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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겔 42:1-20
강설날짜 2019-02-10

2019년 에스겔서 공부

거룩한 제사장의 방

말씀:에스겔 42:1-20

 

지난 시간에 우리는 성소와 지성소와 골방과 성전의 외부와 문들에 관한 말씀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은 40장부터 계속되는 에스겔 선지자가 이상 중에 본 성전에 대한 환상 중에 거룩한 제사장의 방에 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9절을 보면 “그가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북편 뜰로 가서 두 방에 이르니 그 두 방의 하나는 골방 앞 뜰을 향하였고 하나는 북편 건물을 향하였는데 그 방들의 자리의 장이 일백척이요 광이 오십척이며 그 문은 북을 향하였고 그 방 삼층에 툇마루들이 있는데 한 방의 툇마루는 이십척 되는 안 뜰과 마주 대하였고 한 방의 툇마루는 바깥 뜰 박석 깔린 곳과 마주 대하였으며 그 두 방 사이에 통한 길이 있어 광이 십척이요 장이 일백척이며 그 문들은 북을 향하였으며 그 상층의 방은 제일 좁으니 이는 툇마루들을 인하여 하층과 중층보다 상층이 더 줄어짐이라. 그 방이 삼층이라도 뜰의 기둥 같은 기둥이 없으므로 그 상층이 하층과 중층보다 더욱 좁아짐이더라. 그 한 방의 바깥 담 곧 뜰의 담과 마주 대한 담의 장이 오십척이니 바깥 뜰로 향한 방의 장이 오십척임이며 성전 앞을 향한 방은 일 백척이며 이 방들 아래에 동편에서 들어가는 통행구가 있으니 곧 바깥 뜰에서 들어가는 통행구더라”고 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를 인도하는 천사는 에스겔 선지자를 성전의 뜰 밖으로 곧 북문을 통해 바깥 뜰로 나가게 합니다. 북문 바깥 뜰에 성전 건물과 평행하게 두 방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에는 방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두 개의 건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건물의 부지는 장이 일백척(약 52m)이고, 광이 오십척(약 26m)입니다. 건물은 두 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건물은 3층으로 되어 있는데 각 층에는 방과 베란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위로 올라 갈수록 베란다가 넓어지고 방이 좁아집니다. 두 건물 사이의 거리는 십척(약 5.2m)입니다. 그리고 바깥 문의 길이는 오십척이고, 안쪽 건물은 일백척입니다. 그리고 건물 입구는 동쪽 편으로 나 있습니다.

 

