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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슥 8:14-23
강설날짜 2019-08-25

2019년 스가랴서 공부

이제 은혜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말씀:스가랴 8:14-23

 

스가랴 7-8장 말씀은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성전 재건역사를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격려 하는 말씀으로 주시는 말씀입니다. 주전 538년 바벨론으로부터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재건 역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인근 이방인의 위협과 내적으로 믿음이 없음으로 인해 성전 재건역사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들은 성전 재건을 제쳐두고 자기 집 짓는 일에 바빴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책망과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성전 건축 역사를 다시 시작하여 주전 516년에 완성합니다. 성전 재건 역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던 주전 518년 곧 다리오 왕 9월 4일에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격려의 말씀으로 주셨습니다(7:1).

 

우리는 지난 시간에 예루살렘 회복을 약속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8:1-13).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시온을 향해 질투하심으로 시온으로 돌아오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거하심으로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동방과 서방 곧 온 세상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내시고 그 가운데 거하시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8). 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저주가 변하여 축복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3). 오늘 우리가 살펴볼 본문 말씀은 지난 시간에 계속되는 말씀으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실 은혜에 대해서 말씀해 줍니다. 그리고 그 베푸신 은혜를 따라서 그들이 행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말씀해 줍니다(14-17). 뿐만 아니라 금식의 날을 기쁨의 날로 바꾸어 주시겠다고 약속합니다(18-23).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4-15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전에 너희 열조가 나의 노를 격발할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었으나 이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전에 너희 열조가 나의 노를 격발할 때에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가 많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죄악과 과실을 사하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민수기 14:18절을 보면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가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너희 열조가 나의 노를 격발할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을 정하고 뉘우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14절에 보면 “내가 그들에게 재앙 내리기로 뜻하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뜻하다’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보면 ‘!m'z: 자맘’인데 이 단어는 ‘생각하다, 계획하다, 마음 먹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하나님의 확고한 결심을 가리킵니다. 곧 너희 열조에 대해서 재앙을 내리기로 하나님께서 마음에 확고한 결심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뜻을 정하고 뉘우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뉘우치다’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보면 ‘!j'n: 나함’인데 이 말의 뜻은 ‘불쌍히 여기다, 슬퍼하다’는 그런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열조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결심한 후에 조금도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으시고 그대로 실행에 옮길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인자가 많으시고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지만 일단 진노를 발하시면 누구도 그 진노를 피하거나 막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15절에 보면 “이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 베풀기로 뜻을 정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열조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을 정하시고 전혀 후회하지 않으시고 실행에 옮기신 것처럼 이제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작정하셨고, 반드시 그 은혜를 베푸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은혜 베푸실 것을 약속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이 하나님의 약속은 일차적으로는 바벨론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그러나 이 약속은 궁극적으로는 동서남북 곧 온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회복될 모든 영적인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어질 종말론적인 구원의 은총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은혜 베푸실 것을 약속한 그 약속에 기초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권면합니다. 그 권면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16-17절을 보면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각기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나의 미워하는 것임이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각기 이웃과 더불어 진실을 말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속였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그들은 은혜가 없었기에 이웃 간에 진실하지 못하였고 서로 속였습니다. 하나님의 인애와 긍휼을 나타내야 할 그들이 오직 자기 살 길을 먼저 챙겼기에 서로 속고 속이는 그런 이방 나라와 같은 세상이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이라고 하여도 은혜가 없으면 서로 속고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은혜 베풀려고 뜻을 정하였기 때문에 너희는 서로 진실하게 대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다면 곧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다면 이제 우리는 이웃과 진실하게 대화하며 서로 속이지 않으며 진실하게 대해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형제된 자들을 진실하게 대합니까?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모릅니다. 그러므로 자기 유익을 따라 속고 속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도 봤습니다만 새 언약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회복되었습니다.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언약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함께 형제된 자들과 진실한 대화를 하며, 서로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진실하게 대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성문은 재판이 진행되던 곳입니다. 신명기 21:18-21절에 보면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고 했습니다. 신명기의 이 말씀에 보면 성문에서 재판이 이루어졌고, 성문에 앉아있는 장로들이 중요한 사법적 판단, 심지어 사형에 해당하는 결정까지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문에서 재판을 행할 때에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라고 합니다. 재판관은 편견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불의하게 판결해서는 안 됩니다. 당사자들 사이에 화평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판결해야 합니다. 이것을 통해 정의가 실현됨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 것을 명하신 후에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대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웃을 해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 속으로도 미워하고 해치고자 하는 그런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형제에 대해 노하고 저주를 해도 살인으로 여기셨습니다. 