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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신 20:1-20
강설날짜 2019-09-04

2019년 신명기 공부

대적과 싸우려 할 때에

말씀:신명기 20:1-20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과 죄를 정할 때에 두세 증인의 입으로 확정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대적들과 싸우려 할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씀합니다. 신명기 말씀은 출애굽 2세대들에게 요단강 동쪽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모세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1:1). 오늘 본문에 보면 신명기 기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대적들과 싸울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대적들과 싸우려 나왔을 때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그로인하여 놀라지 말라고 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는 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대적과 싸우려고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두려워 말라고 합니다.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창 15:12-21). 그런데 그 약속의 땅 가나안은 원주민들의 죄악이 관영하였습니다. 마치 노아의 홍수 때처럼, 소돔과 고모라처럼 죄악이 관영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는 것이 정당한 것입니다. 그 심판의 도구로 이스라엘을 사용하시는데 이스라엘 자체가 거룩해서 이들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기에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을 하는 것은 이런 약속과 거룩함의 전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전쟁은 세상 사람들이 전쟁 할 때와 같이 군대의 수와 무기의 뛰어남으로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4절을 보면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거든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날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인하여 놀라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시는 자니라 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울 곳에 가까이 갈 때에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할 말이 무엇입니까?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왔으니 겁내지 말며 두려워말며 떨지 말며 놀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대적을 치고 너희를 구원하시는 자라”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먼저 대적들과 싸우려 나왔기 때문에 백성들을 격려해야 합니다. 자신들을 위해서 싸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나가라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이런 선포를 한 후에 유사들이 곧 백성의 지도자들이 전쟁을 위하여 모인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오늘 본문 5-9절을 보면 “유사들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새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치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여자와 약혼하고 그를 취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를 취할까 하노라 하고, 유사들은 오히려 또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에 겁내는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떨어질까 하노라 하여 백성에게 이르기를 필한 후에 군대의 장관들을 세워 무리를 거느리게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백성의 유사들은 전쟁에 참여하지 말고 돌아가야 할 자들에 대해서 말합니다. 백성의 유사들은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전쟁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또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도 돌아가라고 합니다. 또한 약혼을 하고 결혼을 하지 못한 자도 돌아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자들이 전쟁에 나가서 죽으면 다른 사람이 그것들을 차지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전쟁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총동원령을 내립니다. 전시에는 결혼도 금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건축하고 낙성식을 하지 못한 자, 포도원을 만들고 과실을 먹지 못한 자, 약혼하고 결혼하지 못한 자는 집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사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이런 사람들은 전쟁에 온전히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마음이 나누어져서 전쟁에 온전히 참여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전쟁에 도움이 되기보다 도리어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돌아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8절 말씀을 다시 보면 백성의 유사들 곧 백성의 지도자들은 백성들에게 고하기를 “두려워서 마음에 겁을 내는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찌니 그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떨어질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백성의 유사들은 두려워서 마음에 겁을 먹고 있는 자도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사실 전쟁터에서 죽고 사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전쟁터에서 두렵지 않은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벌이는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입니다. 그러므로 자신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친히 앞장서서 싸우시고 승리를 주실 것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만이 두려움을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약속을 믿지 못하는 자들은 함께 전쟁터에 나가서 적을 보고 두려워 떨면 옆에 있는 다른 동료들에게까지도 다 두려움이 전염되게 합니다. 그러면 전체의 사기가 저하 되는 것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군사들의 사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백성의 유사들은 애시 당초 믿음이 없는 사람, 그래서 그 마음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사사기 7장에 보면 기드온이 사사로 있을 때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쳐들어왔습니다. 그 군사의 수가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와 같았다고 했습니다. 기드온은 적을 물리치기 위해 백성들을 소집했습니다. 나팔을 불어 백성을 모으니 3만2천 명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수가 너무 많아 전쟁에서 이기면 자긍하여 내 손이 이들을 이겼다고 할까봐 두렵다고 하시면서 두려워서 떠는 자는 다 집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그러자 2만2천 명이 돌아가고 1만 명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하나님께서는 너무 많다고 하시며 그들을 강가에서 물을 마시게 하여 3백 명만 남기시는 것입니다. 그 3백 명으로 13만 5천 명의 대군을 물리치신 것입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전쟁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벌이는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고 승리를 주실 것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0-20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싸울 전쟁은 두 가지 종류의 전쟁임을 말해 줍니다. 10-15절은 가나안 주위의 이방인들과의 싸움을 말하고, 16-20절은 약속의 땅 안에 있는 가나안 족속들과의 싸움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 가지 싸움에서 어떻게 대적들과 싸울 것인가를 말씀해 줍니다.

