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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늘 부족한 저희 가정에 너무나 과분하고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예쁜 딸을 주시고 아빠 엄마가 되게 해주셔서 주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아빠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고, 여전히 얼떨떨합니다. 저와 아내를 닮은 아기가 태어났다는 것이 너무도 신비롭고,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기분이네요... ^^

지금은 산모도 몸 상태가 좋고, 아기도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2.9kg으로 알았는데, 2.7kg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작은 체구입니다.

그동안 기도해주시고 섬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이 아이가 앞으로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고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아가는 여종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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