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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슥 10:1-12
강설날짜 2019-09-15

2019년 스가랴서 공부

여호와께서 구원을 약속하시다

말씀:스가랴서 10:1-12

 

지난 시간에 우리는 언약의 피로 하나님의 백성을 회복시켜 주시고 배로 축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말씀을 살펴봤습니다(9:11-17). 오늘 본문 스가랴서 10장 말씀은 9장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메시아 왕을 보내어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시켜 주신다고 하시는 약속의 대한 계속되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악한 목자를 벌하시고 메시아의 지도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용사처럼 강하게 만들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제2출애굽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번성케 해 주신다고 약속합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절을 보면 “봄비 때에 여호와 곧 번개를 내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리라”고 합니다. 지난 시간에 본 9:17절에 보면 하나님의 언약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릴 축복을 곡식과 포도주의 풍성함으로 말했습니다.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소년은 곡식으로 강건하며 처녀는 새 포도주로 그러하리로다”(9:17). 이와 같은 풍요를 누리기 위해 봄비 때에 여호와께 곧 번개를 내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봄비는 히브리 원어로 보면 ‘말코쉬(v/ql]m',)’인데 이 비는 태양력으로 씨를 뿌릴 때인 10월과 11월에 내리는 비가 아니라 곡식이 자라고 열매 맺도록 하는 3월과 4월에 내리는 비를 말합니다. 이 봄비 때에 번개를 내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고 합니다. 번개가 친다는 것은 비가 온다는 징조입니다. 그래서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울리면 비가 옵니다. 그래서 번개를 내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도 봤습니다만 이스라엘 땅은 애굽의 땅과는 다릅니다. 애굽의 땅은 나일 강이 흐르기 때문에 발로 물길을 내어도 농사를 지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땅은 비를 흡수하는 땅입니다(신 11:11). 이런 땅은 적절하게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농사의 성패는 사람의 노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늘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내려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신명기 11:11-17절을 보면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가나안 땅은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때를 따라 와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입니다.

 

그런데 봄비 때에 번개를 내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고 했는데 그러면 소낙비를 내려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신다고 했습니다(1). 여기서 ‘소낙비’는 히브리 원문에 보면 ‘마타르 게쉠(!v,G< rf;m)’인데 이 비는 욥기 37:8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큰 비’와 같은 것으로 풍작을 가져 올 때 필요한 흡족한 비를 가리킵니다(시 68:9). 에스겔 선지자는 이 비를 복된 장마 비라고 했습니다. 에스겔서 34:25-26절을 보면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우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서 잘지라.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내 산 사면 모든 곳도 복되게 하여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 비를 내리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절에서 말하는 ‘채소’란 ‘에쉐브(bc,[e)’라는 말인데 사람에게 필요한 야채뿐만 아니라 짐승에게 필요한 목초까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1절에서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리라”고 하시는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비를 간구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소나기와 같은 차고 넘치는 은총을 부어주실 것을 약속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넘치도록 축복을 베풀어주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의지하며 그분께 간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 시간에 본 대로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넘치도록 축복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구하지 않아도 때를 따라 비를 내려주시면 되실 텐데 왜 비를 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에스겔서 36:37-38절을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드릴 양떼 곧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양떼 같이 황폐한 성읍에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에스겔서 36:1-36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주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그리고 구원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럽혀놓은 하나님 자기 이름을 아끼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구원하시기 위해서 맑은 물을 뿌리시고 새 마음을 주셔서 구원하시겠다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언약 하십니다. 그러므로 가만히 있어도 구원하실 텐데 37절에서 “그래도 구하여야 할지라”고 말씀 하시는 이유는 38절에 보면 “구원이 여호와께로 오는 것임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이 구했다는 조건 때문이 아니라 구원이 어디로서 오는 것인가를 보여주기 위한 구함인 것입니다. 그들이 구했다는 것은 평소에 자기들이 의지하는 것에서 회개하여 주님을 찾고 구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구한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기도 하는 것을 마치 하나님께 복을 얻기 위한 공적이나 되는 것처럼 여깁니다. 이것은 아직도 우상숭배의 습관이 몸에 배여 있어서 그렇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이 정화수를 떠놓고 정성을 드렸습니다. 정성을 드려야 복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 구하는 것은 우리의 정성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구원과 축복이 오직 여호와께로부터 오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2절을 보면 “대저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 자는 진실치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함이 헛되므로 백성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라고 했습니다. 드라빔은 사람형상의 우상입니다. 우리가 창세기를 공부할 때 배웠듯이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야밤 도주 할 때 야곱의 아내 라헬이 자기 아버지 집에서 드라빔을 훔쳐 나왔습니다(창 31장). 또한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을 탈출시키고 드라빔을 침대에 눕히고 그 머리에 염소 털을 씌워 위장했습니다(삼상 19장). 이런 드라빔을 그들의 신으로 여기고 점치는 사람들에게 구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허탄한 것을 말하고 거짓 꿈을 믿게 만든 것입니다. 그 결과 백성들이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하며 곤고를 당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우상숭배로 인해 복을 받지 못하고 곤고를 당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을 바로 인도할 목자가 없는 것입니다. 왕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3-5절을 보면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수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권고하여 그들로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모퉁이 돌이 그에게로서, 말뚝이 그에게로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로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로서 나와서 싸울 때에 용사 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대적을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한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로 부끄러워하게 하리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곤고를 당하기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수염소들을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목자와 수염소는 이방의 압제자들과 그 압제들에 동조하는 백성의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유다에서나 이방의 땅에서나 심판을 행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하여 내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구원을 누구를 통하여 이루어내신다고 합니까? 유다 족속을 통하여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유다 족속을 권고하여 그들로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겠다고 합니다. 전쟁의 준마란 전쟁터에 나가기 위해서 완전무장을 시킨 힘세고 날쌘 전투마를 말합니다(욥 39:19-25). 그리고 모퉁이 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로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로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온다고 합니다. 여기서 모퉁이 돌이 그에게서 나오고, 말뚝이 그에게서 나오고,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나오고, 권세 잡은 자가 그에게서 나온다는 말은 유다 족속에서 메시아가 나올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유다지파에서 메시아 곧 구원자가 나온다는 것은 이미 야곱에게 언약하신 내용입니다.

