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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34:1-31
강설날짜 2018-11-18

2018년 에스겔서 공부

이스라엘 목자들을 쳐서 예언하라

말씀:에스겔 34:1-31

 

지난 시간에 우리는 여호와께서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삼으시는 것을 살펴봤습니다(33장). 여호와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백성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의인과 악인을 공정하게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목자들을 쳐서 예언하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악한 목자와 백성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 하십니다. 여호와 자신이 목자가 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워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 땅으로 돌아오게 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6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을 쳐서 예언하라. 그들 곧 목자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만 먹이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의 무리를 먹이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냐.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의 무리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어 주지 아니하며 쫓긴 자를 돌아오게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강포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며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내 양의 무리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의 무리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세운 왕들을 목자라고 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제사장과 선지자와 백성의 지도자들도 목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로 하여금 이스라엘 목자들에 대해서 예언하라는 것입니다. 그 예언은 이스라엘 목자들에게 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합니까? 자기만 먹인다는 것입니다. 곧 자기만 먹이고 양떼들을 먹이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 심판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목자들이 살진 양으로부터 좋은 것을 받아먹고 입습니다. 젖도 받아먹고 고기도 받아먹습니다. 그리고 털을 받아서 입습니다. 그러므로 목자들은 양떼들을 잘 먹이고 보살펴서 튼튼하게 자라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목자들은 연약한 자를 강하게 하지 않고, 병든 자를 고치지 않고, 잃어버린 자를 찾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강포로 다스린다고 합니다. 여기서 ‘강포’는 ‘강함’과 ‘포학’을 합친 말입니다. 백성을 강하게 해야 할 백성의 지도자들이 바로의 강퍅함과 같이 강포로 다스렸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생활을 할 때 바로가 얼마나 강포하게 다스렸습니까? 출애굽기 1:12-14절을 보면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역사를 엄하게 하여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역사가 다 엄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해방하여 가나안 땅을 선물로 주시면서 형제 백성들 중에 가난하여 노예가 된 자들을 엄하게 대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레위기 25:39-43절을 보면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품군이나 우거하는 자 같이 너와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그 때에는 그와 그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 본족에게로 돌아가서 조상의 기업을 회복하리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바 나의 품군인즉 종으로 팔리지 말 것이라.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너의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했습니다(참조. 레 25:47, 53). 그렇습니다. 이런 강포한 행위를 막아야 할 왕과 제사장과 서기관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오히려 애굽의 바로처럼 강퍅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강포로 다스렸습니다. 그로인해 백성들이 이스라엘 온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바벨론에 포로 잡혀 갔습니다. 6절에 보면 여호와께서는 이들을 ‘내 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찾는 자가 없다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이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 잃어버린 자들을 다 찾아오겠다고 합니다. 7-16절을 보면 “그러므로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 양의 무리가 노략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 목자가 없음이라. 내 목자들이 내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내 양의 무리를 먹이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 내 양의 무리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이 다시는 자기를 먹이지 못할지라. 내가 내 양을 그들의 입에서 건져내어서 다시는 그 식물이 되지 않게 하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내가 그것들을 만민 중에서 끌어내며 열방 중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좋은 꼴로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 위에 두리니 그것들이 거기서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 위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로 누워 있게 할지라.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긴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어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멸하고 공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양무리가 노략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 목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목자들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선한 목자가 없는 것입니다. 다들 악한 목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하나님의 양무리들을 먹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계속 반복된 일입니다. 가끔 선한 목자인 왕이 나와서 잠시 양을 잘 돌보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아서 다시 양을 돌보지 않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친히 목자가 되셔서 그 목자들을 대적하여 그들의 손에서 자기 양무리를 찾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흩어진 모든 곳에서 곧 앗수르와 바벨론 등으로 끌려갔던 백성들을 찾아서 건져낼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을 만민 중에서 끌어내어 본토로 데리고 가서 높은 산에 두고 좋은 꼴로 먹이겠다고 하십니다. 그 백성을 치유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병든 자를 강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악한 목자들이 하지 않았던 일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17-22절을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양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의 사이와 수양과 수염소의 사이에 심판하노라. 너희가 좋은 꼴 먹은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 마신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나의 양은 너희 발로 밟은 것을 먹으며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시는도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살찐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로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내 양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거리가 되지 않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고 했습니다. 16절까지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을 심판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17절부터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런 목자들의 손에서 자기 양떼를 찾아오실 때에 양떼 사이에서도 심판을 하신다고 합니다. 이제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을 양과 염소로 비유합니다. 백성의 지도자들 뿐 아니라 백성들 가운데서도 악한 양들, 염소들이 있다고 합니다. 같은 양떼들 가운데서도 힘이 있는 자가 힘이 없는 자를 괴롭힌 것입니다. 그래서 양과 양 사이에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 심판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 심판하시는 이유는 자신이 좋은 꼴을 먹고서 남은 꼴을 발로 밟아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곧 자신이 좋은 꼴을 먹고 좋은 물을 마셨으면 다른 양들도 먹도록 해야 하는데 자기만 먹고서는 남은 먹지 못하게 밟아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부분 양들 중에서도 힘 센 자들이 하는 행동입니다. 힘센 양은 다른 약한 양들을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뜨리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를 밖으로 흩어지게 합니다. 이것은 이 세상 나라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이러했기에 그들이 멸망 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심판을 집행하는 가운데 ‘한 목자’를 세우실 것이라고 합니다. 23절을 보면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목자들을 폐하여 버리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한 목자를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 목자를 오늘 본문 23절에서 다윗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에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시겠다고 언약을 맺으셨습니다(참조. 삼하 7장). 하나님께서는 이 언약을 따라서 목동이었던 다윗을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 가장 목자다운 왕이었습니다. 물론 단 한 번의 사건 곧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을 하고 그 죄를 숨기기 위해 충신 우리아를 죽인 사건을 통해서 그도 온전한 목자가 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만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다윗도 이미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세우실 참된 목자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목자가 세워지면 화평의 언약이 맺어지고, 자연이 회복되며, 평안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4-31절을 보면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우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서 잘지라.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내 산 사면 모든 곳도 복되게 하여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비를 내리리라. 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내가 그들의 멍엣목을 꺾고 그들로 종을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낸 후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겠고 그들이 다시는 이방의 노략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의 삼킨바 되지 아니하고 평안히 거하리니 놀랠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그들을 위하여 유명한 종식할 땅을 일으키리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기근으로 멸망하지 아니할지며 다시는 열국의 수치를 받지 아니할지라. 그들이 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알며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라. 내 양 곧 내 초장의 양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이 그들 중에 왕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미 죽은 다윗이 어떻게 왕이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말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하신 그 영원한 왕위를 말씀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집을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집을 지어 주신다는 사무엘하 7장의 그 언약의 성취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한 목자가 나타나면 악한 짐승들이 그 땅에 그치게 하며, 빈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서 잘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평강이 주어진 결과입니다.

