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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슥 2:1-13
강설날짜 2019-06-09

2019년 스가랴서 공부

스가랴가 본 세 번째 환상(1)

말씀:스가랴 2:1-13

 

오늘 말씀은 스가랴가 본 세 번째 환상입니다. 오늘 본문 스가랴서 2:1-13절은 대개 1-5절과 6-13절로 분리해서 취급합니다. 그 이유는 1-5절의 말씀이 전달하는 대상은 포로귀환자들인 반면에 6-13절의 말씀이 전달하는 대상은 아직 귀환하지 않은 백성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이 전자(1-5)와 후자(6-13)로 구별하여 개별적으로 취급해 왔습니다. 그러나 후자 역시 천사로부터 전해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스가랴 선지자가 계속해서 선포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와 후자를 따로 구별해서 살펴보기보다 서로 연결해서 함께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반부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회복을 약속하며 특히 자신이 친히 예루살렘의 불 성곽이 되어 하나님의 도성을 보호할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후반부는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언약적 관계가 온전히 회복될 것임을 강조합니다. 시온의 재건과 언약관계의 복원! 이것이야말로 포로귀환 백성들뿐만 아니라 세대를 초월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의 메시지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을 보면 스가랴는 척량 줄을 손에 잡고 있는 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척량 줄’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벨 미다’(hD;m lb,j)는 개인이나 지파의 기업이나 재산을 지정해 주는 경계선을 측량할 때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그러나 이 단락에서는 성전과 예루살렘의 재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듯합니다. 에스겔서에서도 우리가 본 것처럼 척량 줄을 잡은 사람이 나옵니다. 에스겔 40:2-3절을 보면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그 땅에 이르러 나를 극히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나를 데리시고 거기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 줄과 척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서 있더니”라고 했습니다. 에스겔이 바벨론에 포로가 된지 이십 오년 째에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이상 중에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고 가셔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에스겔이 보니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고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이 손에 삼 줄과 척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서 있는 것입니다. 그 척량하는 사람이 예루살렘의 성전을 척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의 성전의 재건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장차 새 하늘과 새 땅 곧 새 예루살렘까지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도 보면 스가랴 선지자가 척량 줄을 들고 예루살렘 성의 길이와 폭을 측량하고자 하는 한 사람을 본 것입니다. 3-4절에 보면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매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에 사람이 거하리니 그 가운데 사람과 육축이 많으므로 그것이 성곽 없는 촌락과 같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스가랴에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매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명령하기를 소년에게 달려가서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전달하라고 하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5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천사가 소년에게 전달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예루살렘 성에 사람과 육축이 많이 거하게 될 것이며, 성곽이 없는 촌락과 같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성곽이 없는 촌락과 같이 된다고 하셨는데 여호와께서 친히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신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됨으로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친히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시고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신다고 하신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보면 하나님께서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셨습니다. 곧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되셔서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사막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불기둥이 되심으로 그들을 추위로보터 보호하셨을 뿐만 아니라 사나운 짐승들과 적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은 밤에 불을 피움으로 사나운 짐승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곽 없는 성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불 성곽이 되어 주신다는 것은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불기둥이 되셔서 그들을 보호하시면 외부에서는 아무도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어느 누가 불의 성곽을 넘어 올 자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안에 있는 자들은 어떻게 됩니까? 그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평강이요,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여호와께서 스가랴에게 척량 줄과 불 성곽을 보여주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뜻에 달린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마음대로 확장하거나 재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척량하는 줄이 주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이미 하늘에서 계획된 대로 척량하는 것이지 사람이 요구한다고 해서 넓혀지거나 좁혀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주께서 계획하신 대로만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의 척량은 척량하는 기사의 의도대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량하는 기사가 땅을 적량 할 때에 뇌물을 주면 유리하게 척량 해 주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억울하게 척량으로 땅을 빼앗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하늘의 계획대로 척량하시는 분은 결코 뇌물이 통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획대로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이 척량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37-40절을 보면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무슨 척량입니까? 단지 길이와 넓이만 척량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 11:1절에 보면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시며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11:1절을 보면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라고 했습니다. 성전 안에서 경배 하는 사람을 어떻게 척량하는 것입니까? 그러므로 이 말은 키를 재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의 숫자를 헤아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 번역에서는 성전 안에서 예배하는 자들을 헤아리라고 합니다. 곧 성전 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의 숫자를 세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척량 된 자를, 곧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를 어떻게 보호하시는 것입니까? 불 성곽으로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곧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불 성곽이 되어주셔서 그들을 안전하게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당신의 백성들을 영화롭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높이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30절을 보면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을 완벽하게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그 어떤 세력이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8:31-39절에서 바로 연달아 세상의 그 어떤 세력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31-39절을 보면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보다 더 완벽한 성벽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척량하고 불 성곽으로 보호하시는 것은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를 헤아려 내셔서 완벽하게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내심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 영광의 자리에 보좌에 계신 이와 어린 양이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약속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 이루어졌고, 이제 장차 나타날 영광이란 그리스도의 이러한 공로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만 척량하시고 그들을 보호하시는데 여호와가 친히 불 성곽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성소란 지상의 장소나 건물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 21:22절을 보면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고 했습니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5절을 다시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그 사면에서 불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서 영광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사면에 불 성곽이 되심으로 그 가운데서 주님이 영광이 되십니다. 이제까지 예루살렘에 불 성곽으로 둘러쳐진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구원이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생이 두루 도는 화염검을 뚫고 들어갈 수가 없었듯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하나님이 불 성곽이 되어 있으니 그 어느 누구도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요한계시록 21:27절에 보면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요한계시록에서 보면 일찍 죽임당한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 7:13-17절을 보면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환난에서 나오는 자인데 그는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된 자입니다. 그들이 하나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구원의 능력임을 믿는 사람이 척량된 자며, 하나님의 불 성곽으로 보호를 받는 자들입니다.

