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창원한결교회 모든 지체들 가운데 새해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지난 한 해 안식년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보내었습니다. 이곳 저곳 여행도 하고, 교회도 탐방하고, 성경 연구도 하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섬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2월 달 부터 주일 공예배와 수요 기도회를 호세아서와 고린도전서 말씀으로 섬기고자 합니다. 또한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께서 맡겨주신 교회를 섬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 교회를 사랑하사 신약성경이 말하는 참된 교회로 세워져 가게 인도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희들에게 에베소서 4:13절 말씀을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도록 역사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이 터 위에 굳게 서서 교회다움을 잘 나타내 가야 할 줄 압니다. 곧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잘 증시해 나가야 할 줄 압니다. 교회가 성장해 가지 않을 때 교회다움을 상실해 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 해 부터는 에베소서 4:1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는 말씀을 붙잡고 우리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참된 것을 행하는 일에 힘씀으로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며 교회다움을 잘 나타내 가는 일에 힘쓰고자 합니다. 물론 이 일은 우리의 힘과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그 은혜 위에 굳게 서서 온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참된 것을 힘써 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그 일이 힘들고 더딜지라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망과 열심을 바라보며, 5년 10년 후를 바라보며, 힘써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