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6시 "주일학교 성탄 기념 축제의 밤" 행사가 있습니다.

24일 저녁 6시 함께 모여서 저녁식사한 후에 7시부터 1부 순서로 말씀과 찬양이 있고, 2부 순서로 율동, 피아노 독주, 사물놀이, 연극, 중창 이 있습니다.

주일학교 성탄 기념 축제의 밤 행사 준비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특별히 말씀을 풍성히 허락해주시도록,

그리고 주변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이 행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을 위해 아래의 내용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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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개혁교회는 절기를 지키지 않습니다. 성탄절, 부활절, 고난절, 추수감사절, 성령강림절 등의 절기를 지키는 것은 순전히 로마가톨릭의 오류입니다. 우리는 매 주일날 모든 구속사적 의미들을 기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혁교회를 추구하는 우리 교회도 성탄절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어떤 절기도 지키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일학교 성탄 기념 축제의 밤 행사를 갖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365일 그리고 특별히 모든 주일날에 우리가 주님의 성육신과 고난, 부활을 기념해야 하지만, 특별히 하루 날 정해서 주님의 성육신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 온 세상이 공휴일로 정하고 즐거운 축제날로 기념하기 때문에, (물론 세속적인 문화가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예수 탄생에 대해 설명하고, 또 친구들을 교회에 초청하여 말씀을 듣도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일체 절기를 지키지 않지만, 이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전세계적인 공휴일과 축제의 날에 성탄복음을 전하고 전도의 장으로 행사를 갖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의미들을 우리가 잘 생각하여서 주변 친구들을 초청하여 성탄의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