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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16:1-43
강설날짜 2018-05-13

2018년 에스겔서 공부

방자한 음부 같은 예루살렘

말씀:에스겔 16:1-43

 

우리는 지난 시간에 불에 던져질 화목 같은 예루살렘 거민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방자한 음부와 같은 예루살렘을 책망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한 여인으로 비유하면서 이스라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3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미는 헷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에스겔에게 임했습니다. 에스겔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은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알게 하시는 가증한 일이란 무엇입니까? 3절을 다시 보면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미는 헷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근본과 난 땅이 가나안이라고 합니다. 원래 예루살렘 성읍이 가나안 사람들에게 속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며, 어머니는 헷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루살렘 성읍이 이방인에게 속한 것이었는데 이 예루살렘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다윗시대에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땅을 다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한 일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행한 온갖 우상숭배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루살렘을 책망하기 위해 그들의 근본부터 따지고 있는 것입니다.

 

4-5절을 보면 “너의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네 배꼽 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케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너를 돌아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긍휼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꺼린바 되어 네가 들에 버리웠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이 태어날 때에 배꼽 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지 않았고, 소금을 뿌리지 않았고, 강보에 싸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출생한 아이라면 반드시 행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버림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근본이라고 합니다. 신약으로 말하면 허물과 죄로 죽은 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불쌍히 여기셔서 살려내십니다.

 

6-14절을 보면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고 내가 너로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오히려 벌거벗은 적신이더라.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물로 너를 씻겨서 네 피를 없이 하며 네게 기름을 바르고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띠우고 명주로 덧입히고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사슬을 목에 드리우고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면류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명주와 수 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나아갔느니라. 네 화려함을 인하여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시고 피투성이라도 살라고 하시면서 살려 주시고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셨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번성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크게 자라고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머리털이 자랐으나 여전히 벌거벗은 알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곁으로 지나며 보시니 사랑을 할 만한 때가 된 것입니다. 곧 결혼할 나이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마치 신랑이 되시듯이 그 여자아이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려주고 하나님께 속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를 아내로 삼는다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룻이 보아스에게 당신의 옷자락으로 나를 덮어달라고 한 것이 청혼이듯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아내로 택하신 것입니다(참조. 룻 3:9).

 