음욕을 품은 자가 이미 간음을 했다고 하셨습니다(마 5:21-28).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악은 무릇 모양이라도 멀리하고 마음을 단속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비결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거짓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거짓 맹세는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행위이자 다른 사람을 속이는 행위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속이는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해서 순전하고 정직한 삶을 살 것을 명하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거짓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17b절을 보면 “…이 모든 일은 나의 미워하는 것임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미워하다’는 말은 바로 앞에 나오는 ‘좋아하다’는 말과 명백한 대조를 이룹니다. 그러므로 불의하고 악한 자들이 좋아하는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철저히 미워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며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하고 그것을 온전히 준행하기 위해서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사는 자들의 마땅함입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들 가운데 있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 18-19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월의 금식과 오월의 금식과 칠월의 금식과 시월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실과 화평을 사랑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 년에 금식을 무려 네 번이나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일 년에 네 번씩 금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네 번의 금식은 다 예루살렘의 멸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월의 금식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 성벽이 함락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금식입니다. 당시 바벨론의 3차 침공을 당한 예루살렘 성은 1년 6개월 동안 포위를 당하여 항전하다가 기아에 시달리다 못해 자식까지 잡아먹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참조. 왕하 25:1-3; 애 4:5, 10). 오월의 금식은 예루살렘 성벽이 파괴된 후 성전이 파괴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금식이었습니다(참조. 왕하 25:8-9). 칠월의 금식은 예루살렘 멸망 당시 그달랴가 살해당하고 남은 자들이 애굽으로 떠나서 예루살렘이 완전히 폐허가 됨을 기념하기 위한 금식이었습니다(참조. 왕하 25:25-26). 시월의 금식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포위를 당하여 극심한 굶주림과 곤고에 처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금식이었습니다(참조. 왕하 25:1; 렘 34:7; 겔 24:1-2). 이처럼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한 것을 기억하면서 일 년에 네 번씩 금식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금식의 날을 무엇으로 바꾸어주신다고 하셨습니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19절을 다시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월의 금식과 오월의 금식과 칠월의 금식과 시월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실과 화평을 사랑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금식이 변하여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리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약속이기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은혜의 역사를 누리게 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슨 자격이 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군의 여호와께서 앞으로도 은혜를 베푸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김으로 바벨론에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로인해 슬퍼하며 금식했습니다. 하지만 그 금식이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그러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루는 은혜의 역사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20-23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후에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거민이 올 것이라. 이 성읍 거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할 것이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는 방언이 다른 열국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은혜를 베푸시면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 거민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 성읍 거민이 저 성읍에 가서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자고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나도 가겠노라고 하면서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백성들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23절에 보면 “그 날에는 방언이 다른 열국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옷자락을 잡는다’는 말은 도움을 애원한다는 뜻이 아니라 어떤 일에 동참한다 혹은 연합한다는 그런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날에는 방언이 다른 열국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는 말은 세상의 많은 이방 사람이 유대인에게서 시작된 구원의 축복에 동참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약속의 말씀이 언제 성취 되었습니까? 2천년 전에 성취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성취 안에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1-13절을 보면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오순절에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게 되자 각 나라에서 몰려온 자들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했습니다. 방언이 다른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와서 하나님의 큰 일을 보고 듣게 됩니다. 그때 사람과 사람들이 유다인인 제자들의 옷자락을 붙들고 은혜 받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받고자 하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것입니다(행 2:36). 슬픔과 금식의 날이 기쁨과 즐거움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행 2:43-47). 이런 은혜의 역사는 슬픔 대신에 화관을, 슬픔 대신에 찬송의 옷을 입혀주신다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은혜를 베푸신다는 그 약속 때문에 주어진 것입니다(사 61:3). 그러나 그 은혜를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받는 모든 은혜란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런 은혜가 있습니까? 이 은혜로 인해 우리 안에서 서로 진실과 화평이 있습니까? 오늘 본문 19절을 다시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월의 금식과 오월의 금식과 칠월의 금식과 시월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실과 화평을 사랑할지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것이기에 진실과 화평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 은혜가 있다면 진실과 화평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 은혜가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칭송할 것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은혜가 있다면 하나님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섬길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나타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보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역사가 우리 가운데도 충만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이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높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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