 

먼저 오늘 본문 10-15절을 보면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할 때에 그 성에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 그 성읍이 만일 평화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온 거민으로 네게 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만일 너와 평화하기를 싫어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붙이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속의 남자를 다 쳐 죽이고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육축과 무릇 그 성중에서 네가 탈취한 모든 것은 네 것이니 취하라. 네가 대적에게서 탈취한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것인즉 너는 그것을 누릴지니라. 네가 네게서 멀리 떠난 성읍들 곧 이 민족들에게 속하지 아니한 성읍들에게는 이같이 행하려니와”라고 했습니다. 이 전쟁은 언약과 거룩함의 전쟁이라기보다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왔을 때에 주변의 나라들과 충돌로 생기는 전쟁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전쟁은 진멸전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들에게 평화를 선언하라는 것입니다. 그 성읍이 평화하기를 원하여 성문을 열면 그들로 조공을 바치고 섬기게 할 것이지만 평화를 거부하면 성읍을 에워싸고 공격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때도 임의대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붙여주시는 경우에만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그 성읍의 남자만 죽이고 여자와 유아들과 육축과 탈취한 것들은 취하라고 합니다. 이 전쟁은 화평을 거부할 때 하는 전쟁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무한 경쟁 사회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전쟁을 해야 합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웃 나라 사람들을 대하듯이 먼저 평화와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성을 치러 할 때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향해 평화와 관용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그들과 함께 직장생활도 해야 하고, 그들과 함께 학교생활도 해야 하고, 그들과 함께 사업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평화와 관용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증시하고 그들을 하나님 나라로 초대해야 합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에게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16-18절을 보면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하신 대로 하라.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케 할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전쟁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지는 기업입니다(창 15:12-21). 동시에 죄악이 관영한 땅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땅에 거하는 가나안 족속들 곧 호흡이 있는 자를 하나도 살려두지 못하게 하십니다. 이 전쟁은 진멸 전쟁입니다.

 

그러면 이들을 진멸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8절을 다시 보면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케 할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들을 진멸하지 아니하면 그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하나님께 범죄 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 전쟁에서는 그들을 진멸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전쟁에서 여호와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들을 다 진멸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이들이 이스라엘의 옆구리에 가시가 되는 것입니다. 사사기 2:2-3절을 보면 “너희는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옆구리의 가시처럼 늘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했어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족속들의 가증한 일을 본 받음으로 하나님 앞에 범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로인해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대적과 전쟁을 할 때 특히 가나안 족속들은 다 진멸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그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 범죄 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 나라, 곧 교회와 믿음의 가정 안에는 어떤 악에도 타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들을 약속의 땅에서 진멸하라고 하셨듯이 하나님 나라에는 하나님 앞에 가증한 악이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교회 안에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죄악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다른 복음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철저하게 악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권징이 정당하게 시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행할 전쟁은 두 종류의 전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종류의 전쟁에서 공히 금하는 내용은 그 땅을 황폐화하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여리고 성과 같은 경우는 하나님께 바쳐진 성이기 때문에 재건하지 못하게 합니다만 다른 성읍들은 완전히 황폐화시키지 못하게 합니다. 오늘 본문 19-20절을 보면 “너희가 어느 성읍을 오래 동안 에워싸고 쳐서 취하려할 때에도 도끼를 둘러 그곳의 나무를 작벌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먹을 것이 될 것임이니 찍지 말라. 밭의 수목이 사람이냐. 너희가 어찌 그것을 에워싸겠느냐. 오직 과목이 아닌 줄로 아는 수목은 작벌하여 너희와 싸우는 그 성읍을 치는 기구를 만들어 그 성읍을 함락시킬 때까지 쓸지니라”고 했습니다. 옛날의 전쟁을 보면 성을 공격할 때 그 성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성에 불을 질러버렸습니다. 과일나무들은 다 찍어버리고 밭에는 돌로 채우고 우물은 막아버렸습니다. 다시 재건하지 못하도록 완전히 황폐화 시켜버렸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정복 전쟁을 할 때 과일나무들을 작벌하지 못하게 합니다. 다만 과일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들은 싸우는 기구를 만들기 위해서 작벌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전쟁의 지침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싸우는 전쟁은 세상에서의 전쟁과 다른 영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전쟁은 언약과 거룩함을 나타내는 전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이루가기를 원하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십자가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우리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잘 감당해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이루어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는 죄악을 철저히 제거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를 온전히 이루어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믿음의 거룩한 싸움을 잘 감당해 가게 하여 주시고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는 거룩한 하나님의 공동체로 세워져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증시되어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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