 

오늘 본문 10절 말씀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임하여 네 가운데 거할 것임이니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고 합니다. 시온의 딸은 오늘날 말하면 성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0절에서 말하는 ‘기뻐하라’(jm'c; 싸마흐)는 말은 보통 기쁜 것이 아니라 환호성을 지를 만큼 큰 기쁜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성도라고 하는 우리는 어떻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보호하심으로 말미암아 기뻐합니까?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합니까? 사실 우리는 기뻐하기보다 슬프고 괴로워 할 때가 더 많지 않습니까? 맨날 원수처럼 싸우는 정치 지도자들을 보면 짜증이 납니다. 어려운 경제 현실을 보면 우울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현실 문제들로 인해서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입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 성도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그 구원의 은혜와 보호하심에 기초해서 노래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 된지 70년 만에 돌아왔지만 아직 성전은 완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기초가 놓였지만 그 모양이 예전의 솔로몬 성전과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합니다. 그리고 사방의 대적들은 여전히 기세가 등등합니다. 아직 바벨론에서 돌아오지 않은 백성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형편인데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노래하고 기뻐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노래하고 기뻐하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6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하늘의 사방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거니와 이제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망할지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사방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지만 이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현실이 어떠할지라도 여호와의 말씀이 약속으로 주어지기에 노래하고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은 반드시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민수기 23:19절을 보면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는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그 능력으로 지금도 계속해서 일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사야 55:10-11절을 보면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말씀 곧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아오라고 하시면서 주신 이 말씀도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불 성곽이 되셔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의 능력으로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실 것이기에 우리 성도들은 노래하고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택하신 우리를 반드시 구원하시며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을 믿는 믿음을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어떤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 노래하며 기뻐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사야 55:12-13절을 보면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며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질려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지금 이스라엘의 현실이 비록 미약하고 비참하게 보여도 이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주어졌기에 노래하고 기뻐할 이유가 충분한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스가랴서 1장에서도 보았습니다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지만(1:3-4) 그들은 스스로 돌아올 능력이 없는 자들입니다. 이스라엘 역사가 그것을 증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로 돌아오시는 것입니다(1:16-17). 그리고 오늘 세 번째 환상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의 불 성곽이 되어 주셔서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뻐하고 노래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가랴 선지자에게 보여 주시는 이 세 번째 환상은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되는 말씀입니다. 시간이 되었으므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살펴보고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세 번째 환상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이스라엘의 불 성곽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불 성곽이 되심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흰 옷을 입혀 주시고 영원한 불 성곽 안에 거하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현재 어떤 상황과 형편 가운데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불 성곽이 되어 주셔서 우리의 진정한 보호자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신 우리 주님을 인해서 뛸듯이 기뻐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높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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