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3:12-21
강설날짜 2018-01-28

2018년 에스겔서 공부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세우다

말씀:에스겔 3:12-21


지난 시간에 우리는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의 소명을 받는 장면을 살펴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받아먹으라고 하셨습니다(3:1).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서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3:11).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의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선지자의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순종하여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음으로 이 시대 에스겔과 같이 하나님의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 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우시는 말씀입니다. 그발강 가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난 후에 에스겔은 주의 영에 의해 들어올려져서 사로잡힌 자기 백성 곧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로 갑니다. 사로잡힌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는 곳이 바로 그발강 가에 있는 델아빕이라는 곳입니다. 에스겔은 그곳에서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에스겔이 이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주의 영에 의하여 들어올려져서 옮겨지는 중에 일어난 두 가지 일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 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2절을 보면 “때에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내 뒤에 크게 울리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여호와의 처소에서 나는 영광을 찬송할지어다 하니”라고 합니다. 주의 영이 에스겔을 들어 올리시는데 그 때 에스겔의 뒤에서 큰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가 무엇입니까? “찬송할지어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의 처소로부터 나오는도다”고 하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는 에스겔서 1장에서 언급된 네 생물이 내는 소리입니다. 네 생물은 웅장한 소리를 내어 여호와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곧 여호와의 처소 즉 궁창 위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일하심은 모든 것이 찬송을 받으실만한 일입니다. 천지의 창조도, 심판도, 구원도 다 찬송을 받으실 일입니다. 지금 여호와께서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스겔을 통해서 심판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는 것도 찬송 받으실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찬송과 영광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항상 나를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자고 말은 하지만 그 말에는 나도 세상에서 좀 영광스럽게 되기를 원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영광을 가로채기 위한 이러한 엉터리 영광에 대하여 심판을 하십니다. 요한계시록 19:1-3절을 보면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두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1절 말씀을 보면 에스겔이 들은 음성과 비슷합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계 19:1). 그런데 계시록에서 이런 찬송이 언제 나옵니까? 바로 앞의 요한계시록 18장에서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서 찬송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를 모르면 바벨탑을 쌓아놓고서도 하나님의 영광으로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잘 돌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고 있지 않는지 우리 자신을 잘 돌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3-14절을 보면 “이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와 생물 곁에 바퀴 소리라 크게 울리는 소리더라. 주의 신이 나를 들어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하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네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 가운데 곧 네 생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가운데 에스겔이 주의 신에 의해 들어올려져 가는 중에 근심하고 분한 마음이 가득하였다고 합니다. 에스겔이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씀을 받아먹었으니 근심과 분한 마음이 가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은 선지자들은 세상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일들에 대하여서도 경천동지할 일로 말합니다. 가난한 자들이 학대 받는 것, 권력층이 부정한 재물로 사치하는 것과 같은 세상의 사소한 일들에 대하여 선지자들은 온 세상이 다 망한 것처럼 고함을 지릅니다. 단 한명의 가난한 자가 억울한 핍박을 당한 것을 보고서도 온 인류가 당하는 것처럼 민감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선지자들의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할 정도로 과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근심과 분노를 여호와의 권능이 힘 있게 하여 감동을 시킵니다. 14절을 다시 보면 “주의 신이 나를 들어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하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감동시켰다’는 말은 ‘여호와의 손이 꽉 잡아 눌렀다’는 것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심판의 말씀을 받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분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기계적으로 받아서 전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레미야 같은 경우는 하나님께 못하겠다고 대항하기도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1:6절을 보면 “내가 가로되 슬포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화로다 망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사야 6:5절을 보면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고 했습니다. 이런 선지자들의 모습을 보면 지금 에스겔이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씀을 받아먹고 근심하고 분노하는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여호와의 권능이 근심하고 분노하는 에스겔을 감동시키셨습니다. 그리고 15절을 보면 에스겔 선지자는 델아빕에 돌아와서 민답히 곧 두려워 떨면서 칠일을 지냅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얼마나 두려웠던지 벌벌 떨면서 얼빠진 모습으로 칠일을 보낸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칠일 만에 주어지는데 그것은 에스겔을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운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16-17절을 보면 “칠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고 합니다. 파수꾼의 역할은 경계 근무를 하는 사람입니다. 군에서도 작전은 실패해도 경계에 실패하면 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적의 진영을 살피면서 망루에 서서 한 순간도 졸지 않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대치를 하고 있습니다. 가끔 북한 병사가 철책을 넘어 귀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 노크 귀순 사건으로 경계에 실패한 많은 병사들이 징계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파수꾼은 한 순간도 경계 근무를 소흘히 하면 안 됩니다. 파수꾼이 깨어 있지 못하면 많은 병사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곧 많은 병사의 생명이 파수꾼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어떻게 하고 있었습니까? 이사야 56:10-12절을 보면 “그 파숫군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며 피차 이르기를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먹자 내일도 오늘 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이스라엘 나라의 선지자와 제사장과 지도자라는 자들이 이런 꼴이 되어 있었으니 나라가 망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움을 입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소경이며, 무지하며, 벙어리 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기 이익만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지키는 파수꾼이 아니라 오히려 이들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그곳에서 다시 파수꾼을 세우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어느 한 순간도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보내지 아니한 적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시대에도 보냈고, 소돔과 고모라시대에도 보냈고, 가나안에서도 보냈고, 바벨론에서도 하나님은 늘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선지자들이 파수꾼의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인 파수꾼은 적이 쳐들어오는 것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지자는 적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쳐들어오시는 것에 대하여 파수를 하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 17절을 다시 보면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고 했습니다. 이미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왔기에 바벨론이 쳐 들어오는 것에 대한 파수가 아니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듣고 여호와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파수꾼이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들의 편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날을 기다린다고 하였지만 그 여호와의 날이 구원의 날이 아니라 심판의 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외치는 일이 바로 파수꾼의 일인 것입니다.

