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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손재호
성경본문 슥 14:1-8
강설날짜 2019-10-20

2019년 스가랴서 공부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말씀:스가랴서 14:1-8

 

우리는 지난 시간에 그 날에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의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릴 것이라는 말씀을 살펴봤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스가랴서의 마지막 장인 14장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4장 말씀은 종말의 심판과 회복에 그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12-14장의 결론일 뿐만 아니라 스가랴서 전체의 결론입니다. 1-6장에서는 8가지의 환상을 통해서 포로 귀환 공동체의 회복에 그 초점을 두었습니다. 7-8장에서는 포로 귀환 공동체의 심각한 문제점을 강조함으로써 1-6장에서 약속된 회복이 아직 성취되지 못했음을 암시해 줍니다. 9-14장은 메시야를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회복을 묘사하고 있는데 14장은 그 회복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14장은 12-14장의 결론일 뿐만 아니라 스가랴서 전체의 결론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14장은 ‘그 날에’라는 종말론적 표현이 6회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1, 4, 6, 8, 13, 20). 또한 온 열방이 예루살렘에 참여하는 초민족적 예배공동체를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16-21). 오늘 우리는 1-8절 말씀을 통해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는 말씀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살펴보는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너의 중에서 나누이리라. 내가 열국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보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쳐지지 아니하리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열국을 치시되 이왕 전쟁 날에 싸운 것같이 하시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는 말씀을 히브리 원어로 보면 ‘보라!’라는 감탄사로 시작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 원어를 직역하면 “보라!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입니다. 종말론적인 표현으로 시작하는 1-3절은 하나님의 거룩한 전투를 연상시켜주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외부의 공격에 노출된 예루살렘의 형편을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약탈물’, ‘나눔’, ‘전투’, ‘사로잡힘’, ‘끊어짐’과 같은 표현들은 전투적 이미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즉 본문은 예수살렘이 약탈과 사로잡힘과 끊어짐의 대상이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대해서 불 성곽이 될 것이라는 2:4-5절의 약속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은 예루살렘의 재난이 궁극적으로 열방의 심판과 새로운 구원의 시대를 열어 준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 고난은 여호와의 승리와 구원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필연적인 과정이 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하나님 백성들의 환난에 대한 유사한 사상들을 다른 선지서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모스 9장에 보면 아모스 선지자는 멸망을 선포하면서도 뒤이어 남은 자의 생존과 무너진 다윗 장막의 재건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암 9:8-15). 요엘서 1-2장에 보면 멸망의 날 이후에 나타날 하나님의 구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욜 1:15-2:11). 이사야 1-2장에 보면 이사야 선지자도 시온이 연단을 받은 후 그 결과 높임을 받으며, 여호와의 주권을 인정하게 될 것을 선포합니다(사 1:24-31, 2:2-4). 미가서 4장에 보면 미가 선지자도 여호와께서 고난 당한 그의 백성들을 불러 모을 것이며, 장차 우주적 왕권을 수립하실 것임을 약속합니다(미 4:6-8). 특히 오늘 본문 1-3절에서 묘사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환난은 다니엘서 12:1절에서 언급된 종말의 대 환란을 연상시킵니다. 다니엘서 12:1절을 보면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날은 반드시 도래할 것입니다. 그의 우주적인 왕권은 온 땅에 수립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의 연단과 환난의 때가 반드시 선행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1-2절을 다시 보면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너의 중에서 나누이리라. 내가 열국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보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쳐지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날에 재물이 약탈되어 그 자리에서 나누어 질 것이라고 합니다. 전쟁을 하면 재물을 닥치는 대로 약탈해 가져간 후에 나중에 나누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정복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재물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탈 물을 너의 중에서 나눈다’라는 말은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 받을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 당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열국을 모아서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성읍이 함락되고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보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잡혀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루살렘이 이처럼 이방에 의해 공격을 받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의 범죄로 인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가 증거 하듯 예루살렘에 죄악이 가득하였기 때문에 적들이 쳐들어오며 그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나라가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도 남은 백성이 있게 됩니다. 2b절에 보면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쳐지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라고 전부 이스라엘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남아진 자들만 이스라엘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남겨진 이스라엘은 반드시 심판 속에서 남겨지는 것입니다. 스가랴 13:9절에서 우리가 본 것처럼 삼분지 일을 남기시는데 불 가운데 던져서 은과 같이 금과 같이 연단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남은 자들은 보호하시면서 동시에 열국을 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다시 보면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열국을 치시되 이왕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고 합니다. 그 때에, 즉 여호와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 열국을 치시되 이왕 전쟁 날에 싸우신 것과 같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왕 전쟁’이란 구약에서 여호와께서 전쟁하신 그 방법대로 하신다는 말입니다. 구약에서 여호와의 전쟁은 붙여주시는 전쟁인 것입니다. 곧 칼과 창이나 활과 병거로 이기는 전쟁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이기는 전쟁인 것입니다. 이런 전쟁이 바로 붙여주시는 전쟁인 것입니다. 너희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는 식입니다.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앞장 서서 적을 물리치시는 전쟁인 것입니다.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의 전쟁에 인간이 자기 공로를 주장하기 위하여 앞장서는 것은 아간과 같은 꼴이 나는 것입니다.

