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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10:1-22
강설날짜 2018-03-25

2018년 에스겔서 공부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환상

말씀:에스겔 10:1-22

 

오늘 말씀은 여호와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환상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완전히 떠나는 것은 11장에 나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도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지나서 그룹 위에 머무셨고 또 동쪽 문 위로 올라가셨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성전을 떠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예루살렘 성전 안에 온갖 가증한 우상숭배가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가 8장과 9장에서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에스겔 10장은 1장의 환상과 병행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8장의 구절과도 병행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10장은 9:3절의 “그룹에 머물러 있던 하나님의 영광이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라는 하나님의 떠나심의 주제에 대한 발전이기도 합니다. 10장은 네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는 가는 베옷을 입은 사람이 그룹 사이에서 숯불을 취해 성읍 위에 흩으라는 명령을 받는 장면이고(1-2), 둘째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임하는 사건이며(3-8), 셋째는 그룹에 대한 설명이고(9-17), 마지막 넷째는 하나님의 영광이 동문에 머무는 환상(18-22)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보좌 형상 같더라”고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을 봅니다. 그가 본 환상은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보좌의 형상과 같았습니다. 여기서 ‘남보석’이란 새 번역에 보면 ‘청옥’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출애굽기 24:9-10절에 보면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고 했습니다. 이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고 모세와 아론과 70명의 장로들이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실 때의 장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 보면 하나님 발 앞이 청옥을 편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의 보좌의 바닥으로 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에스겔 선지자는 남보석 같은 것 위에 보좌와 같은 형상을 봅니다. 보좌에는 하나님이 계시지만 그 형상을 말하지는 않고 그 음성만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가 들은 음성이 무엇입니까? 2절을 보면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 들어가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누구입니까? 9:2-6절에 보면 가는 베옷을 입은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실행하는 여섯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 그는 예루살렘의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시를 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무엇을 명하십니까? 2절을 다시 보면 “너는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고 합니다. 그에게 주어진 사명은 그룹 바퀴 속으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 취하여 예루살렘 성읍 위에 흩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심판의 불을 예수살렘 성읍 위에 붓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6-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가는 베옷 입은 자에게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취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자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불을 취하고자 바퀴 옆에 섰습니다. 그때 한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취하여 가는 베옷 입은 자에게 주었습니다. 이에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이 불을 예루살렘 성읍 위에 흩뿌려버리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예루살렘의 심판을 환상으로 보여주시고서는 그대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 환상대로 예루살렘 성읍과 성전이 파괴되고 남은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불을 가져다가 성읍 위에 흩으라고 하시는 것은 이제 예루살렘의 심판이 확정되었기에 불의 심판만 남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심판을 받기 직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시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룹 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지성소의 언약궤 위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 3-5절을 보면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 우편에 섰고 구름은 안 뜰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임하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바깥 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음성 같더라”고 했습니다. 가는 베옷 입은 사람이 불을 취하기 위하여 들어가는 순간에 그룹들이 성전 오른 쪽에 서 있고 구름이 안 뜰에 가득합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와서 성전 문지방에 임하였습니다. 그러자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습니다. 그 그룹들의 날개 소리가 바같 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과 같더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렀다”는 것은 곧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8-19절을 보면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목전에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십니다. 그리고 그룹들이 땅에서 올라갑니다.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습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이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 위에 머물러 계시는 것이 아니라 문지방을 지나서 이제 동문 위에 머물러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시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성읍과 성전에서 우상숭배가 가득함을 보시고 떠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버리시면 그 건물로 된 성전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곧 파괴되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완전히 떠나시는 장면은 11장에 나타납니다. 에스겔서 11:23-24절을 보면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중에서부터 올라가서 성읍 동편 산에 머물고 주의 신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신의 이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보는 이상이 나를 떠난지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에서 올라가서 성읍 동쪽 산에 머무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0-22절을 보면 “그것은 내가 그발강 가에서 본바 이스라엘 하나님의 아래 있던 생물이라. 그들이 그룹들인 줄을 내가 아니라.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으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 그 얼굴의 형상은 내가 그발강 가에서 보던 얼굴이며 그 모양과 몸둥이도 그러하며 각기 곧게 앞으로 행하더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에스겔이 본 환상은 에스겔이 1장에서 본 환상과 같았습니다. 이상의 말씀에서 보면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시면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성읍 위에는 숯불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쪽 유다의 멸망을 말합니다.

