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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신 29:1-13

2020년 신명기 공부

모압 땅에서 세운 언약(1)

말씀:신명기 29:1-13

 

우리는 신명기 27장과 28장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언약적 축복과 언약적 저주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들어가 살 때에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면 언약적 축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언약적 저주를 받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신명기의 마지막 세 번째 가르침 단락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신명기는 세 부분의 가르침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1-4:43절과 4:44-28:68, 그리고 29:1-34:12절입니다. 특히 세 번째 마지막 가르침 단락은 모세가 1-4장에서 서론 형식으로 말한 언약을 다시 한번 요약하여 전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 말씀은 모압 땅에서 세운 언약에 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모압 땅에서 또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 이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호렙에서 언약하신 것을 모세를 통해서 모압 땅에서 다시 말씀합니다. 호렙이란 시내산을 말합니다. 그래서 호렙에서 세운 언약을 시내산 언약이라고 합니다. 그로부터 약 40년이 지나서 출애굽 2세대들이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언약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호렙산에서 맺은 언약 외에 모압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압 땅에서 세운 언약이 어떠합니까? 오늘 본문 2-3절을 보면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 목전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가 목도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온 이스라엘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먼저 출애굽의 은혜를 상기시킵니다. 곧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떻게 애굽 땅에서 그들에게 행하셨는지를 상기시킵니다. “너희 목전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다”고 합니다.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너희가 목격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4절에 보면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그들이 그 큰 기적들을 보고도 이를 믿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애굽 땅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신 10가지 재앙과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장자가 살아남은 것을 보고도 그들이 믿지 못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오늘날까지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마음에 불신을 조장하여 이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일을 보고도 악한 마음으로 거부했기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신약시대에도 벌어졌습니다. 마태복음 12:22-32절에 보면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을 보고도 믿지 않고 도리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쫓아낸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대적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그들에게 이사야서 말씀을 인용하여서 책망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3:14-15절을 보면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 6:9-10절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아담의 완악함이 그들 가운데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완악함 가운데 내버려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서 깨닫는 능력을 빼앗아 가버린 것이 아니라 완악함으로 깨닫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완악함 가운데 내버려 두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악함은 그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말합니다. 29절에 보면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악과 반란을 일으키도록 결정하신 오묘한 일은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는 길입니다(9).

 

오늘 본문 5-6절을 보면 “주께서 사십년 동안 너희를 인도하여 광야를 통행케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너희로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십년 동안 광야 가운데로 인도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십년 동안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으로 그들의 옷이 낡아지지 않았고 발의 신이 해어지지도 아니하였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했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었습니다. 그로인해 떡이나 포도주를 마실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그들에게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떡이나 포도주를 먹을 수 없는 광야로 몰아내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합니까?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곧 그들로 하나님이 여호와 이신 줄 알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7-9절을 보면 “너희가 이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그 땅을 취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물리치고 그 땅을 취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고 합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여호와이심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요단 동편 땅을 취하여 르우벤과 갓과 브낫세 반 지파에게 이미 주셨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그들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고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그들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어떠하였습니까? 언약의 말씀을 신실하게 지켜 행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런 언약을 주시고 지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곧 테스트 하시는 것입니다. 신명기 8:2-3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시험하신다고 합니다.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만나 사건에서도 불순종하였습니다. 하루치 양식만 거두라고 하셨는데 그들은 더 거두었습니다. 안식일 전 날에는 안식일 날까지 이틀치 양식을 거두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만나만 준다고 질린다고 고기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메추라기가 주어졌을 때에도 그들은 기브롯 핫다아와라는 탐욕의 무덤을 쌓았을 뿐입니다(민 11:31-35). 하나님께서는 이런 시험을 통해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시험에 실패했습니다.

 

아무리 시험을 쳐도 이미 장님이 되어 있고 귀머거리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물론 장님과 귀머거리가 되어 있다고 해서 성경을 읽을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듣고 지키는데도 그 뜻을 깨달을 수가 없으니 장님과 소경이 되어 깨달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선생인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께 찾아왔을 때에 예수님은 그를 향하여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에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율법의 선생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깨달을 마음도, 볼 눈도, 들을 귀도 주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상한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서 돌아오도록 눈과 귀를 열어주셔야 하나님답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상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히려 돌아오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게 하신다”는 이 언약의 목표를 이루심에 있어서 하나님은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 영광이란 곧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 받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옛 언약을 받은 인간들이 어느 정도로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가 하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정도로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 4절의 말씀대로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함에도 하나님은 계속하여 언약을 주시고 언약을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0-13절을 보면 “오늘날 너희 곧 너희 두령과 너희 지파와 너희 장로들과 너희 유사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너희 유아들과 너희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무릇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선 것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예하며 또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향하여 하시는 맹세에 참예하여 여호와께서 이왕에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자기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언약 갱신의 현장에 모든 백성들을 다 세웁니다. 두령과 지파의 장로들과 유사와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와 유아들과 아내와 진중의 객과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모두다 여호와 앞에 서게 합니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언약에 참예하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시는 맹세에 참예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대로 언약의 백성을 만드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약을 늘 새롭게 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범죄와 부패에도 불구하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언약을 새롭게 하는 일은 단지 율법을 새롭게 하는 차원이 아닙니다. 새 언약을 말씀합니다. 아무리 언약을 갱신하여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돌아서면 또 언약을 배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그들에게 새 언약을 약속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새 언약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율법처럼 조목조목 고정된 가르침으로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1:31-34절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불순종함으로 옛 언약을 파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은 파할 수 없도록 아에 그 마음에 새기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웃과 형제에게 여호와를 알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새 언약에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여호와 하나님을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새 언약을 예수님께서 이루어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 때에 자신의 떡과 잔을 베푸시면서 자신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약의 목표인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것을 예수님께서 자신의 살과 피로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모든 언약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곧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곧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심으로 이루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8:1-13절을 보면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저희가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상의 성전이란 그림자입니다. 참 장막의 성소는 주께서 베푸신 것이며, 사람이 한 것이 아닙니다.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더 좋은 약속으로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가 오셨는데 그 분이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된 새 언약의 성취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교회로 모여서 예배하는 것도 언약의 갱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처럼 자꾸만 언약의 내용이 더하여지거나 새로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완성된 언약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루어진 새 언약의 백성들은 날마다 그의 피의 공로를 거듭 확인하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로 세우신 새 언약이 아니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는가를 날마다 절감하며 사는 것이 새 언약 백성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새 언약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새 언약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언약 백성으로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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