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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막 14:66-72
성경본문내용 (66)베드로는 아래 뜰에 있더니 대제사장의 비자 하나가 와서(67)베드로의 불 쬠을 보고 주목하여 가로되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68)베드로가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새(69)비자가 그를 보고 곁에 서 있는 자들에게 다시 이르되 이 사람은 그 당이라 하되(70)또 부인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 당이니라(71)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의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72)닭이 곧 두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번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생각하고 울었더라
강설날짜 2016-10-23

2016년 마가복음 공부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다


말씀:마가복음 14:66-72


오늘 말씀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체포당하신 후에 산헤드린 공회에서 심문 당하신 사건과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심문 당하시는 사건 사이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사건이 예수님께서 심문을 받으시는 사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말해 줍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사건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의 배반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보낸 무리들에 의해 체포당하셨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살펴 본대로 예수님께서는 범죄자 중 하나처럼 칼과 몽둥이로 무장한 자들에 의해서 체포 되셨습니다. 예수님을 체포한 무리들은 예수님을 대제사장에게로 끌고 갔습니다(53). 이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다 모였습니다. 곧 모든 공회원들이 모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헤드린 공회에 끌려가서 공회원들 앞에서 심문을 받으신 것입니다. 54절에 보면 이때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집 안뜰까지 들어가서 하속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숨기고 심문 받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지켜 본 것입니다.


오늘 본문 66-67절을 보면 베드로가 하속들 속에 앉아 불을 쬐고 있는 것을 본 대제사장의 비자 곧 여종 하나가 베드로를 주목하여 보고 물었습니다.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67). 그러자 베드로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68절을 보면 “베드로가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새”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다”고 하는 대제사장의 여종의 말에 그 사실을 부인하며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고 하며 그 여종을 피해서 앞뜰로 나가 버렸습니다. 이것이 베드로가 예수님을 첫 번째 부인한 것입니다.


69절을 보면 대제사장의 여종이 이런 베드로를 보고 곁에 서 있는 자들에게 다시 이르기를 “이 사람은 그 당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70절에 보면 베드로가 다시 부인했습니다. 이것이 베드로가 예수님을 두 번째 부인한 것입니다. 베드로가 두 번째 예수님을 부인 한 후 조금 있다가 다시 곁에 섰던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말하기를 “너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 당이라”고 하였습니다(70). 이때 베드로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71절에 보면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의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저주하며 맹세하며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고 하며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이것이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째 부인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맹세하며 저주하면서까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72절에 보면 베드로가 세 번째 예수님을 부인 했을 때 닭이 두 번째 울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닭이 두 번째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고 하셨습니다(참조. 30). 이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이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울었습니다(72).


그러면 마가복음의 저자가 예수님께서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심문을 받고 있는 사건과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으시는 사건 사이에 왜 이 사건을 기술하고 있을까요? 곧 마가복음의 저자가 이 사건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행하시면서 자신의 피로 맺어지는 새언약에 대해서 말씀하신 후에 그곳을 떠나 감람산으로 가셨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목자를 칼로 치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 앞에서 제자들은 목자를 잃은 양 떼의 모습처럼 되어서 다 흩어질 것을 예고 해 주셨습니다. 27절을 보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막 14:27). 예수님께서는 스가랴 13:7절 말씀을 인용하여 제자들이 다 자신을 버릴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스가랴 13:7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고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28절에 보면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막 14:28).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살아나신 후에 흩어진 제자들을 다시 수습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베드로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다른 사람은 다 버릴찌라도 자신은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큰 소리쳤습니다. 29절을 보면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30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이런 베드로에게 “내가 진실로 네게 이로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31절에 보면 “베드로가 힘 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과 함께 죽을지언정 절대로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베드로의 이 말에 다른 모든 제자들도 찬동하며 베드로와 같이 맹세함으로 예수님에 대한 자신들의 마음을 표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목자를 치는 무서운 심판의 칼을 내리치시는 것은 양 떼가 뿔뿔이 흩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그들의 생명을 보전하고 이들을 다시 갈릴리에서 수습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막 14:28). 따라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것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로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실 일을 작정하신 그 뜻대로 이루십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서 그리스도에게서 하실 일을 말씀하신 그 말씀이 지금 예수님께서 체포되어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세움을 받아 심문을 받는 과정에서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예고하신 대로 베드로가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부인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목자를 치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 앞에 있는 양 떼들처럼 자신들이 따르며 섬기던 예수님께서 당하시는 일에 아무도 나서지 못하고 자기 살기 위해 도망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큰소리치던 베드로의 용기와 기백도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는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저주하며 맹세하며 주님을 부인하는 참담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베드로는 닭이 두 번째 우는 소리를 듣고서야 비로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자신이 한 행동을 후회하며 가슴을 치며 슬피 울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27-28절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목자를 치심으로 곧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게 하심으로 그 양 떼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될 것과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대로 부활하셔서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입니다. 거기서 주님께서는 자신을 부인하며 뿔뿔이 흩어진 제자들을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하는 악을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긍휼을 베푸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실패한 제자들을 수습하시고 그들을 다시 사랑으로 섬기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주하며 맹세하면서까지 자신을 부인하는 악을 행하는 제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실 긍휼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는 것은 그곳에서 제자들을 기다리고 계시며, 자신이 죽음의 고난을 당함으로 인해서 뿔뿔이 흩어진 제자들을 다시 자신에게로 한데 모아 그들을 만나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서는 그들에게 자신이 말씀해 주신 대로 다시 살아나셨음을 알리시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자들로 세우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긍휼입니다. 우리 주님의 긍휼과 사랑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갈릴리에서의 만남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함으로 인해 한이 되어 가슴의 슬픔으로 남을 베드로의 마음을 풀어주셨습니다. 베드로를 다시 회복시키셔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활에서 그를 다시 살리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자기 살기 위해서 저주하며 맹세하면서까지 부인한 자신을 한없는 사랑과 긍휼로 감당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흩어진 제자들을 수습하여 부활의 증인으로 살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긍휼과 사랑이 베드로로 하여금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살게 하였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베드로는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 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다고 합니다. 영화 코바디스에 보면 베드로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되었을 때 자신은 주님과 같이 십자가에 달려 죽을 자격이 없다고 하며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부인하고 실패한 베드로와 제자들을 사랑과 긍휼로 수습하여 주시고 그들로 하여금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말씀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는 말씀을 통해서 그가 어떤 행동을 하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여 주셨습니다(30). 그때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 모두가 예수님을 버릴지라도 자신은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대답했었습니다(29). “주와 함께 죽을찌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고 하며 큰 소리를 쳤었습니다(31).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대로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72). 그것도 저주하며 맹세하면서까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71).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에 대해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해 그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실 일을 미리 정하시고, 그 뜻을 실행하여 가시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생각과 하실 모든 일을 알고 계십니다. 그에 따라서 자신의 뜻을 알려 주시며, 있을 일을 미리 말씀하여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그와 함께한 동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자기 증거를 통해 알려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고 깨어 있어 기도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제자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들었으나 깨닫지 못하고 그 믿음에 있지를 못하였습니다. 이것은 아직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지 않아서 성령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고 순종하여 수납케 하시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께 대하여 말하여 보인 용기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너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 당이라”고 하는 여종의 물음에 저주하며 맹세 하면서까지 예수님을 부인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제자들과 함께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는 그 현실 속에 갇혀져 있을 존재가 아닙니다. 그는 그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는 일을 비롯해서 그가 나타내 보일 일 곧 그가 하는 모든 일은 그에게 나타내 보일 하나님의 일을 그대로 다 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작정 속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세계 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한 행동이 얼마나 악한 죄인지를 깨닫고 슬퍼하며 마음 아파하며 통곡하며 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심문하는 자리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갔습니다. 그러한 그 현장 속에서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을 부인하며 배신한 일을 깨닫고 이를 슬퍼하며 울었습니다. 이것에 베드로에게 임한 은혜입니다. 베드로의 이 슬픔과 울음은 그냥 자신이 행한 악한 일에 대한 회한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예수님을 부인하여 배신한 행동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리칠 무서운 저주의 심판도 함께 깨닫는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에서 그의 머리에 쏟아질 임박한 심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참조. 막 14:62).


