게 나아가매 그달리야가 저희와 그 좇는 자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신복을 인하여 두려워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멸망한 유다에 남아 있는 자들을 다스릴 자로 그달리야를 세웁니다. 그달리야는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사반은 서기관이었습니다(참조. 왕하 22:3, 8, 9, 10). 열왕기하 22:8절에 보면 요시야 왕이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 책을 발견하였고 그 율법 책을 왕 앞에서 읽은 사람이 바로 사반입니다.

 

예레미야 26장에 보면 사반의 아들 아히감은 예레미야를 보호합니다. 여호야김 왕이 선지자 우리야를 예레미야와 같은 말을 했다고 죽이려고 하자 애굽으로 피난 갑니다. 결국 피난 간 우리야를 잡아와서 죽입니다. 이럴 때에 아히감은 예레미야를 죽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6:24절을 보면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예레미야를 보호하여 예레미야를 백성의 손에 내어주지 아니하여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런 아히감의 아들이 그달리야입니다. 이들은 선지자 편에 서서 목숨을 건 사람들입니다.

 

예레미야 39:11-14절을 보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레미야에 대하여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를 데려다가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행하라. 이에 시위대장 느부사라단과 환관장 느부사스반과 박사장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모든 장관이 보내어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서 취하여 내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붙여서 그를 집으로 데려가게 하매 그가 백성 중에 거하니라”고 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에게 명하여 예레미야를 선대하고 죽이지 말라고 했습니다. 도리어 예레미야가 말하는 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느부사라단과 바벨론 왕의 모든 장관이 시위대 뜰에서 예레미야를 취하여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붙어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이처럼 예레미야 선지자가 풀려나는 일에 그다랴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다랴가 바로 그달리야입니다. 예레미야 40:7-9절에 보면 바벨론 왕이 이런 그다랴를 유다 총독으로 세우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로 몰려왔습니다. 그다랴는 자신에게 몰려온 사람들에게 예레미야 선지자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며 바벨론 왕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평안할 것이라고 합니다. 예레미야 40:9절을 보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가로되 너희는 갈대아인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친 애굽 성향을 가진 왕족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5-26절을 보면 “칠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십인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저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 대소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왕족인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을 끌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 죽입니다.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도 죽입니다. 이에 이스마엘은 바벨론 군대가 무서워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으로 도망갔습니다.

 

예레미야 41:10-18절을 보면 “미스바에 남아 있는 왕의 딸들과 모든 백성 곧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하였던 바 미스바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사로잡되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사로잡고 암몬 자손에게로 가려 하여 떠나니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장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의 행한 모든 악을 듣고 모든 사람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가다가 기브온 큰 물 가에서 그를 만나매. 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한 모든 군대장관을 보고 기뻐한지라. 이에 미스바에서 이스마엘에게 포로되었던 그 모든 백성이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돌아가니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여덟 사람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자손에게로 가니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하는 모든 군대장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남은 백성 곧 군사와 여인과 유아와 환관을 기브온에서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서 애굽으로 가려 하여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무렀으니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 왕의 그 땅 총독으로 세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인을 두려워함이었더라”고 했습니다. 나라가 망하니 온통 혼란만 가중됩니다. 이스마엘이 그댜랴를 죽이고 사람들을 끌고 암몬으로 가는 중에 그다랴에게로 모이는 자들을 또 죽여 버립니다. 그렇게 암몬으로 가는 중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한 군 지휘관들이 이스마엘을 잡기 위하여 추격합니다. 이스마엘을 따라가던 자들이 요하난을 보고 백성들이 요하난에게로 돌이키니 이스마엘과 그를 따르는 여덟 명이 암몬자손에게로 피하여 갔습니다. 요하난이 이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려고 게롯김함에 머뭅니다. 요하난이 애굽으로 가려한 이유는 바벨론 왕이 세운 그다랴를 이스마엘이 죽였기 때문에 갈대아 사람들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이때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묻습니다. 예레미야 42:1-6절을 보면 “이에 모든 군대의 장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여사냐와 백성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아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당신이 목도하시거니와 우리는 많은 중에서 조금만 남았사오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고하리라.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는 우리 중에 진실무망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고 좋지 아니함을 물론하고 청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고 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혼란기에 모든 지휘관들과 모든 낮고 높은 백성들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그렇게 배척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이 성취가 되었으니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으면서 여호와의 뜻이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복이라고 합니다. 여호와를 증인으로 부르기조차 합니다. 십일 후에 예레미야 선지자가 기도하여 응답을 알려줍니다. 애굽으로 가지 말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고 합니다(참조. 렘42:7-22).