 

이러한 불로 임하는 심판이 성경 전체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최초로 불로 차단을 시키시는 곳이 어디입니까? 에덴동산입니다. 따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과 하와가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차단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룹들로 하여금 두루 도는 화영검으로 지키게 하셨습니다(창 3:24). 이 사건에서 처음으로 그룹들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영검으로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막으신 것은 아무도 생명으로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어떻게 나타납니까? 하나님께서는 제일 먼저 물로 심판을 하셨습니다. 창세기 6-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을 노아를 통하여 물로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불로 이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장차 이 세상을 불로 심판 하시는 것을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통하여 모델로 제시 하고 있는 것입니다(창 18-19장).

 

창세기 18:20-2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이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 성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의인이 함께 멸망하면 하나님의 공의가 아니라고 하면서 의인 50명에서 10명까지 줄여가며 기도합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 성은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불심판을 받습니다. 여기서 의인이란 지난 시간에도 보았습니다만 롯이 그 성안에 일어나는 일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여 고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2:6-8절을 보면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 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고 했습니다.

 

롯이 그 도시에 비록 살지만 그는 성읍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저녁 무렵 성문 어귀에 앉아 있을 때 나그네 두 사람이 오는 것을 보고 자기 집에 모셔 들입니다. 그런데 성읍의 사람들이 이 두 남자를 끌어내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상관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동성애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소돔과 고모라 성읍을 불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창세기 19:23-29절을 보면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여호와의 앞에 섰던 곳에 이르러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들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심으로 그 성읍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불 가운데서 롯은 아브라함 때문에 구원받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앞에서 봤습니다만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후서 2장에서 롯이 그 성읍의 불법한 행실을 보고 상한 심령을 가졌기 때문에 구원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하여튼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가운데서 롯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천사의 말을 어기고 뒤를 돌아 본 고로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씀은 오늘날 우리를 위한 교훈이 됩니다.

 

그러면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누가복음 17:28-33절을 보면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롯의 처를 생각하라.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입니다.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는 A.D. 70년의 예루살렘의 멸망을 말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세상이 장차 어떻게 심판을 받을 것인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2:49-53절을 보면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라.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시어미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불을 던지기 위해 오셨다고 합니다. 그 불이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동시에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돔과 고모라에서 구원을 받은 자가 있었듯이 하나님의 심판 속에 구원받을 자가 있습니다. 그 구원받을 자는 성령을 받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어떻게 세상에 불을 던지시는가 하면 자신의 세례, 즉 십자가를 통하여 세상을 나누어 버립니다. 십자가 안과 밖으로 나누어 버리는 분쟁의 불을 던지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심으로 온 세상은 소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 복음이 증거 되는 현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조용하지 않습니까? 세상에 불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화목하고 화평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자는 식으로 지내고 있지 않습니까? 과연 우리가 어떤 불을 던지고 있습니까? 복음을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나의 이익을 위한 것입니까?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에스겔에게 이런 계시를 보여 주셨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런 환상을 보여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었던 예루살렘이 가증한 일로 인해 떠나시고 그런 곳을 불로 심판하시겠다는 자신의 뜻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1-14절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의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아직 이 세상이 불로 심판을 받지 않은 이유는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와야 할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날이 도적같이 와서 하늘과 땅이 불에 타서 사라지기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제단 숯불에 그 입술이 지져지듯이 우리가 지금 말씀과 성령으로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만이 이 세상이 왜 불로 심판을 당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며, 이런 자들이 예수님께서 받으신 세례인 그 십자가의 영이 임한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세상에서 죽임을 당한 자들입니다. 이들의 기도가 금 대접에 담겨 상달이 되고 그 대접에 불을 담아서 세상에 쏟아버리는 것이 마지막 불의 심판입니다.

 

요한계시록 8:3-5절을 보면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일곱째 인이 떼어지는 내용입니다. 일곱이란 끝과 완전을 의미합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본 계시가 불을 예루살렘 성읍 위에 쏟아 버리는 것으로 예루살렘에 심판이 왔던 것처럼, 사도 요한이 계시록에서 본 대로 이 세상에 이미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묵시 속에서 쏟아졌습니다. 그러므로 소돔과 고모라 위에 불이 내려오는 것을 보지 못한 사람들처럼 지금도 불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만 사랑하다가는 하나님의 불심판을 당할 것입니다. 이것이 숯불을 예루살렘 성읍 위에 흩으라고 하시는 말씀의 적용입니다. 곧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계시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이미 묵시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불심판이 이루어졌음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장차 주님의 재림을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의 불심판을 바라보며 우리 속에 있는 이 세상을 사랑하는 우상숭배를 회개케 하시고 언약을 따라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 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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