10-12절을 보면 “남편 골방 뜰 맞은편과 남편 건물 맞은편에도 방 둘이 있는데 그 두 방 사이에 길이 있고 그 방들의 모양은 북편 방 같고 그 장광도 같으며 그 출입구와 문도 그와 같으며 이 남편 방에 출입하는 문이 있는데 담 동편 길머리에 있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성전의 남쪽에도 북쪽과 똑같이 두개의 건물이 나란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 건물 사이에 길이 있고, 그 건물의 모양은 북쪽 건물의 모양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장과 광도 곧 가로, 세로 길이도 같았습니다. 그 출입구와 문도 북쪽 문의 건물과 같았습니다. 이 남쪽 건물에 출입하는 문도 있었는데 담 동편 길머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면 성전 남쪽과 북쪽에 있는 이 네 개의 건물들의 용도가 무엇이었을까요? 13-14절을 보면 “그가 내게 이르되 좌우 골방 뜰 앞 곧 북편 남편에 있는 방들은 거룩한 방이라. 여호와를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거기서 먹을 것이며, 지성물 곧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거기 둘 것이며, 이는 거룩한 곳이라. 제사장의 의복은 거룩하므로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 바로 바깥 뜰로 가지 못하고 수종 드는 그 의복을 그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고 백성의 뜰로 나갈 것이니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에스겔 선지자에게 성전 지역을 관람시키고 측량하는 일을 안내하던 천사가 이 네 개의 건물의 용도를 말해 줍니다. 이 네 개의 건물의 방들은 ‘거룩한 방’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여호와를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 곧 거룩하고 거룩한 제물을 두고 먹는 장소입니다. 또 성전에서 섬길 때 입는 제사장의 옷을 벗어 두는 곳입니다. 제사장들은 거룩한 옷을 입고 성전 바깥 뜰, 즉 백성들의 뜰에 나가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은 선하고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과 옷도 다 선하고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어떤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할 때 사용하는 특별한 것으로 구별했습니다. 곧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할 때 사용하는 것을 보통의 것과 섞이지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것’은 거룩한 곳에 두어서 백성들에게 거룩함을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제사장들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거룩하게 알고 그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알고 경외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경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15-20절을 보면 “그가 안에 있는 전 척량하기를 마친 후에 나를 데리고 동향한 문 길로 나가서 사면 담을 척량하는데 그가 척량하는 장대 곧 그 장대로 동편을 척량하니 오백척이요, 그 장대로 북편을 척량하니 오백척이요, 그 장대로 남편을 척량하니 오백척이요, 서편으로 돌이켜 그 장대로 척량하니 오백척이라. 그가 이와 같이 그 사방을 척량하니 그 사방 담 안 마당의 장과 광이 오백척씩이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마지막으로 에스겔 선지자를 안내하던 천사는 에스겔 선지자를 데리고 동향한 문으로 나가서 사면 담을 측량합니다. 곧 천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동문으로 나가서 성전의 안 뜰과 바깥 뜰을 포함하여 성전부지 전체를 측량하게 합니다. 그가 측량하는 장대로 동편과 북편과 남편과 서편을 측량하였는데 그 길이가 동서남북으로 각각 오백척입니다. 곧 성전부지 전체가 정사각형으로 한쪽 길이가 오백척 곧 약 250m입니다. 에스겔서 40:5절에 보면 성전부지의 바깥 담의 두께를 측량함으로 성전을 측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5-20절에서 보는 것같이 이제 성전 사면 담의 전체 길이를 측정하는 것으로 성전 측량하는 것을 끝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담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20b절을 보면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고 합니다. 여기서 ‘거룩한 것’은 하나님이 특별히 당신의 것으로 구별한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속된 것’은 악한 것은 아닙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은 선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장소는 ‘거룩’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 예배의 장소 외에는 ‘속되다’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날이 선하지만 일주일에 한 날은 거룩한 날로 구별하여 예배하게 한 것과 같은 원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삶의 중심에 예배가 있어야 함을 가르치기 위해서 구약시대에는 거룩한 예배의 장소를 눈에 보이게 정해 두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예배를 중심으로 거룩하게 생활하도록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제사장의 사명은 거룩하고 속된 것을 구별하고,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레위기 10:8-1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또 여호와가 모세로 명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아론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이 영원히 지켜야 할 규례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이런 규례를 주신 것은 거룩하고 속된 것을 구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제사장의 사명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고,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거룩한 방법에 대해 가르쳐야 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속된 것과 부정한 것, 깨끗하고 선한 것을 분별하고 가르쳐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율법을 어길 때 부정하게 됩니다. 거짓말을 하거나 음행을 하여 죄를 지으면 부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원래 선한 것 중에도 하나님이 시청각 교육을 위해서 ‘부정하다’고 정한 것이 있습니다. 레위기 11장에 보면 육지 모든 짐승 중에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을 하는 짐승은 정하지만 되새김질을 하지 않거나 굽이 갈라지지 않은 짐승은 부정하다고 합니다. 곧 약대나 사반 같은 짐승은 되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았기에 부정하다고 합니다. 돼지는 굽이 갈라져 있지만 되새김질을 하지 않기에 부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생선은 부정하다고 합니다. 또한 독수리와 솔개와 매의 종류와 같은 것은 부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것 중에 배로를 밀어 다니는 것과 여러 발을 가진 것은 가증하다고 합니다. 또한 레위기 13장에 보면 곰팡이가 핀 집은 부정한 장소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곰팡이가 사라진 후에 정결 의식을 한 다음에야 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뒤로는 그 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창조한 좋은 것 중에 ‘부정한 것’을 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죄에 대해서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의식적으로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는 생활 습관이 배인 구약의 성도들은 자연스럽게 거짓과 폭행과 음란과 같은 부도덕한 죄를 멀리하는 경건함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제사장은 이렇게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분별하고,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을 백성들에게 가르쳐야 했습니다. 이것을 에스겔서 44:23절에도 보면 다시 말하고 있습니다. 에스겔서 44:23절에 보면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성전을 측량하는 40-42장의 마지막 결론도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20절을 다시 보면 “그가 이와 같이 그 사방을 척량하니 그 사방 담 안 마당의 장과 광이 오백척씩이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공간의 ‘구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에는 항상 구분이 있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의 천지 창조도 하나님께서 창조세계의 물질들을 구분하는 것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창세기 1:3-5절을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고 했습니다. 또 창세기 1:6-7절을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창세기 1:16-18절을 보면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 42:20절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예배의 장소를 거룩하게 구분하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제사장이면서도 성전에 들어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성전도 파괴가 되어서 성전에서도 예배할 수 없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환상을 통해서 성전을 보여 주셨습니다. 에스겔의 이 글을 읽으면서 포로기 백성들과 그 이후의 모든 성도들은 이 환상 속의 성전을 마음에 그리며 하나님께 경배했을 것입니다.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이 성전의 환상은 이 땅의 모든 성전과 신약 시대의 교회의 원형이 됩니다. 구약과 신약의 성도의 삶의 중심에는 거룩한 예배의 공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중심은 주일에 모든 성도들이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힘입어 나아와 삼위 하나님께 예배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안식하는데 있습니다.

