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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신 22:1-12
강설날짜 2019-10-23

2019년 신명기 공부

일상생활에서 행해야 할 규정(1)

말씀: 신명기 22:1-12

 

신명기 22장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일상의 삶 가운데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곧 일상의 삶 가운데서 지켜야 할 여러 가지 규정과 순결에 관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22장 말씀을 두 부분 곧 1-12절과 13-30절로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12절은 일상의 생활 가운데서 행해야 할 규정들을 말씀하고 있고, 13-30절은 일상의 삶 가운데서 우리가 지켜야 할 규정 가운데 특히 순결에 관한 규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1-12절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4절을 보면 “네 형제의 우양의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네가 혹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릴지니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무릇 형제의 잃은 아무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서 그것을 일으킬지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서 일상의 삶을 살 때에 형제의 우양이나 어떤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못 본체 하지 말라고 합니다. 반드시 길 잃은 우양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려주라고 합니다. 네 형제가 멀거나 알지 못할 경우에는 그 짐승을 집에 끌고 와서 형제가 찾기까지 두었다가 돌려주라고 합니다. 나귀도 그렇게 하고 의복도 그렇게 하고 무릇 형제의 잃어버린 무엇이든지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졌을 때에도 못 본체 하지 말고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을 일으켜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담겨진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못 본체 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23-25절을 보면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언약을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권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애굽의 노예생활의 고역에서 부르짖을 때에 그 소리를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돌아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한 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창 15장). 그런데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생활 가운데 많은 고역을 당하였습니다. 강제 노동에 시달렸습니다. 많은 폭력과 폭압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언약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아보셨습니다.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출애굽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런 돌아봄의 은혜로 말미암아 약속의 땅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약속의 땅에서 살 때에 삶을 함께 할 이웃의 형제의 아픔과 어려움을 못 본체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함께 형제 된 자의 어려움과 아픔을 돌아보고 적극적으로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약속의 땅에 살게 된 언약 백성의 마땅한 삶인 것입니다.

 

출애굽기 23:4-5절에 보면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지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리울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이웃의 형제의 잃어버린 소나 나귀를 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까지도 반드시 그 사람에 돌려주라고 합니다. 또한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넘어진 것을 보거든 버려두지 말고 그를 도와주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까지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이스라엘도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원수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아담의 후손으로 하나님처럼 되고자 선악과를 따 먹은 자의 후손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원수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약속의 땅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해서 원수들에게도 선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백성의 마땅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서 고통당하는 이웃에게 눈을 감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0:25-37절을 보면 어떤 율법사가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예수님을 시험하여 물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율법에서 어떻게 기록되었으며 너는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에 그 율법사가 대답하기를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 대답이 옳다고 하시면서 너도 이와 같이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살리라 곧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이 율법사가 자기는 그렇게 살았다고 하면서 자신이 옳음을 나타내 보이려고 예수님께 이웃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갔습니다.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마리아인이 여행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봐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돕는데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와 같은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누구 이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이에 그 율법사는 강도 만난 자에게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이 이웃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소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자부하던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강도 만난 자를 보고도 못 본체 하고 지나갔습니다. 도리어 그들이 무시했던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자의 참된 이웃이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한 두번 구제헌금을 한다고 해서 정말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아픔과 기쁨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도와야 할 이웃에 대해 못 본체 하며 돌아서지 않습니까? 사실 우리가 그럴 때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어려움 당한 형제를 도와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손이 펼쳐지지 아니할 때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형제의 어려움을 보고도 얼마나 못 본체 눈을 감아버렸습니까?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라면 우리는 마땅히 함께 형제된 자를 돌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마땅한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 환경에 적응하며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다른 요구를 하십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 때에 원주민의 삶과 다르게 살라고 하십니다. 다르게 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가나안 원주민을 진멸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였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주변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규례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옷을 입는 것에서부터 집을 짓는 것과 씨를 뿌리는 것까지 구별됨을 요구합니다.

 

오늘 본문 5절을 보면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니라”고 했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옷을 입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옷을 입지 말라고 합니다. 요즈음에는 남녀의 옷이 구별이 되지 않는 옷도 많습니다만 왜 남녀의 옷을 구별하여 입으라고 하셨겠습니까? 가나안의 사람들이 구별 없이 옷을 입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여자가 남장을 하거나 남자가 여장을 하여 주술적인 의식들이 있었던 것으로 봅니다. 오늘날은 옷만이 아니라 성까지 자기 원하는 대로 바꾸어 버리는 시대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지만 결국 인간의 죄와 욕망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말씀도 그들과 구별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식주를 통해서도 구별됨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6-7절을 보면 “노중에서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새가 그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만나거든 그 어미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가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새 둥지에 어미 새가 알이나 새끼를 품고 있을 때 둘 다 취하지 말고 어미 새는 놓아주고 알이나 새끼만 취하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는 말씀은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에 따라 나오는 축복의 말씀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6절의 이 규정은 제5계명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알이나 새끼를 품은 새를 동시에 취하지 말고 어미새를 놓아주라는 것은 오늘날 환경보호론 자들의 주장처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규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법을 일상에서 배우게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어미새를 살려 줌을 통하여 어미가 새끼를 기르는 일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서 부모와 가정을 귀하게 여기는 문화를 이루어 가야합니다. 자기 부모를 공경하고 한 가정의 어머니를 귀하게 대하여 가정 단위의 행복을 증진하는 공동체를 이루어가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공동체를 이루어 가야합니다.

