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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19:1-14
강설날짜 2018-06-10

2018년 에스겔서 공부

너는 애가를 지어 부르라.

말씀:에스겔 19:1-14

 

우리는 지난 시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서 이스라엘 가운데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하는 속담을 다시는 쓰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는 말씀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로 하여금 이스라엘 방백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부르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로 하여금 이스라엘 방백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부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애가’는 히브리원어로 보면 ‘hn:yqi’(키나)인데 이 단어의 의미는 슬픈 노래 즉 사람이 죽었을 때에 부르는 장송곡을 말합니다. 물론 사람이 죽었을 때에만 애가를 부르는 것은 아닙니다. 나라가 망했을 때에도 애가를 부릅니다. 그런데 이런 애가로 유명한 성경 말씀이 우리가 잘 알듯이 예레미야 애가입니다. 예레미야 애가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이 멸망을 당하고 성전이 파괴 된 것을 슬퍼하는 다섯 개의 슬픈 노래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는 에스겔 선지자의 애가도 시대적인 배경은 비슷합니다. 유다의 예루살렘 성읍이 파괴되고 마지막 왕이 사로 잡혀가는 것을 인하여 슬픈 노래를 부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오늘 본문에서는 두 가지 비유로 노래합니다. 2-9절을 보면 “부르기를 네 어미는 무엇이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 엎드리어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를 기르는데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 암사자가 기다리다가 소망이 끊어진 줄을 알고 그 새끼 하나를 또 취하여 젊은 사자가 되게 하니 젊은 사자가 되매 여러 사자 가운데 왕래하며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며 그의 궁실들을 헐고 성읍들을 훼파하니 그 우는 소리로 인하여 땅과 그 가득한 것이 황무한지라. 이방이 둘려 있는 지방에서 그를 치러 와서 그의 위에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갈고리로 꿰고 철롱에 넣어 끌고 바벨론 왕에게 이르렀나니 그를 옥에 가두어서 그 소리로 다시 이스라엘 산에 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첫째 애가의 비유는 암사자와 두 마리의 새끼 사자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사자는 유대 왕조를 가리킵니다. 창세기 49:8-10절을 보면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야곱의 마지막 유언으로 유다에 관한 내용입니다. 야곱의 이 유다에 대한 유언의 말씀은 유다지파에서 왕이 나올 것과 또 그 위엄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유다는 형제의 찬송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도 범하지 못하며, 그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든 백성이 복종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야곱의 이와 같은 유언과는 달리 유다 지파의 왕들이 어떤 모습인지를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적으로부터 보호하는 왕이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백성을 잡아먹는 왕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암사자는 유다의 가문을 말합니다. 그 유다의 가문에서 나온 왕이나 방백들이 잔인한 약탈자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잠언 28:15절을 보면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의 왕과 방백들이 부르짖는 사자가 짐승을 잡아먹듯이 백성을 학대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2:1-9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서 이를 선언하여 이르기를 다윗의 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마는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로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무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나 여호와가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꼭대기 같으나 내가 정녕히 너로 광야와 거민이 없는 성을 만들 것이라. 내가 너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병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여러 나라 사람이 이 성으로 지나며 피차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에 이같이 행함은 어찜인고 하겠고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연고라 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로 하여금 유다 왕의 집에 가서 왕과 신하와 백성들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으로 들어오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면 이집 곧 유다 왕의 가문이 망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망하는 이유는 언약을 배반하고 다른 신을 섬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고의 말씀을 들었지만 유다의 왕들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여호아하스 왕이 애굽에 사로 잡혀 갔습니다(왕하 23:31-34).

 

계속해서 예레미야 22:10-12절을 보면 “너희는 죽은 자를 위하여 울지 말며 그를 위하여 애통하지 말고 잡혀간 자를 위하여 슬피 울라. 그는 다시 돌아와서 그 고국을 보지 못할 것임이니라. 나 여호와가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곧 그 아비 요시야를 이어 왕이 되었다가 이곳에서 나간 살룸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잡혀간 곳에서 죽으리니 이 땅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보면 애가가 나옵니다. 왜 이들이 애가를 부르는 것입니까? 살룸 곧 여호아하스가 애굽에 잡혀가서 죽을 것이기 때문에 애가를 부르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23:31-34절을 보면 “여호아하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삼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여호아하스가 그 열조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바로느고가 저를 하맛 땅 립나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일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바로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으로 그 아비 요시야를 대신 하여 왕을 삼고 그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저가 거기서 죽으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아하스가 이십 삼세에 왕이 되어 3개월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 짧은 기간에도 그의 조상들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로 그는 애굽으로 잡혀 갔어 거기서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 왕이 바로 오늘 본문의 첫째 사자새끼입니다.

 