 

에스겔 22:23-31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정결함을 얻지 못한 땅이요, 진노의 날에 비를 얻지 못한 땅이로다 하라. 그 가운데서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로 그 가운데 많게 하였으며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이 땅 백성은 강포하며 늑탈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하였으므로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고 하고 백성들은 포악하고 강탈을 일삼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부당하게 학대합니다. 이런 자들에게 파수꾼이 해야 할 일은 여호와께서 심판하러 오신다고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을 쌓으며 무너진 데를 막아서 여호와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다가 찾지 못해 하나님의 진노의 불로 멸하셨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 18-19절을 보면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고 합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왔지만 이들이 아직 주께로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파수꾼의 자세로 전하여야 합니다. 파수꾼이 전해야할 하나님의 말씀은 악인들에게 그 악한 길을 떠나 돌이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에스겔이 악인에게 전하여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죽을 것이지만 그의 피 값을 에스겔에게서 찾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악인에게 에스겔이 깨우쳤지만 그가 그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가운데 죽을 것이지만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할 것이라고 합니다. 파수꾼은 그 파수꾼의 역할을 제대로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그의 생명이 달린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오늘 이 본문 말씀을 가지고 전도에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이방인들에게 전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을 하려면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전하여야 할 말씀인 것입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주께로 돌이키지 아니하면 당신은 꼭 죽게 되었다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 다니는 우리 자신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들이 정말로 주께로 돌이킨 자들인지 물어야 합니다. 주님이 진정 나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시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진정 예수님을 사랑하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예수님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금 주께로 돌이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멸망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 20-21절을 보면 “또 의인이 그 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 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지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라. 그가 그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 피 값은 내가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치 않게 하므로 그가 범죄치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고 했습니다. 앞부분이 악인에게 돌이키라고 한 말씀인 반면에 이 말씀은 의인이 그의 공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 전하라고 한 말씀입니다. 앞의 부분은 처음부터 악인을 말하는 것이고, 이 부분은 처음에는 의인이 공의롭게 살다가 돌이켜 악을 행하는 자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런 부분은 에스겔서의 뒷부분에서 다시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오늘은 파수꾼의 역할과 그에 대한 반응의 결과를 보겠습니다. 의인이 악을 행하면 이미 행한 그의 공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고 합니다.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그가 의를 행하였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자기의 의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장애물을 두시면 아무도 의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과거의 의를 의지하고서 지금 악을 행한다면 그것이 아무 유익이 없고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에 대해서도 파수꾼이 깨우치게 하라고 합니다. 그를 깨우치지 아니하면 그가 죽게 되면 그의 죄악을 인하여 죽지만 그 피값을 에스겔에게 묻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를 깨우치게 하여 그가 돌이키면 그도 살고 에스겔도 사는 것입니다.