 

예레미야 43:1-2절을 보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게 하신 이 모든 말씀을 다 말하매.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및 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는 애굽에 거하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상이며, 오늘날 우리의 실상입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도 자기에게 좋은 것만 취하려고 합니다. 유다가 왜 멸망하는지 그 이유가 이렇게 명백하여 드러나는 것입니다. 평소에 전혀 여호와의 말씀을 안 듣다가 나라가 망하게 되자 이제 여호와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면서 여호와의 뜻을 구하였지만 정작 자기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예레미야와 바룩과 모든 백성들을 사로잡아 애굽으로 끌고 갑니다. 그때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애굽이 결코 안전한 곳이 되지 못하다고 하면서 바벨론 왕이 애굽까지 쳐 들어와서 멸할 것이라고 하여도 듣지 않고 애굽으로 끌고 갑니다. 유다 멸망의 이유는 명백하여 졌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나라가 망하여도 고쳐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께서는 자기 언약을 이루십니까? 예레미야 1:1-10절을 보면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다스린지 십 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 십 일년 말까지 임하니라. 이 해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히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선지자의 소명장면입니다. 선지자는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능력이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자신은 아이며 말할 줄을 알지 못하고 두렵다고 합니다. 모세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세워서 자신의 일을 이루어내십니다. 이것은 그들이 원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선지자들을 통해서 친히 이루십니다. 선지자들의 가장 중요한 소명의 내용이 10절입니다.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10).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날 우리 개인에게 적용해도 됩니다. 우리가 인식하는 나는 나의 존재 자체가 피조물이며 죄인이기에 죽어 마땅한 죄인으로 인식하십니까? 아니면 나의 존재자체가 절대적인 진리로 인식하십니까?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싸우는 존재자체가 죄인들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의 신이 우리를 속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진리관은 나의 존재를 긍정하면서 나의 존재를 견고하게 세워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 외에 다른 진리관은 없습니다. 이런 개인의 진리관이 확대되는 것이 가정이며, 회사이며, 국가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면 이런 가치관을 전복시키시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서 자기 백성을 새롭게 창조하여 내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 본문 27-30절을 다시 보면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지 삼십 칠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한 원년 십 이월 이십 칠일에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선히 말하고 그 위를 바벨론에 저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위보다 높이고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고 저의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지 37년입니다.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갈 때에는 유다가 아직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야긴 다음에 시드기야가 약 11년을 왕으로 있었기에 유다의 멸망으로 보면 26년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26년이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왕도 바뀌었습니다.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원년 십이월 이십칠일에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놓자 그 머리를 들게 합니다. 에윌므로닥이 왕이 된 첫해에 이 일을 한 것은 이 왕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그렇게 이끄신 것입니다. 유다 왕의 지위를 바벨론에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지위보다 높였다고 합니다. 죄수에서 왕의 지위 그것도 다른 나라의 왕들보다 높은 지위에 올리고 일평생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고 그가 쓸 것을 왕에게서 종신토록 받게 하였다고 합니다.

 

유다의 멸망을 기록하고 있는 열왕기하에서 나라가 망한 후 26년에 사로잡혀간 유다의 왕이 머리를 들게 된 것은 예레미야 1:10절의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10절을 다시 보면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뽑고 파괴하고 파멸하고 무너뜨린 후에 세우며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 왕의 마음이 어떠하였겠습니까? 왕의 신분에서 포로로 잡혀가서 옥에 갇혔습니다. 언제든지 바벨론 왕이 죽일 수 있습니다. 시드기야처럼 두 아들을 그 앞에서 죽이고 그의 눈을 뽑아버리고 죽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소식을 다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의 왕이 자신을 높이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기 약속에 얼마나 신실하신지를 알고 그 약속 하나 하나를 믿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역사 전체를 야곱의 개인의 생애로 보아도 됩니다. 그의 야망과 꿈들을 무너뜨리고 무너뜨리셔서 결국은 하나님의 약속 하나 붙들고 죽게 된 야곱입니다. 이 야곱이 얍복강에서 환도 뼈가 위골되면서부터 평생 지팡이를 의지하여야 합니다. 이때부터 이름이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침을 당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야 하는 이름입니다. 오늘날 성도를 영적인 이스라엘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야곱의 생애와 유다의 멸망과 같은 일들이 우리에게도 덮쳐져 올 것입니다. 그러나 약속된 기간인 70년이 되면 다시 돌아온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여호야긴이 머리를 들게 됨을 통하여 미리 보여주십니다.

 

에스겔 36장은 새 영을 부어주신다는 새 언약에 관한 말씀이 있습니다. 에스겔 37장은 마른 뼈가 하나님의 말씀의 대언으로 큰 군대로 살아나는 내용입니다. 바벨론에 끌려간 에스겔 선지자가 받은 계시입니다. 죄를 범하여 나라가 망하고 완전히 마른 뼈다귀 같은 자들을 하나님의 언약으로 새롭게 살려내시는 것이 70년 포로생활의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유다의 멸망을 통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자기 백성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내실지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로마서 4:17절을 보면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자를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을 이스라엘 역사를 통하여 보여주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우리가 살았다고 하면 죽이실 것이며, 있다고 하면 없는 존재로 만드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하시는 것이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데서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하심이며, 하나님의 사랑입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놀라운 은혜입니다. 이것이 영생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얻은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믿게 되는 과정은 자신이 죽게 되는 과정인 것입니다. 이런 자들만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이러한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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