 

아간 사건은 여호수아서 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벌인 최초의 전쟁이 여리고성 정벌 전쟁입니다. 가나안 땅에서의 첫번째 전쟁인 만큼 그곳에서 얻은 모든 전리품은 사람들이 하나도 갖지 말고, 하나님의 창고에 들이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유다 지파에 속한 아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한 채 범죄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과 50세겔 나가는 금덩이 하나를 몰래 훔쳐 자신의 장막에 숨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훔쳐서 사유화한 것입니다. 아간의 이같은 죄로 인해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여리고 성과는 비교도 안 되는 조그마한 아이성 전투에서 그들은 예상치 못한 참패를 당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기 욕심을 채우기에 급급한 아간의 범죄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아간과 그의 가족들은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가 소유하고 있던 모든 재산도 아골 골짜기에서 모두 불태워져 한줌의 재로 변했습니다.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전쟁에서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영광을 취하게 될 때 아간과 같은 꼴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4-5절을 보면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찌라. 너희가 그의 산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하리라”고 했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서신다고 합니다. 감람산은 구약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언급되는데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산 동쪽의 산입니다. 높이는 823m인데 성전보다 60m정도 높습니다. 그런데 이런 감람산이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서 반은 북으로 반은 남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는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상케 합니다. 하여튼 그로인해 골짜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 골짜기는 예루살렘 동쪽 아셀까지 길게 골짜기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골짜기로 도망갈 것이라고 합니다. 유다의 웃시야 왕 때에 지진이 일어나 도망간 것처럼 도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이 문자적으로 곧 역사적으로 성취가 될 말씀인지 아니면 종말론적인 해석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이견들이 있습니다. 역사적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예루살렘이 A.D. 70년에 로마에 의하여 파괴되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그때에 감람산이 남북으로 쪼개지는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예루살렘이 무너질 때에 도망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언의 말씀의 궁극적인 성취는 6-7절을 보면 종말론적인 현상입니다.

 

오늘 본문 6-7절을 보면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자들이 떠날 것이라.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낯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자들이 떠날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니고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라고 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한 날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들은 그 날을 구원의 날이요, 승리의 날로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그 날은 구원보다 심판의 날이 먼저였습니다.

 

아모스 5:18-19절을 보면 “화 있을찐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 여호와의 날이 어찌 어두워서 빛이 없음이 아니며 캄캄하여 빛남이 없음이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날이 화가 있는 날이며, 빛이 아니라 어둡고 캄캄한 날이라고 합니다. 요엘서 3:14-16절에도 보면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나 여호와가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발하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되리로다. 그러나 나 여호와는 내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감람산이 둘로 쪼개지듯이 여기서는 그 골짜기가 판결골짜기라고 합니다. 이 판결은 해와 달과 별이 빛을 거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는 자기 백성의 피난처와 산성이 되신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여호와의 한 날은 누구만 아는 날입니까? 여호와께서만 아시는 날입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날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그 날은 천사도 모르고 인자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32-36절을 보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날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늘의 천사도, 아들도 모른다고 합니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만 아시는 이 한 날은 신약에서는 주의 날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주 예수의 강림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날이란 묵시적으로 보면 초림과 재림 전체를 한 날로 보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간 개념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그 날입니다. 이 날은 반드시 심판이 먼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29-31절을 보면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했습니다. 해와 달이 빛을 내지 않고 하늘의 별들이 흔들리고 떨어질 것입니다. 구약에 예언된 그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에 누가 오시는 것입니까? 인자가 즉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구약의 여호와의 날을 주의 날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신 것을 베드로 사도는 요엘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로 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16-21절을 보면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인용하여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합니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면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이 쓸데없이 되는 우주적인 대 파국과 변혁이 도래할 것입니다. 초림과 재림을 함께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사도들은 다 종말론적인 자세로 살았으며, 그 주의 날을 소망하면서 살았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실 때에 그들은 여호와의 한 날을 오해하고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이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이 죄 아래 곧 심판 아래 있다는 증거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가운데 남은 자들이 있으니 이들은 그 찌른 자를 보면서 독자를 잃은 듯이 통곡하는 자들입니다. 이 들만이 아니라 이방인 가운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나와서 동일하게 주의 이름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으며, 이방인 중에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 주의 날을 사모하게 하였습니다.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하리라고 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도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벧후 3:10). 그 날에는 이 땅의 모든 체질이 다 불에 풀어지듯이 풀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의 여호와의 날이란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한 날, 곧 여호와의 사건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주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만이 아니라 심판 후에 반드시 구원이 나타납니다. 그것을 스가랴 선지자는 스가랴 14:8절에서 말합니다.

 

오늘 본문 8절을 보면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 보면 그 날에 예루살렘에서 생수가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흘러 갈 것이라고 합니다.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흘러간다’는 말은 해 뜨는 데부터 해지는 때 까지 곧 온 세상에 생수가 흐를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생수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한복음 7:37-39절을 보면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초막절에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러와서 붓는 행사를 배경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생수가 되심을 증거합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합니다.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생수는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생수의 근원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명수를 값없이 받아 마신 자들은 주의 날을 소망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6-7절을 보면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계속해서 요한계시록 21:23절을 보면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약에서 예언한 여호와의 날, 곧 여호와께서 아시는 그 날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전부 다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란 주의 날을 맛본 자들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부분적입니다. 그러나 곧 얼굴과 얼굴로 대하여 볼 주님의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생명을 얻었기에 이제 그 보혈을 흘리신 주님이 다시 오시기를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주의 날을 소망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 소망 가운데 우리가 종말론적인 삶을 살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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