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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신 4:15-31
강설날짜 2018-12-05

2018년 신명기 공부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

말씀:신명기 4:15-31

 

지난 시간에 우리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호렙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출애굽기 19장과 20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때의 장면을 회고하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호렙산 곧 시내산 화염 중에서 말씀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출애굽기 19장과 20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여호와로부터 십계명을 받을 때 구름과 연기와 큰 나팔소리와 땅이 진동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어떤 형상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만 들었습니다. 그 말씀조차도 두려워서 직접 듣지 못하고 모세가 대신 듣고 전하여 주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직접 나타나면 곧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15절에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호렙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고 합니다. 여기서 ‘삼가라’(rm'v; 솨마르)는 말은 본래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를 치다’라는 의미인데 일반적으로 ‘조심하다’, ‘주의를 기울이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삼가라’는 말은 너희는 조심하여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어떤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그런 짓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6-19절을 보면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 남자의 형상이라든지, 여자의 형상이라든지, 땅 위에 있는 아무 짐승의 형상이라든지, 하늘에 나는 아무 새의 형상이라든지, 땅 위에 기는 아무 곤충의 형상이라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아무 어족의 형상이라든지 만들까 하노라. 또 두렵건대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일월성신 하늘 위의 군중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분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길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땅의 온갖 형상들을 만들어서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곧 온갖 형상을 만들어서 섬기는 것은 우상숭배로 하나님 앞에 부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부패함’(tj'v; 솨하트)이란 자기를 위하여 신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그들은 곧 온갖 형상을 만들어서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은 이것을 우상이라고 하지 않고 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신이 자기를 위한 것이 되면 그것이 바로 우상이라는 것입니다. 신명기 5장에 보면 십계명이 나옵니다만 둘째 계명에 보면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을 말씀하시기 전에 우상숭배에 대하여 이렇게 상세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인간이 얼마나 우상숭배를 잘하는지를 알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2:1-8절을 보면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 오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이튿날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모세가 시내산에 십계명을 받으러 갔을 때에 일어난 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오는 그 40일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산 밑에서 무슨 짓을 합니까?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귀에 달린 금 고리를 모아서 금송아지를 만들고서는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경배하는 자는 경배 받는 자 보다 낮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갖 형상물을 만들어 섬기는 것은 그들보다 더 낮은 자리에 이르게 되었기에 온갖 죄악이 다 쏟아지는 현장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 때 무엇이라고 합니까?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당을 다녀도 나를 위해 교회당을 다니면 그것이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면 그것이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당에 나오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입니까? 아니면 자기 자신의 유익을 위함입니까? 만약 자기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면 그것이 다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들을 한번 보십시오. 우리의 신앙생활과 삶에 있어서 하나님이 먼저입니까? 아니면 자기 자신이 먼저입니까? 자기 자신이 먼저 이지 않습니까?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이 먼저 이고, 가정이 먼저 이고 자식이 먼저인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고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우상숭배자들이 여호수아와 갈렙만 남고 광야 40년을 지나면서 다 죽었습니다. 이제 그 후세대가 이 말씀을 다시 듣습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나온 것을 다시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0-2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풀무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여호와께서 너희로 인하여 내게 진노하사 나로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 보면 모세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셔서 쇠풀무 애굽에서 인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신 이유는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자기의 기업을 삼으시려고 오늘날까지 인도하셨지만 그러나 모세 자신은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모세 자신이 들어가지 못하는 것을 너희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세가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우리는 신명기 3:23-29절에서 이미 살펴봤습니다. 출애굽 1세대들은 늘 불순종함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을 대면하여 보았습니다. 그는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하신 말씀에 불순종하고 반석을 두 번 침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곧 모세는 단 한 번의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해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이 사실을 다시 말하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함으로 우상을 섬기지 못하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22-24절을 보면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어버려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출애굽 2세대들에게 나는 이 땅에서 죽지만 너희는 요단을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언약을 맺으셨는데 만약 우상을 만든다면 그것은 언약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언약을 배반하면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고를 받고 권면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될까요? 오늘 본문 25-31절을 보면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격발하면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열국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보내실 그 열국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너희가 그 땅에서 자녀를 낳고 오래 살 때에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을 조각하여 네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격발하면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네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열국 중에 흩어버리심으로 남은 수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열국 중에 흩어져서 무엇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까? 그들이 평소에 그렇게 섬기고자 했던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이렇게 된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주어질 당시에는 그들이 아직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우상을 섬김으로 얼마나 많이 다른 나라에 침략을 당하였는지 결국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끌려간 그 나라에서 우상을 섬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잡혀간 곳에서 우상의 허무함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구하면 만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 날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할 것이라고 합니다. 모세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이미 이렇게 될 것을 내다보면서 증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여호와는 자비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에게 우상이란 무엇입니까? 구약의 말씀 그대로 입니다. 나를 위하여 나의 손으로 만들어낸 모든 것이 다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도 계속하여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골로새서 3:5절에 보면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탐심이 우상숭배입니다. 탐심이란 위엣 것을 생각지 않고 땅의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면서 무엇을 위하여 살아갑니까? 무엇을 하든지 다 나를 위하여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것이 다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 우리가 탐심에서 자유 할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바로 우상숭배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한 자인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출애굽 2세대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이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나를 위하는 모든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

 

그렇다면 이런 우상숭배자를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구원하시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 29-31절을 다시 보면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 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 날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를 하다가 우상숭배를 하는 자들의 나라에 끌려가서 환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 환난 가운데서 우상의 허무함을 알고 주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우상에게서 돌이킨 후에야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씀을 청종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율법을 지키며 산다는 것입니까? 물론 부분적으로 그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는 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탐심이 그를 죽였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다 싫어하고 꺼려하는 미련한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내시는 것이 끝 날에 말씀을 청종하는 자들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율법을 잘 지킨다고 자부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승천하신 후에 성령이 임하게 되니 무엇이 우상숭배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기의 행위를 의로 삼는 것이 우상숭배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란 우상숭배자들에게는 가장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입니다(고전 1:18). 그러므로 오늘날도 자기를 위하여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로 돌아온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상을 파괴하는 능력이 되어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더 이상 자기를 믿지 않습니다. 자기를 위한 것이라고 여기며 자기의 손으로 만들어낸 그 어떤 것도 자기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다 배설물처럼 여기는 것입니다(참조. 빌 3장).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목숨처럼 사랑하며 섬겨 왔습니까? 자기 인정과 영광, 돈과 명예, 나의 안정과 번영, 교회당에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교회의 부흥과 성장, 여러 가지 업적들이 다 우상숭배 였음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알게 됩니다. 이런 자가 새 언약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입니다.

 

오늘 본문 30-31절을 다시 보면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 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환난을 당하다가 끝 날에 여호와께로 돌아와 말씀을 청종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잊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비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희를 버리지 않으시고 멸하지 않으시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않으시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예언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버림을 당하심으로 하나님의 자기 언약을 이루어 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자기를 부인할 수밖에 없고 그의 말씀을 청종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바로 믿음의 사람인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우상숭배자임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오직 십자가를 믿음으로 그리스도 앞에서 자기를 부인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언약적 저주에 참여하지 않고 언약적 축복에 참여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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