여호와 하나님의 신부로 부름을 받은 예루살렘을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장식하여 주십니다. 태어날 때부터 꺼림을 받아 버려진 피투성이 된 그 계집아이를 물로 씻기고, 기름을 바르고, 수놓은 옷을 입히고,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와 모시로 입히고 온갖 패물과 화려한 왕관까지 씌웠습니다. 먹는 것도 아주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이것이 예루살렘의 명성이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명성이기에 그 영화와 화려함이 온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방인에까지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예루살렘이 행한 일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15-22절을 보면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인하여 행음하되 무릇 지나가는 자면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네가 네 의복을 취하여 색스러운 산당을 너를 위하여 만들고 거기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네가 또 나의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또 네 수놓은 옷으로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으로 그 앞에 베풀며, 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과연 그렇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가져 그들에게 드려 제물을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가 너의 음행을 작은 일로 여겨서 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붙여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네 어렸을 때에 벌거벗어 적신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 하던 것을 기억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이렇게 구원하시고 아름답게 하여 주셨다면 이제부터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자신의 영원한 남편으로 모시고 일부종사하여야 할 텐데 이때부터 한 짓이 바람피우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행음인데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는, 종교적인 음행입니다. 둘째는, 정치적인 음행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예루살렘의 남편이요, 보호자가 되시는데 예루살렘은 남편이 되시고 보호자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온갖 가나안의 우상과 이방의 우상들까지 섬기게 되었습니다. 방자하고 음행하는 여인이 아무 남자에게나 몸을 주는 것처럼 예루살렘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신부로 맞이하면서 주신 의복을 가지고 남편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맞이한 것이 아니라 산당을 꾸미고 거기에서 행음을 하였습니다. 가나안의 산당들은 우상숭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음행도 행하는 곳입니다. 이런 일은 이방의 우상을 섬기는 자들도 자기들의 신을 함부로 바꾸지 아니하는데 여호와의 구원을 그렇게 크게 받고서도 하는 일이 이 모습입니다. 그래서 전무후무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금과 은의 장식품으로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고 수놓은 옷은 그 우상에게 입히고 좋은 음식들은 우상에게 바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위하여 낳은 자식마저 우상의 제물로 불살라 바친 것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배은망덕할 수가 있습니까? 그 이유는 22절에서 말씀합니다. 22절을 다시 보면 “네 어렸을 때에 벌거벗어 적신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 하던 것을 기억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네가 어렸을 때에 벌거벗은 몸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바로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이 아닙니까? 우리가 기도할 때 마다 하는 공식적인 고백과 같은 문구가 무엇입니까? 허물과 죄로 죽었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형벌을 받아 마땅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이 어떠합니까?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과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나는 그런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사람이 있습니까? 탐심이 우상숭배인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탐심이 없었을 때가 있었습니까?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면 그것이 다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 말씀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습이 곧 우리의 모습임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역사가 우리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온갖 우상숭배의 죄악에서 돌이켜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 23-29절을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화 있을진저 화 있을진저 네가 모든 악을 행한 후에 너를 위하여 누를 건축하며 모든 거리에 높은 대를 쌓았도다. 네가 높은 대를 모든 길머리에 쌓고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모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행음하고 하체가 큰 네 이웃나라 애굽 사람과도 행음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 일용 양식을 감하고 너를 미워하는 블레셋 여자 곧 네 더러운 행실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너를 붙여 임의로 하게 하였거늘 네가 음욕이 차지 아니하여 또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그들과 행음하고도 오히려 부족히 여겨 장사하는 땅 갈대아에까지 심히 행음하되 오히려 족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예루살렘에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악을 행한 후에 즉 온갖 종교적인 우상숭배를 행한 후에 이제 정치적인 우상숭배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기를 위해 누각을 건축하며 모든 거리에 높은 대를 쌓았습니다. 이런 누각과 대를 거리 모퉁이마다 세워놓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음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들 중에 애굽은 아예 노골적인 성적 비유로 하체가 큰 애굽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예루살렘을 징계하기 위해 일용할 양식을 감하고 블레셋에 붙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음욕이 차지 않아서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아직도 부족하여 장사하는 땅 갈대아에까지 심히 행음하고도 아직도 족한 줄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마치 섹스중독에 빠진 사람이 대상을 구하듯이 다른 나라를 의지합니다. 예루살렘이 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과 동맹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음행인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심판을 행하십니다. 30-34절을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부의 행위라.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 네가 누를 모든 길머리에 건축하며 높은 대를 모든 거리에 쌓고도 값을 싫어하니 창기 같지도 않도다. 그 지아비 대신에 외인과 사통하여 간음하는 아내로다. 사람들은 모든 창기에게 선물을 주거늘 오직 너는 네 모든 정든 자에게 선물을 주며 값을 주어서 사방에서 와서 너와 행음하게 하니 너의 음란함이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함은 행음하려고 너를 따르는 자가 없음이며 또 네가 값을 받지 아니하고 도리어 줌이라. 그런즉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30절에 보면 “이 모든 일을 행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종교적인 우상숭배로 인한 음행과 정치적인 우상숭배인 이방의 강대국을 의지하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위가 다 음행인데 이것은 방자한 음녀의 행위라고 합니다. 이렇게 방자한 음녀의 행위가 나오는 것은 그 마음이 너무나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누를 모든 길머리에 건축하며 높은 대를 모든 거리에 쌓고도 값을 싫어하니 창기와도 같지도 않다”고 합니다. 창기가 몸을 파는 것은 몸값을 받기 위한 것인데 예루살렘은 오히려 남자들에게 돈을 주면서 음행을 하기에 창기보다 못하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그 남편 대신에 다른 남자들과 내통을 하면서 간음을 하는데 오늘날 이 땅의 현실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자기 남편 대신에 다른 남자들과 내통을 하는 것은 성적인 욕망이나 경제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인데 어떤 아내는 돈을 주면서 그런 음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듣습니다. 얼마나 삶이 권태로웠으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돈 있고 시간 있고 건강 있는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합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도 이런 것이 다 갖추어지면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우리에게 그런 조건들을 주시지 않음을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멸망한 예루살렘의 모습이나 오늘날 이 땅의 현실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은 인간의 죄가 시대를 막론하고 가득함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미투 운동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예루살렘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5-41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 음부야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어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네 누추한 것을 쏟으며 네 정든 자와 행음함으로 벗은 몸을 드러내며 또 가증한 우상을 위하며 네 자녀의 피를 그 우상에게 드렸은즉 내가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또 네 벗은 몸을 그 앞에 드러내어 그들로 그것을 다 보게 할 것이며,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국문함 같이 너를 국문하여 진노의 피와 투기의 피를 네게 돌리고, 내가 또 너를 그들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네 누를 헐며 네 높은 대를 훼파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두며 무리를 데리고 와서 너를 돌로 치며 칼로 찌르며 불로 너의 집들을 사르고 여러 여인의 목전에서 너를 벌할지라. 내가 너로 곧 음행을 그치게 하리니 네가 다시는 값을 주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너 음녀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합니다. 네가 행한 그 모든 음행들을 인하여 심판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사방에서 모아서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벌거벗겨서 네 몸을 다 보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린 여인을 심판함 같이 너를 심판하여 진노의 피와 질투의 피를 네게 돌리고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가게하며 불로 집을 사르며 돌로 치고 칼로 쳐서 벌하신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판은 음행한 여인에 대한 율법의 심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벌하시는 것은 단지 보복을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42-43절을 보면 “그리한즉 내가 네게 대한 내 분노가 그치며 내 투기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격노케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심판하심을 통해 음행을 그치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제 음행하기 위해 남자를 사올 돈이 없습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함으로 다시는 애굽이나 앗수르나 바벨론에 돈을 보내 군대를 사올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16:7-11절을 보면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에게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예물로 보내어 원병을 요청합니다. 이때 앗수르의 우상제단을 보고서 그 모양을 그려 보내서 성전에 세우고 그곳에서 제사를 드리는 우상숭배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은 그러한 음행을 그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심판하심을 통하여 여호와의 분노가 그치며 질투가 떠나고 평안하여져서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질투입니다. 질투는 사랑의 다른 말입니다. 계속하여 우상숭배를 하면 더 이상 우상숭배를 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이 어렸을 때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여호와를 분노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음란하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게 하시기 위해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언약으로 인한 것임을 60-63절에서 말씀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에스겔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야 합니까? 고린도전서 6:9-11절을 보면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 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 했습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 이 말씀에서 언급하는 자가 있었는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함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음행은 에스겔 시대나 바울 시대만이 아니라 바로 오늘날 우리 안에도 가득합니다. 종교적인 음행과 정치적인 음행으로 말하였지만 우리가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하며 사는 것이 다 음행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면 예루살렘을 멸망하게 하셔서 더 이상 음행하지 못하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듯이 오늘날도 우리 주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신실하게 역사하십니다. 돈이 날아가고 건강이 날아가게 하셔서라도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자기 백성을 향한 우리 주님의 사랑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이와 같은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낮추시고 징계하실 때에 우리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며 온전히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켜 주님만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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