 

창세기 49:8-12절을 보면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찌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야곱이 자식들을 축복하면서 유다에 대해서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 보면 홀이 곧 왕이 유다 족속에게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4절에서 말하는 ‘모퉁이 돌’이란 교회의 머리로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메시아를 말합니다(마 21:42; 엡 2:20; 히 7:14). 그리고 ‘말뚝’도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튼튼히 지탱할 메시아를 말합니다. ‘싸우는 활’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원수의 세력을 심판할 메시아를 말합니다. ‘권세 잡은 자’는 영원히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통치 하실 메시아를 말합니다. 5절에 보면 이 메시아께서 “용사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대적을 밟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 받은 자들이 원수 즉 하나님 나라 건설을 방해하는 사단의 세력을 철저히 짓밟아 버릴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므로 말 탄 자들 곧 하나님 나라의 방해자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택한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그 어떠한 강한 원수라 할지라도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대적하고 하나님 나라의 방해 세력들을 철저히 짓밟으시므로 그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 6-7절을 보면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이 내게 내어 버리움이 없었음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을 들으리라. 에브라임이 용사 같아서 포도주를 마심 같이 마음이 즐거울 것이요, 그 자손은 보고 기뻐하며 여호와를 인하여 마음에 즐거워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는데 함께 하시는 이유는 유다와 요셉을 긍휼히 여기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유다와 요셉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곧 이스라엘 전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긍휼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긍휼로 돌아오게 하시는데 버림을 당한 적이 없었던 것처럼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회복시켜 주시면 에브라임이 용사 같아서 포도주를 마심같이 마음이 즐거울 것이며, 그 자손을 보고 기뻐하고, 여호와를 인하여 마음에 즐거워 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메시아를 통해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메시아를 통해서 참된 승리의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메시아를 통해 구원하시고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메시아를 통해 주실 승리를 소망하며, 주님의 통치를 온전히 받아 가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 8-11절을 보면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 불어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내가 그들을 열방에 뿌리려니와 그들이 원방에서 나를 기억하고 그들의 자녀와 함께 다 생존하여 돌아올찌라.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 돌아오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내가 그들로 고해를 지나게 하며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홀이 없어지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불러 모우십니다. 전에 번성하였던 것 같이 번성케 하신다고 합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망하고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망함으로 백성들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방 나라에 흩어진 그들이 그 곳에 뿌려진 씨앗과 같았습니다.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자식들을 데리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노예생활하며 번성한 것 같이 번성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휘파람을 불어서 모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사람을 불러 모으기 위한 어떤 신호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휘파람을 불어 모을 것이다”는 것은 어떤 신호를 세워서 구원하여 그들을 약속의 땅에 들여 놓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방에 뿌려진 자기 백성들을 불러 모아 내시는데 마치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던 것처럼 구원하여 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을 가로 막을 그 어떤 것도 없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고난의 바다도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길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11:15절에서 예언한 제2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12절을 보면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케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을 받들어 왕래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보면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 이름을 받들어 왕래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내 이름을 받들어’라는 말은 ‘그의 이름 안에서’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왕래하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할라크(&l'h;)’라는 말인데 7:14절이나 9:8절의 경우처럼 왔다 갔다 한다는 뜻이 아니라 ‘걸어가다’, ‘행하다’라는 뜻입니다. 곧 언약의 하나님과 손잡고 동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케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을 받들어 왕래하리라”는 말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언약을 믿고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무슨 일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항상 하나님께서 힘 주시는 덕분에 하나님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게 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견고케 되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볼 때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6절을 다시 보면 긍휼을 인하여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12절에 보는 것처럼 그 이름을 받들어 왕래케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약속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이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 자기 이름을 위한 구원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이름을 받들어 왕래하리라”(12).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말씀이 오늘날 이 시대에 어떻게 성취 되었고 되고 있는 것입니까? 구약에서는 때를 따라 은혜를 베푸시는 모습을 비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궁극적인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스가랴서의 말씀도 역시 신약의 빛으로 봐야 하는 것입니다. 신약의 빛으로 보면 구약의 비란 단지 농사짓기 위한 비만이 아니라 오늘날 이 시대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풍성하게 드러나는지를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엘서 2:21-27절을 보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엘서 2:28-29절에 보면 하나님의 신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2:13절에서 한 성령을 마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단지 농사짓는 비만이 아니라 바로 주의 성령의 임하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이 약속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에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이 구원의 때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로 새 언약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통해 이루어질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바라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새 언약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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