그러한 베드로를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다시 갈릴리에서 만나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는 일을 하실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예수님은 베드로의 가슴에 맺힌 회한과 악한 죄의 비참함으로부터 그를 끄집어내셔서 이제는 성령에 사로잡히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교회의 초석으로 삼아 그를 통해서 하실 당신의 일을 해 나가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실을 이미 ‘게바’인 그를 불러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할 것이다”고 말씀 해 주시는 것에서, 그리고 ‘게바’인 그를 ‘베드로’로 삼고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라고 말씀 해 주시는 것에서 알려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6:18절을 보면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에게 임한 이와 같은 은혜는 누구에게나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오게 하신 자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여 배신하는 악을 행하였습니다만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신 것에서 우리는 그에게 있게 될 인생과 거기에 임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긍휼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의 거울로 주셔서 우리의 모습을 여실히 보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믿음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가진 마음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과 그들 앞에 항상 앞장 서 있는 자로 있는 베드로 못지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자신감을 갖고 우리가 주께 가진 믿음의 열심과 충성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우리의 모습은 베드로와 같이 얼마 안 가서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무능하며 무력한 자인지 우리의 모든 삶에의 모습에서 깨닫게 됩니다. 우리 자신들도 베드로와 같이 예수님을 부인하며 배신하는 일을 수시로 해대는 자들입니다. 그로인해 좌절하며 낙심하기를 잘 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베드로를 통해서 우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겸손히 인정하며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연약하여 넘어질지라도 낙심하지 않고 베드로와 같이 우리 주님의 긍휼을 깨닫고 회개하며 주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늘 주님을 따르는데 실패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우리 자신들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실패할 때마다 베드로와 같이 슬퍼하며 통곡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와 같은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소유된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은혜를 주신 것은 우리의 일생이 어떻게 펼쳐지고 전개되어 갈 것인지를 알게 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책임 속에 우리를 두시고 다스려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여 자기 살기 위해 예수님을 모른다고 수시로 부인하고 배신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심과 긍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게 하시며, 그 은혜 속에 있게 하십니다.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인 것입니다.


창세기 28장에 보면 옛날 야곱이 밧단 아람으로 올라가기 위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을 향하여 가는 길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언약 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28:13-15절을 보면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함께 하시며, 그에게 하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책임지시며, 우리에게 두신 뜻대로 인도 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 긍휼의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세 번 부인한 이 사건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우리로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주님을 따르는 일에 실패 할지라도 우리를 변함없이 긍휼히 여기시며, 언약하신 대로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우리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베드로와 같이 늘 주님을 따르는데 실패할지라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며, 신실하게 언약하신 대로 인도하실 우리 주님을 믿고 우리의 연약함을 회개하며 끝까지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믿음으로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주님의 사랑과 긍휼을 나타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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