 

구약 교회의 제사장은 거룩한 성전 예배에 필요한 것, 곧 옷과 음식을 거룩한 곳에 보관하여 거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요, 선지자요, 제사장으로 오셔서 구약의 제사장 직분을 완성하셨습니다. 성전이라는 거룩한 공간과 제사장 제도를 당신의 몸으로 완성하심으로 구약의 건물로서의 성전과 제사장의 직분을 폐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13-22절을 보면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뇨.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륙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성전을 정화하셨습니다. 그때 유대인들이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뇨?”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자신이 참 성전이 되심을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 제자들도 당시에는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가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이 말씀을 기억하고 믿었습니다.

 

이제 하늘의 유일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약의 모든 성도들은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베드로전서 2:9절을 보면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배에 참여할 때마다 우리는 보이지 아니하는 거룩한 제사장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성찬의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죄 용서의 피와 새 생명을 눈으로 보여 주는 특별한 음식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거룩으로 우리를 새사람 되게 옷 입혀 주셨습니다. 골로새서 3:9-10절을 보면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5:17절을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으로 옷 입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삼위 하나님 앞에 예배로 나아올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옷을 입고 나와야 합니다. 이제 새로운 피조물로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으로 옷 입었음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감격하며 나아와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의 전 삶을 드려도 부족하다는 고백을 드리며 온전한 헌신을 드리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구약의 제사장은 거룩한 옷을 벗어 두고 바깥으로 백성의 뜰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바깥 백성의 뜰, 나아가 우리의 모든 사람의 장소를 거룩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시대는 어떤 특정한 장소가 거룩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장소가 거룩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1:20-23절을 보면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 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교회를 통해서 교회가 있는 곳마다 성도들이 가는 곳마다 그곳이 바로 그리스도의 거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의 성도는 거룩한 옷과 거룩한 음식을 특별한 장소에서만 즐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0:31절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바울 사도의 이 권면의 말씀을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받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알고 그 은혜에 감사 하여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우리를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덕을 증거 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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