 

그런데 그로 인하여 산 사방에 복을 내리시는데 그 복이 복된 장마비입니다. 이스라엘의 땅은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적당하게 와야 농사가 잘 되는 땅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한 목자가 세워지면 복된 장마비가 온다는 것은 생명의 풍성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생명의 풍성함을 그림처럼 밭에 열매가 맺히고, 땅이 소산을 내며, 그 땅에서 평안히 거할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멍에를 꺾고 그들을 종으로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낸 후에 내가 여호와인줄 알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이란 우리를 위한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위한 구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언약에 신실하심을 통하여 자기 이름의 영광을 위한 구원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목자와 양으로 말씀하신 것을 31절에서 양은 사람이며,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언약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지만 당장 한 목자는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4백년이 지나 드디어 그 언약된 한 목자가 나타났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언약대로 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그 목자가 태어나신 곳이 바로 짐승들의 먹이통인 구유였습니다(눅 2:12). 그런데 이것도 우연히 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대로 이루어진 일입니다(미 5:2). 예수님께서 짐승의 먹이통에 오셔서 짐승 같은 자들에게 자신의 살과 피를 주시는 선한 목자로 오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0:10절을 보면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선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0:1-6절을 보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 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예수께서 이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셨으나 저희는 그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이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여 다시 말씀합니다. 계속해서 요한복음 10:7-18절을 보면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군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양의 문이라고 합니다. 잃어버린 양이 생명을 얻는 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먼저 온 자들’이란 율법의 의로 자기들의 의를 세운 자들입니다. 그들은 율법의 의에 이르지 못한 자들을 정죄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히려 율법의 의로 볼 때에 저주 받은 자로 보이는 그들을 불러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은 참 목자가 누구신지를 알고 그 음성을 듣고 따릅니다. 이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립니다. 목자가 자기 양을 알고 양은 자기 목자를 아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아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0:16절을 다시 보면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누구겠습니까? 이방인들입니다. 이들도 인도하여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간에 예수님이 성경에 예언된 한 목자임을 믿게 되는 자들이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목자의 희생으로 살아났다고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새 언약의 백성들입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 예수님께서는 장차 영광 중에 오셔서 우리 눈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7:13-17절을 보면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일찍 죽임 당한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영원한 목자가 되십니다. 자기 양들에게 그의 살과 피를 주시고 그의 영을 주셔서 지금도 친히 인도하십니다. 아버지가 예수 안에 예수가 아버지 안에 계시는 그 방식으로 오늘도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장차 때가 되어 영광 중에 재림하셔서 우리 눈의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양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의 참된 소망인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우리의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고, 그 분의 통치를 온전히 받게 하시며, 그분의 음성만을 듣고 따라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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