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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18:1-32
강설날짜 2018-06-03

2018년 에스겔서 공부

아비의 죄악과 아들의 의

말씀:에스겔 18:1-32

 

우리는 지난 시간에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로 말씀하시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하는 속담에 시비를 걸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 속담이란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하는 속담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고 합니다. 도대체 이 속담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기에 여호와께서 이렇게 분노하시며 자기 이름으로 맹세하면서 사용하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까?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4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에스겔 선지자에게 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 속담은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 속담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책망을 하십니다. 그 책망의 내용은 조상의 죄로 인하여 자기들이 벌을 받아 고생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하는 속담으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들의 죄가 아니라 조상들의 죄로 인해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왔다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잘되면 자기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유대인이나 우리나 간에 자기에게 유리한대로 말하는 것이 곧 속담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습니까?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나서부터 이렇게 되었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기 전에는 아담이 하와를 처음 보았을 때에 “내 뼈 중에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라”고 하였습니다(창 2:23). 그런데 선악의 지식을 알게 하는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는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스스로 선과 악을 판단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인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이 일을 스스로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결과 자기에게 유리하면 당기고 불리하면 밀어버리는 속성이 모든 아담의 후손들에게 다 들어 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잘못은 남의 탓이고 무언가 잘한 것이 있으면 자기 탓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고방식에 대해 책망하시면서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호와의 삶의 두고 맹세하는 내용입니다. 모든 영혼이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아버지의 영혼이 하나님께 속한 것 같이 아들의 영혼도 하나님께 속하였기에 범죄 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연좌 죄로 인해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민주화가 되기 전에 연좌 죄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간첩이었으면 아들은 아무 상관이 없더라도 아버지로 인해 취업이 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오늘날도 이 연좌 죄가 있다면 아버지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할 아들과 딸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이런 속담을 사용하는 것은 율법에서 아버지의 죄를 자식 삼사 대에 이르게 하신다고 하는 말씀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출애굽기 20:5절을 보면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라고 했습니다. 고대사회에서는 삼 사대가 대가족으로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비의 범죄로 인하여 그 자녀들이 함께 죽임을 당하는 것은 그들도 다 아비의 범죄에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동조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세와 아론을 거역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심판을 받을 때에 그들과 동조하지 아니한 자는 그들에게서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민수기 16:24절을 보면 “회중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라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세의 말을 거역하고 반역한 자들과 함께 한 자들은 땅이 함몰할 때에 그들과 함께 심판을 당한 것입니다. 여호수아 7장에 보면 아간의 범죄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성 전투에서 하나님께 받쳐진 물건 곧 시날산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금 오십 세겔을 취해 자기 장막에 숨겼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했습니다. 이 죄로 인해 아간과 그의 아들들과 딸들과 그에게 속한 모든 짐승들까지 다 아골 골짜기에서 돌로 쳐 죽임을 당하고 불태워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자들이 이스라엘에서부터 사용하던 속담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들은 잘못이 없는데 조상들 잘못으로 인해 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일상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부간에, 부모자식 간에, 형제간에, 교인들 간에도 항상 무슨 다툼이 일어날 때면 자기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잘못했다고 합니다. 곧 남 탓을 합니다. 이것은 본성적으로 튀어나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라면 이런 속담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 5-9절을 보면 “사람이 만일 의로워서 법과 의를 따라 행하며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며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변을 위하여 꾸이지 아니하며 이식을 받지 아니하며 스스로 손을 금하여 죄악을 짓지 아니하며 사람 사람 사이에 진실히 판단하며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진실히 행할진대 그는 의인이니 정녕 살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의인이 어떤 사람인지 율법을 요약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음행을 하지 않고, 긍휼을 베풀며, 이웃을 사랑하며, 정당한 재판을 하는 것들을 말하면서 여호와의 규례와 율례를 지켜 진실히 행하는 자는 의인이며, 그는 반드시 살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 누가 주의 규례와 율례를 다 행할 수가 있느냐는 말입니다. 탐심이 우상숭배인데 우상숭배 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5절에서 ‘만일’이라고 합니다. 만일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기의 의로 살 것이라는 것입니다.