 

8절을 보면 “네가 새 집을 건축할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으로 떨어 지지 않게 하라. 그 피 흐른 죄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서 새 집을 건축할 때 지붕의 난간을 만들어 사람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 흐른 피의 죄가 네 집에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지붕에 난간을 건축하지 않아서 사람이 떨어져 죽거나 피를 흘리게 되면 그 책임이 집 주인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공간에서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기 집의 지붕에 난간을 설치하지 않아서 누군가 떨어지고 죽거나 다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곧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집’을 강조해서 가정 단위로 안전과 생명, 거룩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명과 안전을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공동체의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그 피 흐른 죄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고 했을 때 ‘돌아간다’는 말은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면 ‘쑴(!Wc)’인데 이 말은 ‘둔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쑴(!Wc)’ 곧 둔다는 말은 신명기 12:5절과 21절에서 말하는 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는 거룩한 장소를 나타낼 때 사용되었습니다. 신명기 12:5절을 보면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라고 했습니다. 또한 12:21절에 보면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멀거든 내가 네게 명한 대로 너는 여호와의 주신 우양을 잡아 너의 각 성에서 네가 무릇 마음에 좋아하는 것을 먹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들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할 때 ‘둔다’라는 말이 ‘쑴(!Wc)’입니다. 그러므로 ‘둔다’(쑴 !Wc)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장소를 연상시키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집의 안전을 잘 보장하여 피를 두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 가서 제사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항상 기억해야 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일상은 예배와 분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그 거룩이 일상의 중심에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가운데 예배의 거룩이 실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일상에서 피를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9-11절을 보면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이 다 빼앗김이 될까 하노라.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 하여 갈지 말며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네 포도원에서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고 합니다. 두 종자를 섞어 뿌리면 그 모든 소산을 빼앗길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시골에 보면 콩밭에 수수를 함께 심어 놓은 경우를 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더 많은 수확을 얻고자 함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렇게 섞어 뿌리지 말라고 합니다. 섞어 뿌리는 그 모든 소산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씨앗뿐만이 아니라 소와 나귀를 함께 겨리 하여 밭을 갈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양털과 베실을 섞어서 옷감을 짜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규례를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와 같은 규례는 모두 정결예법과 관련된 것으로 봅니다. 특히 소는 성전에서 거룩한 제사로 드릴 수 있었지만 나귀는 제사 예배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집에서만 잡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상의 작은 일에서 깨끗한 것과 부정한 것을 섞어서 하다보면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임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런 규례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별된 백성이어야 함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구별됨을 통하여 결국 그들의 사상과의 혼합됨을 피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들과의 사상이 혼합되어 버리면 반드시 우상숭배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규례를 늘 기억하게 하기 위하여 12절에 보면 입는 겉옷 네 귀에 술을 달라고 합니다. “입는 겉옷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12). 입는 겉옷 네 귀에 술을 달라고 하는 의미는 민수기 15장에 보면 상세하게 나옵니다. 민수기 15:37-4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옷의 술을 보면서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준행하여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일상에서 구분하신 것을 섞지 않는 것을 통하여 예배와 신앙에서 순결을 훈련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규례를 잘 지켰습니까?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사야 1:11-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수한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욕망으로 성전의 마당만 밟을 뿐이었습니다. 아모스 8:4-7절을 보면 “궁핍한 자를 삼키며 땅의 가난한 자를 망케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나 지나서 우리로 곡식을 팔게 하며 안식일이 언제나 지나서 우리로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여 세겔을 크게 하며 거짓 저울로 속이며 은으로 가난한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궁핍한 자를 사며 잿밀을 팔자 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가리켜 맹세하시되 내가 저희의 모든 소위를 영영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라고 했습니다. 이들이 절기를 지키지만 그들의 마음은 탐욕이 가득하였습니다. 이사야 29:13절을 보면 이런 모습을 입술로는 존경하지만 마음은 멀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들의 사상이 혼합되었습니다. 겉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는 것처럼 흉내는 내었지만 그들의 속은 온갖 우상숭배로 혼합이 되어 있었습니다.

 

호세아 7:8절을 보면 “에브라임이 열방에 혼잡되니 저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을 말하지만 남유다도 마찬가지로 열방에 혼잡 되었습니다. 열방에 혼잡 되니 뒤집지 않는 전병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전병을 뒤집지 않으면 밑은 타고 위는 생것이라 먹지 못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방과 섞이고 혼합이 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과 혼합되면 안 됩니다.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다움을 나타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높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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