 

목사가 사람들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당신은 그렇게 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말을 하지 않고 거저 거짓 평안을 빌어주면 함께 망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라는 곳이 사람들의 비위를 맞춰 주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시장 조사를 하듯이 고객의 선호도를 조사하여 그 지역에 필요를 채워주겠다고 합니다. 그러한 교회 컨설팅이 미국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해 왔고 이런 것이 한국에서도 벌써 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조사하여 그 지역에 도서관이 없으면 교회에 도서관을 만들라고 합니다. 또는 백화점의 문화센터 같은 것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것이 종말적인 공동체인 교회가 할 일입니까? 주님의 재림이 다가오는 이 때에 교회가 할 일입니까?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0:24-28절을 보면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보라. 내가 너희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에 자신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하였기에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깨끗하다고 합니다. 에스겔이 파수꾼의 역할을 못하면 그 피의 책임을 묻겠다는 말씀과 연결 됩니다. 바울 사도가 복음을 제대로 전했기에 자신은 그 복음을 거부하여 심판을 받는 자들에 대하여 자신은 할 일을 다 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교회의 감독인 목사들은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산 교회를 보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의 피로 값 주고 산 교회에 이 피 외에 다른 것을 전한다면 어찌 그 사람을 파수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이 시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파수꾼으로 세우셨음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파수꾼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케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강설날짜 조회 수
» [에스겔 3장]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세우다 file 겔 3:12-21 손재호 2018-01-28 144
727 [에스겔 3장] 두루마리를 먹이시며 file 겔 3:1-11 손재호 2018-01-21 125
726 [에스겔 2장] 듣든지 아니 듣든지 file 겔 2:1-10 손재호 2018-01-14 131
725 [에스겔 1장]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 file 겔 1:4-28 손재호 2018-01-07 153
724 [에스겔 1장] 하늘이 열리고 file 겔 1:1-3 손재호 2017-12-31 272
723 [이사야 25장]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그 날 file 사 25:9 손재호 2017-12-24 155
722 [이사야 25장]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인침 file 사 25:8 손재호 2017-12-17 136
721 [이사야 25장] 모든 수치를 제하시는 하나님 file 사 25:8 손재호 2017-12-10 190
720 [이사야 25장] 모든 눈물을 씻기시는 하나님 file 사 25:8 손재호 2017-12-03 219
719 [이사야 25장] 사망을 영원히 멸하시는 하나님 file 사 25:8 손재호 2017-11-26 147
718 [이사야 25장] 신령한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 file 사 25:7-8 손재호 2017-11-19 160
717 [이사야 25장] 그리스도와 교회의 혼인 file 사 25:6 손재호 2017-11-12 164
716 [빌립보서 4장]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file 빌 4:14-23 손재호 2017-11-05 235
715 [빌립보서 4장]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file 빌 4:10-13 손재호 2017-10-29 301
714 [빌립보서 4장] 너희는 내게 배운 바를 행하라 file 빌 4:8-9 손재호 2017-10-22 214
713 [빌립보서 4장]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file 빌 4:4-7 손재호 2017-10-15 309
712 [빌립보서 4장]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file 빌 4:2-3 손재호 2017-10-08 220
711 [빌립보서 4장]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file 빌 4:1 손재호 2017-10-01 210
710 [빌립보서 3장]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file 빌 3:17-21 손재호 2017-09-24 215
709 [빌립보서 3장] 푯대를 향하여 file 빌 3:12-16 손재호 2017-09-17 2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