 

10-13절을 보면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이 모든 선은 하나도 행치 아니하고 이 악중 하나를 범하여 강포하거나 살인하거나 산 위에서 제물을 먹거나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거나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억탈하거나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변을 위하여 꾸이거나 이식을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정녕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5-9절에서 말하는 사람이 아들을 낳았다고 가정하였을 때에 그 아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한 대로 행하지 않고 정 반대로 온갖 악을 행하였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기에 아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곧 자기 자신의 죄로 인하여 심판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도 다 자신의 죄 때문에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 앞에서 남의 탓을 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14-18절을 보면 “또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그 아비의 행한 모든 죄를 보고 두려워하여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도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도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도 아니하며 사람을 학대하지도 아니하며 전당을 잡지도 아니하며 억탈하지도 아니하고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손을 금하여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변이나 이식을 취하지 아니하여 내 규례를 지키며 내 율례를 행할진대 이 사람은 그 아비의 죄악으로 인하여 죽지 아니하고 정녕 살겠고 그 아비는 심히 포학하여 그 동족을 억탈하고 민간에 불선을 행하였으므로 그는 그 죄악으로 인하여 죽으리라”고 했습니다. 악한 아비가 아들을 낳았을 때에 그 아비의 악행을 보고서 두려워하여 그대로 하지 않고 모든 하나님의 규례를 행하였을 때에 이 사람이 그 아버지의 죄악으로 인해 죽지 않고 반드시 살겠다고 합니다. 그 아버지는 그의 죄악으로 인해 죽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3대에 걸친 예를 사용하여서 하나님께 범죄 하는 그 영혼을 심판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9-20절을 보면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비의 죄를 담당치 않겠느뇨 하는도다. 아들이 법과 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정녕 살려니와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 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들이 어찌 아비의 죄를 담당치 않겠느뇨”라고 하지만 아들은 아비의 죄를 담당하지 못합니다. 또한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간에 자기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의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21-24절을 보면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법과 의를 행하면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 행한 의로 인하여 살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서 범죄하고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 행한 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인하여 죽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1-20절까지 말씀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악인이 악에서 떠나 주의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회개라고 합니다. 이런 자는 그 범죄 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고 그가 행한 공의로 살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은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생명 가운데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그런 의인이 돌이켜 악을 행하면 그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않고 그가 범한 그 허물과 죄로 인해 반드시 죽으리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의 이러한 가르침을 베드로후서에 보면 속담을 인용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2:20-22절을 보면 “만일 저희가 우리 주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의의 도를 안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거짓 선생들의 유혹을 받아 자유를 외치며 세상의 더러움에 다시 빠진 자들을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죄로 인해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5-32절을 보면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만일 의인이 그 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인하여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인하여 죽는 것이요,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법과 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 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자기 자신의 죄로 심판하시는 공평하신 분이 신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악인이 죽고 의인이 산다는 말이 왜 공평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이나 오늘날 우리나 간에 사실 다 이렇게 원망하고 불평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다고 합니다. 나보다 더 악을 행하고 나보다 교회에 열심이지도 않은 사람이 평안하고 복을 받고 잘 살고 나는 그 보다 선하고 교회 일에도 열심인데 왜 이렇게 힘든 일을 당하는가 하면서 불평을 합니다. 다른 사람을 탓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가 아직 주께로 돌이키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범사에 감사가 나오려면 31절의 말씀대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마음과 영을 어떻게 새롭게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례를 명하시면서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습니다. 신명기 10:16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몸에 할례는 행할 줄 알지만 어떻게 마음의 할례를 행할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내십니다. 신명기 30:6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십니다.

 

마음의 할례 즉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되는 것은 에스겔서 36장에서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의 이름을 위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에스겔 36:22-28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되어 회개하고 주께로 돌이키는 길은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내시고 그 완성된 혜택을 자기 백성에게 부어주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믿게 되는 사람은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하는 이런 속담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디도서 3:1-11절을 보면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전에는 다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미워한 자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자신의 행위로 인해 저주를 받아 마땅한 자였습니다. 영원한 형벌을 받아 마땅한 자였습니다. 이런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영원한 속죄를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믿는 사람은 남의 탓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죄를 겸손히 인정하며, 오직 우리 주님의 긍휼을 구할 뿐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가 우리의 죄 때문에 멸망 받음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남을 탓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오직 주님의 긍휼을 힘입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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