오늘 본문 3-4절을 보면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식물 움키기를 배워”라는 말은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 왕권으로 백성을 보호하고 여호와를 섬기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상들과 같이 악을 행하였기에 애굽에 포로로 사로잡혀가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5-9절을 보면 “암사자가 기다리다가 소망이 끊어진 줄을 알고 그 새끼 하나를 또 취하여 젊은 사자가 되게 하니 젊은 사자가 되매 여러 사자 가운데 왕래하며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며 그의 궁실들을 헐고 성읍들을 훼파하니 그 우는 소리로 인하여 땅과 그 가득한 것이 황무한지라. 이방이 둘려 있는 지방에서 그를 치러 와서 그의 위에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갈고리로 꿰고 철롱에 넣어 끌고 바벨론 왕에게 이르렀나니 그를 옥에 가두어서 그 소리로 다시 이스라엘 산에 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암사자 곧 다윗의 가문에서 왕이 사로잡혀 갔으니 다른 왕을 세웁니다. 그 왕이 바로 시드기야 입니다. 이 왕을 여호야긴으로 보기도 하지만 유다의 완전한 멸망의 애가이기에 시드기야를 둘째 사자새끼로 봅니다. 시드기야의 악행을 열왕기하 24:18-19절에서 보면 “시드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일세라. 예루살렘에서 십 일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고 했습니다. 시드기야가 이십 일세에 유다 왕이 되어 십 일년을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그는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는 바벨론 왕에게 사로잡히고 자기의 두 아들이 자기 앞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두 눈이 뽑힌 채로 바벨론에 잡혀가서 거기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왕하 25:1-7). 이것이 바로 에스겔 선지자로 하여금 애가를 부르게 한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0-14절을 보면 “네 피의 어미는 물 가에 심긴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많으므로 실과가 많고 가지가 무성하며 그 가지들은 견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서 뛰어나서 보이다가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실과는 동풍에 마르고 그 견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이제는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긴바 되고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서 그 실과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만한 견강한 가지가 없도다.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애가의 비유는 포도나무입니다. 포도나무를 이스라엘에 비유한 것은 성경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시편 80:8-16절을 보면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를 심으셨나이다. 주께서 그 앞서 준비하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편만하며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우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헐으사 길에 지나는 모든 자로 따게 하셨나이까. 수풀의 돼지가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이키사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권고하소서.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그것이 소화되고 작벌을 당하며 주의 면책을 인하여 망하오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에스겔서와 연결 되는 말씀입니다.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고 가나안 땅에 심었습니다. 물가에 심은 포도나무가 물이 넉넉하여 열매가 많고 가지가 무성하며 그 가지들은 강하여 권세 잡은 홀이 될 만 하였습니다. 이것은 유다의 왕들을 말하면서 동시에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포도나무가 뽑혀 땅에 버려짐으로 마르고 불에 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가지 중 하나에서 불이 나와 그 열매를 태움으로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만 한 가지가 없다고 합니다. 즉 이 말은 왕이 될 만 한 자가 다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애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곧 이로 인해서 애가를 부르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스겔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왕과 방백들을 사자와 포도나무로 비유하면서 애가를 부르게 한 것은 이제 사자도 잡혀 가 버렸고, 포도나무도 불에 타버렸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스라엘에 소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애가로 영영 이스라엘과 유다가 끝이 나는 것입니까? 시편 80:17-19절을 보면 “주의 우편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 있게 하신 인자의 위에 주의 손을 얹으소서. 그러하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케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라고 했습니다. 포도나무가 불에 탔을 지라도 주의 오른 쪽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 있게 하신 인자에게 손을 얹어 구원하여 달라고 합니다. 곧 소생케 하여 달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을 비취시며 구원해 주신다고 합니다.

 

예레미야 15:5절을 보면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곡할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뇨”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을 불쌍히 여기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울 자가 없었습니다. 수많은 왕들이 세워졌지만 온전한 왕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참된 선지자들이 외쳤지만 거짓 선지자의 수와 힘에 비하면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의 결국이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고 마지막 왕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버린 것입니다. 이런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예루살렘을 누가 불쌍히 여기며, 누가 울어주며, 누가 평안을 묻습니까? 누가복음 19:41-44절을 보면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우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루살렘이 평화에 관한 소식을 모릅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예루살렘이 배척을 합니다. 마태복음 23:37-38절을 보면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보살핌을 거절한 예루살렘은 예레미야, 에스겔 시대에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파괴 되듯이 로마에 의해 파괴됩니다.


그러면 또다시 예루살렘의 회복을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까?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의 회복을 기다리며 종말의 시간표를 현재의 이스라엘 국가를 중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성전이 세워졌습니다. 요한복음 2:19절을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장사하는 자들과 돈 바꾸는 자들을 쫓아냈을 때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표적을 구하는 그들에게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삼일 만에 일으키겠다는 성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자신의 육체로 이룰 참된 성전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함께 성전으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자기 몸에 자기 백성들을 붙여서 성전을 만드시는 일은 주님의 애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애가의 절정은 십자가에서 부르짖은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입니다. 마태복음 27:46절을 보면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며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돌아가셨습니다. 이 애가보다 더한 애가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아버지와 아들이 유일하게 하나이셨는데 그 하나 됨에서 분리되는 아픔이 바로 이 애가였습니다. 이 버림받는 슬픈 탄식을 하나님께서 외면하시고 철저하게 버리신 것입니다. 그 버리심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언약의 완성임을 천사들도 몰랐고 마귀도 몰랐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이미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마 5:4). 하나님의 뜻대로 애통한 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렇게 애통함을 결국 십자가로 완성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 완성을 우리의 눈으로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울면서 기다립니다.

 

그러면 언제 주님께서 그 완성을 보여주시는 것입니까? 요한계시록 5:5절을 보면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이 두루마리의 일곱 인을 뗄 자가 없어서 울고 있을 때 장로 한 사람이 울지 말라고 하면서 이 인봉을 뗄 자가 유대 지파의 사자(獅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실 것을 말씀합니다. 일찍 죽임 당한 어린 양이 일곱 인봉을 떼신다는 것은 이제 모든 전권을 예수님이 받아 집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을 보면서 애가를 부릅니다. 세상이 죽은 세상인데 그런 죽은 세상을 향하여 달려가는 자들을 보면서 울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예루살렘을 향해 우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오늘날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이 땅의 현실을 보면서 울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 가운데 이런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 주께로 돌이키는 역사가 충만케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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